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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기침 등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 약국에 왔다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만약 우한폐렴 의심환자가 약국에 찾아왔다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 29일 기준 국내에선 우한폐렴 4번째 확진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 등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추후 확진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발열과 호흡기 이상 증상으로 환자들이 병의원을 찾는 경우도 있겠지만, 약국을 먼저 찾아 일반약을 구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실제 3번째 확진자의 경우 감기 증상으로 약국을 찾아가 해열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비상대응팀을 꾸려 정부 조치사항을 회원약국들에 안내해 약국 행동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 데일리팜은 28일 대한의사협회의 진료지침 등을 참고해 약국에 우한폐렴 의심환자가 방문했을 경우 참고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정리했다. ◆약국 출입문에 눈에 잘 띄도록 '안내문' 부착 잠복기 또는 의심환자가 약국에 방문할 수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예방 및 대응 방법 안내가 필요하다. 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 약사회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된 약국 출입구 부착용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약국 판매대용 안내문과 질병관리본부 홍보포스터를 함께 제공하며 약국 부착을 당부했다. 안내문에는 14일 이내 중국 등 방문 환자의 경우 지역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로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의심증상 보인다면 ITS로 여행력 검색...신고대상자 확인 약국 내 모든 약사와 직원은 마스크 착용을 하고 근무하도록 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약국을 방문한 환자가 의심이 간다면 DUR-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의 입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8일 기준 질병관리본부가 정의하고 있는 신고 대상자는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자가 발열(37.5도)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과 인후통 등)을 보이는 경우다.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해당된다. 또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하고 영상의학적으로 폐렴이 나타난 자도 신고대상자에 포함된다. ITS가 정상 구동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요양기관업무포털/모니터링/DUR정보/DUR안내/DUR자료실 게시글 247번을 설치하고, 사용자 매뉴얼에 예시된 가상의 주민등록번호와 임의 이름을 입력해보면 된다. 이때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팝업창이 뜨는지 확인하고, 만약 작동하지 않는다면 심사평가원 DUR 관리실 또는 프로그램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신고대상자면 1339나 보건소로 신고 후 즉시 위생 점검 방문자가 신고대상자가 맞다면 가능한 환자를 독립시킬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약국장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을 해 약국에 방문했음을 알려야 한다. 이때에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약사와 직원들은 즉시 마스크 등 착용을 확실히 점검하고, 손 위생을 실시해야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한다면 일회용 종이타월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상자에 노출된 직원과 대기 환자들은 추후 보건소에서 연락이 갈 것을 설명한 후 귀가조치를 해야 한다. 보건소 또는 감염거점병원으로 이동한 환자가 확진이 될 경우, 이들은 능동감시자로 등록돼 관리가 된다. 확진 여부 통보는 최대 하루가 소요된다. 신고 후 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실시해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확정이 되면, 지정기관으로의 환자 이동은 질병관리본부나 관할보건소가 관장한다. 따라서 개별 이동을 금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 아니지만 의심된다면 선별진료 기관 안내 만약 신고대상자에 해당되는 환자는 아니지만 감염 등이 의심된다면 환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선별진료가 가능한 보건소 또는 감염거점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별진료 의료기관이란, 의심환자 이동 동선을 처음부터 분리하거나 진료실을 별도 설치해 의심환자와 일반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된 곳을 의미한다. 지역별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현황에 따르면 서울 27곳, 부산 12곳, 대구 2곳, 인천 20곳, 광주 6곳, 대전 9곳, 울산 4곳, 세종 1곳, 경기 52곳, 강원 10곳, 충북 16곳, 충남 17곳, 전북 17곳, 전남 28곳, 경북 34곳, 경남 26곳, 제주 7곳 등 총 288개소가 설치됐다. 복지부(http://www.mohw.go.kr)와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2020-01-29 11:35:12정흥준 -
생활밀접탈세 검증 강화…병의원 등 전문직 사업자 지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세청이 병의원 등 전문직 분야에 대한 세무검증 강화를 예고했다. 국세청은 29일 2020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국세청은 국민에게 상실감을 주는 생활밀접 탈세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전문직 고소득자를 지목했다. 국세청은 먼저 우월적 특권, 지위를 남용해 막대한 수입을 얻고도 성실신고하지 않는 전관특혜, 병의원 등 전문직 분야에 대한 세무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전문가 조력을 통한 세무조사 회피 및 외형 쪼개기(사업장 분할), 개인유사법인의 자금 사적사용 등 변칙 탈세유형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세행위도 강력히 엄단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의 차명계좌 활용을 통한 임대소득 신고누락, 합산과세 회피를 위해 설립한 부동산업법인의 탈루혐의 등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주택임대사업자 전면과세 조치 이후 주택임대사업자의 허위·과다비용 계상 등을 통한 탈세행위 검증도 올해 주요 계획에 포함됐다. 다만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전면 신고에 대비해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 가능한 만큼 종합-분리과세 예상세액 비교와 간주임대료 간편계산 등을 통해 새로운 과세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전체 조사건수를 축소하는 가운데 성실 소규모법인은 비정기 조사를 원칙적 배제하고, 올해말까지 연장 시행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대책도 내실 있게 집행하기로 했다. 세정지원 대책은 조사의 모든 과정에 '스마트 모니터링' 도입, 세무조사 입회제도' 운영 등이다. 국세청은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운영 등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녀장려금 지급기간을 대폭 단축해 지급하기로 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빅데이터·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뒷받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을 끝까지 추적·과세하는 등 공정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지능적 탈세& 65381;체납에 엄정 대응하고 특히 고가주택 취득 관련 편법증여, 다주택자·임대업자 탈세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일선 세무서에 당부했다. 김 처장은 "올해 말까지 연장 시행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집행하는 등 민생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공직 패러다임인 적극행정 확산, 국세공무원 청렴성 제고 등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1-29 11:28:09강신국 -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전년대비 120% 증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가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9일 2019년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에 대한 포상과 보고 건수 현황을 공개했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접수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2441건으로 지난해 접수된 1108건에 비해 약 120% 상승했다. 환전안전사고 보고 최우수 약국상은 가장 많이 보고한 희망약국 권태혁 약사에게, 공로상은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와 하나로약국 양현주 약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 활동 등 환자안전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와 환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선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1-29 09:18:54강신국 -
이영준 약준모 회장, 취임 47일만에 돌연 사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신임 회장인 이영준 약사(충북대·38)가 28일 저녁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약사는 지난해 11월 약준모 4대 회장에 단독후보 등록을 하고, 유효투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당선했다. 약준모 선관위는 12월 11일 신임 회장의 당선을 정식적으로 공고했다. 하지만 신임 회장으로 당선 공고가 된지 약 47일 만에 이 약사는 약준모 홈페이지를 통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이 약사는 "저와 관련된 일들과 소문들에 대해 회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올린다. 짧은 1달이라는 인수인계 기간 동안 스스로 잘못한 점이 많았기에 많은 아픔과 고민을 통해 회장직을 내려놓고 사퇴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열심히 해보기 위한 노력들과 의지가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진 점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 논란이 있는 여러 지점들에 조금은 억울한 면도 있었다. 해명글을 적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 또한 회원들에게 더 실망을 안기는 듯해 여기서 멈추고자 한다"고 했다. 사퇴의사를 밝힌 공지에는 이 약사의 회장직 사퇴에 익명 게시판의 영향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이 약사는 "여러 조언을 받아들이고 약사라는 직능의 윤리를 보다 잘 지키며 살아가겠다. 다만 더 이상 나와 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약준모의 문화를 위해 쉼터(익명게시판)가 없어지고 실명제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약준모 커뮤니티에서 이영준 약사의 약국 매매 게시글과 관련해 여러 잡음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을 통해 근거가 불분명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면서 논란이 고조되기도 했다. 약준모는 임기 초기에 회장직이 공석이 됨에 따라 보궐선거를 진행해야 하지만, 보궐선거 관련 규정이 따로 마련돼있지 않다. 따라서 약준모 대의원회는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추후 보궐선거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2020-01-28 21:17:56정흥준 -
약국도 우한폐렴 영향권…확진자 접촉 약사 자가격리[데일리팜=김민건·정흥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우한폐렴) 감염증 확진 환자와 접촉한 평택시와 강남구 약국이 보건당국의 감시 대상에 올랐다. 보건당국은 약국 약사 등 근무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거나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매일 발열 등 감염 증세를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조치로 대응 단계를 '경계' 등급으로 올리고,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접촉자 172명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한 9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중 네 번째 확진자를 만난 평택시 A약국 전 직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모든 약국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조치한 상태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네 번째 확진 환자는 경기도 평택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55)이다. 그는 이달 5일 중국 우한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0일 우한발 직항편(KE882)을 이용해 귀국했다. 확진 환자는 다음날인 21일 평택시 '365OO의원'을 방문해 감기 증세로 진료를 받고 병원 앞에 있는 A약국에서 처방을 받아 귀가했다. 공항에서부터 병원, 약국, 집까지 이동하는 이 기간 대부분의 접촉이 이뤄졌다. 송탄보건소 등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처방을 받기 위해 찾았을 당시 A약국에는 근무약사가 일하고 있었다. 보건소는 CCTV를 분석해 당시 일한 근무약사와 직원, 환자 모두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 CCTV를 통해 밀접접촉자는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개인별 연락을 취했다"며 "약국에 있던 환자와 직원 모두 전부 밀접접촉자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는 팀장급 이상 직원이 1일 2회 이상 밀접접촉자와 유선통화를 통해 체온 등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A약국은 보건소의 소독 방역으로 안전한 상태이지만 약국장은 28일 오전까지만 문을 열고 닫았다. 그 이유는 확진 환자가 알려진 이후 수많은 언론사의 연락으로 도저히 영업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평택시약사회에 따르면 평택시는 27일 오후 5시 시청에서 송탄보건소,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모든 약국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 평택시내 약국에서는 손 세정제가 전부 품절돼 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지며 이에 따른 환자들의 불만도 나타나고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손 세정제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일부 환자들은 "약국이 일부러 안 파는 거 아니냐"며 보건소에 민원을 넣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시약사회 관계자는 평택시내 약국과 시약사회 집행부는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 약국 방문한 3번째 확진환자…구청, 약사 상태 매일 확인 한편, 강남구는 우한폐렴 세 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관내 B약국의 접촉자에 한해 매일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 중이었다. 약사 또는 직원의 자가격리는 따로 실시하지 않았다. 또한 자칫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어 약국의 이름과 위치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구청 보건과 관계자는 "역학 조사가 끝난 곳은 방역 소독까지 마무리됐다"며 "약국을 포함해 역학조사 대상 중에 자가격리는 없고, 능동감시 대상자만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데일리 체크하는 팀이 따로 있어 매일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자가 격리를 하지 않은 이유는)자의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나 서울시 역학조사관 지시에 따라 안전하다고 판단을 해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확진자는 강남구 관내 성형외과와 호텔,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11곳을 돌아다니며 접촉한 사람이 7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관내 거주자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타 시& 8231;구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넘겨 모니터링 하도록 했다. 또 확진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한다. 2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압구정 글로비성형외과에 찾아가 본 결과, '26일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으며, 의료진 및 방문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된 상태로 운영 중이었다.2020-01-28 20:33:09김민건·정흥준 -
폐업 안하는 창원경상대 원내약국…신규약국도 개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법원의 약국 개설 등록 취소 판결에도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동 내 약국들의 운영이 계속 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추가 약국 개설 움직임이 포착돼, 문전약국 입지도 재편되기 시작했다. 29일 창원경상대병원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병원 인근 상가 내 1층에 약국 한곳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설을 앞두고 있는 약국은 이번 약국 개설 등록 취소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던 약사들이 운영하는 약국들이 위치한 상가 바로 옆 건물 1층 점포에 위치하며, 기존에 공실이었던 곳이 설 연휴 이후부터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사 중인 약국이 추가로 개설되면 편의시설동 내 약국 두 곳을 제외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약국 두곳을 포함해 창원경상대병원 인근으로 총 3곳의 약국이 운영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병원 편의시설동 내 약국들은 지난 16일 대법원 판결이 있은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별다른 동요 없이 약국을 정상 운영 중에 있다. 대법원 판결로 이들 약국의 폐업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를 한 인근 약국들은 당장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에 놓였다. 인근의 한 약국은 근무약사를 확충했고, 휴업했던 약국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다시 약국을 오픈한 상황이다. 등록 취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편의시설동 내 약국들이 10여일이 넘게 약국 운영을 지속하면서 인근의 약국들은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창원경상대병원 인근의 한 약사는 “설 연휴를 이용해 폐업할 것을 감안해 근무약사도 급하게 채용해 출근한 상태인데 이들 약국이 문을 닫지 않다보니 약국 운영은 이전과 다를 게 없는 상황”이라며 “불법 약국들로 인해 우리 약국도, 옆에 다시 문을 연 약사님도 모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피해가 장기화 되면 대책을 세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보건소는 이미 운영 중인 약국에 대한 약국 개설 취소 판결이 첫 사례인 만큼 관련 프로세스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법원 판결이 이미 나온 만큼 추가로 해당 약국들에 대해 강제 개설 취소나 폐업 등을 종용하기는 힘들다는게 보건소의 입장이다. 단, 이들 약국에 폐업을 종용하는 안내문은 발송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건소로는 이들 약국의 폐업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를 묻거나 항의하는 연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개설 등록 취소 시 등록증을 10일 이내 반납하기로 돼 있다. 공휴일을 제외하면 아직 10일이 경과하지는 않았다”면서 “그 이후에도 이들 약국이 운영을 지속한다면 대응은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 이후 며칠간 이들 약국과 관련한 연락이 지속돼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정도”라며 “첫 판결인 만큼 관련 기관이나 단체들과 협의해 최대한 환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2020-01-28 18:11:11김지은 -
약사회 "신종 코로나 약국 안내문 부착해주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8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 방법 및 예방안내 등에 대한 약국의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약국 안내문 부착 등 감염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잠복기 또는 의심환자가 약국을 방문할 수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예방 및 대응방법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부회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장)은 "잠복기 및 의심환자의 약국 방문시 약국근무자 격리와 약국 폐쇄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약국 협조요청 사항을 숙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약국 안내문을 출입구에 잘 보이도록 반드시 부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복지부와 업무협의체를 구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약국에 주요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2020-01-28 18:09:43강신국 -
병협, 메르스 사태 시 가동한 '비상대응본부' 설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대책상황실을 협회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로 격상했다.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운영했던 비상대응본부를 다시 가동한 것이다. 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8일 오후 4시 비상대응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1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대책상황실(실장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감염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 정부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위기에서 '경계' 단계로 올라가면서 협회도 협회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로 그 단계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비상대응본부는 임영진 병원협회장이 직접 맡으며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실무단장을 맡아 지휘한다. 이송 정책부회장(서울성심병원장)이 정책자문단장에 임명돼 자문역할을 한다. 비상대응본부는 최우선 역할로 지역 감염까지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과 거점병원 운영 등 전방위적 방역 진료체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대응본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 현장에서 제기하는 요구와 정책제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로 현실적인 정책과 지침이 반영되도록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상대응본부는 의학적 전문성에 기초한 근거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시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민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병협은 "선별진료소 설치·운영과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으로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와 공조를 폈던 경험을 살려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01-28 17:03:45김민건 -
서초구약, 관내 노인센터에 의료용 소독기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강미선 여약사, 위원장 이지은)는 지난 23일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노인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의료용 소독기를 전달했다. 이은경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춘은 70부터란 말이 있듯 의약이 발달되면서 수명도 길어지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도 많이 늘고 있다"며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노령인구의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앞으로는 단순 노인을 돌본단 개념이 아니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이후자 방배노인데이케어센터장은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해 각 상황에 맞춰 맞춤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방배노인데이케어센터 또한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에 익숙하도록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VR가상체험실, 키오스크 시설 등을 운영해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은경 회장과 강미선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방배노인데이케어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한편 구약사회가 방문한 방배노인데이케어센터는 노인층 특화 시설로 헬스, 당구, 기원, 가상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요리, 원예, 사회적응 훈련 등의 개별 맞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2020-01-28 15:41:58김지은 -
4번째 확진자 평택 약국 들러…접촉자 자가격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경기도 평택의 한 의원과 인근에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평택시는 2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 네 번째 확진자는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 32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확진자는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평택시가 현재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이달 5일 중국 우한시로 출국해 20일까지 머물다가 귀국했으며 공항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다음날 감기 증세로 평택 A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후 주로 집에 머물렀다가 25일 재차 A의원을 방문한 후 인근 약국에서 처방약을 조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에서 지역 보건소에 의심환자를 신고함에 따라 평택시는 이때부터 이 환자에 대해 능동감시를 벌였고, 다음날인 26일 아침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현재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현재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하루 2차례 이상 발열 상황을 확인하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상 접촉자 64명에 대해선 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면서 감시하고 있다.2020-01-28 14:12:0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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