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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나서니…약국 1곳당 마스크 250장씩 배송 시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정부가 일일 마스크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로 집중하면서 수급 대책 중심에 있는 약국에서도 숨통이 트였다. 다만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 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오는 9일 마스크5부제 시행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에 따르면 개인구매이력·5부제 계획을 담은 마스크 수급조정 조치 추가 대책이 발표된 6일 이후 오늘까지 약국으로 1301만장이 공급됐다. 1인당 2매씩 구매를 제한한 '구매이력시스템' 적용 첫 날인 6일 정부가 공급했다고 밝힌 마스크는 726만장이다. 이날 전국 약국으로 마스크 571만장이 배송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279만장, 그 외 지역 233만장, 대구·경북에 59만장이 돌아갔다. 그 다음날인 7일에도 일일 공급량 470만 중 451만장이 약국에 배송됐다. 공휴일인 8일에는 휴일지킴이약국으로만 105만장이 공급됐다. 마스크 수급 대란이 안정화됐다고 속단하긴 이르지만 정부 목표인 '매일 약국 1곳에 250장을 공급'한다는 목표에는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일대 약국 10여곳을 들렀을 때 모든 약국이 "250장씩 받았다"며 구매이력 입력으로 바빴다고 했다. 서울 타 지역인 양천구와 중구, 은평구, 광진구, 강남구 약국에도 200~250장씩 공급됐다. 서울 중구 약국은 최소 배송된 마스크는 200장이었다. 250장씩 받은 곳도 있었다. 양천구와 성동구, 은평구 모든 약국에는 250장씩 들어갔다. 광진구는 약국별 편차가 있긴 했지만 150~250장 사이였다. 이처럼 100장에서 250장씩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마스크 수급량이 늘어난 모습이 확연했다. 약사회 등에 따르면 은평구에서는 500장씩 받은 곳도 적지 않았다. 지오영과 백제·한신약품과 거래하는 곳은 두 유통업체에서 각각 250장씩 배송됐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날 배송 물량을 미리 나눠준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도 원활한 마스크 수급 상황이 확인됐다. 충청남도약사회는 "250장씩 배송되고 있다"고 했으며 전라남도약사회도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을 통해 250장씩 받고 있다"고 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추가 대책을 발표한 이후 물량이 더 늘었다"며 "그동안은 100개만 들어오다가 조달청이 하면서 250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내 약국에도 250장씩 공급되고 있다. 수급량을 늘었지만 마스크 공급선을 놓고 혼란은 계속됐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어졌다. 성동구에서는 지오영과 백제약품과 모두 거래가 있거나 없는 약국은 며칠간 마스크를 받지 못 했다. 배송 명단에서 누락된 것이다. 약국이 공적 판매처 중심이 됐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상황도 여전했다. 강남구약 관계자는 "250장씩 돌아갔다고 해도 10~20분이면 동났다"고 했다. 전남의 한 약사는 "그동안 마스크 공급이 잘 안 되서 불만이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이라며 "이제부터는 물량 공급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한 약사도 "전국 약국이 100장에서 250장씩 받았다고 하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양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조달청과 마스크 생산업체간 계약을 통해 약국 위주의 공급이 계속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배송차량이 계획대로 못 할 경우 그 다음날 배송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통제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정부가 매일 계획한 양은 아침, 저녁이라는 시점 차이만 있을 뿐 당일 공급분은 맞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했다.2020-03-08 16:53:35김민건 -
공적마스크, 10세 이하 출생연도로 부모 대리 구매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 범위가 전격 확대된 가운데 내일부터 적용되는 5부제를 앞두고약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오늘(8일) 오후 회원 약사들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범위 확대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의 이번 안내는 오늘 오전 있었던 정부의 대리구매 대상 확대 등을 담은 공적 마스크 관련 일부 제도 변경 안내에 따른 부연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번 정부 방침으로 대리구매 대상자가 기존 장애인에서 ▲2010년생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1940년생 포함 그 이전 출생한 고령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2020년 2월 기준) ▲장애인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대리구매자)이 대리구매 대상자(어린이, 고령자 등)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아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대리 구매자인 부모가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지참 서류는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 표기된 주민등록등본)이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는 장기요양인증서,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 복지카드이다. 오늘 정부 방침으로 약사들 사이에서는 미성년자의 대리구매와 관련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에 대해 "이번 정부 방침으로 미성년자의 경우 대리인과 동반했을 때에도 미성년자의 출생연도 에 해당되는 요일에만 구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방침은 내일(9일)부터 시행되는 공적 마스크 5부제에 적용된다.2020-03-08 15:18:2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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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허위정보 제공 마스크맵, 서비스 중단 조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1인당 1주일 2장씩 마스크 구매를 제한하자 약국 재고를 제공한다는 일명 마스크맵 회사가 우후죽순 생겨나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이날 오전부터 약국에서 가상의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부 마스크맵 회사가 국민과 약국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며 정보 제공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심평원은 마스크 맵 업체에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가상 정보를 바탕으로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일체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공적 마스크 판매로 현재도 어려운 약국 환경을 일부 업체의 상술로 더욱 어지럽히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조회 API를 사용해 주변 3km 이내 약국 정보를 보여준다는 한 사이트는 정식 서비스 오픈까지 이용을 차단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테스트 기간으로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국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사회 요청으로 정식 서비스(3월 9일)까지 이용을 차단한다"고 공지했다. 또 다른 약국 내 마스크 재고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는 실제와 다른 정보를 제공해 약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약국에서는 재고 정보를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사이트에서는 마스크가 있다고 표시한 것이다. 마스크 구매를 놓고 약국과 시민간 다툼이 잦은 현 상황에서는 충분히 오해할 만한 여지가 있다. 결국 해당 사이트도 정보 제공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한 약사는 "오늘 아침 6시쯤 마스크사자라는 사이트가 개설돼 약국 마스크 재고 현황을보여?는데 입력을 하지 않은 약국이 많은데도 재고는 100, 200으로 된 곳이 많았다"며 "손님들과 실랑이하는 걸 막기 위해 주위에도 재고량을 맞출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2020-03-08 13:26:37김민건 -
마스크 소분용지 약국 지원…소분재포장 군인력 투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판매 편의와 소분& 8231;판매 시 위생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약국에 소분 포장용지를 제공한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대형 포장을 소분 재포장 시에 군인력 투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에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대리구매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발표 내용이 담겼다. 9일 월요일부터는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485만명),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191만명) 등에 대해서는 대리구매가 가능해진다. 또한 지난 2월 기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31만명) 등에 대해서도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대리구매 방식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리구매 대상자의 5부제 요일에 구매하는 방법이다. 대리구매자는 자신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등본에는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있어야 한다. 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마스크 수급 여유가 발생할 경우 구매제한 완화 및 대리구매 범위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정부는 물류센터에서 새벽 소분 재포장을 해야할 경우, 국방부의 협조로 군인력을 투입해 재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차관은 "물류센터에서 소분을 할 경우, 새벽시간에 소분작업을 해야 하는데 인력을 찾기 어렵다. 국방부에서 물류센터에 군인력을 지원해서 소분작업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스크 생산 인센티브 도입& 8231;해외마스크 수입 원활화& 8231;마스크 관련 각종 인허가 완화 방안& 8231;MB필터 출고조정명령 발동 등의 보완을 통해 마스크 수급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2020-03-08 11:15:25정흥준 -
약사회 "내일 5부제 시행…신분증·소분판매 국민협조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일(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자 약사단체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신분증 제출, 불가피한 마스크 소분판매, 생년월에 따른 5분제 시행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8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전국의 2만 3000여 약국들은 국가재난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현재 약국은 공적 마스크 판매와 응대로 처방조제 등 주요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약국 문을 여는 것이 겁이 난다는 이야기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국 약국은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적 마스크의 안정적이고 균등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관리를 위한 판매이력관리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한 주민등록번호 입력 작업이 필수"라며 "아울러 약국으로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는 3매, 5매 또는 10매 포장 단위가 많다. 이를 2매씩 소분해 드리는 것을 양해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주중에 약국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 주말에 몰리지 않도록 가능한 5부제를 준수해 평일에 구매해달라"며 "아울러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대에 의약품 구입과 처방조제 등의 업무가 다소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이며 지나친 불안에서 비롯된 가수요는 현 상황의 극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면 마스크로도 타인의 침방울이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라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건용 마스크가 먼저 공급될 수 있도록 '나는 OK, 당신 먼저'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약사회는 "국민 상황과 장소에 맞는 마스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생산을 독려하고 약국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전국 약사들은 줄을 서지 않아도 집 근처 약국에 가면 항상 마스크 한두 장은 살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약국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지는 공공성에 대해 이 사회가 보내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3-08 09:24:40강신국 -
"약사님 마스크 감사해요"...약국에 선물놓고 가는 시민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주요 판매처로 전국의 약국들이 사회적 역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꽃과 커피 등을 들고 방문해 약사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약국가에는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여전히 붐볐다. 일선 약사들은 구매량 제한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힘을 얻기도 했다. 이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단골아저씨 한분이 커피를 사들고 찾아와 고생한다고 힘을 내라는 말을 건네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약국들에서는 꽃을 주고 가는 시민과 김치와 먹을거리 등을 들고 약국을 찾는 시민들도 있었다. 압구정 모 약국에서는 "곶감이랑 커피를 받았다"고 했고, 대치동의 한 약국엔 볶은 깨를 건네고 가는 시민도 있었다. 시민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한 약사는 "공적마스크 판매에 약국 방문 고객들의 따뜻한 정 나눔으로 힘들지만 보람된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은 "시민들과 약국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커피 한잔이 회원약사들에게 힘이 된다"라며 마스크 업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을 격려했다.2020-03-07 23:30:33정흥준 -
"조금만 더 힘 내요"…약사 헌신 국민들이 기억할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공적마스크 유통 최전선에 있는 약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적 마스크 면세 등 약국에 필요한 행정조치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7일 대회원 담화문을 내어 "오늘의 국가재난이 극복되면 국민들은 재난 극복을 위한 우리 약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반드시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약국의 공적 기능과 약사의 공적 역할에 대해 국민이 가지게 될 새로운 인식은 약사직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구매이력시스템 도입으로 약국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구매내역을 전산에 입력, 관리해야 해 행정 부담이 대폭 늘어났다"며 "이러한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간편하게 시스템을 사용하게 하고, 여러 필요한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체국과 농협의 공적 마스크 판매가격을 약국과 통일해 단일가격인 1500원에 공급하게 됐다"며 "공적 마스크에 대한 면세 부분도 추진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 공급 물량의 90% 이상이 약국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적 마스크 공급사업으로 정상적인 약국 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무척 힘이 들고 고생이 많으신 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약국의 기능과 역할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긴급 비상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약국이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지는 공공성에 대해 이 사회가 보내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휴일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도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약사회는 정부와 협조해 일요일 휴일지킴이 약국에 최대한의 마스크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2020-03-06 22:15:02강신국 -
수원시약, 장안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약손사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5일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장안구보건소에 비타민영양제 5000세트를 전달했다. 비타민 영양제는 자선다과회 성금으로 마련됐고 상임이사, 회원, 사무국, 가족들까지 참여해 일일이 포장과 라벨작업을 하며 모두의 땀과 정성으로 준비됐다. 한희용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라는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약사회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비타민영양제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재난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담당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약사회의 활동이 모범이 돼 이번 재난상황을 한마음으로 극복하자는 의지가 사회 각층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약국에서 마스크 판매로 힘든 상황에서도 세심하게 준비해준 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영양제 전달식에는 최혜옥 보건소장, 박익종 보건행정과장, 윤희숙 의약무관리팀장이, 시약사회측에서는 한희용 회장, 박남조 부회장, 신지연 여약사부위원장이 참석했다.2020-03-06 22:06:21강신국 -
기재부 "1인 2매 소분포장 문제 해결 방안 찾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기획재정부가 '1인 2매' 간이포장 문제를 즉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오후 1인 2매 판매와 약국의 중복구매방지 시스템이 가동되자 공적 마스크 유통을 하는 백제약품 본사를 방문해 마스크 배분·유통현황을 확인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인근 약국도 방문해 공적 마스크 입고·판매현황과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먼저 백제약품측은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물량 공급이 지연되거나, 입고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이를 물류센터에서 다시 소분·포장하는 인력 확보의 어려움(새벽 시간대 작업)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5매 이상 등으로 포장된 마스크를 1인 2매로 약국 단위에서 재 소분함에 따라 필요한 간이포장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일선 약국으로 배송되는 마스크 중 1매 포장 분은 30~40%이고, 60% 이상이 3매 이상 마스크가 하나의 포장에 들어있는 제품이다. 이에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중 '1인 2매 간이포장' 문제를 즉시 관계부처와 협의·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공익적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김동구 회장과 임직원에 감사를 표하며 마스크 수급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물량 확보와 유통 효율성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마스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제품인 만큼 공적 마스크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차관은 백제약품 영업기획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내부 전산시스템을 통해 공적 마스크 배분·유통과정이 주기적으로 보고(1일 2회) 및 관리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에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하여 공적 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국을 자리를 옮긴 김 차관은 5일 발표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도입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9일 시행 예정인 공적 마스크 1인 1주 2매 구매제한 원칙, 마스크 구매 5부제 등에 따른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약국장은 "공적 마스크가 매일 입고되고 있으나, 불규칙한 배송과 공급 대비 높은 수요로 약국앞 줄서기가 아직 심하지만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시행됨에 따라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다음주부터 5부제가 실시될 경우 약국앞 줄서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마스크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마스크 생산-유통-판매의 전 과정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20-03-06 21:30:49강신국 -
"약국 마스크 어디서 사지?"…약사가 만든 마스크맵[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마스크와 체온계, 손소독제 등 약국별 코로나19 방역용품 입고 여부를 알 수 있는 일명 '마스크맵'이 화제다. 공적 마스크 유통체계가 약국 중심이 되면서 내 주변 약국 위치와 재고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지면서다. 현직 약사가 지인들과 만든 이 사이트(마스크 어디가?)는 GPS 기반으로 다음카카오맵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마스크 어디가는 전국의 약국을 보여준다. 지도에서 약국은 하늘색 핀포인트로 표시된다. 이 표시를 누르면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전화번호 표시를 누르면 약국으로 연결된다. 핵심은 방역용품 재고 여부 알림이다. KF마스크부터 손소독제, 일회용마스크, 체온계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 들어왔는지 알 수 있다. 날짜와 시간까지 표시해 언제 업데이트된 정보인지도 보여준다. 지난 3일 오픈한 이 사이트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유되며 주목받고 있다. 많은 약국에서 가입 방법을 문의하고 있다. 마스크 구매이력제 시행 등 시민 응대로 피로가 쌓인 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스크를 찾아 떠돌아야 하는 시민들의 헛수고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이트는 3일 만에 만들어졌다. 황윤환(30·대구가톨릭대약대) 약사와 황정환 기획자(일상연구소 대표이사), 심현우(일상연구소개발자) 씨, 약대 선배인 박미혜(36) 약사 등 총 4명이 힘을 합쳐 밤을 새다시피 했다. 황 약사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시민들과 약사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약국 환경을 고민했다"며 "약국에서 일하다보니 (코로나 사태로)국민이 원하는 것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재고 파악이었고 국민도 편하고 약사도 편안히 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개발 취지를 말했다. 평소에도 약국이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고 고민해오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실천으로 옮겼다는 얘기다. 황 약사는 "불필요한 전화와 항의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인 재고와 공급을, 약사에게는 불필요한 고객응대를 줄여 피로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약사는 많은 사용자들이 약국 등록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이용자는 아무런 가입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약국에서는 등록이 필요하다. 등록 과정은 간단하다. 약사등록 버튼을 누르고 자신의 약국 상호를 찾아 선택하면 된다. 그 뒤 약국관리 메뉴에서 등록된 약국을 찾아 제품별 '판매가능' 여부만 체크하면 된다. 회원가입은 사업자등록증을 업로드한 뒤 인증번호를 받아 등록하면 된다. 그는 현재 많은 약국의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 황 약사는 "사람을 분산시켜 코로나 확산을 막고 약사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협업을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약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2020-03-06 20:51: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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