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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 한시적 시행을"...서울시약, 식약처 앞 1인시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시작한다. 첫 시위는 12일 오전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에서 권영희 시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서울시약 정은주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 노수진 총무이사가 참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시약사회 임원, 분회장, 회원이 참여한다. 오는 20일까지 식약처, 21일부터 30일까지 복지부에서 진행한다. 시약사회는 “끝이 보이지 않은 의약품 공급 부족과 품절 사태로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제조차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약사들은 심각한 품절 사태에도 상품명 처방약을 동일성분의 약으로 조제하거나 동일 효능을 가진 약으로 변경하는 약물 중재에 적극 나서 처방약 공백을 가까스로 메우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의약품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현장 약사들의 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성분명 처방의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다”며 “비상 상황에는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소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한시적이라도 시행해야 한다”며 “약을 조제 받지 못해 필요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국민적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분명 처방의 한시적 의무화를 즉각 고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2022-12-12 17:13:30정흥준 -
서울약사회장 "성분명처방에 총력...투쟁+홍보 투트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민들이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국민들의 입에서 성분명처방이 얘기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치열하게 싸워 진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어제(12일) 오전 식약처 앞에선 성분명처방을 촉구하는 서울시약사회의 1인 시위가 있었다. 시약사회는 이달 30일까지 식약처와 복지부 앞 릴레이 시위를 통해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을 외칠 예정이다. 또 시약사회는 시민단체와 동행하며 대국민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결국 성분명처방을 위해선 국민들이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1인 시위를 마친 뒤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투쟁과 홍보를 병행해 성분명처방을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정부와 타 직능단체를 상대로는 물러섬 없이 약사들의 목소리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청과의사회의 모욕죄 고소 건과 관련해선 맞고소도 선택지로 놓고 대응을 내부 논의하고 있다. 권 회장은 “식약처와 복지부에서 이달 말까지 시약사회 임원, 분회장, 회원이 동참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면서 “성분명처방의 한시적 시행은 의약품 장기 품절 사태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인 시위에는 의사단체가 항의 공문을 발송한 뒤 식약처가 ‘적극 동의’에서 ‘사회적 합의’로 태도를 바꾼 점도 간과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권 회장은 “상품명처방은 약국의 병원 종속을 강화시킨다. 상품명처방의 각종 폐해를 알리고 정부 기관, 시민단체를 만나며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국민 대상 홍보 활동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12월부터 시작된 라디오광고 외에도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약사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권 회장은 “시민들이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얘기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 전략을 계속 세워나가겠다”면서 “라디오광고가 시작됐다. 앞으론 시민단체와 손을 잡고 국민들에게 알리고 설득하는 일들을 하나씩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약사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에 협조를 구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꾸준히 성분명처방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약사국시, 새내기약사 교육, 청년약사 축제 등을 통해 약업계 내부적인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2022-12-12 16:58:35정흥준 -
보훈병원 혁신위 "모든 의원, 위탁병원으로 활용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보훈의료혁신위원회'가 지난 7월 출범 이후 5개월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보훈의료 혁신과 발전을 위한 ‘4대 분야 11개 핵심 과제’를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혁신위는 보훈의료 혁신 방안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전달체계 마련 ▲안정적 의료서비스 공급 ▲보훈의료의 정체성 강화(브랜딩·Branding) ▲보훈의료 발전을 위한 보훈공단 경영 혁신 등을 제시했다. 혁신위는 보훈주치의 제도 도입 등 새로운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경증·만성 질환자가 먼 거리의 보훈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 체계를 개편해 보훈대상자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택(경증→위탁병원, 중증→보훈병원) 할 수 있도록 보훈주치의가 전달자(메신저)로 역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혁신위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급 병원을 위탁병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아울러 모든 보훈대상자가 위탁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자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혁신위는 보훈병원의 중증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해 보훈병원이 없는 권역에서 지역 거점 공공병원이 보훈병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자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보훈병원 의료진이 국가유공자 진료에 평생 매진할 수 있도록 장기 근속을 유도해야한다며 진료 성과에 연동해 보상을 강화하는 보수체계를 설정하고, 의료진의 연구·학회 활동 지원 등 보수 외 인센티브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혁신위는 보훈병원을 노인 질환·중증 외상·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보훈 특화 질환에 대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특성화 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전 생애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 사고후유장애(트라우마) 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훈병원의 ‘책임경영제’ 도입도 혁신위 주문 사항이다. 즉 병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병원장에게 인사·예산 등 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경영 성과에 따라 임기, 보수 등에서 보상과 제재(인센티브&패널티)를 강화해 책임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혁신위는 권고안에 제시된 과제에 대해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구체화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소정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보훈공단에 당부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1962년 원호병원 설립 이후 60년 만에 보훈의료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며 "보훈병원을 미국 보훈병원(VAMC·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격상해 현 정부 국정 과제인 일류보훈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2022-12-12 15:43:59강신국 -
"연탄 배달 왔어요" 남양주시약, 2353장 찾아가는 서비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남양주 약사들이 지역 주민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지난 10일 수동면 일대에서 '남양주시약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갖고 5가구에 연탄 2353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수동면노인회, 남양주시약사회가 협업해 진행한 행사로 김종길 회장은 "해마다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난방취약계층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성금 마련을 위해 애써준 여약사위원들과 연탄 배달에 함께 해 준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종길 회장을 비롯해 조옥화 여약사담당부회장, 유주진 총무·정영화 약무사업위원장, 국승길 이사 등이 직접 참여했다.2022-12-12 13:49:08강혜경 -
1월부터 카바몰에스 등 못 판다…재고는 판매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로 구성된 근육이완제 일부 품목을 당장 내년 1월부터 팔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일부 제약회사들을 중심으로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의 허가를 취하한 데 따른 것으로, 약국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재고분에 대해서는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갱신 기간이 남은 약들은 판매가 종전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를 출시하고 있는 제약사 영업사원 등이 관련한 안내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든 제약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갱신이 도래한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관련한 안내가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약국은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이 내년 1월 9일 이후 허가가 취하된다고 들었다. 식약처가 인정하는 모든 국가에서 이 품목이 취하되거나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그래도 기존 재고분에 대해서는 판매가 가능해 반품 부담은 줄었다"고 말했다. B약국은 "기존 복합제 대신 클로르족사존 단일성분제제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들었다. 일부 소비자들 가운데는 복합제를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보니 증세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제제 등을 별도로 판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제제 품목 별 생산실적은 파라존(태극제약)이 2020년 5억2464만원, 2021년(잠정) 6억3485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1년 잠정치 기준 담엔싹정(제일헬스사이언스) 5억8375만원, 리렉스펜정(한미약품) 4억3358만원, 카바몰에스정(신일제약) 4억1023만원, 신신아렉스정 3억5663만원 등 순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달 보건의료단체 등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의 허가사항 유지 필요성과 그에 대한 의견, 허가사항의 적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최신 임상논문·문헌 등 근거자료, 대체 가능한 의약품 현황과 해당 성분 제제의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2022-12-12 11:42:39강혜경 -
내년 약사회비 동결…재난기금 1만원 신설 가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도 대한약사회비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매년 수해 등 자연재해로 약국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특별 회계에 재난지원금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2023년도 연회비 및 특별회계 안을 결정하고, 중앙회비는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가 지속돼 지역 약국들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회비 동결 원인으로 꼽았다. 내년도 일반 회비가 동결되면 지난 2021년에 이어 3년째 약사회비가 동결되는 것이다. 대한약사회 중앙회비의 경우 동결이 확정되면 면허사용갑 23만원, 면허사용을이 14만원, 면허사용병이 6만원, 면허미사용이 2만원으로 책정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내년에 특별 회비로 재난기금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약사회는 최근 몇 년째 지역 약국들이 수해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특별회계에 1만원 상당의 재난기금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8월에도 약사회 추산 전국에서 144개 약국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고, 약사회는 이들 약국 중 95곳에 ‘재해 약국 위로금 지급’ 내규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한 바 있다. 총 지원 금액은 1억7950만원으로, 지부 수해 지원 성금과 더불어 대한약사회 총무위원회 사업비가 함께 지출됐다. 약사회는 이번 연회비, 특별회비 관련 안건을 오는 14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 올려 의결되면 오는 23일 진행되는 2022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하면 회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팬데믹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회원 약사들의 사정을 고려해 동결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는 약국이 발생하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매년 일반회비에서 수 억대 위로금을 충당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내년부터 따로 특별회계를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22-12-12 11:40:20김지은 -
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외에선 어떻게 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가 논란인 가운데 정부는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의료기관, 약국, 요양병원, 대중교통 등 사회필수시설의 자율화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주요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5일 기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덴마크,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헝가리,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었다. 의료시설에선 19개국 모두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했다. 약국은 오스트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벨기에, 대만,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등 8개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탈리아, 그리스, 독일, 라트비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칠레 등 11개국은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이 아니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한 나라는 오스트리아, 독일, 싱가포르 등 12개국으로 절반이 넘었다. 정부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계획이다. 의무 해제 시점은 이달 15일과 26일 각각 열리는 전문가 토론회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거쳐 결정하고 의무 해제 관련 로드맵은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했다. 권병기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필수시설은 전문가 논의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해외 주요 국가 사례를 봤을 때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일부는 대중교통에서 의무를 부여하는데 이런 사례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사례를 참고한다면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될 여지가 있다.2022-12-12 11:24:09강신국 -
"약국 포괄약정임금 계약서 써도 분쟁시 무효될 수 있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장이 직원과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 법정 제수당을 월급에 포함하는 포괄약정임금 계약서를 작성하더라도 분쟁시 무효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에서 연장근로, 휴일근로, 야간근로 등 법정 제수당은 0.5배의 가산수당을 지급해야 하는데 일부 약국은 ‘법정 제수당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한다’거나 ‘연장근로수당·휴일근로수당·야간근로수당·연차수당 등이 모두 포함돼 있음을 인정한다’는 식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근로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근무시간으로 한다’고 기재하는 경우 효력을 인정받기 어려워진다. 김창현 노무사는 이달 서울시약사회지를 통해 “아무리 근로자가 근로계약서에 자필로 사인을 했다 해도 추가 수당의 지급을 피할 수 없다. 단순히 법정 제수당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한다는 조건이 유효하기 위해선 근로시간 산정이 매우 곤란하거나 어려운 경우에만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노무사는 “근로시간 산정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경우엔 포괄임금제가 유효하지 않다.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이 상당히 많다”고 했다. 포괄약정임금제를 유효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근로자에게 유리해야 하고, 임금 산정과 구성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가령 1주 평균 8시간의 추가 근무가 있을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동의를 얻고, 8시간의 추가 근무시간을 초과할 경우 수당을 별도 지급하기로 하는 경우다. 김 노무사는 “근로자에게 유리해야 하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또 근로계약서 상 임금의 산정과 구성이 근로자에게 명확히 제시돼, 어떤 기준에 의해 계산되고 구성돼 있는지 근로자가 인지할 정도로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노무사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고정연장근무시간 수당을 책정하는 것은 통상임금이 삭감되는 결과를 초래해 근로자에게 전혀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 현실과 맞지 않는 계약은 유효하다고 볼 가능성이 낮아, 초과근무를 재산정 후 추가수당을 지급해야 할 수 있다”며 포괄약정임금 계약에 주의를 당부했다.2022-12-12 10:58:13정흥준 -
서울 동대문구약, 여약사 지도위원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우승희, 위원장 성미중)가 지도위원 간담회를 열었다. 여약사위원회는 2023년도 인보사업 및 약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우승희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보사업 등 올 한해 활발히 활동하지 못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선배 지도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여약사위원들과 함께 여약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22-12-12 09:56:02강혜경 -
병원약학연구원 학술상에 이유정·김형숙·조영아·장보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이 올해 학술상 수상자에 이유정(부산대학교병원), 김형숙(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영아(김취열기념의료재단 프라임병원), 장보민(서울대학교병원) 약사를 선정했다. 또 연구비를 지원하는 병원약학연구논문 공모엔 분당서울대병원 허은정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처방 시스템의 효과 평가 및 항생제 관리 교류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선정됐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2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주제에 대해 재단에서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연구논문에는 연구비 1500만 원이 지원된다. 1년 간의 연구를 거쳐 2023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2024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에도 연구논문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에 신설한 ‘재단 학술상’은 병원약사가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참여해 SCIE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으로부터 상금을 지원받아 수여한다. 올해 수상 후보로 추천된 여러 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유정, 김형숙, 조영아, 장보민 이상 4인이 제5회 학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학술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약학대학 교수 5인, 병원약사 5인 총 10인으로 학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논문이 수록된 저널의 인용지수(Impact factor ; IF)를 비롯 연구논문의 독창성, 연구내용의 활용성, 병원약제부서 업무 또는 약사직능 발전에 기여도, 의약학 등 학문 발전에의 기여도 총 5개 심사항목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이영희 이사장은 “이번 학술상 심사는 실제 병원약제업무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의료기관에서 병원약사의 업무영역 확대 등 병원약사 직능 개발과 발전에 대한 기여도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됐다”며 “앞으로 병원약제업무 관련 연구와 논문게재가 더욱 활발해져 학술상에 도전하는 우수한 논문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12-12 09:48:3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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