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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둔 도매, 배송휴무 안내…정작 약국은 잠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장 12일의 추석,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일제히 배송 휴무 안내에 나섰다. 추석 명절과 개천절 전후 휴무로 인해 약 배송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미리 주문을 해 연휴기간 중 의약품이 부족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라는 안내인 셈이다. 대체로 도매업체들은 26일 주문 건에 대해서 명절 전 배송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택배와 직배 등에 따른 마감 일정도 달라 업체별 마감시간 등을 각각 따져볼 필요가 있다. 주요 온라인몰에 안내된 배송일정을 보면 온라인팜(한미약품)은 26일 오후 3시, 온라인팜(JVM)은 26일 오후 1시 주문을 마감한다. 또 온라인팜과 고객센터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휴무 일정이 잡혀 있다. 동원아이팜, 백제약품, 보덕메디팜, 삼원약품, 미림약품, 태전약품 등은 26일 택배배송을 마감한다. 백광의약품과 유진약품, 지오영, 지오팜 등은 27일 마감한다. 주문마감 시간도 각각 차이가 있으며, 마감 이후 주문 건에 대해서는 10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는 설명이다. 백광의약품은 "휴일 전후 주문량 급증으로 배송시간 및 배송일자가 지연될 수 있으며, 주문시 배송일자를 꼭 확인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에 나섰으며, 태전약품도 "배송 일정을 감안해 사전 주문을 당부한다"며 "택배사 물량 증가로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약국가는 잠잠한 분위기다. 통상 명절 연휴와 공휴일 등이 끼이면 배송 지연 문제가 불거지기 마련이지만, 이번 만큼은 평소와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는 것이다. A약사는 "품절약이 많다 보니 주문할 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약이 없어 주문을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환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연휴를 앞두고 주문량을 늘려왔다면, 올해는 전반적으로 환자 수도 많지 않다는 것. A약사는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직까지 마감일이 남은 만큼 내주부터는 꼭 필요한 약과 재고량을 따져 주문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B약사도 "필요한 약이 품절약이다 보니 주문은 커녕 교품방만 기웃거리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 연휴에는 인근 의원도 문을 닫아 약국도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연휴가 긴 만큼 인력 배치 등이 신경쓰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약국도 휴무하는 곳이 평소 대비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희귀약센터와 질병관리청 역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독려했다. 질병청은 "추석 연휴 직전에는 택배 물동량 급증 등에 따라 적시 배송이 어려울 수 있어, 2주 분량에 대해 사전에 신청하라"고 당부했다.2023-09-21 18:16:34강혜경 -
전국단위 불용재고 반품·정산 지연…약사회 "강경대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진행 중인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제약사의 정산이 관건인데, 일부 제약사의 비협조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TF 팀장)은 전문언론 기자 브리핑을 갖고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TF 사업 관련 현안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8월 기점 약사회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에 협조를 약속한 제약사는 147개사, 협조 여부를 회신하지 않은 회사는 39개사라고 밝혔다. 올해 1월 약사회 불용재고 반품 사업에 공식적으로 협조를 약속한 제약사가 117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8개월여 만에 협조사가 30여곳 늘어난 셈이다. 약사회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불용재고 반품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정 부회장은 측은 반품, 정산을 위한 제약사들과 협의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약사회 일정대로라면 올해 7~8월 중 약국에 대한 정산까지 마무리 됐어야 했지만 현재까지 일정이 2개월 이상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 부회장은 “제약사들과 정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사업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제약사들에 협조를 요구해 147개 업체까지 정산 협조에 대한 약속은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반품에 따른 정산이 지연됨에 따라 관련 제약사들에 빠른 정산을 촉구하는 한편, 반품 협조서 회신 여부나 정산율을 기준으로 제약사를 세 그룹으로 분류해 대응을 달리할 방침이다. 이번 약사회 반품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거나 도매 출하가 100% 정산을 약속한 제약사를 A그룹, 사업에 참여는 하지만 까다로운 반품 조건을 제시하거나 정산율 차감을 진행하는 제약사를 B그룹, 반품사업 미참여 또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제약사를 C그룹으로 분류해 각각 다른 대응 방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에 따르면 8월 시점 약사회 분류 기준 상 A그룹에 속하는 제약사는 106개사, B그룹은 39개사, C그룹은 41개사이며, A그룹에는 의약품 매출 기준 상위 50위 내 제약사와 다수의 다국적제약사가 속해 있다. 약사회는 협조가 미진하거나 협조를 거부하는 B, C그룹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조를 구하되 강경한 대응도 고려 중이다. 정 부회장은 “B그룹에 대해선 사업 종료 전까지 최대한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3월부터 진행한 간담회에서 다수 제약사가 정산 방식에 대한 협의로 반품 협조 확인서를 재작성해 제출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반면 일부 유명 제약사는 협조는 하되, 낮은 정산율을 고수하고 있어 B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 계속 협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조 공문 발송, 간담회 참석 요청에도 묵묵부답 중인 C그룹 제약사들에 대해선 사업 종료 후 전 회원 약사가 알 수 있도록 제약사 명 등을 반품 백서에 포함하는 등의 추가적 강경 대응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했다. 약사회는 이번 불용재고 사업 관련 10월 중으로 제약사들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간담회 종류 후에는 협조 여부와 관련된 A, B, C그룹 분류 리스트를 공개하는 방침도 검토 주이다. 올해 사업을 종료한 후에는 지역별, 도매별, 제약사별 정산 결과 등을 정리해 회원 약사들에 보고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정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전국 단위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관련 품목, 수량, 도매, 제약사의 정산 관련 데이터가 수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사업 종료 후 지역별, 도매별, 제약사별 정산 결과 등을 정리해 회원 약사들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9-21 17:53:25김지은 -
광명시약, 신규 개설 약국 2곳 격려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민필기 경기 광명시약사회장이 지난 20일 신규 개설 약국 2곳을 격려 방문했다. 민 회장은 시약사회 슬로건이 부착된 약사 가운과 신규 개설 약국이 놓치기 쉬운 마약류저장시설 점검부 등을 약국들에 전달했다. 신규 약국은 김약국, 사거리약국 2곳이다. 민 회장은 직접 찾아가 회원이 된 약사들을 환영했다.2023-09-21 17:47:24정흥준 -
코로나 먹는 치료제 '미복용 반납' 늘자 질병청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와 같은 먹는 치료제를 처방·조제받은 후 복용을 완료하지 않거나 미복용 치료제를 반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당국이 의약단체를 통해 당부에 나섰다. 처방 시 환자의 복용 의사 등을 확인하고, 약국에서 복약과정에서도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안내해 달라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약단체를 통해 "최근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후 복용을 완료하지 않거나 미복용 치료제를 반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처방·조제 시 당부사항을 안내했다. 질병청은 먼저 처방기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치료제가 꼭 필요한 유증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처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처방 시 환자의 복용 의사를 반드시 확인하고, 복용 거부 시 처방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자의 처방력,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DUR 점검을 통해 병용금기 약물, 최근 5일 이내 먹는 치료제 처방력 등을 확인한 후 처방하라고 설명했다.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에 대해서는 약의 쓴 맛으로 인해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반드시 5일간 복용을 완료하도록 복약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은 "먹는 치료제가 낭비되지 않도록 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 의료기관과 담당약국에 안내를 부탁한다"며 "25일부터는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이 아닌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먹는 치료제 재고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2023-09-21 17:36:42강혜경 -
약국 밖에서 시민 만난 약사들, 역할 알리기 통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의 노력이 통했을까. 2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2040 직장인과 학생, 외국인들까지 참여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제약사 부스에서 기념품만 받아가는 행사가 아니라 약사 역할 알리기에 기여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남겼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만성질환을 상담하는 ‘중년들의 건강 고·치·당’ 부스에는 고혈압과 당뇨 등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사회적 이슈인 마약 관련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돼있고, 식욕억제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마약 부스에 참여한 김인학 약사는 “시민들에게 마약 샘플을 보여주면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설명했다. 대마가 합법인 국가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모르고 섭취하면 자칫 귀국 후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했더니 다들 놀라 경각심을 느꼈다”고 했다. 김 약사는 “또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받고 남은 약을 판매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는 설명을 다들 관심있게 들었다. 특히 학원가에서도 마약이 든 음료로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크게 공감해줬다”고 전했다. 의약품 안전사용 부스에서는 약국에서는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의약품 안전관리와 복용에 대한 약사들의 설명이 있었다. 서방정 등 특수제형부터 일반약 패키지 표시사항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 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상담이 이뤄졌다.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인석 약사는 “특수제형, 일반약의 표시사항 확인법, 연고 사용법, 처방전 확인사항 등을 교육했다. 제형로 특징을 모형을 보며 확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심이 높았다”면서 “평소 약국에서 설명해줄 수 없었던 부분도 있다. 환자들이 알고 있으면 나중에 약국에 와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시약사회가 라디오 광고까지 하며 인식 제고에 나선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에 대한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아직 시민들에겐 낯설 수 있지만 약사들은 마주 앉아 성분명의 이점을 몇 번이고 설명했다. 최흥진 약사는 “성분명처방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얘기해주니 시민들도 필요성에 대해 금방 이해했다. 평일에 하다 보니 일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방문도 많았다. 아무래도 젊은 층은 더 이해가 빠르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약사는 “작년에도 동일한 성분명처방 부스로 참여를 했었는데 올해에 나와보니 시민들이 작년보다 더 이해를 해주는 거 같았다. 1년에 한 번 뿐이지만 우리의 노력이 헛된 일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시청광장 곳곳에서는 약사와 시민들의 무리가 함께 이동하며 행사 부스 설명을 듣는 도슨트투어가 진행됐다. 약사들은 시민들과 광장을 함께 거닐며 동물약부터 건기식, 만성질환과 마약퇴치까지 다양한 약국의 역할을 설명했다. 도슨트투어 부스를 담당한 이윤표 약사는 “약사 18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약사들이 이런 일도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었다”면서 “특히 만성질환 관리 부스에 관심이 많았다. 젊은 분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스포츠약학과 마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봤다”고 했다. 이 약사는 “시민들이랑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행사가 건강서울이 유일하다. 시민들이 각각 부스에만 가기보단 도슨트를 통해 건강서울의 전 부스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시약사회는 시민들의 관심을 약국으로 가져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약사들의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LED전광판과 '약사랑네컷(인생네컷)'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해마다 사회적 이슈를 소주제로 선정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이든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대주제는 변치 않는다. 젊은 시민들도 좋아할 만한 이벤트 행사를 더 찾을 것이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약국으로 가져오는 역할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회장은 “24개 구약사회에 소속한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줬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줘서 각 회장들과 임원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들의 도움이 없으면 어려운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약사 참여 부스 32개가 설치됐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현대약품, 유한양행, 광동제약, JW중외제약, 대원제약,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삼진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동아제약, 한독, 녹십자, 제일헬스사이언스, 종근당, 동화약품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제품 홍보에 나섰다.2023-09-21 17:26:00정흥준 -
인천마퇴본부, 청소년센터와 마약 예방 위한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본부장 최병원)는 20일 인천권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마약 및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마퇴본부 측은 “최근 몇 년간 2~30대 젊은층은 물론 10대 청소년이 SNS를 통한 불법 약물 거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의 증가에 대한 문제 인식과 중독성 약물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 재활 상담 연계, 사전 예방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안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2023-09-21 17:00:09김지은 -
'건강서울' 첫 평일 개최...시민·약사로 시청광장 북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시민의 축제인 ‘건강서울페스티벌’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일 개최해 서울 시청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였다. 21일 오전 열린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약사 500명, 시민 5만명이 참여했다. 서울 24개 구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약사 부스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약사회 부스 12곳과 제약사 32개 부스가 시청광장에 빼곡이 자리잡았다. 이날 개회식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청소년들이 마약에 현혹되지 않도록 마약류의 폐해를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약사들은 오래 전부터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필요성과 비대면 약료 서비스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권 회장은 “TBS 라디오에서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알면 환자 스스로 약물 중복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약효가 동일한 성분의 약을 선택할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도 보장된다. 경제적인 약을 선택할 경우 의료비와 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우리와 가족의 건강을 비대면이 대신할 수 없으며, 약 배송과 약자판기가 대체할 수 없다”면서 “서울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재정 절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강철원 서울시 부시장도 약국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에 축사를 전했다. 강철원 부시장은 “오늘 행사는 의약분야 모든 분들이 모여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건강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과 시도지부장,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어주는 법안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앞서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통과됐고, 현재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법안도 발의가 이뤄져있다”며 의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약사들은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사들을 잘 이용하면 좋다. 많은 시민들이 오늘을 기회로 약사 이용법을 익혀갔으면 좋겠다”며 시민 참여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도 축사에 나서 서울약사들과 함께 하겠다며 시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시약사회는 1천만 시민을 향한 선언문과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선언문은 강민선, 김경훈 약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선언문에서는 의약품 성분명 인식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담았고,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홍보와 교육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민선, 김경훈 약사는 "안전한 약물 사용과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성분명 처방, 내가 먹는 약 성분명 바로 알기에 앞장선다"면서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국민 홍보와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 마약 없는 건강 사회를 실현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전문적 약료서비스와 대면상담에 최선을 다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약사들은 결의문 낭독하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외치기도 했다. "처방을 악용하거나 불법 마약 유통은 이제 그만!"을 외치며, 불법 마약류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 내외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남인순·한정애·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참석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백경한 전라북도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등 시도지부장도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2023-09-21 12:44:49정흥준 -
약사회, 송천 한마음의 집 방문해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9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송천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과 추석맞이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 김명섭 명예회장님께서 중증장애인도 가정처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송천 한마음의 집」을 설립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예회장님 뜻을 따라 본회는 중증 장애인분들도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부회장도 “여약사위원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본회의 작은 손길이 송천 한마음의 집 모든 가족에 행복이 되는 한가위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전 송천 한마음의 집 원장은 “대한약사회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내실있는 중증 장애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광훈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여약사위원회 박송이 총무, 서은영 총무와 송천 한마음의 집 이전 원장, 오종명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3-09-21 12:00:00김지은 -
보건의약 5개 단체 "수가협상제도 조속히 개선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약 단체들이 건강보험공단과 정부를 향해 수가협상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 공급자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이하 ‘공급자 단체’)는 21일 공동 성명서를 내어 “매년 되풀이 되는 불합리한 수가협상을 종식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공정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번 성명서에서 정부와 공단을 향해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단체의 참여를 보장할 것과 공급자단체에만 부여하는 불합리한 패널티 구조 개선, 공급자단체와 공단의 동등한 협상구조 마련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현재의 수가협상은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밴딩 규모 내에서 SGR모형 연구결과 순위대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 밴딩 규모에 대한 합리적인 결정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요양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 및 임금 인상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단과의 협상 결렬 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공단의 제시안과 공급자단체와의 제시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지 못하고,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부대의견에 따라 협상 시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로 결정하고 있어 공급자단체에게만 협상 결렬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또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밴딩 규모조차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공급자단체에서는 정보의 불균형 하에서 조금이라도 인상률을 올리기 위해 협상기한을 넘겨 새벽까지 불평등한 협상을 진행하는 무의미한 소모전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무소불위 권한을 행사해 공급자단체는 공정한 협상 테이블 마련과 합리적 밴딩 설정을 위해 재정운영위원회 참여를 수차례 요청해 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로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이 23조원인데도 매년 동일하게 2% 이내 근거 없는 밴딩 규모를 결정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외면한 채 저수가 상황에서 공급자 측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최고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더 이상의 공급자만의 희생 강요는 보건의료제도의 왜곡과 그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로 귀결될 것이 자명하다”며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밴드 제시 등 합리적인 접점을 마련해 내년 수가협상부터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고 했다.& 160;2023-09-21 11:37:07김지은 -
"9월서 11월로"…인슐린 제제 품절 이슈 장기화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슐린 제제의 품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공급 재개 시점을 공지하고 나섰지만, 도매업계에서는 현재의 대란이 근시일 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최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와 노보래피드의 공급재개 일정 등을 공지했다. 이번에 안내된 내용을 보면 줄토피 플렉스터치주100U/ml, 3.6mg/ml의 경우 공급 재개 예상 시점이 11월 첫째주, 노보래피드주 100U/ml는 9월 4째주다. 회사는 “줄토피 플렉스터치주 제품 공급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줄토피 플렉스터치주 처방 환자의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공급 물량을 확보해 예상 공급 재개 시기를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적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제품의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환자 진료나 업무에 불편을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 측은 앞서 줄토피의 공급 재개 시점을 9월 중으로 안내했었지만 이번 공지에서 11월로 안내하면서 사실상 재가 시점이 2달 가량 연기됐다. 실제 약국가는 물론이고 도매업계에서도 이번 공급재개 시점이 안내된 줄토피, 노보래피드를 비롯해 트레시바·트루리시티 등 인슐린 제제 품절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월 21일 기준 트레시바, 트루리시티 등의 제품은 여전히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불가능했으며, 도매업계에서도 제품 공급과 출하가 원활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약국가와 업계에서는 다음주 장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병의원으로 장기 처방 환자가 몰릴 경우 인슐린 제제 품귀로 인한 일선 약국의 어려움은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트레시바·트루리시티 등의 품목은 8월 이후 소량씩 제품이 입고되고 출하되지만 수요를 모두 맞추기는 힘든 측면이 있는 정도”라며 “줄토피의 경우 수요가 꽤 있음에도 시장에서 씨가 마른 지 수개월이 됐다. 공급재개 시점이 11월로 또 다시 연기되면서 해당 제품 처방전이 전달되는 약국들에서는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워낙 길다보니 다음 주에는 장기 처방 환자의 병원, 약국 방문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또 한번 인슐린 제제 품절대란이 올 수 있다”고 했다.2023-09-21 11:20:4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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