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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가득 '햄버거병'…해외 사례 알아보니?' 맥도날드 햄버거병'이 포탈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기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맥도날드와 피해자간 법리다툼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싱가폴 주요 언론 중 하나인 아시아원(asiaone)도 이번 사태를 집중보도하고 나서, 파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4세 A양, "햄버거 먹은 뒤 HUS 진단"= 햄버거병 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 5일 A양(4세)의 어머니 최은주 씨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맥도날드를 검찰에 고소하면서부터였다. 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A양은 지난해 9월 평택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기 패티가 든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2~3시간이 지나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A양의 상태가 호전되기는 커녕 설사에 피가 섞여나오자 3일만에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인 황다연 변호사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아주대병원에서 햄버거병이 의심된다. 당장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와 투석을 받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되어 햄버거병을 확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양은 신장이 90% 가까이 손상돼 하루 10시간씩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관심폭주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어떤 병? A양이 진단을 받은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은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멸균되지 않은 우유나 균에 오염된 야채, 햄버거 등을 먹은 뒤 발병한다고 해서 햄버거병(hamburger disease)이라고도 불린다. A양의 경우도 덜 익은 햄버거 패티에 들어있는 'O157 대장균'이 주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신기능이 떨어져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하고 체내에 독이 쌓여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설사를 시작한 지 2∼14일 뒤 소변양이 줄고 빈혈 증상을 호소하고, 경우에 따라 몸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경련,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의 발병빈도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의 약 2∼7%로 보고되며, 성인보다는 유아나 노인에게 호발하고 발열이나 출혈성 설사 증상을 동반한 환자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임상증상이 1주일 정도면 후유증 없이 치료되는 데 비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된 환자의 절반가량은 신기능이 손상되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이 경우 지속적인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A양에게 적용 중인 복막투석도 그 중 하나다. 확산과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하는 복막투석은 복강 내에 투석액을 주입하고, 복막을 통해 혈액의 잉여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게 된다. 투석 도관을 뱃속에 삽입하는 과정을 요하지만 투석방법을 교육 받은 뒤에는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많이 적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O157 대장균, 미국 곳곳에서도 말썽= 햄버거 패티 속 O157 대장균이 문제가 됐던 건 우리나라 뿐만은 아니다. 1982년 미국에서 패티가 덜 익은 햄버거를 먹은 뒤 출혈성 설사를 호소하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됐고, 후속연구에 의해 O157 대장균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2000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시즐러(Sizzler) 프랜차이즈 매장에 다녀간 이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린 사례가 보고됐는데, 당시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판명된 4명 중 3세 어린이 1명은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위스콘신 보건부의 조사 결과 아메리칸푸드그룹(American Foods Group)에서 공급한 생고기가 조리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고, 사망자 유가족을 포함한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된다. A양의 변호인 역시 해당 판례를 들어 "미국에서 햄버거병 피해자에게 155억원의 합의금이 지급됐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맥도날드 측이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덜 익은 패티를 받은 적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제보도 잇따르는 중이다.2017-07-08 06:14:53안경진 -
화이자 입랜스 약평위 통과 '약가인하'가 결정타짧지만 고단한 행보였다. 한 알에 21만 원이란 가격으로 고가항암제의 대명사로 떠올랐던 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 ' 입랜스(팔보시클립)'가 두 번째 도전 만에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지 채 1년이 되기 전에 일궈낸 성과지만,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했던 유방암 환자들에겐 기나긴 여정이었을 것이다. 지난달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은 인정된다고 평가되지만 고가여서 비용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밝혔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한달 만에 입랜스에 '급여 적정' 판단을 내렸다. 기사를 통해 입랜스의 약평위 통과 소식을 접한 유방암 환자와 보호자들도 인터넷까페에서 관련 뉴스를 공유하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단, 조건이 있다. 이번 약평위에선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입랜스를 병용하는 경우에 한해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사항에 따르면 레트로졸+입랜스 병용에 관한 일차 내분비요법 외에도 내분비요법 이후 암이 진행된 환자에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약가협상 이후 보건복지부의 최종 고시가 나오더라도 일차 내분비요법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입랜스의 경우 지난달 회의 당시 임상적 유용성과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끝난 상황이었다"며, "비싼 가격만이 문제였는데 회사 측이 인하된 약가를 제시한 덕분에 급여 적정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비용효과성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본다. 급여 첫 관문을 통과한 만큼 최종적으로 급여등재될 때까지 환자지원프로그램은 종전과 같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 평가를 받은 약제들은 이후 60일 동안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 사이에 약가협상 절차를 거친 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되고, 복지부 고시로 급여진입이 완료되는 수순을 거쳐야만 한다.2017-07-07 12:19:46안경진 -
파미셀, 미래부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참여파미셀(대표 김현수·김성래)이 2017년도 미래부 선도연구센터가 선정한 신규과제 기초의과학분야의 미토콘드리아 관련 연구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107억원 규모로 연세대 원주의대의 미토콘드리아 스트레스 자기방어 연구센터가 진행하는 연구에 파미셀이 질환제어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미토콘드리아 스트레스 자기방어는 대사 및 에너지 조절의 핵심 세포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가진 스트레스 보호작용을 증가시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 시키는 생리적 기전을 뜻한다. 파미셀 관계자는 "현대인의 5대 질환(고혈압, 당뇨, 비만, 콜레스테롤, 암)에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가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자기방어의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면 질환 예방과 진단, 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을 밝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세대 원주의대는 2005년부터 약 6000명의 단일 집단을 추적 관찰한 코호트(Cohort) 연구를 통해 관련 임상자료를 보유해 기초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줄기세포 특성을 코호트 연구나 본 과제와 같은 분자생물학적 연구 결과에 적용하면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특성을 발견할 수 있어 기초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07-07 11:17:34김민건 -
동아ST 슈가메트서방정, 타원형에 부피 15% 줄여동아에스티가 기존 대비 길이는 12% 줄이고 부피는 15% 감소시킨 타원형 제제의 슈가메트 서방정을 선보였다.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는 지난 6일 식약처로부터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 제형 크기를 변경한 새제품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허가 받은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는 플루이드 베드 코팅(Fluid bed coating) 기술을 적용해 부형제 사용량을 최소화 한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정제 대비 길이는 12%, 부피는 15% 가량 줄었다. 아울러 환자가 복용 시 목넘김이 편하도록 장방형에서 타원형 제제로 형태 자체도 변경했다. 동아에스티는 "대다수 당뇨 환자들이 당뇨치료제 뿐만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슈가메트 서방정 크기 감소는 당뇨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에서 경쟁품 대비 비교 우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인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지난해 출시됐다.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함량이 각각 2.5/500mg, 2.5/850mg, 5/1000mg로 총 3가지 제형이다. 메트포르민과 병용 처방이 빈번한 국내 당뇨병 치료제 처방 특성을 고려해 복용 약물 개수와 횟수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하루 한번 복용하는 서방형 복합제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슈가메트의 안정성 시험도 추가 진행 중이다. 시험 완료 후 PTP개별 포장에서 덕용 포장으로 포장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덕용포장 출시 시 타 약제와 함께 약포지 포장이 가능해진다. PTP 포장을 하나씩 벗겨서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종훈 동아에스티 슈가논 담당 GPM 과장은 "만성질환 환자에게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뿐 아니라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치료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슈가논은 비임상 시험에서 신장 보호 효과를 확인해, 신장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당뇨병성 신장기능 이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추가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리나글립틴과의 비교임상도 하는 등 지속적인 R&D가 이뤄지고 있다.2017-07-07 10:25: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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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다발골수종 임상, 결국 중단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임상연구 도중 사망자 발생이슈로 도마에 올랐던 ' 키트루다(면역항암제)'의 다발골수종 연구가 결국 종료 수순을 밟게 된 것. 무한대로 적응증을 넓혀갈 것만 같던 면역항암제의 행보에 차질이 생길지 지켜봐야할 듯 하다. 5일(현지시간) MSD(미국 머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연구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FDA의 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연구는 총 3건이다. 지난달 신규환자 모집 중단을 선언했던 KEYNOTE-183, KEYNOTE-185 연구 외에도 치료전력이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KEYNOTE-023 연구의 코호트 1군이 FDA 지시를 따라야 한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MSD는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한 추가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기존에 키트루다'를 투여받던 피험자들에게는 약물투여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터라 일부 진통이 예상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MSD 주가도 1% 이상 떨어지는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제 강자로 급부상하던 MSD 행보에 제동? 다발골수종 임상에 문제가 감지되기 전까지 MSD의 행보는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었다.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치료제로서 효능을 입증해낸 KEYNOTE-024 연구가 공개된 이후 BMS의 옵디보(니볼루맙)를 위협하는 면역항암제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흑색종과 폐암에 이어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세포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응증이 추가됐으며, 현재도 다양한 암종에서 수백가지 조합의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원발암과 관계없이 MMR-d 또는 MSI-H 같은 바이오마커를 근거로 FDA 사용허가를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12일 급작스레 다발골수종 임상 도중 키트루다를 투여받던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됐지만, 신규환자 모집을 중단하고 자체적으로 원인을 파악한다는 정도로 마무래됐던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에서 몇 명의 환자가 사망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다발골수종으로 신규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전력이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덱사메타손과 세엘진의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 또는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에 키트루다를 추가하는 연구 도중 키트루다 투여군의 사망건수가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자료모니터링위원회가 보류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 "병용 위험이 잠재적 이점보다 높아" MSD에 따르면, FDA는 "키트루다와 세엘진의 면역조절제를 병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환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상회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전면중단 결정이 내려진 KEYNOTE-183 3상임상은 과거 2회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저용량 덱사메타손+포말리스트+키트루다 3제요법 또는 저용량 덱사메타손+포말리스트 2제요법을 투여하고 비교하는 방식이었다. 다발골수종으로 새롭게 진단받은 뒤 자가유래 줄기세포 이식(Auto-SCT)이 불가능하다고 통보받은 환자들에게 저용량 덱사메타손+레블리미드+키트루다 3제요법 또는 저용량 덱사메타손+레블리미드 2제요법을 투여하고 추적하는 방식의 KEYNOTE-185 3상임상도 전면중단해야 한다. 레블리미드나 포말리스트, 탈리도마이드 같은 면역조절제를 투여받았던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투여해 왔던 KEYNOTE-023 코호트1 1상임상은 부분중단 통보를 받았다. 머크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로저 펄머터(Roger M. Perlmutter) 박사는 "MSD는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관련 연구에 참여해온 환자 및 연구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30종 이상의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키트루다의 임상연구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SD 주식은 5일 기준 0.11달러(0.17%) 하락한 64.1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63.40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수 제약사가 면역항암제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이번 소식이 MSD를 비롯한 제약업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2017-07-07 06:14:50안경진 -
신신, 수면유도 패치 관련 산·학 공동 개발 추진신신제약은 건국대학교 바이오 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세계최초 수면유도 패치제(SS262)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약물동력학적 연구와 뇌 대사물질 변화를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를 활용한 4차 혁명시대의 바이오이미징 기술 신약패치 SS262의 체내이동 측정이 '건국대학교 바이오 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의 과제로 선정된 것.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 바이오이미징 개방형혁신센터 김보경 센터장, 이강파 사무국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권승해 센터장,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이병한 부장이 참석했다. SS262는 상기 센터의 뇌 대사물질 변화를 영상으로 진단하는 동물 모델 스크리닝 기술과 신신제약의 PDDS (Percutaneou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개발중인 속효성과 지속성을 갖는 세계최초 수면유도 패치제로, 기존 경구용 수면제들에 비해 부작용을 현저히 개선한 우수한 PDDS 제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수면장애를 앓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수면장애 치료시장 규모는 2015년 7조8천억원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하여 9조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김상린 신신제약 최고기술경영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바이오이미징 기술 신약패치인 SS262를 개발함으로써 수면장애로 인해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에 대한 복약순응도와 안전성을 개선함은 물론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판 중인 치매치료제인 '신신리바스티그민' 패치제와 연구 중인 SS371과 더불어 CNS (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영역의 파이프라인 구축 등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으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7-06 13:47:37이탁순 -
피나스테리드, 우울증상 제한적...올바른 복약방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나스테리드 1mg 투여 시 우울증, 자살성향 증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설명서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이에 따른 약국에서의 복약지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팅] 피나스테리드 복용 시 우울증이 나타납니까? ◆ 조지 워싱턴 대학 논문에 의하면 탈모치료제로서 피나스테리드를 2년 이상 복용 한 평균나이 31세의 남성의 경우 75%에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대조군은 10%였습니다. ◆ 평균적으로 27개월 연속 복용한 남성의 약 39%가 자살생각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 그러나 우울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실제 자살로 이어진 경우가 아니며 살짝 그런 생각이 들은 수준입니다. 또한 연구 자체가 소규모 실험이라서 신뢰성이 부족합니다. ◆ 이 부작용은 2012년에 미국 주요언론사에서 여러 차례 보도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우울증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가 있습니까? ◆ 2016년 노원구 부작용 카카오톡 방에서 우울증 부작용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노원구 전체 약사님들이 내용을 공유하였고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에 부작용 보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윤중식 약사님이 안전센터 이정민 약사님과 이 부작용에 대해 상의는 했습니다만 이 부작용을 카톡에 올리신 약사님이 부작용 내용을 보고 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때가 카톡방 초기였고 케이스가 노원구 약사님이고, 보고해 달라고 부탁은 드렸을 겁니다.) ◆ 남자 환자분이셨고, 이분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알푸조신을 복용 중 이셨는데, 피나스테리드 5mg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환자분이 약을 복용하고 나서 수일 내에 기분이 이상하고 자신이 ‘방 한 구석에 처박혀 있는’ 무기력감을 호소했다고 했습니다. 이 증상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라 센터와 협의 했고, 기분이상, 우울증으로 판단했습니다. ◆환자분이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고, 기분이상이 좋아졌다는 내용이 카톡방에 올라와 노원구 약사님들이 부작용 케이스를 공유했습니다. 우울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P로 변환되는 것을 억제하여 탈모증이나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 그런데 피나스테리드가 뇌에도 들어갑니다. 뇌에서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면 DHP가 알로프레그나놀론으로 전환되는 것까지 억제합니다. ◆ 알로프레그나놀론은 불안, 우울과 관련된 GABA-A 수용체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알로프레그나놀론 부족으로 우울증상이 나타납니다. ◆ 또한 피나스테리드 복용 시 세로토닌 농도가 감소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럼 약국에서 어떻게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 실제 우울증 부작용은 전체가 아닌 일부 소수의 사람에게만 발생하고 증상도 심하지 않습니다. ◆ 본인이 우울한 기분이 들면 약 복용 중단을 위해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하지만 전혀 우울증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것 같으면 계속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탈모약을 복용하는 본인 외에 주변사람이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분변화나 우울한 증상이 있는지 옆에서 관찰해주어야 좋습니다. ◆ 세로토닌 농도 감소로 인한 우울증상에는 단당류 탄수화물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으나 단 음식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알로프레그나놀론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프레그네놀론(해외직구 제품)을 보조제로 따로 섭취하면 좋다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피나스테리드의 치료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 효능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 안전센터 자문의원 윤중식,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07-06 12:14: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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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 복합제 개발할 때 고려할 7가지 유의점은?심혈관계 복합제를 개발할 때 제약사들은 2상 면제 가능성과 3상 디자인 복잡성, 임상변수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약제 특성상 식약당국의 허가·심사 경험에 따른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순환계약품과 김미조 사무관은 오늘(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의약품 허가·심사 종합민원 설명회'에서 '순환계 복합제 개발동향 및 지원방안' 발표에서 이 같이 제언했다. 김 사무관에 따르면 심혈관계 복합제는 성분수가 많아 3상 심험설계가 복잡해지고 있고, 목표 환자군 또는 상태를 정의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유효성 증진 목적 복합제의 초기요법에서 이 같은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게다가 병용약물 수와 병발 질환수가 증가하는 등 윤리적 이슈도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감안해 그가 규정한 순환계 복합제 개발 시 유효성 개선을 위한 고려사항은 총 7가지다. 먼저 2상 면제 가능성이다. 2상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이 되는지, 있다면 어떤 자료를 구비해야 하는지 미리 고려해서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목표 환자군(Target population) 설정이 애매한 지 체크해야 한다. 갈수록 이에 대한 정의가 어려워지는 동향을 고려해 보다 명확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3상 디자인 복잡성을 봐야 한다. 3상 디자인이 복잡한 경우 대개 성분수가 많은데, 단계적으로 적정 필요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기허가 유사계열 복합제가 있는지 개발 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김 사무관은 임상적 결과 변후와 대리변수의 대체 가능성, 윤리적 이슈도 고려할 것을 제언했다.2017-07-05 16:41:01김정주 -
"인종차 없었다" 옵디보 복용환자 58.3% 1년생존9월경 급여가 예상되는 면역항암제 ' 옵디보(니볼루맙)'가 한국인에서도 인종차 없이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낸다는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오노약품과 BMS가 한국인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옵디보의 2상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유럽폐암학회(Europe Lung Cancer Conference)에서 발표된 ONO-4538-09 연구에 따르면, 옵디보를 복용한 환자의 58.3%가 1년 시점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기존 글로벌 임상에서 보고됐던 것과 동일한 20%였다. ONO-4538-09 임상시험은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CheckMate-017 연구와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CheckMate-057 연구에서 나타난 옵디보의 효능과 안전성이 한국인에게도 일관되게 나타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국내 가교임상시험이다.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던 3, 4기 혹은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이 포함되어, 지금껏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국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연구진은 PD-L1 발현 여부 및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옵디보를 복용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객관적 반응률과 전체생존율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옵디보는 기존에 발표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시험 CheckMate-017 및 CheckMate-057 결과와 일관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16%로 CheckMate-017에서 확인된 20%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1년 전체생존율 역시 50%로 확인돼 CheckMate-017 연구의 42%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경우도 객관적 반응률이 23%, 1년 전체생존율은 64%로 CheckMate-057 연구 결과(객관적 반응률 19%, 1년 전체생존율 51%)와 유사했다는 보고다. 특히 ONO-4538-09 임상시험에 참가한 편평 및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모두 옵디보를 투여했을 때 50% 이상이 1년 시점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3, 4등급의 면역 관련 이상반응 포함)은 옵디보 투여군에서 더 적었고, 글로벌 임상시험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의 총괄 책임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그간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아시아 참여 인원이 적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 연구 ONO-4538-09는 기존의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임상시험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연구 결과와 일관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준 이번 임상연구 결과로 옵디보의 유용성에 관한 객관적인 국내 자료가 마련됐다. 이는 향후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있어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2017-07-05 14:46:21안경진 -
먹는 고셔병약 세레델가, NICE 1차치료제 권고효소대체요법(ERT)을 이을 차세대 약물로 알려진 고셔병 약물 '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가 영국에서 1차치료제로 급여 권고를 받았다. 사노피 젠자임에 따르면, 국립보건임상연구원( NICE)이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에 세레델가를 성인 제1형 고셔병 환자의 1차치료제로 권고한다는 내용의 급여 결정을 지난 달 28일 발표한 것으로 확인된다. 고셔병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중증일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선천적 유전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4~6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는 대략 50 가족 중 60여 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된다. 다행히 현재 표준치료법인 효소대체요법(ERT)을 적용할 경우 완치까진 어렵더라도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한데, ERT와 같은 정맥주사 방식에 장기간 의존할 경우 환자와 보호자가 평생동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자리하고 있다. 세레델가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glucosylcermide synthase)를 억제해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 효소(glucocerebrosidase)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을 부분적으로 미리 줄여주는 기질감소치료제(SRT)로서, 하루 1~2회 복용으로 기존 치료제와 유사한 효능과 내약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용 편의성이 높아진 덕분에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크다. 사노피 젠자임의 피터 쿠이퍼(Peter Kuiper) 영국-아일랜드 대표는 "사노피는 고셔병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30년이 넘게 노력해 왔다"면서 "고셔병 환자들이 최초로 NICE로부터 권장을 받은 경구용 치료제인 세레델가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 받는 데 한 발자국 더욱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정부 규제기관 역시 NICE의 선례에 따라 동일한 수준의 치료제 선택권을 환자들에게 허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레델가는 지난 2007년 12월 4일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 받았다. 2014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2015년 11월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2017-07-05 14:26:0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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