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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 10월부 급여 유력

  • 어윤호
  • 2017-08-31 06:14:54
  • 약가협상 타결후 건정심 상정…포스테오 이후 옵션 탄생

골다공증치료제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가 오는 10월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젠은 프롤리아(데노수맙)에 대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 복지부 건정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9월 급여고시에 포함될 확률이 유력하다.

다만 약가는 애초 회사 측이 제시한 수치보다 최종 협상에서 더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롤리아는 국내에서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1차요법으로 허가됐는데 예상되로 급여는 2차요법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약은 다수의 임상을 통해 기존에 국내 골다공증 환자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대비 우수한 골절 예방 및 골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LANCET을 통해 발표된 FREEDOM EXTENSION 연구에 따르면 프롤리아를 장기 투여한 환자군에서 요추 및 고관절 골밀도가 10년 간 치료적 정체 없이 각각 21.7%, 9.2%로 유의하게 증가했고, 전체 이상반응 발생률 역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무엇보다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낮은 복약 순응도 및 치료 지속성이 오랜 한계점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6개월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인 프롤리아의 복약 편의성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 가까이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70~80%가 복약 시의 엄격한 제한사항과 부족한 효과성으로 문제 제기를 받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사용해 왔으며,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는 급여 적용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유명하다. 프롤리아 역시 2014년 국내 승인 후 2년후인 작년 11월이 되어서야 비급여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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