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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데뷔'를 기다리는 다국적제약사 신약은?내년 한해 동안 약 10품목의 다국적제약사 신약들이 급여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데일리팜이 주요 다국적사들의 신약 출시(급여등재 기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중 대부분은 순환기계 약물이나 항암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초에는 순환기계 약물인 차세대 항응고제들이 급여 출시와 함께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다비가트란)와 바이엘의 '자렐토(리바록사반)'이 그 주인공다.두약은 와파린을 대체할 60년만의 항응고신약으로 허가 단계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애초 두약의 급여출시 시기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었다.항응고제의 메인 효능이라 할 수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뇌졸중 예방'에 대한 적응증 허가가 자렐토가 1년 가량 늦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프라닥사의 약가협상 타결 직후, 바이엘은 자렐토 약가를 30% 자진인하하고 복지부와 급여기준 확대 협상에 성공, 해당 적응증으로 프라닥사와 함께 2013년 1월1일부 급여출시를 확정했다.여기에 BMS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엘리퀴스(아픽사반)'의 가세도 변수다. 아직까지 해당 적응증 허가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두 품목이 먼저 진입된 만큼 제약사의 의지에 따라 연내 급여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아스트라제네카는 또다른 순환기계 약물, 항혈전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의 급여등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1년 7월 식약청 허가후 16개월만에 급평위를 통과한 브릴린타는 현재 복지부의 협상명령이 떨어진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상반기 급여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상만료일은 내년 2월12일이다.절반이 넘는 52%의 약가 자진인하를 단행하면서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의 약가협상 타결을 꾀했던 세엘진은 재도전을 위해 숨을 고르고 있다.심평원 급평위에 재심의를 받아가면서 진입 의욕을 보였던 세엘진은 자진인하 가격 이하로 요구하는 건보공단의 벽에 가로막혀 끝내 협상 결렬이라는 결과를 맞이한바 있다. 워낙 고가의 약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2013년 급여출시 예상 품목 현황세엘진은 이에 따라 표면가격 유지를 위해 위험분담제 적용을 주장하고 있으며 상황을 보면서 재도전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다케다의 경우 대학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지침 개정과 함께 경구용 COPD치료제 '닥사스'의 급여등재를 노리고 있다.학회가 기존 '폐활량(FEV1)'이 정상 예측치 대비 50% 미만이면 COPD로 진단했던 것을 60% 미만으로 확대하면서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예상 FEV1 50% 이하)의 유지요법제인 닥사스의 급여 필요성에 힘이 실리게 된 것이다.다만 진료지침의 변경이 무조건 심평원의 해당 품목 심사기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닥사스의 등재는 좀 더 지켜볼 부분이다.노바티스는 2006년 식약청 허가를 획득한 면역억제제 '써티칸(에베로리무스)'도 급여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약은 지난 8월 급여권에 진입한 신장암치료제 '아피니토'와 동일성분, 저용량 제품이다.현재 써티칸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 수용 조건으로 조건부 급여 판정을 받고 약가협상에 돌입한 상태다.얀센은 성인 여성의 만성변비치료제로 승인 받은 '레졸로(프루칼로프라이드)'의 내년 급여등재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중이다. 회사는 적응증에 맞게 성인 여성에게만 급여 적용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내년에는 다양한 항암제들이 환자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얀센은 레졸로와 함께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의 보험등재에 도전한다.화이자는 폐암치료제 '잴코리(크리조티닙)'의 급여출시를 준비중이다. 애초 잴코리는 지난달 급여등재 여부가 결정돼 내년 상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으나 아직까지 급평위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한국로슈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 머크의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 역시 오랜 비급여 처방을 청산하고 급여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두약 모두 급평위에서 등재 여부를 논의중인데 내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급여출시 품목이 적은 편"이라면서도 "그러나 블록버스터급으로 평가 받는 약물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내년 의약품 시장도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2012-12-20 06:44:55어윤호 -
내년 고혈압약 시장, 블록버스터 제네릭 출현 '빅뱅'ARB-CCB 복합제가 평정한 고혈압약 시장에 대형 블록버스터 제네릭 출현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경쟁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2013년 특허만료가 예정된 고혈압약은 미카르디스(베링거인겔하임)와 올메텍(대웅제약)으로 각각 내년 1월과 9월 독점권이 상실된다.또한 ARB-CCB 복합제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내년 4월 재심사가 만료되면서 제네릭이 몰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지는 복합제로 단일제 특허는 이미 만료됐다.이에 따라 국내사의 제네릭 총공세가 예상된다. 미카르디스와 같은 성분 제제인 프리토(GSK)는 2011년 매출이 각각 442억원과 458억원으로 둘이 합쳐 900억원(출처:유비스트)에 이른다.올해 11월까지 프리토는 387억원, 미카르디스는 379억원으로 처방액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런 까닭에 국내 업체에게 미카르디스의 특허만료는 지난 5월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 실로 오랜만에 펼쳐지는 대형 이슈다.제네릭 시장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현재까지 78개 품목이 식약청 허가를 받은 가운데 내달 특허만료를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제약사 한 영업사원은 "현재는 내달 출시되는 미카르디스 제네릭에 전 영업사원들이 달려든 상황"이라며 "미리 처방진에게 브로슈어를 전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내년 9월 특허만료되는 올메텍도 미카르디스와 맞먹는 제네릭 대전이 예상된다.올메텍은 작년 한해 740억원, 올해 11월까지 642억원으로 단일 품목으로는 고혈압 처방약 1위에 랭크돼 있다.지금까지 허가된 제네릭 수만 130여개. 여기다 개량신약도 시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내년 독점권 만료 고혈압치료제 현황(억원)4월 재심사가 만료되는 엑스포지(성분명: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는 제네릭 대전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단일제 성분인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은 이미 특허가 만료됐기 때문에 4월 재심사가 종료되면 제네릭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엑스포지는 작년 68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1월까지는 681억원으로 올메텍과 선두자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제네릭 개발건수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국내 업체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다소비의약품의 하나인 고혈압치료제를 둘러싼 제네릭 대전이 어느해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를 막론하고 대형 및 중소형 업체가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면서 물불 안가리는 진흙탕 경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2012-12-20 06:44:52이탁순 -
실데나필제제, 비아그라-팔팔 양강체제 '뚜렷'지난 5월 빗장이 풀린 실데나필제제(오리지널 비아그라) 시장서 화이자 '비아그라'와 한미약품 팔팔의 양강체제 구축이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상대적으로 약가가 저렴한 팔팔의 경우 처방량에서는 여전히 비아그라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실데나필제제 하반기 처방액(단위=억, 우리투자증권, 데일리팜 재구성, ims)팔팔은 올해 회사 집계 매출 기준으로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1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 '팔팔'은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인 6~10월 누적처방액이 32억원대를 기록하며 제네릭 군 중 단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제네릭 2위그룹인 대웅제약 '누리그라'(7억)와 CJ '헤라그라'(5억)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오리지널과 경쟁하고 있다.팔팔은 제네릭 전체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팔팔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정제와 츄정을 선보인 다양한 제형과 25mg, 50mg, 100mg 등 차별화된 용량, 포장규격의 다변화를 통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도록 전략을 잘 세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오리지널 대비 20% 수준의 공급가격을 책정한 것도 시장을 주도한 요인으로 분석된다.실데나필제제 시장 점유율반면 비아그라는 제네릭 공세로 처방액이 반토막났다. 제네릭 출시 전달인 4월 처방액이 21억원이었지만 10월 처방액은 10억 5천만원에 불과했다.팔팔정을 추격하고 있는 품목군은 '누리그라', '헤라그라', '프리야', '일양실데나필', '해피그라', '포르테라', '포르테브이', '불티스구강붕해필름', '스피덴세립' 등으로 파악됐다.비아그라 오리지널 및 제네릭 시장점유율을 보면, 비아그라는 39,9%를 차지해 점유율이 하락세에 있으며, 팔팔정은 29%까지 치고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2만여 약국 중 8000개를 표본 조사 한 추정치로, 실제 처방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2012-12-19 06:44:54가인호 -
단순 염변경 개량신약 제네릭 취급?…복지부 고심단순 염변경 개량신약 약가가산 폐지 권고를 받은 복지부가 장고에 들어갔다.감사원은 제약산업 발전이라는 당초 제도도입 취지에 반한다며 약가우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제약업계는 R&D 유인이 감소할 것이라며 존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17일 복지부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단순 염변경 개량신약 가산제도 존치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우선 개량신약을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하고 있는 식약청에 의견을 물었다.단순 염변경 의약품이 개량신약으로서 가치가 있는 지 또한 이성체, 새로운 투여경로, 새로운 용법용량 등 다른 개량신약과 분리해서 허가 가능한 지 등을 판단하기 위해서다.이어 제약업계에도 약가 가산제도 존치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감사원은 식약청장이 개량신약으로 허가한 의약품에 대해서만 산정 특례를 적용해 약가우대를 유지하고, 단순 염변경 의약품은 제외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복지부에 통보했다.단순 염변경 의약품은 개량성이나 진보성이 없는 의약품인데 국내 제약사들이 비교적 손쉬운 염변경 제품 개발에만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개량신약 개발을 장려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던 제도취지에 역행한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었다.그러나 제약업계는 단순 염변경 개량신약의 유용성에 대해 입을 모으고 있다.염을 변경해 오리지널 특허만료전에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분명 R&D 성과며, 기술개발을 촉진시킨다는 주장이다.무엇보다 특허만료 전에 개량신약이 출시될 경우 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수입약을 대체하는 효과도 가져온다.실제 국내 개량신약 개발 붐을 일으킨 암로디핀 제제의 경우 베실산(오리지널인 노바스크) 물질특허 특허만료보다 캄실산(아모디핀), 말레인산(애니디핀 등) 등을 3년 이상 앞당겨 출시해 시장에서 오리지널을 대체하는 성과를 얻어낸 바 있다.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으로도 특허만료 후에 개발된 염변경 개량신약은 약가가산이 없다. 그 전에 개발에 성공해야만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제약사들의 개발을 장려하려면 우대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약가우대 없이 제네릭 취급을 하더라도 조기 발매에 따른 시장 선점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오리지널 가격의 90% 가산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반론도 가능하다.더욱이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약가우대를 적용했던 국산 원료합성 의약품도 지금은 약가가산 대상에서 빠져 있다.한 대학교수는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렵겠지만 단순 염변경 품목은 해외에서는 제네릭 취급을 받는 게 사실"이라면서 "제품 조기출시만으로도 해당 제약사에게 분명 이익이 존재하고, 재정절감이나 수입 약 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복지부 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식약청과 제약업계의 의견을 한 차례 수렴한 정도"라면서 "약가우대 존폐여부는 시간을 두고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단순 염변경 개량신약은 올해 1월 시행된 새 약가제도에 따라 오리지널 특허만료 전에는 오리지널 가격의 90%로 책정됐다가 특허만료 이후에는 제네릭과 동일한 53.55%로 약값이 조정된다.2012-12-18 06:45:00최은택 -
외자사 R&D 감소세 '선명'…점유율 10% 하락(단위 $US bil, %)세계 1000대 R&D 기업 'TOP10' 중 제약사의 비중이 지난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데일리팜이 글로벌 경영컨설팅기관 부즈앤컴퍼니가 발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1000'을 분석한 결과 R&D 투자액 상위 10기업내 제약사는 노바티스, 로슈, 화이자, 머크(미국)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0년에는 여기에 얀센의 모회사인 J&J(2010년 10위, 2011년 12위)도 포함된바 있다. 1년 동안 제약사 점유율이 50%에서 40%로 감소한 것이다.이중 R&D 비율이 증가한 곳은 노바티스가 유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5.5% 증가한 96억달러를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하지만 2010년 R&D 투자액 부문 1위를 기록했던 로슈는 전년대비 2.1% 감소해 3위로 떨어졌으며 화이자 역시 투자액이 3.2% 하락하며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다만 로슈의 경우 투자를 줄였음에도 불구, 매출액 대비 R&D 비율면에서 19.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머크는 투자금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이들 글로벌 빅파마들은 점유율과 투자액 면에서 파워가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위용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적인 신약기근 현상과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연이은 특허만료 등 환경악화로 인해 업체들이 몸사리기에 돌입했음을 반증하고 있다.A다국적사 관계자는 "이미 인간이 개발할 수 있는 의약품은 거의 개발됐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2013년 이후로는 제약사들의 R&D 규모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중에는 유일하게 삼성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국적제약사중 사노피는 13위, GSK가 16위, 아스트라제네카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2012-12-18 06:44:50어윤호 -
마약류도 위·수탁 가능…내년부터 본격 시행그동안 금지됐던 마약류와 향정약 위수탁 생산이 내년부터는 가능해질 전망이다.당초 마약류 위수탁을 위한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은 작년 10월에 개정됐으나, 마약류 개발 기간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시행 방안 마련이 미뤄졌다.하지만 최근 제약사들이 제품 개발이 상용화 단계에 있어 세부안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17일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위수탁 절차안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마약류 수탁사는 마약이나 향정을 취급하는 마약류 제조업자로 한정된다.제약사는 마약류 제조 위탁을 위해 식약청 마약류관리과에 품목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위탁사에서 수탁사, 또는 수탁사에서 위탁사로 반제품 이동시에는 각 단계별로 증지교부, 구입서판매서, 양도승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제품생산이 완료될 경우 위탁사는 생산완료 후 10일 내 보고를 해야하며, 마약의 경우 봉함증지를 신청하고 마약류유통관리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단 마약 또는 향정 원료와 구입 및 칭량, 사고마약류의 보고 등은 위탁사가 직접 해야 한다.또 한외마약이나 향정제외인정의약품의 경우 이동할 반제품이 정제나 캡슐 등 최종 제형화됐을 시, 봉함증지, 양도승인, 구입서판매서 교부는 필요 없다.또 제품생산 완료보고는 매 반기 종료 후 20일 이내에 하면 된다.제약업계 관계자는 "마약류 위수탁이 가능해짐에 따라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막고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2012-12-17 18:05:3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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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물파스' 신제품 허가…내년 1월 발매신신제약 '물파스에스'신신제약이 바르는 파스약의 대명사인 물파스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17일 식약청 신신제약 '물파스센스'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물파스는 1971년 신신제약이 최초로 발매했으며, 1988년 물파스에스로 리뉴얼돼 판매됐다.이번 허가는 약 25년만에 신신제약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이 제품은 물파스에서의 성분에서 노닐산바닐아미드, 디엘캄파, 티몰 등의 성분을 제거했다.제거한 성분 대신에 비타민E를 안정화시킨 물질인 토코페롤아세테이트를 첨가했다.이 성분은 노화방지 비타민인 토코페롤로 분해돼 노화방지 화장품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신신제약 관계자는 "물파스센스는 내년 1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신제품 허가는 기존 제품 리뉴얼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물파스에스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2012-12-17 11:58:06최봉영 -
"수출·수탁사업은 블루오션"…생존 돌파구 찾다중소제약사들이 올해 수출 부문에 주력하면서 잇따라 성과를 기록했다.중소제약사들의 올해 성장동력은 수출과 수탁 사업이었다.일괄 약가인하와 쌍벌제시행 등으로 처방약 한계에 봉착한 제약사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수탁사업에 집중하며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았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중견제약사 경영패턴이 처방약 중심서 수출, 수탁, 비처방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진 가운데 사업부문 재편에도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약사는 공동 위탁 생동 허용에 따른 의약품 위탁생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탁사업을 주력 사업모델로 확대했다.이와 함께 내수시장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한해를 보낸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각 회사마다 강점을 지닌 사업모델을 구축하면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유영제약 '주사제', 삼천당제약 '점안제', 동구제약 '연질캡슐' 등이 좋은 사례다.유영제약은 최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기존 동남아 지역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일본, 러시아 등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작년 대비 올해 82% 증가한 약 400만불의 수출을 기록했다.유영제약 수출 성장의 견인차는 올해 170% 성장을 기록한 일본 수출이다. 2010년 본격적인 일본 수출을 시작한 이후, 일본시장서 매년 10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표품목인 히알루론산 주사제가 PMDA의 GMP 적합승인을 득하고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의약품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러시아에도 히알루론산 주사제 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함으로써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유영제약의 또 다른 강점은 수탁부문에 있다. 유영제약은 주사제를 비롯한 수탁매출이 크게 증가해 수출과 수탁 매출이 올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내년에는 수출과 수탁비중이 회사 전체 매출의 20%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우평 사장은 "중소제약사들의 경우 처방약 실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틈새시장인 수출과 수탁부문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중소제약사 수출-수탁 부문 사업 현황(무순)점안제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삼천당 제약도 최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삼천당제약의 경우 최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힘입어 중국, 베트남 등 10여개국에 완제의약품으로 320만불을 수출했다. 주력 품목은 역시 점안제로 수출 매출 50% 이상을 차지한다.삼천당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 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의 선진 GMP 시설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했고, 이에 맞춰 해외수출 전략을 수립한바 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수출을 위해 활발히 협의 진행중이다.동국제약도 수출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약 400억원대 수출실적을 올리며 매출 대비 20%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최근에는 슈퍼항생제 '테이코플라닌(제품명:타이콘주사)'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유럽, 일본 등 수출을 확대해 주목받았다.테이코플라닌은 2011년 3월 제네릭으로는 최초로 유럽 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인증을 취득해 의약품 선진국인 유럽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동국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기존 생산설비를 3배로 증설했으며, 일본 등에서 허가등록을 완료했다. 또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7개국에 허가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동국은 수출과 강점을 보이고 일반약, 특화 부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영제 부문 매출에 주력하면서 중견제약 롤모델이 되겠다는 방침이다.유영, 동구, 대원, 휴온스 등은 수탁 사업부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휴온스도 수탁과 수출부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올 상반기 30%가 성장한 48억원의 수탁매출을 기록해 올해 수탁매출이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 측은 2009년 520억원을 투자해 만든 cGMP급 제천공장에서 수탁 매출이 급격히 증가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현재 휴온스는 국내 60여개 제약사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비중도 1200만불 규모를 상회하는 등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휴온스 관계자는 "과감한 설비투자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제천 신공장의 수출, 수탁 증가와 다양한 품목군 매출 확대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진약품 등도 수출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일본수출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영진의 경우 최근 국제사업본부 매출이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명문제약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본,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등지에서 총 49품목으로 127만불 판매를 기록하면서 최근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이규혁 회장은 "이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과감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제약사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처방약 비중이 80%에 달했던 대원제약도 수탁과 수출부문에 집중한 결과 확실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현재 대원제약은 매출 대비 수탁 비중이 15%선으로 약 200억원대 이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비중도 15%이상 끌어올리며 수탁과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에 이르고 있다.연질캡슐 분야에 특화를 보이고 있는 동구제약도 상반기만 수탁매출이 9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수탁 매출 성장세는 지난해 대비 40%대에 육박하고 있다.동구는 현재 수탁매출 비중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여개 제약사와 수탁계약을 맺고 있다.중소제약사 한 관계자는 "업체들이 수출과 수탁부문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처방약 비중이 줄고 해외시장 진출과 특화경영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2012-12-17 06:45:00가인호 -
녹십자 '항응혈제 신약' 범부처 신약과제 선정녹십자가 글로벌신약으로 개발 중인 항응혈제 합성신약 ‘GCC-4401C’가 정부가 추진 중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녹십자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KT&G 서대문타워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응혈제 합성신약 ‘GCC-4401C’의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9월 3개 부처 공동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녹십자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 전기 시험 진행 중인 ‘GCC-4401C’가 이번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금 포함 약 7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임상1상 후기 시험 등을 미국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GCC-4401C’는 혈전 생성의 주요 응고인자인 Factor Xa를 억제하여 혈전을 제거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항응혈제다.‘Factor Xa Inhibitor’ 계열 항응혈제는 효력이 뛰어나면서도 기존 치료제인 저분자 헤파린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출혈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전 예방과 치료요법이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 Factor Xa Inhibitor와 효력은 동등 수준이면서도, 출혈 부작용은 줄어 들어 안전성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최적의 화학적 구조 설계로 용해도가 뛰어나 경구와 주사제형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약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허 부사장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개발하여 세계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GCC-4401C’ 관련 특허가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21개국에 출원됐으며, 향후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GCC-4401C’는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 산하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의 의약바이오 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지원을 받은 바 있다.2012-12-16 21:45:12가인호 -
"우린 허가권을 사왔지 행정처분까지 사오지 않았다"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약품을 제약사끼리 양도·양수하는 과정에서 행정처분도 승계돼 억울함을 호소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제약업계는 법을 어기지도 않은 업체가 처벌까지 뒤집어 쓰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식약청은 법규정을 들어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다.14일 우리들제약은 A사에서 사온 '알지에스액'이 과거 리베이트에 연루한 사실이 적발돼 자신들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무엇보다 많은 언론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잘못 보도하는 바람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이같은 일은 식약청이 리베이트 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시작한 2010년 이후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동아제약과 중외신약이 각각 B사와 C사로부터 사들인 의약품이 전 허가권자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되자 행정처분을 고스란히 받게 된 것이다.이들 제약사는 제품 판매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었다. 명예실추도 감수해야 했다.직접 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업체가 왜 처벌을 받아야 할까? 이에 대해 식약청은 약사법상 지위승계 규정을 따랐을 뿐이라고 전하고 있다.약사법에는 품목 소유권을 양수받은 업체는 행정처분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승계받는다는 것이다.따라서 법인끼리 품목 양수·양도 계약 시 법위반 연루 내용들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약사법뿐만 아니라 양도 양수 시 지위 승계에 대한 내용은 다른 업종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리베이트가 제약사로서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양수 제약사가 리베이트 연루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을 피할 수 없다면 식약청이 행정처분을 공개할 때만이라도 법 위반 제약사와 아닌 제약사가 명확히 구분되도록 표시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2012-12-14 12:01: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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