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분담…개량신약 개발 '공동임상' 활개
- 최봉영
- 2013-01-25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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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개발사는 비용절감, 공동개발사는 신제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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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기술을 가진 B사 역시 국내사 수 곳과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국내사들이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임상을 진행하는 경우가 전보다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초기부터 제품화까지 소요되는 비용을 고려해 위험을 분담하기 위해서다.
24일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기술력을 확보한 제약사들이 개발 실패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동 개발사를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런 경향은 최근 몇 년 새 뚜렷해졌다. 정부 일괄약가 인하, 대형품목의 특허만료 기근과 겹쳐 신제품이 출시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공동임상을 진행하는 제품 중 상당수는 개량신약"이라며 "최초 개발사는 비용 절감, 공동개발사는 신제품을 얻을 수 있는 윈윈게임"이라고 말했다.
실제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비용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약 20~3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는 공동임상을 통해 개발 실패에 따른 위험을 분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본 규모가 적은 중소제약사가 공동임상에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제약업계 다른 관계자는 "공동개발 제품은 시장에서 이익을 나눠가져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시장 파이를 늘릴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공동임상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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