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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제약사들, 2013년 거대 품목 개발에 집중제악사들은 2013년 암, 당뇨병, 심장질환, 다발성 경화증과 간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12년 제약사들은 1996년 이래 가장 많은 39종의 신약에 대한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이런 기조는 201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특히 로슈, GSK, 릴리, 바이오젠,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노보 노디스크는 금년 주요한 약물의 승인이 예정돼 있다.제약사들은 수년간 특허권 만료로 인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금년부터 이어지는 신약의 승인 및 시판이 제약사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됐다.2013~2015년 사이 유럽 제약사들은 연간 최고 매출이 640억불에 달하는 신약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특허권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는 120억불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분석가들은 제약사들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새로운 약물의 성공 여부와 약물 가격에 대한 정부와 보험사들의 압력이라는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2013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약물은 바이오젠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BG-12이다. 1분기 중 승인이 결정될 BG-12는 3번째 경구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이다. 그러나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J&J의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이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음으로써 최초의 SGLT2 저해제 계열 약물의 승인 기대를 높였다. 분석가들은 2020년까지 SGLT2 저해제 약물 시장이 70억불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 지속형 인슐린인 '트레시바(Tresiba,degludec)'의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트레시바 역시 금년초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는 당뇨병외 비만 치료제로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C형 간염 실험약물의 경우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소포스부비어(sofosbuvir)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포스부비어는 2013년초 추가적 후기 임상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중반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항암제의 경우 릴리의 라무시루맵(ramucirumab)이 주목받고 있다. 라무시루맵은 금년 위암 치료제로 승인 신청될 것으로 보이며 유방암에도 잠재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릴리는 금년 말 매출 50억불에 달하는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의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신약 개발에 매진한 릴리는 현재 13개의 약물이 3상 임상시험 중이다.로슈는 금년 2월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인 T-DM1의 승인이 결정된다. 또한 신경분열증 치료제인 비토퍼틴(bitopertin)의 주요 임상시험 결과가 금년중 나올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비토퍼틴의 연간 매출을 30억불 이상으로 전망했다.2013년 가장 상승세를 탈 것을 뽑힌 회사는 GSK이다. 현재 6종의 신약이 승인 신청된 상태이다.특히 심장 질환 약물과 항암제의 경우 후기 임상시험 결과가 금년중 공개될 예정이다. 두 약물의 경우 성공에 대한 위험성인 높지만 승인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스타틴과 다른 기전의 약물인 다라플라딥(darapladib)은 승인시 100억불 이상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폐암과 흑색종 실험약물인 MAGE-A3 역시 혁신적인 약물로 기대를 모았다.2013-01-16 08:25:30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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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첫 신약은 난치성 감염치료제"[릴레이인터뷰 4편=일동제약] 강재훈 연구소장강재훈 연구소장 일동제약은 전통적으로 OTC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처럼 일동의 기업문화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아로나민, 큐란과 같은 대표 브랜드가 말해주듯 일동은 전통과 직원간 신뢰를 중시하고 있다.일동제약은 한때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비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위기 극복을 통해 꾸준히 상위 10대 제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하지만 일동의 아킬레스건은 '신약'이 없다는 점이다. 성공 유무와 관계없이 경쟁 제약사들은 하나 둘씩 신약을 출시했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한점은 일동이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다.그러나 드디어 일동에게도 혁신신약 탄생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분야는 슈퍼박테리아에 맞설 PDF(Peptide Deformylase)저해제다.아로나민이 일반약의 대명사라면 항생제 후루마린은 전문약 대표 품목 중 하나다.또한 항생제 전용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일동은 전통적으로 항생제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왔다.일동이 개발중인 난치성 감염치료제(항생제) 'ID-73152'는 현재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다.글로벌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품목이다. 그리고 일동의 R&D에는 강재훈 연구소장(56)이 늘 함께했다.강 소장은 198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27년간 연구개발 외길을 걷고 있다. 현직에 있는 소장 중 25년이상 한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소장은 강재훈박사가 유일하다.1985년 큐란 원료인 라니티딘 원료보호지정에 참여하는 등 연구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연구소장에 올랐으니 일동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는 지난 2011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재훈 소장에게 일동제약 R&D를 들어보았다.신약이 없다, 향후 기대되는 신약 프로젝트를 말해달라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감염증, 암, 당뇨병 등의 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저분자화합물, 천연물, 개량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난치성 감염증 치료 물질인 ID-73152는 PDF저해제 기전으로써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획기적인 표적형 항균물질로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다.PDF저해제로는 국내 최초이며, 현재 국내특허 등록을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특허 출원 중에 있어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항암물질로는 표적지향 항암제, 암전이 억제제, 지능형 세포독성 항암제 등을 연구하고 있는데, 자체 개발 중인 HIF-1α저해제, Hsp90저해제, 서울대와 공동연구로 바이오항암제 GRS-F4 등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있다.또 만성질환 분야와 관련해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과 공동으로 융합단백질을 활용한 지속형 당뇨치료제를, 일본 아지노모토제약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실니디핀+발사르탄 복합 고혈압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천연물과 개량신약 연구개발도 활발하지 않나-그렇다. 천연물신약 분야에서는 치매 치료제인 ID1201과 바이러스감염증 치료제인 NK(자연살상)세포활성화제가 비임상시험 단계에 있다.올해는 개량신약 분야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 나테글리니드+메트포르민 복합 항당뇨병제,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 항고혈압·고지혈제, 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 복합 항천식·알레르기제,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프레가발린 서방정 등 다수의 경쟁력있는 개량신약이 임상에 들어간 상태다.특히 최근엔 의약품원료인 히알루론산의 합성과 관련해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닭벼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세계 최초로 미생물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이용해 고순도·고분자의 히알루론산 원료 합성에 성공하였다.작년에 무균작업장에 대한 GMP 승인, 분자량 300만Da 원료의 무균 DMF 등록에 이어 올해 1월 4일 450만Da 원료의 무균 DMF 등록을 완료했다.이러한 방식은 특히 화장품과 식품원료, 점안제, 주사제, 수술보조제 등 용도나 제형에 맞게 다양한 분자량으로 합성이 가능하고 600만Da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의 양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일동제약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히알큐 점안제를 출시한 데 이어 필러, 유착방지제, 슬관절 주사제 등을 제품화할 계획이다.향후 상업화가 임박한 품목은 무엇인가-개량신약 파스틱메트 정과 퍼스트제네릭 미카테르 정이 있다.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파스틱메트 정은 나테글리니드+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고혈압제 미카테르 정은 주성분 텔미사르탄의 고품질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법특허를 취득, 오는 2월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또한 슬관절주사제, 안과수술보조제, 필러 등 다양한 히알루론산 제품라인을 계획하고 있다.27년 외길을 걸었다. 일동의 R&D 강점은 무엇인가-우수한 연구력과 열정을 가진 인력과 해당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들 수 있다.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항생제, 항암제, 뇌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소기의 성과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또 합성원료의약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도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특히 히알루론산의 경우 혁신적인 방식으로 원료합성에 성공, 분자량별 무균원료 DMF등록을 하였으며, 유산균 역시 국내 최초로 틴달화 유산균(Lactobacillus acidophilus) 의약품원료 DMF 등록을 완료해 국내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연구인력 보강이나 공동연구 과제는-박사급 15명을 포함해 총 96명의 우수한 연구인력이 신약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인재를 꾸준히 충원할 계획이다.현재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과 지속형당뇨치료제를, 서울대와 바이오항암제 GRS-F4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그 외에 HIF-1α저해제, Hsp90저해제를 비롯한 다수의 신약개발과제에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연구개발과 관련한 애로사항은 무엇인가-제약 R&D의 특성상 투자와 노력의 성과가 단기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재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우수한 연구 인력은 대기업이나 화학 등 다른 분야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인재 유치가 어렵고, 막대한 연구비와 투자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향후 유망한 의약품 분야는-고령화 및 생활양식과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 질병의 패턴과 건강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당뇨 및 비만 등 대사질환의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경정신질환, 치매,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질병들이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특히 이러한 질병들은 치료가 어렵고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파생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분야이며, 제약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미개척 분야이기도 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2013-01-16 06:34:54가인호 -
일주일에 한번 먹는 DPP-4억제 당뇨약 나온다일주일에 한번 1정의 알약 복용만으로 당뇨병 관리가 가능한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머크(한국법인 MSD)는 DPP-4억제제 '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1주일1회 용법의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곧 3상에 진입한다.통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시 승인까지 기간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1~2년내 자누비아의 장기지속형 제제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최근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주목받고 있는 GLP-1유사체의 롱액팅(Long-acting)제제 개발이 다수 제약사들에 의해 활성화되면서 DPP-4억제제 선두주자인 머크가 발빠른 대처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GLP-1유사체는 DPP-4억제제와 같은 인크레틴 관련 약물로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주사제라는 단점으로 인해 경구제인 DPP-4억제제 만큼의 시장규모는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GLP-1유사체 보유 제약사들은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장기지속형 제품 개발에 착수했고 최근 BMS가 인수한 아밀린은 1일2회 용법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의 장기지속형제제 '바이듀리온(엑세나타이드 서방제)'의 FDA 허가를 획득했다.한미약품도 세계 최초로 월1회 용법의 GLP-1유사체 '랩스엑센딘'의 유럽 2상과 국내 1상을 진행중이다. DPP-4억제제도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효능·효과 면에서 뛰어나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료제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형이나 용법 면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2013-01-16 06:34:50어윤호 -
고지혈증약 '트리답티브', 출혈 등 위험 시판 중지한국MSD '트리답티브'[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한국MSD 고지혈증치료제 ' 트리답티브정'의 판매가 중지된다.임상시험 자료를 평가한 결과 위해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결과에 따른 조치다.15일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의 판매중지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 제품은 임상자료 평가결과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중요 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출혈, 근육쇠약, 감염 및 당뇨 등의 중대한 유해사례가 스타틴계 약물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발생하는 등 위해성이 유익성을 상회했다.이 같은 결과에 따라 유럽의약품청은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제약사는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게 됐다.한국MSD도 식약청 등과 논의를 거쳐 조만간 제품 회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약 4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만큼 물량이 많지 않아 회수 작업은 금방 마무리될 전망이다.식약청은 "신규 환자에 대한 트리답티브정 처방을 중단하고 복용 중인 환자는 적절한 대체약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트리답티브정은 2009년 신약으로 허가됐으며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지 않아 제네릭은 출시되지 않았다.2013-01-15 15:28:50최봉영 -
고혈압·고지혈·비만·간질환 잡는 '멀티신약' 개발 추진고혈압·고지혈증·비만·간질환 등 4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국산 신약 개발이 추진된다.그동안 복합제를 통해 두 가지 이상 질환을 잡는 치료제는 적지 않았으나 한 가지 약으로 서로 다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데서 이 신약 개발에 이목이 집중된다.최근 식약청은 KT&G생명과학의 ' MB12066' 1상 임상을 허가했다.서울대학교가 진행하는 이번 임상에서는 간경변을 제외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환자에게 'MB1206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KT&G생명과학은 이미 3개 질환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을 2010년부터 진행해 왔다.전임상에서는 대조군 대비 고혈압을 20% 이상 개선시켰고, 체중은 20%, 혈중 콜레스테롤은 30%씩 각각 줄었다.KT&G생명과학은 여기다 간질환 개선 효과를 추가하기 위해 이번 임상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 약이 여러 질환에 동시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기존 치료제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이 약은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물질을 활성화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약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인만큼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만성질환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 성분은 이미 진행 중인 임상 이외에 또 다른 질환의 치료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신규 임상에 착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013-01-15 12:24:55최봉영 -
아피니토·할라벤,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옵션 제공노바티스 '아피니토'기존 치료에 실패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2종의 신약이 승인 및 출시됐다.먼저 한국노바티스의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는 최근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을 통해 아피니토는 자사의 '페마라(레트로졸)'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라미덱스(아나스트로졸)' 등 아로마타제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에스트로겐 차단제인 '아로마신(엑스메스탄)'과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노바티스 관계자는 "아피니토는 호르몬 치료의 유효성을 증대시켜 주는 유일한 표적 치료제"라며 "기존 치료에 실패했을 때 적절한 대안이 없었던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한국에자이는 지난해 8월 허가받은 새로운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에리불린메실산염)'을 최근 출시했다.에자이 '할라벤'할라벤은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의 전반적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제제다.이 약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 치료 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할라벤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2~5분의 짧은 정맥 투여 시간, 예비 투약이나 예비혼합이 필요하지 않은 단일제제로 과민반응을 최소화, 검정해변해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의 구조를 일부 변형한 독특한 결합방식으로 기존 탁산계나 빈카 알카로이드계열에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에자이 관계자는 "할라벤은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무엇보다 말기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연간 유방암 환자수가 1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8년에는 1만3000명을 돌파, 2009년에는 1만3460명으로 집계됐다. 2년 사이 23% 이상 급증했고 이는 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91%로 가장 높은 수치다.2013-01-15 12:24:51어윤호 -
화이자, 인도 아길라 스페셜티즈 매입 고려 중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는 인도의 스트라이즈 아코랩(Strides Arcolab)의 주사제 제조 지사인 아길라 스페셜티즈(Agila Specialties)의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화이자는 아길라 스페셜티즈(Agila Specialties)의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사 검토를 시작했다고 익명의 제보자는 밝혔다. 제보자는 아길라 지사의 매입 가치는 약 20억불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트라이즈는 지난 2010년부터 화이자와 협력 관계를 맺고 특허 만료된 약물을 공급해 왔다.밀란, 노바티스등도 스트라이즈의 아길라 지사 매입에 관심이 있으며 아길라의 계약은 1분기중에 성사될 것이라고 제보자는 말했다.스트라이즈는 지난해부터 아길라의 매각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아길라는 항암제와 항생제등의 생산을 담당하며 지난 9개월간 매출이 1억8300만불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지난 2009년 노바티스는 오스트리아의 Ebewe Pharma의 주사제 지사를 매출의 4.7배의 가격으로 매입했다. 밀란 역시 Bioniche Pharma의 주사제 사업부를 연간 매출의 4.2배에 달하는 가격에 합병한 바 있다.화이자, 밀란과 노바티스는 이번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2013-01-15 07:10:07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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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제네릭보다 '더 선호'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과 제네릭에 같은 가격을 적용한 이른바 '반값약가제' 시행 이후 제네릭 처방이 오리지널로 대체됐다는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하지만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 가격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오리지널이 제네릭보다 더 많이 처방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불법 리베이트 처벌 강화 등으로 제네릭 '프로모션'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약값이 동일해지면 이런 경향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저가 제네릭 사용을 장려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이 같은 사실은 보건사회연구원이 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2011년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심층분석'(연구책임자 박실비아 박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보고서에 사용된 용어 설명14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약제급여 목록에 등재된 2125개 고유성분, 1만1494개 품목 가운데 9367개 품목이 2011년 중 1회 이상 처방됐다.유형별로는 오리지널이 1437개(15%), 고가 3555개와 저가 3652개를 포함한 제네릭이 7207개(77%), 오리지널 여부를 특정하기 어려운 기타 723개(8%) 등으로 분포했다.연구자는 이들 품목 중 경구제의 보장인구 1인당 원·내외 약제비와 사용량, 의료기관 종별 원·내외 처방 약제비와 처방량 등을 오리지널과 제네릭으로 나눠 분석했다.◆월별 사용금액·사용량=건강보험보장인구 1인당 원내처방 경구 약제비는 월평균 1993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오리지널 1247원(63%), 제네릭 673원(34%), 기타 73원(4%)으로 구성됐다.오리지널 중에서는 단독등재 오리지널('싱글소스')에 512원(41%), 특허만료 오리지널('멀티소스')에 736원(59%)이 각각 사용됐다. 제네릭은 상대적 고가약에 377원(56%), 상대적 저가약에 296원(44%)이 각각 쓰였다.1인당 원내처방 경구제 사용량은 월평균 10.5단위였다. 이중 오리지널은 4.8단위(46%), 제네릭은 3.9단위(37%), 기타는 1.8단위(17%)로 분포했다.오리지널 중에서는 '멀티소스'가 3.2단위(67%)로 '싱글소스' 1.6단위(33%)보다 두배 더 많았다. 고가 제네릭(2.4단위, 61%) 또한 저가 제네릭(1.5단위, 38%)을 훨씬 웃돌았다.원외처방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인당 원외처방 경구 약품비는 월평균 1만5948만원이었다. 이중 오리지널 8730원(55%), 제네릭 6602원(41%)이 각각 사용됐다.오리지널 중 '멀티소스'의 약품비는 6166원(71%)로 '싱글소스' 2565원(29%)보다 월등히 많았다. 제네릭 또한 고가가 4383원(66%)으로 저가약 2219원(34%)보다 두 배 가량 더 지출액이 컸다.1인당 원외처방 경구 약품사용량은 월평균 66.9단위였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격차는 각각 27.1단위(41%), 27.6단위(41%)로 거의 비슷했다.오리지널 중에서는 '멀디소스'가 21.4단위(79%)로 '싱글소스' 5.7단위(21%)보다 4배 가량 더 많았고, 제네릭은 고가약이 16단위(58%)로 저가약 11.6단위(42%)보다 더 많았다.◆요양기관별 처방경향=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경구약품 소요비용의 84~86%가 오리지널에 사용됐다. 비중은 원내 뿐 아니라 원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다만 원내처방에서는 '싱글소스'(41%)와 '멀티소스'(45%)가 유사한 비율을 보였지만, 원외처방은 '멀티소스'(57%)가 '싱글소스'(57%)보다 두 배 정도 더 컸다.상급종합병원은 사용량도 오리지널이 68~74%로 제네릭 16%보다 원내외를 불문하고 월등히 많았다.종합병원도 오리지널 약품비가 73%로 제네릭 23~24%보다 훨씬 높았다. '싱글소스'와 '멀티소스' 점유율 양상도 상급종합병원과 유사했다.사용량은 오리지널 55~62%, 제네릭 25~27%로 분포했다.반면 병원은 원내처방은 제네릭(54%)이 오리지널(42%)보다, 원외처방은 거꾸로 오리지널(49%)이 제네릭(47%)보다 비중이 더 높았다.사용량 또한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오리지널 중 '멀티소스'는 '싱글소스'보다 원내에서는 3배, 원외에서는 5배 가량 더 처방됐다.의원은 원내처방 약품비는 제네릭(65%)이 오리지널(30%)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았고, 원외처방에서도 제네릭(57%)이 오리지널(38%)보다 약품비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사용량은 오리지널 30~31%, 제네릭 48~51%로 분포했다.요양기관 소재지별로는 원·내외를 불문하고 서울(원내 78%, 원외 65%), 경기·광역시(원내 63~69%, 원외 52~57%), 기타 도지역(원내 41~53%, 원외 43~0%) 순으로 오리지널 약품비에 소용되는 비용이 높았다.소재지별 사용량도 약품비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보고서는 전체적으로 "원·내외 처방을 불문하고 오리지널이 제네릭에 비해 높은 약제비 점유율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원내 처방량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이었고, 원외는 유사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모든 경우에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멀티소스' 약품이었고, 사용량 대비 금액 비중은 '싱글소스'가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한편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내 처방약품 시장에서 제네릭 약품의 점유율을 분석한 다른 연구와도 유사했다.제네릭 약품비 점유율은 허순임 교수의 2006년 연구에서 25~39%, 윤희숙 박사의 2007년 보고서에서 41%로 보고됐다. 사용량 또한 같은 보고서에서 각각 40~43%, 44%로 분석된 바 있다.2013-01-15 06:34:55최은택 -
식약청, '졸피뎀' 일일 권장용량 절반 감소 권고[졸피뎀 관련 안전성서한 배포]식약청이 대표적인 불면증치료제인 졸피뎀 성분의 일일 사용량을 절반으로 낮춰 처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이 제제를 복용한 다음날 운전 등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14일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번 서한 배포는 미 FDA에서 '졸피뎀타르타르염산염' 함유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임상연구에 따르면, 일부환자에서 혈중 약물농도가 다음날 운전 등의 활동에 영향을 줄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이에 따라 속방성 제품은 10mg에서 5mg, 서방형 제품은 12.5mg에서 6.25mg으로 용량을 낮추도록 권고했다.특히 이 제제는 남성보다 여성 체내분해제거 속도가 더 느려 여성의 경우 반드시 용량을 줄여야 한다.미국에서는 졸피뎀 성분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가 보고됨에 따라 다른 성분까지 확대해 평가를 진행 중이다.한편, 현재 국내에 허가된 졸피뎀타르타르염산염 제제는 15개사, 17개 품목이 있다.2013-01-14 16:09:3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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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틈새시장 노린다"…희귀약 8품목 허가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제약사의 외면을 받던 희귀약 시장이 틈새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런 추세로 지난해 국산 희귀약 허가가 눈에 띠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희귀의약품은 총 27건이었다. 이 가운데 국산 희귀약 승인이 8건에 달했다.2011년에 허가를 받은 희귀약 26건 중 3건, 2010년 25건 중 2건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특히, 2011년까지 국내사가 허가받은 희귀약은 매출이 미미한 제품이었다.2012년 국내사 허가 희귀의약품 현황하지만 지난해 허가받은 희귀약은 국내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인만큼 의미있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지난해 허가받은 주요 품목은 녹십자 '헌터라제', 안트로젠 '큐피스템', 이수앱지스 '애브서틴주', 한미약품 '파텐션정' 등이 있다.또 녹십자, 한미약품, 부광약품, 대웅제약 등도 희귀약을 개발 중이다.국내사 관계자는 "이미 만성질환 의약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환자 규모는 적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희귀약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희귀의약품 시장에 눈을 돌리는 국내사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2013-01-14 12:24:5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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