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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이달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양평군이 이달부터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365일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가거나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양평군은 공공심야약국운영을 희망하는 약국의 수요조사를 시행해 양평읍 양평포도나무약국을 선정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포도나무 약국을 방문해 "공공심야약국은 군민 누구나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7-06 08:55:23강신국 -
용산구약, 어린이집 부모 대상 약물 안전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올바른 약물 안전지식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구약사회는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부이촌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약물교육 강사인 이정현 여약사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2023-07-06 08:09:49강혜경 -
동물약국, 동물약 판매기록부 작성 '이것만은 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약국에서 위해 우려 동물약 판매기록부 작성시 앞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잘못 하다간 과태료 처분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 동물약국 지도점검 중 애완동물용 구충제(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판매 시 판매기록부 작성을 행정지도 한 바 있지만 애완동물용 구충제는 판매내역 기록 대상이 아니다.그러나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제22조에 따라 동물약국이 동물용 호르몬제제, 항균·항생제, 생물학적 제제·마약류 함유 품목·마취제, 동물용 살충제·구충제(애완용 동물용의약품 제외)를 판매하는 경우 내역을 기록하고 보관해야 한다.현행 법률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투약대상이 애완동물이면 의약품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애완용 동물용의약품'으로 표기해야 하나 제조사 중 일부는 애완동물용임에도 해당 표기를 하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이에 다빈도 품목인 심장사상충제 등에 '애완용 동물용의약품'이 기재돼 있지 않아도 투약대상, 효능·효과 등이 애완동물로 특정된 경우에는 판매기록부 작성 의무가 없다.동물용 의약품 판매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1차 30만원, 2차 45만원, 3차 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인 주사용 항생(항균)물질 제제,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판매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1차 위반 시 업무정지 7일, 2차 15일, 3차 30일이 부과되는 만큼 더 주의해야 한다.한편 5일 기준 전국 동물약국은 1만 617곳으로 전체 약국의 43%가 동물약국 허가를 받았다.2023-07-05 21:43:43강신국 -
병원 1층 '카페+약국' 개설 시도...보건소별 판단 제각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 건물 1층에 카페와 약국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있었지만, 보건소 허가 판단에서 희비가 갈렸다.카페는 접근성과 규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인정 여부를 달리 볼 수 있었고, 건물주와 병원의 관계도 허가 여부를 달리 판단하는 기준이 됐다.박정일 변호사(정연 법률사무소)는 두 사례에서 각 관할 보건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서울은 약국 개설 허가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부산은 개설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각 보건소는 의견을 모두 받아들였다.두 개설시도 사례에서는 약국과 함께 입점하는 카페를 다중이용시설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달랐다.박 변호사는 “서울은 카페가 대형 체인점이었고, 100평이 넘는 매장이었다. 병원 이용객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반면 부산은 카페가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 안에 위치해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였다”고 설명했다.박 변호사는 “이뿐만 아니라 부산은 병원이 신관을 지으며 1층에 약국을 넣으려던 상황이었는데, 본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돼있었다. 무엇보다 건물주가 병원장이었다”면서 “이같은 근거들을 의견서로 제출해 약국 개설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처럼 약국 개설 분쟁에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고, 혹시 모를 행정소송에서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 변호사는 “보건소가 허가를 내지 않아 행정소송을 하게 되면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약국 을 열지 못한다. 반대로 문제가 있는 약국이 개설을 해버리면 소송을 해도 판결이 날 때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그걸 지켜보며 분쟁을 해야 한다”고 했다.따라서 보건소 의견서 제출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설득을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 행정소송뿐만 아니라 개설 등록 초기 단계에서도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박 변호사는 “보건소를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야 법적 분쟁이 생기더라도 유리한 상황에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개설 등록 초기 단계에 전문가 자문을 구해서 대응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2023-07-05 11:23:10정흥준 -
고양시약, 13년째 이어온 취약계층 건보료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 (회장 김계성)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간 매년 240만원씩 누적 312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로 지원해 건보공단 감사패를 받았다.왼쪽부터 김계성 고양시약사회장, 이철순 건보공단 고양덕양지사장) 시약사회는 그동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보험료로 지원해 왔다.김계성 회장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물론, 책임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3-07-05 08:53:10강신국 -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가동…'수신상태' 확인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의 처방전달시스템이 오늘(4일)부로 본격 가동된다. 약사회는 4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금일부터 처방전달시스템의 민간 플랫폼 연계가 시작돼 처방전이 발행되고 있다”며 “반드시 처방전달시스템(http://www.ppds.or.kr)에 로그인 후 조제 현황 메뉴에서 수신 상태로 돼 있어야 처방전을 수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어 “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하면 개별 민간 플랫폼에 가입할 필요 없이 환자가 약국을 지정해 보낸 비대면 방식 처방전이 이 시스템에 모여 자동으로 해당 약국에 전달된다”면서 “약사회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약국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약사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23-07-04 14:31:21김지은 -
약사회 윤리위원회, 상임이사 약 배송 논란 심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상임이사의 약 배송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가동된다.윤리위원회(위원장 옥태석)는 내일(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유완진 건강기능식품 이사의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건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 중 한 명인 고문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받는 한편, 위원들 간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건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현직 약사회 임원의 약 배송 관련 논란인 만큼, 윤리위 측은 이번 논란을 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현재 유완진 이사 측이 관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윤리위 측은 해당 건에 대해 별도의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반대하는 약 배송에 현직 임원이 참여했다는 논란은 워낙 사안이 위중한 것”이라며 “그만큼 이번 사안이 회부되고 최대한 빠르게 윤리위원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내일 회의가 진행돼야 최종적으로 결정이 나겠지만, 현재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유 이사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실천하는약사회가 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밝히는 기자회견 도중 현직 약사회 임원 중 한 명이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약 배송에 참여하고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이후 관련 임원이 현직 건기식위원장인 유완진 이사인 것으로 알려졌고, 대한약사회는 즉각 관련 건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유 이사는 이번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실천약 측이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이라는 명목으로 함정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는 한편, 민간 플랫폼에 가입한 이유는 문제점과 외부 환경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유 이사는 이번 건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유 이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반박문을 통해 “현황 파악을 위해선 직접 비대면 진료를 받는 약국으로 가입해 장단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플랫폼 업체가 시기별로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대응해가는 자세와 운영방법의 변화, 이에 따른 의료계와 약계의 대응 입장 등에 대한 영향 변수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실천약 고발 건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말했다.2023-07-04 11:42:57김지은 -
포항시약, 보건의료인 볼링대회열고 화합의 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사와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경북 포항시약사회(회장 김 진)는 포항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이 함께 한 5개 보건단체 친선 볼링대회를 2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시약사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응원단,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진 회장은 "코로나로 온 국민이 힘들었던 시기에 최일선에서 고생한 보건의료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날들을 함께 겪어내고 스포츠로 하나될 수 있어 뜻깊은 날인 것 같다"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대회 단체전에서는 한의사회가 1등을 거머쥐었으며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의사회 순으로 수상했다.개인전 1등은 최명숙 간호사가 차지했으며, 2등은 모광종 간호사, 3등은 이동규 의사에게 돌아갔다. 하이게임상은 곽재일 한의사가 차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연규식 경상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2023-07-04 08:59:35강혜경 -
경기도약, 공공심야약국 48곳 대국민 홍보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올해 경기도에서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시작했다.도약사회는 상임이사회 등 의결을 거쳐 지난달 23일부터 1차, 경기도 주요 일간지 1면에 광고를 순차적으로 게재했고 2차 홍보방안으로 3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내 주요 지하철 역사 즉, 고양 대화역, 성남 미금역에 공공심야약국 홍보광고를 시작했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과 부천역에도 적정한 광고 위치가 확정되는 대로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박영달 회장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편의점약 매출이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이대로 편의점약을 방치하면 큰일 나겠구나 싶었다"면서 "2015년 연말 6개 약국을 시작으로 경기도에는 현재 48개 공공심야야국이 운영중에 있고 이들 약국을 이용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탁월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어 박 회장은 "약은 약사에 의해 전달돼야 한다는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경기도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이 대폭 확충돼 소비자가 안전하게, 심야시간에도 불편함이 없이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경기도에는 현재 48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에 있으며 이들 약국은 매일 밤 새벽 1시까지 심야시간대 이용자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 의한 투약과 복약지도로 환자(이용자)가 안심하고 약을 복용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2023-07-03 23:13:03강신국 -
대구시약, 팜페어·약사연수교육 열고 직능향상 도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은 2일 대구엑스코에서 대구시약사 팜페어, 회원연수교육,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열고 약사 직능향상을 도모했다.조용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행사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사실 비대면 교육의 편리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대면행사를 통해 동료의식도 높이고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비대면 진료가 현재 시범사업으로 실시가 되고 있고,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 법제화에 이뤄질 때에는 우리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화합하고, 단결하여 투쟁해 나가야한다. 약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가입하고 약사회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와 정부 예산 지원을 비롯해, 전문약사제도 지역약사 참여확대, 약사의 보건소장 임명 가능 등은 대구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정부의 강행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진행중이지만 약사회는 비밀리에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민간 플랫폼에 종속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 법제화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현재 시범사업 내에서 약사의 영역이 무너지지 않는 비대면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행사에는 최광훈 회장 외에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 최두주 사무총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07-03 23:01: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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