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 9곳, 무자격자 약 판매 인정...재발방지 서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9곳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를 하다, 약사단체 자제 현장점검에서 덜미를 잡혔다.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5일 도약사회관에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위법행위가 확인된 약국 대표약사를 대상으로 청문절차를 진행했다.청문회는 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신윤호, 위원장 조서연·문성익)와 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준) 공동으로 진행했다.무자격자 약 판매 약국 처리 절차를 논의하는 경기도약사회 임원들 도약사회는 지난 9~10월 실시된 도내 300여개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채증된 자료분석을 통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위법사례가 확인된 9개 약국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됐다.청문회에는 9개 약국 대표약사 전원이 참석했으며, 청문절차를 통해 모두 위반사항을 인정하고 재발방지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도약사회는 해당 약국에는 추후 재점검을 진행할 것을 안내하는 한편, 개선 의지 없이 또다시 적발될 경우 별도의 통보 없이 관계 기관에 공익신고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청문 절차를 주재한 신윤호 부회장은 "불법적인 카운터 판매가 근절될 때까지 지부 차원의 자율정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약국에서도 종업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2023-11-07 10:41:08강신국 -
약정원, '신기능 평가와 해석' 주제로 팜리뷰 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7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약사의 약 처방 감사에 있어 중요 항목인 ‘신기능의 평가와 해석’을 주제로 신기능 검사 항목과 수치, 사구체여과율을 평가 및 해석하는 방법과 진료지침에 기반한 급성, 만성 신장병의 정의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 박효정 학술위원(삼성서울병원 약제부)는 이번 기고 글에서 “신장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무기질의 균형 유지, 혈압 조절, 체내 노폐물 제거 등 체내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장 기능 감소는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켜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신기능 이상 유무와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검사를 이해하는건 약 처방 감사와 약물 조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은 이번 글에서 신기능 검사 항목인 혈중요소질소, 크레아티닌, 단백뇨, 혈뇨, Cystatin-C(시스타틴 C)의 정상범위, 임상 양상에 따른 수치 변화, 해석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신기능의 보다 정확한 측정 평가를 위해 임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사구체여과율 추정 계산식을 설명했다.박 위원은 “대부분의 신장 질환은 신장 기능이 매우 저하될 때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시행해 신장과 비뇨기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게 필요하다”며 “약사가 환자 신기능 검사 항목과 수치, 사구체여과율을 평가하고 임상 상태에 따라 해석해 약 처방 검토에 활용하는게 신장 질환 환자의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물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제공하는 팜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1-07 09:59:23김지은 -
서초구약, 하반기 연수교육 회원 약사 200여명 이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 약학위원회(부회장 김예지, 위원장 이혜정, 정은숙)는 지난 4일 대한약사회 4층 동아홀에서 2023년 하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강미선 회장은 교육에 앞서 “서초구약사회는 회원의 연수교육 이수를 위해 이미 20시간이 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오늘도 6시간의 강의를 준비하여 회원의 학점 이수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강 회장은 “서초구약사회는 서초에듀팜을 진행해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약학위원회가 다양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연수교육은 200여명의 회원 약사가 참석했으며, 오성곤 박사의 ‘환자 증상파악 상담의 기본 노하우’ 강의를 시작으로, 김정은 약사의 ‘일반의약품으로 겨울나기’, 배현 약사의 ‘활용도 높은 한약제제 제대로 적용하기’, 김은아 약사의 ‘동물의약품으로 약국 살리기’, 방준석 교수의 ‘급변하는 세상을 이끄는 약사’ 강의가 이어졌다.김예지 약학부회장은 “대한약사회 강당 정원 보다 더 많은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음에도 질서정연하게 큰 무리없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3-11-07 09:42:51김지은 -
강남구약, 상임이사·반장 회의서 반회활성화 방안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1일 저녁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열고 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치매안심약국 관련 유인물 배부와 설명을 진행했다. 회원들의 참여를 위한 반장들의 홍보 협조도 부탁했다.이병도 회장은 “3년만에 개최된 연석회의에 많은 반장님께서 자리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면서 “반회가 곧 약사회다. 반원들과 함께 반회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상임이사와 반장 26명이 참석했다. 약사회 주요 현안 보고와 반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회원 참여 저조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2023-11-06 19:34:10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건보공단 강서지사와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건보공단 강서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특사경법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구약사회는 6일 민옥경 강서지사장과 간담에서 "면대약국, 사무장병원 등 단속 강화를 위한 공단 특사경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건소와 함께 준비중인 강서구 모형의 세이프약국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 장진수 과장과 박아영 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2023-11-06 17:53:18강혜경 -
"분회장도 연락을"…약사회 '민원폰' 소통창구로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인 휴대폰은 두고 다녀도 민원폰은 항상 갖고 다녀요. 언제 어떤 회원 약사의 요청이나 민원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1년반 동안 민원폰을 운영하며 회원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해 온 것 같네요.”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민생 회무를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민원원스톱 전화’가 운영된 지 1년 반이 지났다.이번 서비스를 운영 중인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6일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민원 원스톱 전화’ 서비스의 운영 상황과 성과 등을 밝혔다.지난해 5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박 이사가 ‘민원폰’이라는 이름의 별도 휴대전화를 운영하며 회원 약사와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통 회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광훈 집행부의 의지가 담긴 것.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에게 전달한 약사회 명의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로 민원을 제기하면 박 이사가 직접, 또는 약사회 사무국 담당 직원이 해결해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게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박 이사에 따르면 약사 면허신고 제도 변경, 수급 불균형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 등 약사들의 관심이 쏠리는 현안이 있을 때는 하루 50여건의 질의와 민원이 쏟아지기도 한다.박 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속되면서 분회나 지부 사무국, 나아가 분회장이 직접 민원폰으로 연락을 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중앙 협회에 가장 빠르게, 또 가장 직접적으로 연락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박 이사는 “그날 접수된 내용은 바로 관련 업체나 기관 등에 전달, 확인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날은 수십통의 연락이 몰리기도 한다. 1년 반 동안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면 500~600여통의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피드백이 전달됐다”고 말했다.박상용 홍보이사는 민원폰으로 접수되는 민원, 피드백된 내용을 일지로 기록해 두고 있다. 이번 민원폰으로 접수되는 사례는 제각각이다. 약국 간 갈등, 약사 개인의 피해 사례부터 약사 정책, 현안에 대한 지적과 문제제기까지 다양한 내용의 민원들이 접수되고 있다.박 이사는 이번 민원폰을 운영하며 회원 약사 개개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넘어 회원 약사들이 현재 가장 크게 느끼는 고충, 민생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약사회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회원 약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 말 경,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회원 약사들을 직접 만나 약사 정책 등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박 이사는 “약사회가 회원 약사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는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건데 이런 방식은 접근이 쉽지 않고 답을 받는데도 시간이 소요되는 게 사실”이라며 “회원이 손쉽게 약사회에 의견이나 민원을 올리고 즉각적인 답을 받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자는 게 최광훈 회장의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인 휴대폰은 놓고 다녀도 민원폰은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매일 민원을 접하고 처리하는 게 쉽지 않기도 하다”며 “가끔 제기된 민원이 해결되면 감사하다는 인사나 피드백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는 개인적으로 회원의 어려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단 점에 보람도 느낀다. 최광훈 집행부가 지속되는 한 민원폰을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2023-11-06 17:28:16김지은 -
품절약, 민관협력·디지털 기술로 푼다…강동구약-NIA '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품절약 문제를 민관협력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나가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와 손을 잡았다.해열진통제, 코막힘약, 가래제거제 등 필수의약품 부족으로 소아, 청소년, 중증질환자들이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소위 뺑뺑이를 돌거나 약을 구하지 못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약사회와 NIA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운영 및 약국 대상 이용 확산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활용한 교품 서비스 개발·운영 ▲민간 클라우드 자원 활용 및 기술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는 강동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유상준)가 개발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를 더 많은 약국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 5월 선을 보인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gyopoom.kr)는 약국간 교품시 법적으로 유효한 거래 내역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작성·서명·전송·관리할 수 있는 전자 계약 서비스로, 수도권(강동구, 구로구, 종로구, 광명시) 및 비서울권(경북) 약국 1000여곳에서 사용 중이다.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개발자이자 디어라운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상준 위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품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관협력 기반 위기대응 프로젝트 사업으로 운영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나아가 교품 서비스에 약국별 의약품 입고 기록 조회 및 데이터 공유 모듈, 의약품 사용 데이터 실시간 수집 모듈, 약사 참여 기능을 개발해 고도화함으로써 약국 현장 데이터 기반의 전문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아울러 약사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통해 약사 참여를 대폭 늘려 교품 서비스의 영향과 활용을 확대하고 품절의약품에 대한 공동 대응이 보다 원활하도록 하다는 방침이다.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고 민관협력으로 이를 극복하도록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강동구약사회원들은 나눔의 정신으로 품절 사태를 지혜롭게 대처했으며, 나눔의 실천이 IT기술을 타고 전국적인 규모로 이뤄져 의약품 품절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이어 "NIA의 지원으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약국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황종성 NIA 원장은 "강동구약사회-NIA-디어라운드 간 협업이 민관협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관련 사회 현안을 해결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품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필수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과 아픈 환자들이 제때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유상준 위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언제나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며 "로컬 약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약사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약사님들과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IT기술 접목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2023-11-06 17:13:42강혜경 -
의협, 부산 대리수술 연루 의사회원 검찰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부산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대리수술에 가담한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의사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같은 날 해당 회원과 의료기사 등에 대해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왼쪽부터 황찬하 변호사,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오수정 변호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후, 해당 의사회원들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뿐만 아니라 동시에 의료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한 검찰 고발 등을 통해, 불법적인 대리수술에 가담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의협은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혐의가 의심되는 당사자 확정부터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 8231;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23-11-06 16:52:02강신국 -
부산시약, 2·3차 약사연수교육에 600여명 수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4일과 5일 초량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올해 2·3차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두 차례 연수교육에서 총 60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으며, 1차 연수교육에서 접수된 회원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앱 출결시스템을 보강했다. 회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도 약화사고 대처요령을 강의했다. 또 1차 교육 당시 회원들의 호평을 얻었던 약국업무활용집을 포함한 강의요약본 교재가 2,3차 교육 참여 회원에게도 현장 배포됐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비대면 기간 동안 면허신고제 도입 등으로 연수교육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반면 기존 넉넉한 인원의 강의장으로 대관해 오던 교육시설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폐쇄되거나, 수용 가능 인원이 축소되는 등 보충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집행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변 회장은 약사사회 현안 관련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시도, 비대면 진료 등의 현안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정부, 국회와 논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회원 여러분도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2·3차 교육은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약화 사고 발생 시 현명한 대처요령(변정석 회장)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영양관리(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 등의 대면강의와 ▲당뇨병 관리 및 약물 치료(문혜지 약사) ▲치질과 동맥경화 약국임상(편승원 약사) 등의 교육장 시청각 강의가 적절한 비율로 구성됐다. 또 교육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 높았다.아울러 시약사회는 2·3차 약사연수교육에 신청하지 못한 회원들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4차 연수교육을 개최하기로 했다. 4차 연수교육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1시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실시된다.2023-11-06 15:13:32정흥준
-
간호사들, 봉사활동 통해 소중한 생명 살렸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는 러시아인 50대 남성 이주노동자를 신속하게 병원 응급의학과에 의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그 주인공은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단원인 간호사 강은영(48)씨와 이은정(36)씨, 그리고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박미자(53) 팀장이다.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돌봄봉사단 단원인 이들 간호사들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토요일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를 찾은 50세 러시아인을 남성이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 응급의학과에 의뢰했다.봉사활동에 나선 간호사들 이주노동자였던 이 러시아 남성은 센터를 찾기 3일전부터 두통과 어지러움, 우측 눈의 복시 및 안구 운동 제한이 있었고 혈압도 높은 상황이었다.이 남성은 병원 응급의학과에 의뢰되어 진료를 받은 후 머리 CT, MRI 촬영 등을 실시됐고 뇌동맥류가 의심되어 혈압 강하제를 투여 받았다. 또 뇌혈관조영술이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라 응급 전원이 결정되었고 본인 거주지 인근의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도록 했다.이 러시아 남성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상황이라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진료비 전액을 지원했다.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단장이기도 한 강은영 간호사는 “마음을 열고 비로소 타인을 안아주는 것이 간호돌봄의 의미라는 사실을 더욱 알게 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국 멀리 타국에서 질병으로 아파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한편 간협은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의 의미를 간호돌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존 봉사단을 간호돌봄봉사단으로 명칭을 확대 개편하고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함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2023-11-06 14:57:20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25층약국, 6층약국 개설 저지 소송 나섰지만 결국 기각
- 3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시장 확대 속도
- 4제약사들 "약가 개편시 영업익 반토막...생산중단 우려 1순위"
- 5혈액제제, 내수 감소에도 수출 50%↑...'알리글로 효과'
- 6AI 생성 의약사, 의약품·화장품 광고 규제법안 추진
- 7펄스장절제술 국내 도입 가속…글로벌 기업 각축 본격화
- 8이주영 의원 "AI 의·약사, 제품 허위광고 금지법 발의"
- 9심평원,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 10인천 계양구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2곳 신규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