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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암 '췌장암' 5년 생존율 15년새 2배로 증가국내 10대 암 중 최악의 예후를 보이며 최저 생존율에 머물러 있는 췌장암. 걸리면 죽는 절망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 치료에 점차 희망이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췌장암 수술 생존율이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수술 환자의 약 30%가 5년 이상 생존하며, 약 80%는 1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든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에 불과해, 조기 발견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팀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췌장암 절제 수술을 시행한 환자 1656명을 분석한 결과, 2000∼200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12.4%에 불과했지만 최근 2010∼201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8%로 크게 늘어나 15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환자를 5년 단위의 환자군으로 나눠 생존율 추이를 분석했다. 2000∼2004년 환자군 201명의 1년, 2년, 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61.0%, 31.1%, 18.4%, 12.4%로 나타났으며, 2005∼2009년 환자군 545명의 생존율은 소폭 증가해 각각 69.4%, 39.3%, 27.7%, 17.2%로 파악됐다. 2010∼2014년 환자군 910명의 생존율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각각 80.2%, 51.6%, 36.9%, 26.8%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656명 전체 환자의 생존율은 74.0%, 45.0%, 31.3%, 21.1%로 나타났다. 이처럼 췌장암 수술환자 생존율은 2000년 이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암의 완치를 뜻하는 5년 생존율이 12.4%에서 26.8%로 뛰어, 2배가 넘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1년 생존율은 61%에서 80.2%로, 3년 생존율은 18.4%에서 36.9%로 증가해 단기 생존율에서도 확연한 변화를 드러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국내 모든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지난 20년 동안 7.6∼9.4%로 한 자리 수에 머물며 큰 변화가 없는 것과 다르게, 췌장암 수술 치료 성적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외과적 수술법의 향상 및 소화기 내과적 처치, 다학제적 통합치료 그리고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지속적 발전 등이 췌장암 수술의 치료 성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췌장암의 병기에 따른 생존율도 확인됐다. 췌장암의 병기는 보통 암의 크기(T), 임파선의 전이 정도(N), 다른 장기로의 전이(M)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누는데, 1,656명 수술 환자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을 분석했다. 암이 주변으로 침범하지 않고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췌장암 1기의 경우 52.4%(암의 크기가 2cm 미만)와 47.5%(암 크기가 2cm 이상)로 나타나 전체 수술 환자 5년 생존율인 26.8%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보이는 췌장암 2기의 경우 임파선 전이가 없을 때는 30.4%를 보였으나, 임파선 전이가 있을 경우 14.0%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주요 동맥 혈관을 침범해 국소적 진행이 된 췌장암 3기는 14.0%로 역시 낮았다. 췌장암 5년 생존율의 경우 병기가 1기라도 다른 암들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낮았으나 3기에 비해서는 3.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파선 전이나 주요 동맥 혈관의 침범이 없는 조기 발견의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생존율 향상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췌장암은 암 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고 후복막에 깊숙이 자리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주위 혈관 침범과 주위 임파선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췌장암이 다소 진행되고 나서야 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실제 이번 수술 환자의 병기별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췌장암의 조기 발견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000년부터 최근인 2016년 4월까지 췌장암 수술 환자 2,029명의 병기별 분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조기 발견이라 볼 수 있는 췌장암 1기 환자는 전체의 4%대에 그쳤으며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보이는 췌장암 2기가 90%대로 절대적 비율을 유지했다. 2000∼2009년 환자군 746명의 경우, 췌장암 1기는 24명으로 3.2%에 그쳤지만, 췌장암 2기는 89.6%인 668명으로 가장 많았다. 3기는 2.9%인 22명, 4기는 4.3%인 32명이었다. 최근 2010∼2016년 4월까지의 환자군 1,283명의 경우에도 병기 분포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췌장암 2기가 91%(1,167명)로 가장 많았으며 1기는 4.2%(55명), 3기는 0.9%(11명), 4기는 3.9%(50명)의 비율을 보여, 조기 발견을 통한 췌장암 수술 비중은 미미했다. 특히 혈액 내 종양표지자인 'CA19-9'의 수치 상승을 췌장암의 진단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전체 수술 환자 2,029명의 32.3%인 657명의 경우 이러한 'CA19-9'가 상승하지 않았다. 종양 표지자의 민감도가 떨어지며 그만큼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췌장암 완치는 유일하게 수술로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인 흡연, 비만, 당뇨, 만성췌장염, 가족력 등을 가진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40대 이후 갑자기 당뇨를 앓게 된 경우, 갑자기 황달이 시작됐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 및 허리통증, 그리고 50대 이후 급격한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이 나타나면 췌장암을 의심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12-06 19:17: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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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미숙아·고위험신생아 연간 600여명 진료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009년 4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받은 후 24병상에서 34병상으로 규모를 늘려 운영해왔으며, 연간 약 600여명의 미숙아 및 고위험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소아청소년과 이용욱 전임의는 최근 실시한 충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전체입원환자 중 출생체중 1,500 g미만의 초극소저체중출생아의 비율은 2009년 7.3%에서 2012년 11.2%, 2015년 11.3%로 점차 늘어났고, 신생아 입원환자의 중환자, 준중환자 비율이 2009년 66%, 2012년 69%, 2015년 84%로 증가했다. 사망율은 2009년 1.5%, 2012년 2.2%, 2015년 1.7%로 큰 변화는 없었다. 이 전임의는 "수술이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수가 늘어남에 따라 2009년 20건, 2012년 25건, 2015년 41건으로 해마다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전·충청 지역에 신생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아 점차 환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복막 및 혈액 투석, 저체온치료, 체외막산소화장치(ECMO) 치료,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수술(외과, 흉부외과, 안과) 등 국제적 수준의 진료가 가능하다.2016-12-06 19:12: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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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면제대상 완화 반대"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기에 대한 광고 사전심의 면제 대상매체를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카페, 블로그로 확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6일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3일 국무조정실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는 명목 하에 의료기기에 대한 광고 사전심의 면제 대상매체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네 카페, 블로그로 확대하기 위해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관련 규정을 2016년 12월 개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의협은 "무분별하게 의료기기에 대한 광고가 허용될 경우 개인과 공중보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이 크다"며 "국민의 건강 및 생명 보호를 위해 의료기기의 성능, 사용방법 등의 광고는 사전심의를 통해 엄격히 관리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사용의 주체가 의료인 및 의료인의 지도감독 하의 의료기사로 국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인 의료기기의 제한적인 용도를 감안할 때 현행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규정에서 규율하는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광고로도 충분히 제품의 선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의협은 "사전심의 면제로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의학적 객관성이 결여된 잘못된 의료기기 광고 정보가 여과 없이 일반인들에게 전파될 경우 이로 인한 국민들의 혼선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잘못된 정보를 습득한 환자로 인해 일선 의료현장에서도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국민의 건강 및 생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은 물론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점을 적극 고려하여 불합리한 규제완화 정책추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 시위가 지속되는 등 시국이 극도로 혼란한 틈을 타 국민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일방적인 기업친화적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2016-12-06 18:33:2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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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하반기 폐처방전·폐의약품 수거서울 관악구약사회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 간 폐문서 보안협회와 협약을 맺고 하반기 폐처방전과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 사업에는 관내 120여개 약국이 참여, 폐처방전 5톤과 폐의약품 2톤을 수거됐다. 구약사회는 폐처방전은 유한킴벌리 김천 공장에, 폐의약품은 보라매 소각장에 인계됐다고 밝혔다.2016-12-06 18:07:57김지은 -
약사회, 18일 2015년도 최종 보충 연수교육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학술위원회(부회장 양덕숙, 위원장 김은주)는 최근 4차 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최종보충교육, 내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약사회는 오는 18일 오전 9시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2015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대상 최종 보충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신청은 7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5년도 약사연수교육 대상자 중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약사회는 2017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안)을 검토하고 성황리에 개최된 수지 코헨 초청 심포지움 결산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양덕숙 부회장은 지난 1년간 학술위원회 업무에 힘써준 위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회원들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2016-12-06 17:01: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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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왓슨' 첫 진료…의료진 의견과 100% 일치국내에서 인공지능 진료 시대가 열렸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 국내 최초로 미국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이용한 환자 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길병원의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는 지난 9월 가천대 길병원이 IBM사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을 전격적으로 도입, 이를 실제 진료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개소했다. 첫 환자는 복부 통증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대장암 진단을 받은 61세 남성 조태현 씨다. 조태현 씨는 지난 11월 9일 개인병원에서 대장내시경조직 검사 및 복부단층촬영 후, 11월 14일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외과에 내원해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입원 후 11월 16일 3차원(3D) 복강경 우결장절제수술을 받고 수술 6일째 퇴원하는 one-stop 서비스를 받았다. 하지만 혹시 남아있을 암세포를 제거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항암치료가 필요했고, 이에 왓슨 암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전문 코디네이터 및 전문의의 진료 후 의료진은 조태현 씨의 나이, 몸무게, 전신상태, 기존 치료방법, 조직검사 결과, 혈액검사 결과, 유전자검사 결과 등의 정보를 왓슨에 입력한 후 의견을 물었다. 왓슨은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조태현 씨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분류하고 각각 근거와 점수를 매겨 수 초안에 제안했다. 왓슨이 제안한 결과로 가장 점수가 높았던 것은 약물 치료 중 FOLFOX(폴폭스, 일반항암제) 혹은 CapeOX(케이폭스, 일반항암제) 약물요법이었다. 이는 기존에 의료진이 예상하던 방법과 동일했다. 길병원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추진단 백정흠 기획실장(외과)은 "왓슨에 조태현 씨가 이미 3D 복강경 대장절제술로 근치수술을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입력했다"며 "의료진과 왓슨 모두 혹시 모를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항암치료를 위해 제안된 방법도 현재 효과가 가장 우수한 항암 약물로 투여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이 부분도 예상된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조태현 씨는 "인공지능 왓슨은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접했다"며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에서 주치의, 다학제 진료, 왓슨의 제안 등을 거쳐 결정된 치료 방침인 만큼 보다 신뢰가 가고, 벌써 치료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왓슨 암센터는 본관 1층에 위치, 사이버틱한 실내 인테리어와 중앙 제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진료실이다. 국내 최초로 개소한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에는 현재 수많은 진료 예약과 진료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백정흠 교수는 "실제 임상에 적용해본 의료진들은 왓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안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왓슨의 최적화된 제안과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의 다학제 진료, 전문 코디네이터의 의견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믿을 수 있는 진료를 받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는 290여종의 의학저널 및 전문문헌, 200종의 교과서, 1200만 쪽에 달하는 전문자료를 습득한 왓슨 슈퍼컴퓨터, 총 8개 전문 진료과 30여 명의 교수전문, 전문 코디네이터가 함께한다. 왓슨 슈퍼컴퓨터는 2012년 처음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CC)에서 일종의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한 후 현재도 암 환자 진료경험을 터득하고 있다. 내년이면 전체 암의 약 85%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추진단 이언 단장(신경외과)은 "왓슨 암센터를 이용하면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왓슨 다학제진료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최소화된 상황에서 원하는 누구라도 받을 수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 문턱을 과감히 낮춘 상황"이라고 말했다.2016-12-06 09:57:14이혜경 -
부평구약, 선배 원로 약사 초청의 밤 행사 가져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는 3일 2016년 선배약사 초청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70세 이상 선배 약사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로, 부평구 내 70세 이상 원로 30명 중 11명의 약사가 참석했다. 김미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인일여고 댄스팀과 요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평구약사회의 연혁과 그동안의 활동 상황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은경 회장은 "처음으로 선배약사 초청의 밤을 맞아 약사회에 공헌하신 선배들을 모시고 임원진들과 조촐하나마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초대에 응해주시고 기쁘게 참여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지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경 부회장의 임원진 소개와 최은경 회장의 원로 약사 소개에 이어 선배약사 대표로 노관형 자문위원과 김용호 의장의 격려사, 홍성철 자문위원, 송종경 자문위원, 안영기 약사의 축사,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은경 회장과 김미경·김영숙·심창수 부회장, 이미경 총무, 주성복 윤리이사, 박성훈 약국이사, 김민영 정책이사, 임재옥 여약사이사, 김은정 대외협력이사, 강혜진 보험이사, 진소영 홍보이사, 김현아 경영지원이사, 허자신 정보통신이사, 이상성 이사, 허정숙 감사, 김용호 의장, 심정숙 부의장, 홍성철·송종경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2016-12-06 08:49:36김지은 -
"낱개로 처방나오는 인슐린 주사제, 소포장 절대 필요"낱개 단위로 처방되지만 5개들이 팩으로 공급되는 펜모양 프리필드 인슐린 주사제가 약사회가 추진 중인 포장단위 변경의 첫 타깃으로 떠올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유통 의약품 안정성 제고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펜모양 프리필드 인슐린 주사제를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약사회는 5개들이 팩으로 공급되는 펜모양 프리필드 인슐린 주사제는 낱개단위로 처방되는 만큼 유통의 안정성이나 환자 편의를 고려해 반드시 낱개로 공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제약산업의 경우 기술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분야인 만큼 의약품의 수요와 공급이 더 유기적으로 연동돼야 한다며 의약품 공급 차질로 환자 불편이 발생되는 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소량포장 공급 제도가 더 활성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포장단위 개선 TF 최두주 팀장은 "덕용포장으로 유통될 경우 약국에서 재고기간이 길어져 안전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수요량을 초과하는 공급으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며 "이에 대한 부작용과 불편을 국민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약사회는 소량포장, 겉포장 및 라벨링 등 의약품 포장단위 개선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된 품목은 해당 제약사에 직접 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제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016-12-06 06:14:56강신국 -
산부인과 의사들, 낙태수술 중단 선언 임박한 듯산부인과 의사들의 인공임신중절수술(이하 낙태수술) 중단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지난 11월 28일 오전 8시 부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7일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전체 산부인과 의사 대상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불법으로 규정한 임신중절수술의 전면 중단에 찬성하고 참여한다'와 '회원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두 가지 문항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산의회 소속 산부인과 개원의 2812명 가운데 1800명(64.01%)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651명(91.72%)이 낙태 수술 전면 중단에 찬성했다. 반대는 149명(8.28%)에 그쳤다. 투표 결과에 대해 산의회는 "정부가 사회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고 처벌위주의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불법적인 낙태수술의 전면 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낙태수술 중단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년 전 '진정으로산부인과를걱정하는의사들모임(이하 진오비)'과 프로라이프의사회는 낙태근절운동을 진행했었다. 이번 산의회의 방침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낙태'가 포함된데 따른 정부 정책에 반발하면서 자발적인 낙태수술 중단을 선언을 결정하게 된 것이었다면, 2010년 1월 1일부터 진행된 낙태근절운동은 불법 낙태수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당시 산부인과 의사들의 낙태근절운동 파장은 컸다. 의사들 스스로 불법 낙태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들 단체는 불법낙태제보센터에 접수된 20여곳의 낙태시술 의료기관 가운데 대형병원에 속하는 산부인과 3곳을 선정해 검찰 고발했었다. 이미 한 차례 낙태근절운동을 진행한 바 있는 산부인과 였던 만큼, 이번 산의회의 낙태수술 전면 중단 또한 공염불 수준에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산의회는 "낙태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려는 것을 철회하고 사회적 합의안 및 그 입법화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에 의한 합리적인 법 개정 이전에는 의사와 여성에 대한 처벌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을 촉구하면서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투표는 정부가 지난 9월 입법예고한 대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낙태수술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불거졌다.2016-12-06 06:14: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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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교육 '2+4학제' 개편 논의 시동…9일 국회 토론약학계와 자연과학계열 교수들에 이어 국회가 현행 약대 2+4 제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제도개선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약대 학제 개편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이하 약교협),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약교협이 그동안 교육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현행 약대 학제에 문제점을 알리고 개편 필요성을 피력해 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6년제 전환 이후 2+4 체제로 인해 자연과학계열 등이 학생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교수들의 움직임도 국회 차원의 문제 지적과 여론화 작업에 함께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10월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현행 약대 학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참석한 국립대 총장들에 개편 의지를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왜 이런 해괴한 제도가 시작됐는지 모르겠다"며 "(현행 2+4약학제에서)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을 올라가는 학생을 약대로 편입하게 돼 있다"며 "4년이든 6년이든 통째로 진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최근 대학 차원에서 약대 2+4 학제 문제점을 논의하고 약대 학장 명의로 교육부에 학제 개편 건의서를 제출하고, 향후 통6년제로 약대 학제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약학계에선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 자연계에선 김성진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 교육학과에서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이의경 교수는 '약대학제의 국내현황과 발전방향'을, 김성진 교수는 '2+4 약대학제로 인한 기초과학의 위기', 김병주 교수는 '약학교육 학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합동토론회는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경북대 생명과학과 이현식 교수, 연세대 약대 한균희 학장,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양태희 회장, 교육부 김형기 서기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학계는 우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약학계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 정부 차원에서도 학제 개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약대 통합6년제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론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6-12-06 06:14: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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