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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약사회 감사단 경선…친김 Vs 친조 승부대한약사회 감사 자리를 두고 친 김대업 후보들과 반 김대업 후보들로 꾸려진 팀이 투표를 통해 선출될 전망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12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에 이어 4인의 감사 자리도 신구 집행부 간 대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당초 3개 팀이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실제 '제3의 대안'으로 출마를 고민한 후보군도 있었다. 그러나 최종 2개 팀이 꾸려지면서 신구 집행부 대결로 압축됐다. 양쪽 진영은 11일까지도 멤버 확정과 대의원 설득을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였다. 신 집행부 파로 분류되는 친 김대업 후보는 전영구(71, 성균관대), 권태정(68, 동덕여대), 이태식(64, 조선대), 박형숙(66, 덕성여대) 등이다. 감사로 나서는 구 집행부 파는 김현태(65, 중앙대), 임상규(69, 영남대), 조덕원(67, 덕성여대), 조성오(64, 숙명여대) 등이다. 신 집행부 사람들로 구성된 후보들은 서울시약 총회에 이어 대한약사회 선거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성대, 조선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출신들로 일찌감치 팀을 꾸려 '반 조찬휘 분위기'를 타고 감사로서의 명분을 앞세우고 있다. 김대업 신임 회장과 같은 학교 출신인 전영구 한미약품 고문을 중심으로 회무를 함께 한 인물들과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 측근으로 알려진 박형숙 동대문구약사회 감사가 포함됐다. 반면 구 집행부 사람들로 구성된 후보들은 11일까지도 감사 구성을 두고 설전을 벌이며 최적화된 팀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들은 김대업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감사 자리는 반 집행부 성향의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섰던 최광훈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김현태 전 경기도약사회장을 중심으로,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부회장, 조성오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경인약품 회장인 임상규 약사가 합세했다. 출신대학으로 중앙대, 영남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이 고루 분포됐다. 그러나 임상규 약사의 감사 출마는 지부나 중앙회 회무 경력이 없어 의외의 카드로 보인다. 영남대를 앞세우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친 집행부와 반 집행부 간 경쟁하는 모양새로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러나 대한약사회 회무를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 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2019-03-11 18:53:51정혜진 -
한의협 "故 김필건 회장님 영면하소서"...추도식 엄수대한한의사협회 41~42대 회장을 역임한 故 김필건 회장의 추도식이 11일 오전, 한의협 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추도 묵념과 방대건 수석 부회장의 고인 약력과 업적보고, 최혁용 회장 추도사, 직원대표 추도사 순으로 진행된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투쟁과 한약제제 상한금액 현실화, 한의 노인외래정액제 개선과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 실시 등 故 김필건 회장이 남긴 업적을 기렸다.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故 김필건 회장은 한의계의 발목을 잡고있는 불합리적이고 불평등한 정책과 제도에 맞서 고군분투 하신, 그 누구보다 신념이 강했던 분"이라며 "이제 남아있는 우리 모두가 협심단결 하여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유지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故 김필건 전 회장은 지난 10일 향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한의협에 따르면 고인은 10일 새벽 강원도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던 중 심장 통증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빈소는 강릉 아산병원 장례식장 103호이며 발인은 12일이다.2019-03-11 16:10:01강신국 -
평택시약, 회관에 방음벽 달고 빔프로젝트 설치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 지난 5일부터 5일간에 걸쳐 약사회관 방음벽 공사와 빔프로젝트설비공사, 회관 CCTV설치공사를 마쳤다. 이는 함께 모이면 즐거운 약사회를 만들자는 변영태 회장의 실천 방안 중 하나로 문화예술 동호회 활성화와 교육강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팜루체(평택시약사회 합창단)회원들은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있는데 문혜현 합창단장은 "늦은 밤시간에도 주변 이웃들 신경 쓰지 않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2019-03-11 14:30:36강신국 -
경기도약, '행복약사 집행부' 명명…3년 회무방향 확정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9일 수원 벨라스위트 호텔에서 제32대 집행부 상견례를 겸한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 현안, 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행복 약사 집행부'로 명칭을 정하고, 앞으로 3년간 회무 기본방향을 '상생하는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을 선도하는 정책약사회, 행복한 약사 만들기'로 확정했다. 도약사회는 주요 사업과제로 ▲지역보건 중심 정책조직으로 약사회 혁신 ▲약사직역 확대 및 창출을 위한 약사정책 개발 ▲약국경영 활성화와 약국업무 효율화 ▲약사학술 및 연수교육의 창조적 발전 ▲약권수호와 보건의료분야 직역간 갈등해소 ▲약사직능 홍보 및 사회공헌사업 전개 ▲ 공공약료 확대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구축 ▲회원 고충처리와 회원복지 문화 개선 ▲조직관리 효율화 및 공정한 약업질서 구축 ▲통일약료시대 개막 ▲병원-산업-공직 약사간 직역의 균형발전 등을 잡았다. 박영달 회장은 "32대 집행부의 향후 3년은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공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 회원을 위한 회무, 행복한 약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상임이사회 종료 후 이어진 심층토론을 통해 지부와 약계 주요 현안인 경기 앱 개발(조양연), 약사학술교육과 약사회지(연제덕), Pharmacy Innovation(서영준), 방문약료사업(안화영), OTC 활성화 대책(송석찬)에 대한 주제발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임 임원에게 임명장을 강경희, 신희복 변호사, 김영대 세무사에 지부 고문역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2019-03-11 14:20:48강신국 -
광진구약, 집행부·반장 모여 반회 활성화방안 논의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8일 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제1차 반장·상임이사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손효환 회장은 광진구약사회 9기 집행부와 9개 반회 반장을 소개하고 앞으로 3년간 이루어 나갈 약사회 업무에 대한 조언과 의견수렴, 협조와 화합을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초도이사회 일정(4월19일)와 반회 활성화 방안, 광진구약사회 다과회 일정(4월25일), 보건소 인터넷 자율점검 등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반회 활성화를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반회 규약안을 검토했다.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 김경훈·김태용·심혜경·이명숙 부회장, 최성욱 약국이사, 김영숙 약학이사, 노형곤 학술정보통신이사, 차현정 윤리이사, 장진미 문화홍보이사, 이영희 여약사이사, 김수련·홍춘기·장순자·이남희·박광숙·전병국·방정임 반장 등이 참석했다.2019-03-11 14:20:12정혜진 -
"심야약국에 시간 당 4만5천원 지자체 지원 필요"심야약국 운영에 약사의 희생 뿐 아니라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권영희 서울시의원이 주관한 '야간시간대 시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공야간약국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가 11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됐다.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 교수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발제를 맡아 야간약국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서동철 교수와 박영달 회장의 발제 외에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나백주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장, 조윤미 C&I 소비자연구소 대표,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좌석훈 약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심야약국에 시간 당 4만5천원 지원금 필요" 서동철 교수는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심야공공약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8%를 차지했고, 이를 제도화하자는 의견에 92%의 국민이 찬성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이 당번약국, 시간 외 서비스, 단골약국 제도 등을 통해 취약시간대 약제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9년 OTC를 약국 외에서 판매하는 방식을 택한 스페인은, 여러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심지어 자해 목적의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복용 사례가 증가해 2015년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국 외 판매를 금지시켰다. 서 교수는 "취약시간대 약국에 환자 접근성 향상은 정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제도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케어로 인해 약국 역할은 변화할 것이고, 특히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으로 분산돼 동네약국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 교수가 제시한 '심야약국 비용-편익 분석'에 따르면, 심야약국 방문자 1인, 1시간 당 3만9864원의 편익이 발생한다. 반면 약사의 수령의사금액을 감안하면, 심야약국을 운영하기 위해 최소 시간 당 4만5000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서 교수는 심야약국의 효용성과 건강보험재정 절감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정부는 약사 수령의사금액을 심야약국에 제공해 취약시간대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제고시켜야 한. 심야약국 이용자 수가 적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또 심야약국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심야시간 ▲약국을 찾는 환자 수요 ▲시민이 원하는 심야약국 운영 시간 ▲환자 접근성을 고려한 심야약국 분포도 ▲심야약국 운영 시 재정적인 부담비 계산 ▲서비스제공 모니터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정식으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이용환자 32%가 비응급 환자..."저렴하고 가까운 심야약국 필요" 두번째 발제를 맡은 박영달 회장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소개했다. 경기도 공공심야약국은 3년 전 6개소에서 2019년 현재 11곳 시군에서 16개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9년 올해 경기도의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9개 시군에서 도비 30%와 시군비 70% 예산으로 진행된다.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운영되며, 시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각 보건소 별로 추진할 수 있다. 조례는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8조 제1항 '도지사는 도민에게 심야시간 대에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할 수 있다'에 근거, 2017년 기선정·운용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연속해서 운영할 경우, 2018년 1월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사업비를 지급하도록 정했다. 운영 중인 약국은 도청과 약사회가 수시로 점검하는데, 평균 2개월에 한번 약국을 직접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정도다. 위반이 확인되면 공공심야약국 지정이 취소되고, 이전에 지급된 지원금과 비품을 회수한다. 약사법 위반까지 확인되면 사법처리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운영된 실적을 보면, 의약품 판매(방문) 현황이 2016년에서 2017년까지 1.06배, 2018년까지 1.63배 늘어났다. 심야약국 1곳 등 일평균 판매건수도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약 1.16배 증가했다. 특히 밤 22시에서 24시까지 판매추이가 늘었고, 50~60대 의약품 구매와 상담건수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용객 중에는 대리기사, 새벽근무자, 24시간 교대근무자가 다수 포함됐다. 이용자들은 심야약국을 알게 된 경로로, 약국간판(현수막)을 보고 찾아온 경우가 66.4%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경우가 이용 만족도, 약사 복약지도 만족도, 이용 권유 등에서 78% 가량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 회장은 "응급실 이용환자를 분석하면, 63%만이 응급증상으로 내원하고, 32%가 비응급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가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또 32%에 달하는 응급실 환자가 고액 치료비용을 전액으로 본인이 부담해 서민들은 제대로 이용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주5일 근무가 시행되면서 휴일이나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지고 있어,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비율도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건 공공심야약국이 분명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9-03-11 14:00:45정혜진 -
김대업 인수위 2개월 활동 종료…회무 청사진 담아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기간간 조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약사회 제39대 집행부 책임회무인수위원회(위원장 신용호)는 7일 대한약사회 2층 회의실에서 김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인수위는 지난 1월 3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2개월 간 분과장 회의 4회, 각 분과회의 10회, 전체회의 2회 등을 진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순서로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인수위는 각 기관의 조직 및 운영, 재정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새 집행부 회무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검토, 향후 회무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직 개편 및 조직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 제39대 집행부가 성공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구축했다. 또한 각 기관의 기본적인 운영방향과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정리하고 그동안 기관 설립목적에 배치된 운영 방향들을 수정해 기본안을 마련했다. 인수위는 대한약사회가 중심이 돼 산하 조직, 유관 기관 간 사업을 조정, 협력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사업이 중복돼 기관 간 경쟁으로 자원이 낭비되고 결과가 부실해지는 일이 없도록 기관 간 조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인수위는 아울러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모든 기관의 회계 투명성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과 조속한 실행도 주문했다. 또한 인수위는 김대업 당선인의 선거공약을 정리해서 각 위원회별로 배분하고, 주요과제 및 시급과제를 선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리했다. 신영호 인수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에 봉사하는 마음의 회무, 책임을 다하는 회무, 초심을 잃지 않는 회무를 기대한다"며 회무수행의 올바른 자세를 강조했다. 김대업 당선자는 인수위원회의 최종보고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충실하게 회무에 반영해서 인수위가 담아낸 회원들의 열망과 기대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실행하겠다"며 "앞으로 함께 일을 하게 될 회직자는 열정과 책임의식, 그리고 균형적 판단을 통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하다"고 강조했다.2019-03-11 11:53:01정혜진 -
건약, 신임 식약처장에 3가지 정책과제 제안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에게 바이오의약품 기준 정립 등 3가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건약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 처장이 식약처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건사회연구원과 숙명여대 교수 등을 역임하며 약가제도, 제약산업 육성 지원 방안, 의약품 경제성 평가 등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처장은 JW 중외제약, 유유제약 등 제약회사들의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제약회사가 수주한 경제성 평가를 전담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제약사와의 이익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약이 제안한 3가지 정책은 바이오의약품 기준 설립, 희귀필수약 관리 체계와 의약품 허가·사후관리 시스템 정립 등이다. 먼저 건약은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여러 법안들이 발의된 상황이나 신속처리, 조건부허가 등 규제 완화와 제약사 지원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기준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약사법에 맞춰 관리하고 있으나 바이오의약품 자체의 특이성, 위험성을 고려한 관리 기준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약은 "한국이 전 세계 최다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국가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외국 그 어디에서도 제품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희귀필수의약품의 관리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퇴장방지의약품은 너무 저렴해서 이윤이 남지 않고, 희귀의약품은 환자가 너무 적어서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필수적인 의약품들이 생산·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덜진, 리피오돌, 답손 등 필수약제들의 부족으로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의약품 허가·사후 관리 시스템 정립도 촉구했다. 건약은 "의약품 허가는 속도전이 아니다. 올리타 사태에서 보았듯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신약들의 속도전은 무의미할 뿐"이라고 말했다. 건약은 "또한 임상적 유용성이 떨어지는 약들이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식약처에서도 품목허가 갱신제를 실효성 있게 운용해 의약품 재평가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2019-03-11 11:26:39정흥준 -
약연상 12일 시상식 개최…김성민 약사 등 5명 수상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 48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이 1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된다. 약연상은 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 48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성민(울산지부) ▲박수길(경기지부) ▲김윤배(충북지부) ▲박규동(서울지부) ▲이숭령(전남지부) 약사 총 5명이며, 수상자들에는 약연탑 트로피와 금메달(20돈)이 각각 주어진다. 김성민 약사는 울산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질병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왔다. 또 약사회의 여러 임원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약사회 발전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숭령 약사는 전남지부 여약사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약사회의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기획, 전개했으며,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을 비롯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등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2019-03-11 09:20: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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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간 약사들 "녹지병원 취소…도지사 사퇴하라"제주시청 앞에 모인 약사들이 녹지병원 허가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원희룡 도지사는 즉각 사퇴하고, 문재인 정부는 제주영리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 10일 오전 제주영리병원 반대를 위한 약사연대모임(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늘픔약사회·새물결약사회·아로파약사협동조합·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위해 시청 앞에 집결했다. 이날 연대모임은 제주영리병원 저지와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즉각적인 녹지병원 허가취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유사사업 경험부재, 국내자본 우회투자의혹, 병원 가압류 등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청문이라는 행정상 요식행위로 시간을 끌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공론화 과정 등 민주적 절차와 영리병원 개설 반대 여론을 무시한 행위는 이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용납하지 못할 최악의 선택이었다"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금 당장 물러나는 것이 제주도민과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제주영리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도 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대선공약으로 공공의료기관 확충을 내세웠지만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으며, 이런 행동들이 결국 제주영리병원 논쟁을 불러왔다"며 "오히려 경제부양, 규제혁신이라는 미영아래 의료민영화를 부추기는 듯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OECD 최저수준인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가 있다"며, "제주영리병원을 공공변원으로 전환하는 데 문재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어떤 의료민영화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이외에 의약품 규제완화라는 명목으로 무차별적인 공세를 펼치는 자본에 대해서도 두려움 없이 싸워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2019-03-10 21:07: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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