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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파마시' 10일 전쟁…약사 반발에 고개숙인 이마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결국 이마트가 백기를 들었다. 최근 약사 사회에 논란이 됐던 ‘NO Pharmacy' 상표를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7일 이마트가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한 지 열흘만이다. 대한약사회부터 재야 약사단체까지 'NO Pharmacy' 상표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끝내 이마트는 26일 대한약사회관을 찾아와 5개 출원번호로 등록한 'NO Pharmacy' 상표를 모두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상표 출원부터 철회 결정까지의 지난 열흘은 전국 곳곳에서 약사들의 비판이 쏟아지며 논란이 계속 돼왔다. 처음 이마트가 상표 출원을 했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상표명의 부적절성에 대한 논란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대한약사회는 이마트 불매운동이라는 초강수를 뒀고, 지역 약사회들도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며 힘을 보탰다. 약사회는 "이마트의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국 2만3000개 약국에 'No e-mart' 포스터를 게시하고 불매운동에 돌입하겠다"라고 경고하며 이마트를 압박했다. 또한 20일 경기도약사회 첫 성명서를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광주, 부산, 경남, 충남, 대전 등이 철회를 촉구하는 반발 성명을 발표하며 전국 약사들이 똘똘 뭉쳤다. 모두가 한목소리로 약국과 약사를 부정하는 표현인 'NO Pharmacy' 상표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국 8만 약사들과 함께 이마트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마트는 ‘오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약사들의 반발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없고, 건강기능식품 접근성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상표 출원만 한 것일뿐이라는 것이 이마트 측 해명이었지만 불씨를 끄기엔 역부족이었다. 약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넣는가 하면, 'No Emart' 상표 출원을 하며 이마트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국민청원은 약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듯 하루만에 6000여명이 동의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마트는 24일 약사회 실무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약사회는 약국을 부정하는 상표권 등록의 공식적 철회를 요구했고, 이마트 측은 이를 토대로 내부 협의를 진행했다. 26일 오전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진행해 이마트에 상표출원 취소를 거듭 요구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상표 출원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날 오후 이마트 관계자들은 약사회를 찾았고, 출원 상표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건강식품은 약이 아니다라는 의도와 달리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한데 대해 사과하고 No Pharmacy 상표 출원을 즉각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표를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업적인 요소만 고려한 나머지 공공재인 의약품과 약국이 가지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소홀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분회장협의회와 성남시약사회, 약사들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과 실천하는약사회, 부산 약사모임인 여민락 등까지 나서서 반대했던 ‘NO Pharmacy' 논란은 약사들의 열흘 간의 투쟁 끝에 일단락됐다. 일선 약사들은 이마트의 상표출원 철회는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이다. 서울 A약사는 "처음부터 납득이 되질 않는 상표명이었다. 철회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첫 단추부터 잘못된 것이니 하루빨리 바로잡는 게 이마트에게도 나은 결정이지 않겠냐"라고 말했다.2021-02-26 18:58:57정흥준 -
"한약사에 약국 매도 안돼요"...구로구약, 회원 홍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가 한약사에게 약국을 매도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홍보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회원들이 한약사를 고용하거나, 한약사 약국에 취업하는 것은 삼가달라는 내용의 회원 당부도 계속될 예정이다. 25일 구약사회는 줌 화상회의로 3차 회장단 및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노수진 회장은 “정기총회 이후, 현재 건기식 소분사업, 환자관리플랫폼, 한약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재해있고, 약사회가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파악하는 분주한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반회퍼레이드와 연수교육부터 회원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의견을 수렴해가며 회원과 약사회가 호흡을 같이 해나갈 시작점을 탄탄하게 준비하자”며 인사말을 남겼다. 회의 안건은 ▲2021년도 약사연수교육 개최의 건-교육일정과 안내문 검토 ▲한약사 약국의 건 ▲다제약물 관리사업 일정 공유 등이었다. 구약사회는 관내 한약사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한약사 약국 조제 업무를 저지하기 위한 약사회 활동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회원 약사들이 한약사를 고용하거나, 한약사 약국에 취업하지 않도록 나아가 한약사에게 약국을 매도하지 않도록 지속 홍보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제약물관리사업 참여약사에게 연수교육 평점을 부여하고, 사업참여시 상담내용 입력과 방법 등에 대한 자체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2021-02-26 16:42:57정흥준 -
한의학 용어,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 준용해 통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학을 세계 전통의학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한의학 용어를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에 준용해 통일하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눈 26일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을 준용한 한의학 용어 통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의협 산하 단체표준심사위원회(위원장 최문석 부회장)는 최근 한의약 단체표준 제정업무규정에 '국제표준문서 작성시 한의학 용어 로마자 표기 준수 권고사항'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제11차 국제질병사인분류에는 '전통의학' 파트가 부록으로 포함돼 있으며, 국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의 대조 분석을 통해 국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의협은 "그동안 한의학 용어의 로마자 표기 방식이 일관되지 못해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검색의 편의성 부분에서 적잖은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학술·연구 논문 등 특수 분야에서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할 경우 1:1 대응방식으로 표기할 수 있다'는 규칙을 고려해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 중 '한글자모와 영문자모의 1:1 대응 표기방식'을 영문표기 권고안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권고안은 한글자모와 영문알파벳의 1:1 대응 표기로, 붙임표(-)를 이용한 한글 음절구분은 하지 않도록 했다. 또 글자 대응은 자음 표기를 따르되 'ㄱ, ㄷ, ㅂ, ㄹ' 등의 자음은 'g, d, b, l'로만 적으며, 음가 없는 'ㅇ'은 생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로마자 표기의 통일된 사용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학술 용어으 영문 표기 권고안을 토대로 한의학 관련 우수 자료들의 검색이 보다 용이해지고 활용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2-26 15:47:2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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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No Pharmacy' 상표출원 포기..."약사들에 사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들의 강력반 반발에 부딪히자 이마트가 'No Pharmacy' 상표출원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마트측은 26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을 전격 방문해 김대업 회장을 만나, 상표출원 포기의사를 밝혔다. 이마트는 이미 상표 출원 자진취하 신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건강식품은 약이 아니다라는 의도와 달리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한데 대해 사과하고 No Pharmacy상표 출원을 즉각 철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관계자는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표를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업적인 요소만 고려한 나머지 공공재인 의약품과 약국이 가지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소홀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비록 이마트의 상표 출연 의도가 어떠했더라도‘NO JAPAN’운동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용어가 Pharmacy 앞에 사용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마트가 1차 건강관리기관으로서 약국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1-02-26 15:04:27강신국 -
서울시약, 디알엑스솔루션과 앱 사용 업무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25일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 박정관, 이하 디알엑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손안의약국’ 앱을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약사회가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에 '내손안의약국' 앱을 이용해 자문약사들이 다제약물관리 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디알엑스는 관련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 자문약사들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구로구약사회와 서초구약사회가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문약사는 다제약물 대상자를 가정방문, 유선통화, 약국방문 등 총 4회 올바른 약물사용을 관리하는 과정에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대상자 또한 앱을 통해 복약순응도 향상, 중복투약 개선, 간단 상담 등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약사의 밀착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약사회는 이번 디지털 서비스 결과를 통해 회원들에게 확대·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동주 회장은 "4차 산업시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효율적인 환자관리가 코로나 환경에 조응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디알엑스 솔루션이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정관 대표도 "이번 협약을 통해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이 더욱 효과적이고 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헬스케어 관련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참여 약사들의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주 회장, 추연재 부회장, 김영진 총무이사, 구로구약사회 노수진 회장, 최흥진 부회장, 서초구약사회 이은경 회장, 강미선 부회장, 디알엑스솔루션 박정관 대표, 엄태문 본부장, 황지영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2021-02-26 14:39:06강신국 -
성남시약 "이마트는 8만약사에 즉각 사과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마트는 노파머시(NO PHARMACY) 상표 출원을 즉각 철회하고, 8만 약사들에게 즉시 사과하라!"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25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약사회는 성명서에서 "이마트의 노파머시 상표 출원은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과 8만 약사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또 "노파머시는 약학을 부정하고 약국과 약사직능을 폄훼하여, 오로지 기업 이익만을 위한 전략으로, 국민보건에 대한 인식은 안중에도 없는 대기업의 횡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약사회는 이마트의 노파머시 상표 출원의 즉각적인 철회와 약사들에 대한 즉시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이마트 운동 등 불매운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2021-02-26 14:34:53강신국 -
고양시약, 회장단회의...건기식 소분·한약사 문제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24일 약사회관에서 1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건기식 소분 판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은진 회장은 비대면 환경에서 올해 사업추진 준비와 현안이 대두돼 긴급하게 대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55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돤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감염병 환경변화에 따라 단계적 사업 대응을 각 팀장(부회장)에게 주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건기식 소분 판매 허용 등에 대해 의견을 오고 갔다. 대기업 등 생산능력을 구축한 업체들의 시범사업 참여가 건기식 시장의 파이를 잠식하게 되는 현 상황에서 경기도약사회 협약사업인 오앤케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회장단은 지부에서 회원들에게 시범 서비스와 협약을 진행함에 있어 담보되지 않은 마진율 내지 수수료 비율을 명확히 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기업주도의 조건 변화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양한 약국체인에서 준비하는 건기식 소분 사업에서 배제되는 일반 회원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배려는 약사회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반드시 짚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도 대한약사회가 명확한 방침을 밝히지 않아 지부와 실천약사회 등이 산발적으로 주장과 해결책을 내고 있어 일반 회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보고 대한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의해 분명한 입장 정리와 통합된 목소리를 내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한약사 문제 관련 포스터 배포시 라디오, 인터넷, 방송 등 대중매체 광고를 강력하게 병행해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유도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약사회는 이날 새로 구축한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모바일과 웹 버전으로 연동돼 회원들의 편의성이 증대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속주소 : http://pharmtoday.com, http://고양시약사회.kr)2021-02-26 13:59:27강신국 -
다제약물관리사업 판 커진다...대상질환 46개로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사들이 올해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관리하는 만성질환이 13개에서 46개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집중관리약제도 5개 고위험약물에서 12개 고위험약물로 확대해 약사들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작년 연구용역 결과가 반영된 결과다. 약사들은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진단을 받고 상시복용 약 성분이 10개 이상인 환자들을 관리하게 된다. 대상자는 빅데이터로 발췌해 동의서 회신자 또는 유선 신청자들을 선정한다. 또 약사 판단에 의해 약물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들을 선정한다. 다제약물관리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예정된 대상 환자들은 전국에서 지역환자 6000명에, 시설입소자 1600명이다. 2020년 2182명을 관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증가가 이뤄지는 셈이다. 약사들은 최대 4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횟수별로 1개월씩 간격을 두고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또 가정 방문은 최소 1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부산시약사회는 공단과 다제약물관리사업 관련 간담회를 마련하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 경남 지역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어 확정 인원은 아니다. 공단은 자문약사 위촉 방법을 간소화하고, 상담 매뉴얼을 다양화하는 등의 개선을 할 예정이다. 또 SMS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관리하는 만성질환군과 고위험약물을 확대하면서 올해 지역 약사들의 공적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021-02-26 11:57:27정흥준 -
주성분 함량 미기재 처방전 수두룩…어려운 조제약 식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처방약 병포장과 박스에 청구코드 인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최근 처방의약품 조제 불편 해소와 조제 오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조사가 처방약을 생산할 때 청구코드를 인쇄해 유통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구코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리하는 9자리 숫자를 뜻하며, 처방약을 생산하는 제약사가 품목별 청구코드를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에는 청구코드, 제품명, 주성분 함량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는데 제품명이 너무 길어 주성분 함량이 표시되지 않거나 청구코드와 제품명만 인쇄돼 약국에서 처방의약품을 확인·식별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세렌캡슐은 25mg와 50mg 제품이 각각 생산되고 있지만 처방전에는 아세렌캡슐과 청구코드만 기재돼 있다. 크라모넥스정 375mg, 625mg 제품이 각각 생산되고 있지만 처방전을 보면 상황은 마찬가지다. 상표명-제형-함량-주성분 기재 순서가 제각각인 사례도 있다. 현대테놀민정25mg(아테놀롤)_(25mg/1정)과 현대테놀민정(아테놀롤)_(50mg/1정)이 그렇다. 특히, 동일 제약사에서 주성분 함량만 차이가 있는 동일성분의약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는 제조환경에서 약국의 불편과 조제 오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는 처방전에 기재된 청구코드가 병포장, 박스 등에도 함께 인쇄되면 잠재적 조제 오류 원인을 예방할 수 있어 국민에게 안전하게 투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일부 제약사는 약국의 민원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청구코드가 인쇄된 처방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병포장과 박스 등에 청구코드가 인쇄되면 처방전에 기재된 약품명과 제품명을 상호 비교해 조제할 수 있는 만큼 제약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품목허가 신고 심사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했고 오는 3월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2021-02-26 00:34:40강신국 -
대약 약본부, 경남도약과 지원사업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 약바로알고쓰기운동부 김이항 단장이 경상남도약사회를 방문해 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이항 단장은 식약처에 첫 지원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경남도약을 25일 방문해 올해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도약 차원의 어려움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성미 도의원과 황혜영 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2021-02-25 18:52:2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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