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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약물관리사업 판 커진다...대상질환 46개로 확대

  • 정흥준
  • 2021-02-26 11:57:27
  • 대상 질환자 3배로 늘려...집중관리약제도 5개→12개로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사들이 올해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관리하는 만성질환이 13개에서 46개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집중관리약제도 5개 고위험약물에서 12개 고위험약물로 확대해 약사들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작년 연구용역 결과가 반영된 결과다.

약사들은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진단을 받고 상시복용 약 성분이 10개 이상인 환자들을 관리하게 된다.

대상자는 빅데이터로 발췌해 동의서 회신자 또는 유선 신청자들을 선정한다. 또 약사 판단에 의해 약물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들을 선정한다.

다제약물관리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예정된 대상 환자들은 전국에서 지역환자 6000명에, 시설입소자 1600명이다. 2020년 2182명을 관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증가가 이뤄지는 셈이다.

약사들은 최대 4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횟수별로 1개월씩 간격을 두고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또 가정 방문은 최소 1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부산시약사회는 공단과 다제약물관리사업 관련 간담회를 마련하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 경남 지역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어 확정 인원은 아니다.

공단은 자문약사 위촉 방법을 간소화하고, 상담 매뉴얼을 다양화하는 등의 개선을 할 예정이다. 또 SMS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관리하는 만성질환군과 고위험약물을 확대하면서 올해 지역 약사들의 공적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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