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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디·다클란자 '용법·용량·복용시간' 엄수해야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경구용 만성C형간염치료제(DAA)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만성C형간염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환이며 예방백신이 없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B형간염에 비해 감염력은 낮으나, 2015년 이후 수차례 의료기관의 주사바늘 재사용으로 인해 C형간염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C형간염은 혈액으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주사바늘 재사용, 문신 시술 등으로 감염됩니다. 특히 만성C형감염은 감기몸살, 구역질,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상을 수반하는 급성C형간염과 달리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감염 후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예전에는 peginterferon과 ribavirin 병용요법이 표준요법이었는데, 이는 숙주의 면역능력을 증강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얻게 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확률도 약 50%로 낮습니다(C형간염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확률이 상이하며 아시아인의 2형 C형간염에는 약 80%임). 반면 최근 개발된 경구용 만성C형간염치료제들은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DAA(direct acting antiviral agent)로 치료확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C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는 RNA 바이러스로 빨리 증식하면서 염기서열이 변이되는 특성이 있으며 염기서열 변이에 따라 1a, 1b, 2, 3, 4, 5, 6형의 유전자형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유전자형은 1b형과 2형로 그 합이 약 95% 정도입니다. DAA는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protease inhibitor, PI), NS5A 억제제 및 NS5B 중합효소억제제(RNA polymerase inhibitor)로 구분할 수 있는데, C형간염바이러스는 내성확률이 높아 기전이 다른 약제들을 2가지 이상 병용하여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는 복제 과정 중 거대단백을 각각의 단위로 분리하는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하며, 약품명에 –previr로 끝납니다.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는 강력한 항바이러스효과를 보이지만 비교적 내성 장벽이 낮은 편이며 유전자 1형에만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해당 약물로는 asunaprevir(순베프라캡슐), paritaprevir(비키라정 복합성분 중 하나), grazoprevir(제파티어정 복합성분 중 하나), glecaprevir(마비렛정 복합성분 중 하나) 등이 있습니다. NS5B 중합효소억제제는 RNA 염기사슬(polymer)에 끼어들어가 사슬이 더 연장되지 못하도록 하며 해당 약물로는 sofosbuvir(소발디정), dasabuvir(엑스비라정) 등이 있습니다. NS5B 유전자 염기서열은 변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sofosbuvir는 여러 유전자형에 억제효과를 나타내며, 내성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NS5A 억제제는 복제 복합체의 assembly와 replication 등의 과정을 방해하며, 여러 유전자형에 효과적이고 강력한 항바이러스효과를 나타내지만 약제내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해당약물로는 daclatasvir(다클린자정), ombitasvir(비키라정 복합성분 중 하나), elbasvir(제파티어정 복합성분 중 하나), ledipasvir(하보니정 복합성분 중 하나), pibrentasvir(마비렛정 복합성분 중 하나)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최근에는 1정에 여러 가지 기전의 약물이 들어있는 복합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유전자 1b형 초치료에는 주로 제파티어정 복용, 하보니정 복용, 다클린자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요법 등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AASLD(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에서는 유전자 1b형 초치료에 소발디정(sofosbuvir)과 바이라미드캡슐(ribavirin) 병용요법은 더 이상 추천하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험인정기준에서도 소발디정과 바이라미드캡슐 병용요법은 다클린자정(daclatasvir), 순베프라캡슐(asunaprevir)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만 복용하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유전자형 2형 치료에는 소발디정(sofosbuvir)과 바이라미드캡슐(ribavirin) 병용요법, 다클린자정(daclatasvir)과 소발디정(sofosbuvir)의 병용요법 등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치료약물의 선택에는 환자의 간기능, 신장기능과 병용약물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 중 asunaprevir(순베프라캡슐), grazoprevir(제파티어정 복합성분 중 하나), paritaprevir(비키라정 복합성분 중 하나), glecaprevir(마비렛정 복합성분 중 하나)은 간독성 가능성이 있어 비대상성 간경변증(황달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자발성복 막염, 간신증후군 등 한 가지 이상의 합병증을 나타내는 간경변)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반면 sofosbuvir(소발디정), ledipasvir/sofosbuvir(하보니정)는 심한 신기능 장애(GFR 30ml/min)가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Sofosbuvir는 amiodarone 병용 시 심각한 서맥의 위험이 있어서 병용금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약물이더라도 간경변이 있는가, 비대상성 간경변인가, 다른 치료제로 치료한 경험이 있는가 등에 따라 복용기간이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비렛정은 모든 유전자형에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1가지 유전자형이 아닌 여러 유전자형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복감염이 전체 C형간염의 5~25.3%로 보고돼 있어서 이런 경우 여러 유전자형에 모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사용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치료제로 치료한 경험이 없고 간경변이 없는 경우 마비렛정은 8주만 복용하면 되어 다른 약물에 비해 치료기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마비렛정은 평균적이거나 고지방식이인 식사와 함께 복용할 때 흡수가 40~163%까지 높아져 식사와 함께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제파티어정은 유전자형 1형과 4형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이전에 peginterferone을 포함한 병용요법의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주로 ribavirin과 병용하여 사용됩니다. 제파티어정 단독 복용 또는 ribavirin 병용요법은 소발디정 복용군에 비해 헤모글로빈 및 호중구 수치 감소 등 혈액학적 부작용과 간 이상 등이 낮았으나, 황달, 쇠약감 등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의에게 알리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비키라정은 엑스비라정 또는 리바비린캡슐과 병용하여 사용됩니다. 비키라정도 paritaprevir으로 인한 간독성이 있어서 비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가 비대상성 간경변 소견을 보이면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비키라정은 투석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며, 내성 관련 변이에도 상관없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엑스비라정은 비키라정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형 치료에 사용되며, CYP3A 기질로 중등도 또는 강력한 CYP3A 유도제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과 함께 1일 2회 복용하도록 주의합니다. 하보니정은 단독 또는 ribavirin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 4, 5, 6형 치료에 사용합니다. 1형 감염환자 중 1b형이 많지만 1a형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율이 낮아 허가 초기에 1a형 치료제로 사용 시 급여가 인정되었습니다(non-1b형과 2형에 급여). 최근에는 제약사에서 자진해서 약가를 인하하면서 1b형 환자 중 다클린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도 급여가 인정되도록 인정기준이 확대되었습니다. 아직 허가사항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2017년 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는 간경변이 없는 초치료에 하보니정 8주요법이 12주요법과 동등한 수준의 완치율을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소발디정은 다른 약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 2, 3, 4형에 모두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2형 간염의 치료에 ribavirin과 병용하거나 daclatasvir와 병용하여 사용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Amiodarone과 병용 시 서맥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클린자정은 순베프라캡슐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형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이전 치료에 실패한 경우 지속바이러스반응(SVR, sustained virological response)이 10~20% 정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순베프라캡슐은 다클린자정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b형에 24주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용기간도 길고 1일 2회 복용으로 복용이 1일 1회에 비해 편리하지 않습니다. 또한 치료기간 중 치료 시작 후 4~12주 사이에 HCV RNA 농도가 줄어들다가 다시 상승하는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Ribavirin의 작용기전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러 다른 C형간염치료제과 병용 시 만성C형간염의 치료효과가 높아집니다. 체중에 따라 약 용량을 결정하며, 1일 2회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중요한 부작용은 용혈성 빈혈로 peginterferon과 병용한 환자 중 약 13%에서 발생했으며, 복용 초기 1∼2주 이내에 주로 발생합니다.2019-01-03 06:20:31노병철 -
조현병치료제 기전과 복약순응도 높이기 A to Z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조현병치료제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기능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정상적인 사고기능이 약화되고, 망상, 환각, 감정 반응 저하, 사회적 능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클로르프로마진, 할로페리돌 등 도파민(D2)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의 개발로 약물에 의한 조현병의 양성 증상(환각, 비현실적이고 기괴한 망상, 사고 과정 장애 등) 조절이 가능해졌으나, 음성 증상(의욕감퇴, 감정 둔마, 사고 내용 빈곤, 비위생적 생활, 사회적 위축 등)의 조절이 어렵고,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존의 항정신병약물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약물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ychotics)이라고 하며, 도파민(D2) 외 세로토닌 등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도 관여하여 추체외로증상과 지연성 운동장애를 거의 일으키지 않고, 프로락틴 증가로 인한 유즙분비나 월경 이상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저용량은 우울증의 부가요법 등으로 사용되고, 고용량은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조증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조현병은 단기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재발이 잦고, 장기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특성에 맞는 약품을 처방하고, 부작용을 살펴 필요 시 약 종류를 변경하는 등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Clozapine(클로자릴)은 최초로 개발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약효가 뛰어나고 추체외로 증상이 거의 없으나 백혈구 감소 등 중대한 혈액 부작용(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 체중 증가, 졸음, 변비, 침흘림, 구음 장애, 당뇨 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항정신병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 세밀한 감독 하에 사용하는 약이어서 오히려 복약순응도가 높고, 장기간 복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Olanzapine(자이프렉사)은 clozapine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개량형 약물이며, 히스타민 수용체, 무스카린 수용체에도 작용하여 비교적 진정효과가 강하고, 체중증가, 당뇨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욕 및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이 중요합니다. Quetiapine(쎄로켈)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유즙분비,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과도한 진정효과가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에 적응증이 있으며, 우울증, 정신병 증상을 동반하는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Risperidone(리스페달)은 소량의 약 용량에서도 비교적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정제, 구강정, 장시간 작용형 주사제(2주마다 근육주사) 등 다양한 제형의 약품이 있습니다. 프로락틴 농도를 높여 유즙분비, 여성형유방증, 성기능장애, 무배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Paliperidone(인베가)은 risperidone의 활성형대사체로 유사한 작용 및 부작용을 보이나, 기립성 저혈압, 대사성 부작용 등 일부 부작용이 개선되었습니다. 정제는 1일 1회로 복용이 간편하며, 4주 또는 12주에 1회 투여 가능한 주사제가 개발되어 복약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의 치료에 유익합니다. 정제의 경우 삼투압을 이용한 OROS제로 자르거나 씹지 말고 복용해야 하며, 약물 방출 후 정제모양 껍데기가 변에 섞여 배출될 수 있습니다. Aripiprazole(아빌리파이)은 도파민, 세로토닌 수용체(D2, 5-HT1a)의 부분효능제로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약물과 다른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 우울증 외에도 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뚜렛장애 등에도 적응증이 있습니다. 프로락틴 증가나 추체외로 부작용, 체중 증가, 대사성 부작용 가능성이 낮으나, 초기 투여 시 좌불안석증(akathisia)의 발현 빈도가 20% 정도로 높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반 정제 외에도 구강붕해정, 지속형주사제(메인테나) 등의 제형도 개발되어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Ziprasidone(젤독스)은 도파민,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 외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 등을 통해 우울, 불안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식사와 함께 복용할 때 흡수와 생체이용률이 높아지며, 체중증가, 대사성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심장 부작용(QTc 연장) 가능성이 보고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Blonanserin(로나센)은 D2 수용체 외에도 D3, 세로토닌(5-HT2a) 수용체에 길항작용을 나타내어 양성 및 음성 증상 모두에 효과를 보입니다. Haloperdol에 비해 추체외로 부작용이 적고, risperidone에 비해 프로락틴 증가 부작용이 적으며, 체중 증가 부작용도 적습니다.2018-12-11 06:20:00노병철 -
인류를 옥죄오는 공포, 항생제 다제내성#sb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혁신 분야 6편#eb2018-12-10 06:20:45어윤호 -
해결해야 할 숙제, 퇴행성 뇌질환 '알츠하이머'#sb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혁신 분야 5편#eb2018-12-03 06:17:41어윤호 -
편의성 높인 경구용 항응고제...약물상호작용 주의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대화제약 와르파린나트륨정, 한국다이찌샨쿄 릭시아나정, 한국BMS/화이자 엘리퀴스정, 바이엘코리아 자렐토정,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캡슐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최근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vel or non-vitamin K-dependent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이하 NOAC)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각각의 특징과 warfarin과의 차이점을 알아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NOAC에는 thrombin inhibitor인 dabigatran(프라닥사캡슐Ⓡ)과 Factor Xa inhibitor인 rivaroxaban(자렐토정Ⓡ), apixaban(엘리퀴스정Ⓡ), edoxaban(릭시아나정Ⓡ)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ban은 '금지하다'라는 뜻입니다. NOAC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빠르게 배설되는 특징이 있어 대부분 수술 전 24시간 정도만 중단해도 출혈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Warfarin의 경우 항응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 필요에 따라 heparin과 같은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출혈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거나 수술 전에 중단해야 할 때에도 항응고효과가 없어지기까지 오래 시간이 필요합니다. NOAC은 warfarin과 다르게 복용 중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하거나 혈중농도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없어 복용이 매우 편리하나, NOAC 역시 약물 간 상호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Rivaroxaban은 CYP3A4, P-gp(P-glycoprotein)에 영향을 받으며 itraconazole, voriconazole 등과 병용 시 혈중농도가 상승하여 이상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져 병용금기로 지정돼 있습니다. Edoxaban(릭시아나정Ⓡ)은 강한 P-gp inhibitor인 dronedarone(멀택정Ⓡ) 등과 병용 시 권장용량이 1일 30mg로 제한됩니다. Warfarin은 항혈전 치료효과가 일정 범위 내에 유지되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Warfarin 복용 환자의 경우 보통 프로트롬빈 국제표준화비율(Prothrombin Time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PT INR]) 2.0~3.0 사이를 정상치로 간주하며, 이보다 낮으면 혈전생성 위험이 높아져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이보다 높으면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NOAC 역시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뇌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혈, 복시, 구음장애, 반신의 저림, 현훈,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두통 등이 나타나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복약지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Rivaroxaban은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순응도가 우수하며, 여러 연구를 통해 warfarin에 비해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률 억제 효과가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했습니다. Rivaroxaban은 음식과 함께 복용 시 AUC가 증가하나 2.5mg, 10mg의 경우 식전이나 공복에 AUC의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15mg, 20mg은 음식물과 함께 복용 시 AUC가 유의하게 증가되어 약효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어 식사 직후에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20mg의 경우 식후 복용 시 AUC가 39% 증가되었음) Apixaban은 NOAC 중 위장출혈의 위험이 제일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감소효과는 aspirin보다 우수하면서 출혈 위험도는 aspirin과 유사하거나 적습니다. 저체중이거나 신장기능이 감소된 환자, 고령자에게는 감량하여 주의하면서 복용하도록 복약지도 합니다. Edoxaban은 1일 1회,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edoxaban 60mg 투여군은 warfarin 투여군보다 색전이나 출혈 발생률이 유의하게 우월했으며, 30mg는warfarin보다 열등하지 않았습니다. 60kg 저체중이거나 중등증∼중증의 신장애(15 ≤ CrCL ≤ 50mL/min)환자는 감량하여 주의하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Edoxaban은 rivaroxaban에 비해 적응증이 적고,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재발 위험감소에도 6개월 이내로 투여하도록 기간이 한정돼 있습니다. P-gp와 관련된 상호작용이 있으나, CYP450에 의한 대사가 적어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다른 NOAC에 비해 적습니다. Dagabitran은 warfarin에 비해 대출혈 발생 후 환자의 예후가 휠씬 양호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발매 이후 연구에서는 뇌출혈위험은 감소시키지만 주요 출혈*과 위장관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dagabitran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신중히 투여되고 있습니다. *주요 출혈; 헤모글로빈 소실이 많은 출혈, 심장 주위, 두개 내 등 주요 장기의 출혈, 주사제 투여가 필요한 저혈압이 유발된 출혈, 수술이 필요한 출혈. NOAC은 2015년 warfarin 과민반응 환자이거나 급성 발진, 간염, 설사, 구역질이 나타나는 비내성환자 등의 이유로 warfarin을 사용할 수 없거나 실패한 환자들만 사용하게 하던 심사기준이 완화되어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warfarin을 1차 치료로 권고하고 있는 환자군들(기계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 승모판협착증 환자 등)이 있습니다.2018-12-01 06:15:19노병철 -
[카드인포] 트레스탄츄정...올바른 복약지도 포인트"약사님! 우리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식욕증진에 도움이 될 만한 약이 있을까요?" '밥 잘 먹고, 건강한 아이'.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일선 개국약사들은 주부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약사님, 우리 아이는 도대체 왜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입니다. 어린이 식욕부진 Check List는 '간식은 잘 먹는데 밥은 안 먹는 아이' '밥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는 아이' '질병 후 입맛이 없는 아이' '식사를 잘 하지 않아 체력이 약한 아이'로 대별됩니다. 식욕부진이란 밥을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상담을 통해 아이가 위의 체크리스트에 속한다면 식욕부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식욕부진은 왜 생기는 걸까요? 식욕부진은, 생리적 식욕 부진기, 선천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잔병치레 후 입맛을 잃은 경우, 환경변화와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식욕부진은 어떤 아이든 겪을 수 있지만 절대 그대로 방치해선 안 되는 질병입니다. 어린이의 영양상태는 면역체계와 키 성장까지 정상적인 발육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잠깐의 식욕부진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의 키가 가장 많이 크는 시기인 7~12세에는 최대한 성장할 수 있게 미리 근본적인 요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영양제는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순 없습니다. 그럼 밥 잘 안 먹는 아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트레스탄츄정은 어린이를 위한 식욕부진 치료제입니다. 식욕촉진제 시장 처방 1위 제품인 트레스탄이 어린이에게 맞는 용량의 딸기 맛 츄정 형태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트레스탄츄정은 밥을 안 먹는 근본적인 요인을 확실하게 치료해 아이가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약사님,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욕부진을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을 안내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2018-11-28 06:20:00노병철 -
'줄기세포치료제', 제1형 당뇨병 치료 영역서 주목#sb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혁신 분야 4편#eb2018-11-25 17:33:05어윤호 -
[카드인포] 특수의료용도등식품, 환자 맞춤형 영양식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물론 지금은 의성 히포크라테스가 살던 시대와 비교해 의료/의약 기술이 발전해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질병을 가진 환자인 경우라면 더욱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겠죠. 그런데 A질병을 가진 환자와 B질병을 가진 환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같을까요? 치매환자와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당연히 다르겠죠.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DHA, EPA, 콜린 등 특정 영양소가 같은 연령의 일반인보다 약 10~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겐 이런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줄 필요가 있겠죠. 하지만 평소 식사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특수의료용도등식품입니다. 특수의료용도등식품은 특정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주는 식품입니다. 특수의료용도등식품에는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알츠하이머 환자용 수버네이드를 비롯해 크론병 환자용 엘리멘탈028엑스트라, 저체중 영유아 및 미숙아용 성장 강화 분유 인파트리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혹시 '의료'란 단어가 들어가 '약'이라고 생각하시진 않았나요? 특수의료용도등식품은 환자의 영양지원을 도와주는 '식품'이며 '치료제'는 아닙니다. 다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섭취하라 권고하고 있습니다.2018-11-24 06:20:42노병철 -
비만·당뇨치료 주사제의 올바른 투여와 부작용은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비만·당뇨병치료 주사제 삭센다펜주, 바이에타펜주, 릭수미아펜주, 빅토자펜주, 트루리시티일회용펜주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삭센다펜주는 1일 1회 0.6mg(1관으로 30일 사용)로 시작해 적어도 1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해 1일 1회 3.0mg(1관으로 6일 사용)까지 투여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투여합니다. 경증~중등도 신기능장애의 경우 용량조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삭센다펜주는 갑상선 암(Medullary Thyroid Carcinoma, MTC)에 대한 개인 또는 가족력이 있거나 다발성내분비선종증(Multiple Endocrine Neoplasia syndrome type2, MEN2) 환자의 경우 투여해서는 안되며, 3.0 mg/day 용량으로 12주간 투여한 후 초기 체중의 5% 이상이 감량되지 않은 경우에는 투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바이에타펜주(5mcg, 10mcg)는 제일 처음 출시된 GLP-1 agonist입니다. 1일 2회 사용, 식전 1시간 이내에 주사, 오심, 복통 부작용이 빈번하나(40~44%),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합니다. 작용시간을 늘린 서방형 제제 바이듀리언주(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개발된 상태입니다. 릭수미아펜주(10mcg, 20mcg)는 1일 1회 식전 1시간 이내에 피하주사로 투여합니다. 갑상선암 관련 경고 사항은 없습니다. 빅토자펜주는 삭센다펜주와 동일한 성분과 함량의 당뇨병치료제로 1일 1회 주사합니다. 트루리시티일회용펜주(0.75mg, 1.5mg)는 주 1회, 식사와 상관없이 주사하면 되고, 작용 시간이 길어 사용이 편리하며,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2018-11-20 06:16:00노병철 -
'관리'가 아닌 '완치'의 가능성, 유전자치료요법#sb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혁신 분야 3편#eb2018-11-19 06:15:0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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