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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전문성 높이려면 약대평가인증-면허갱신 필요우리나라 약학대학의 평가인증기구 인증을 의무화하고 면허 신고·갱신제도를 도입해 약사면허 취득 후에도 전문성을 유지·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6년제 약학교육과정 개편으로 전문성있는 약사가 배출되고는 있지만 면허 취득 후 약사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가천대 약대 지은희 교수, 박준하 학생과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 연구팀은 '약사면허 취득과 약대교육 세계비교'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열린 대한약학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각 나라별 약학교육과정과 실무실습제도, 약사면허시험을 비교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을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의학·치의학·학의학·간호학 전공 대학은 의료법상 평가인증기구 인증이 의무화됐지만 약학(한약학)대학은 약사법상 인증이 의무화되지 않았다. 특히 약사면허시험의 경우 우리나라가 필기로만 치러지는 비해 캐나다는 실기시험이 포함됐다. 일본은 약사면허시험은 아니지만 실무실습 자격시험에 해당되는 CAT(Common Achievement Test)에 실기시험이 마련됐다. 연구팀은 선진국이 약사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마다 면허를 갱신하는 제도가 구축된 반면 우리나라는 갱신제가 없는 점도 지적했다. 미국은 2년마다 갱신이 의무화됐고 캐나다와 영국, 호주는 매년 갱신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갱신 의무가 없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약대도 평가인증기구 인증을 의무화해 교육과정 표준 지침을 만들어야한다"며 "필기시험 외 실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고 약사면허시험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 교수는 "면허신고·갱신제도를 도입해 면허 취득 후에도 약사 전문성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시스템 도입 필요성도 제기된다"며 "만약 해당 제도의 의무가 어렵다면 현재 시행중인 약사 보수교육을 지금보다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10-31 06:14:58이정환 -
약본부,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형 학습교재 내놓는다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참여형 및 체험형 교육 교안을 제작해 본격적인 시연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6가지 체험 학습 프로그램은 ▲약이란 무엇인가? ▲약의 사용기한과 보관 및 관리방법 ▲올바른 약의 복용 및 사용 ▲가정상비약과 외용제의 올바른 이해 ▲약의 오용과 남용 및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다짐 ▲약사 직업체험 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6가지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의 교안 및 학습지도안의 초안이 완성됐고 초안 수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애형 본부장은 11월 중으로 인근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을 각각 선정해 교육 내용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통한 현재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 개선을 할 예정이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국회 회관에서 11월 15일~16일 의약품안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11월 26일 제2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박람회에 참가한 전국 약사 강사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하는 방법으로 교육 내용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16개 시도지부에 교안 및 학습지도안을 배포하겠다"고 소개했다.2017-10-31 06:00:22강신국 -
군포시약, 음양실전약학 공개강의 마무리경기 군포시약사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2주간 2시간씩 약사회관에서 진행한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의 경기남부속성 “음양실전약학”의 공개강의가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의는 지난 2월 진행된 강의를 속성으로 진행했고 수강에 참석한 약사는 “지난 2월 강의 후 환자상담 및 복약지도를 쉽게 접근해 매출이 증대됐고 영업직원의 차별화된 자료와 다른 약국의 사례를 통해 매출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를 개최한 김미숙 회장은 "지난 2월 진행된 강의에 분회 약사들의 약국 매출증대와 경영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돼 다시 속성과정으로 강의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특화된 상담과 나만의 약국만들기에 대해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 시흥, 의왕시약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약사들의 정보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솔빛피앤에프는 강의를 수강한 군포시약 신규 약사들에게 앞으로 진행하는 솔빛피앤에프의 세미나와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17-10-30 21:31:00강신국 -
제69회차 약사국시 2058명 접수…전년비 29명↑내년 1월 26일 시행될 제69회 약사 국가시험에 총 2058명이 응시접수했다. 전회 응시접수자 2029명 대비 29명 늘어난 수치다. 2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국시 접수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약사국시는 생명약학(100문항), 산업약학(80문항), 임상·실무약학 1(77문항), 임상실무약학2(63문항), 보건·의약관계법규(20문항) 등 4개과목 350 문항이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내년도 약사국시 합격자는 2월 14일 발표된다. 보건의료국시원은 약사 외 직능인들의 시험 접수 현황도 공개했다. 내년도 제19회차 한약사국시는 168명이 접수했다. 지난해 122명 대비 접수자가 46명 늘었다. 제82회차 의사국시에는 3341명이 접수해 전회차 3305명보다 36명 증가했다. 제73회차 한의사국시 접수자는 839명이다. 전년 828명 대비 11명 접수자가 증가했다.2017-10-27 11:07:59이정환 -
"4차 산업혁명 최대수혜자 영상의학과...기회 삼아야"한때 '정재영(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이라 불리며 잘 나가던 영상의학과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정부가 의료비 절감카드로 CT, MRI 등 영상검사 수가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포괄수가제와 초음파 급여화,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 축소 등 최근 몇년간 시행된 의료정책들은 영상의학과를 둘러싼 환경들을 더욱 모질게 만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이 의료계 곳곳으로 침투하면서 "기계에 의해 가장 먼저 대체될 직군"으로 영상의학과가 꼽히는가 하면, MRI와 초음파검사를 전면 급여화 한다는 '문재인 케어'마저 등장했다. 72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영상의학회조차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순 없어 보인다. 그런데 26일 KCR 2017 대회장에서 만난 김승협 회장(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은 영상의학과의 미래에 대해 다른 관점을 내놨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시대적 흐름이 영상의학과 의사들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건 맞지만,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IBM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 기기들이 영상판독이나 인터벤션(intervention) 같은 일부 업무를 대처할 수 있어도, 전문가 영역을 완전히 대처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자신감도 깔려있는 듯 했다. 기계가 할 수 있는 단순하고 때론 귀찮은 업무들을 내주는 대신, 영상의학 전문의들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일종의 선전포고(?)인 셈이다. 김 회장에게 인공지능이나 로봇은 싸워야 할 '적'이 아닌 '동반자'였다. 나흘간 진행되는 KCR 2017(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내용들을 두루 포함시킨 건 그런 생각때문이었을 것이다. 25일 오후에 마련된 사전회의에선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영상의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이 헬스케어에 미칠 수 있는 트렌드와 헬스케어 빅데이터의 발전수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영상의학 분야에서 연구 및 사업화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관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스타트업의 시각에서 각자의 고민을 나눠보는 자리였다. 최근 혈관질환의 새로운 분석법으로 떠오른 4D flow MRI 방법과 3D 프린팅에 대한 세션을 기획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7일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KSIM)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에선 '영상의학과 의사가 딥러닝 시작하기'란 제목으로, 영상의학과 의사가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핵심 기초사항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회장은 "모든 의사들이 4차산업과 빅데이터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변화의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학회의 역할이라 생각된다"며, "기계로 인해 과도한 업무량에서 벗어나게 되면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영상의학과 의사가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낙관했다. 또한 최근 논의 중인 정책변화에 대해서는 "원가의 높고 낮음을 따지는 데 치중하다보면 박리다매 논리에 의해 불필요한 검사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처할 수 밖에 없다"며, "응급영상의학과 같이 영상의학과에서 수행되는 진료행위의 퀄리티를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2017-10-27 06:14:53안경진 -
32개국 영상의학자 3000명 참석…'KCR 2017' 국제화 성큼"3년 전 취임 당시 외국인 참가자수를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올해 꼭 10%를 채웠습니다. 큰 대회를 3번 치르고 나니 느끼는 바가 많은데 학회가 국제대회에 걸맞게 발전하고 있어 뿌듯합니다"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는 대한영상의학회 김승협 회장(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이 KCR 2017 기자간담회장에서 소회를 밝혔다. 25~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KCR 2017은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에게 가장 큰 학술행사다. 올해는 총 32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석했다. 2730명의 국내 참가자를 제외할 경우 해외 참가자는 363명으로, 김 회장이 말한 10%를 넘는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일본, 몽골, 인도, 중국, 말레이지아 등에서 272명이 일찌감치 사전등록을 마쳤고, 34개국 801명이 1090편의 초록을 제출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2015년 취임사에서 '개방'과 '균형', '지속가능성'의 3가지 키워드를 내세웠던 김 회장은 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에도 개방성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증례세션이나 프랑스복부영상의학회(SIAD), 아시안오세아니안영상의학교육원(AOSOR), 싱가포르영상의학회(SRS), 국제암영상학회(ICIS) 조인트 심포지엄과 같이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세션을 진행하는 한편,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KSIIM) 등 국내 학회와 공동프로그램을 기획한 것도 그런 연유다. 그 외에도 2017년에 진행되고 있는 정책연구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회 기간 중 소개되는 강의 내용을 라이브방송(live streaming)으로 시행해 등록한 회원들이 접속하기만 하면 볼 수 있게 하는 등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취지가 돋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해, '영상의학과 의사가 딥러닝 시작하기'란 강의도 기획했다. 영상의학과 의사가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초사항의 핵심적인 부분만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김승협 회장은 "KCR이 국내 영상의학의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해외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건 국제유관학회들과 교류협력관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의 최접점에 있는 학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7-10-26 15:57:06안경진 -
"블랙리스트요? 난, 약국실습 받고 계획 달라졌어요"미니 좌담 | 약대생 3인이 바라본 6년제 약대, 실무실습은 최근 약대생들 사이에 일명 실무실습 약국 '블랙리스트'가 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사사회 내부에선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관련 이슈가 제기되고 별다른 대가 없이 책임감, 소명의식 하나로 실무실습 프리셉터를 자처했던 약사들은 실의에 빠졌다. 더불어 현장에서 실무실습 교육을 받은 약대생들 사이에서도 "이건 아닌데"란 말도 흘러 나오고 있다. 선배 약사들을 통해 배우고 느낀 많은 것들이 극히 일부 이야기에 본질이 흐려지는 게 안타까웠다는 학생들. 그래서 데일리팜이 약대생 3인과 한 자리에 앉았다. 중앙대 약대 6학년에 재학 중인 권민지(이하 권), 김솔이(이하 김) 양과 박태광(이하 박) 군. 올해 필수에 이어 최근 심화 실습을 막 마치고 약사국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꿈 많은 예비 약사들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약대 실무실습 교육, 직접 겪고 배운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학생을 알바생으로, 극히 일부 이야기…개선되고 있어" 박: 요즘 약국 실무실습 블랙리스트가 있단 말을 듣기는 했어요. 사회 이슈와 맞물려 조금 거창(?)한 이름이 붙여진 것 같은데, 선배들이나 동기들 사이 실습한 후에 이것저것 후기들이 공유되고 있는 게 그렇게 불리는 것 같아요. 일부 약국이 실습생을 인력으로 생각해 교육 대상이라기 보다 직원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다고 듣기는 했어요. 하지만 극히 약국 이야기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 약국을 피하라는 후기도 돌게 됐다고 생각해요. 김: 실습처들도 점점 개선되고 있는 게 느껴져요. 우리 대학만 해도 교수님들이 실습 이후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아 안좋은 평가가 나온 경우 다음해 실습 사이트 선정에서 배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선배들이나 동기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해가 갈수록 실무실습 교육 현장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15주 심화 실무실습, 진로 설정 이정표가 되다" 권: 필수실습에서 약국과 병원, 제약사를 경험하고 15주 심화 실무실습은 평소에도 진로를 잡았었던 제약사에 가게 됐어요. 건일제약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한팀에 한 실습 학생이 배치됐고, 저는 사업개발부에서 일하게 됐어요. 그동안 막연히 제약사에서 일하고 싶단 생각만 했지 구체적으로 어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할지는 잘 알지 못했고, 크게 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부서에 배치돼 실제 그 업무를 하며 흥미를 느끼고 저에게 맞는 일이란 것을 알게 됐어요. 그 분야에 진출해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에 요즘 졸업을 앞두고 그 분야에 이력서를 내고 있어요. 김: 병원약사를 희망해 심화 실습은 서울성모병원을 지원해 가게 됐어요. 저 역시 병원 약사가 되고 싶단 생각만 했지 자세하게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몰랐는데 직접 가서 교육을 받고 실전에 투입되다보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많은 것을 알게 됐어요. 비교적 병원은 각 부서마다 프리셉터가 존재하고, 교육 커리큘럼도 탄탄하게 짜여져 있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실무실습 교재도 있고, 실습생을 위한 별도 공간과 개별 노트북이 배정돼 있는 점도 선배들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박: 저도 제약사로 진로를 잡고 있어 일동제약에서 심화 실습을 받았어요. 사실 제약사로 진로를 잡게 된 데는 약국과 병원, 제약사, 행정의 경험을 모두 해볼 수 있는 필수 실습 시간이 영향을 미치기도 했어요. 약국과 병원에서 실습을 받아본 후 저에게는 제약사가 더 진로에 맞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거든요. 건기식 팀에서 카테고리 매니저(CM)로 학술적인 파트에서 실습을 받게 됐는데,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했어요. 사실 실습 교육 중 뿐만 아니라 회식 자리에서 선배들을 통해 듣는 시장 동향 등의 뒷이야기들도 많은 도움이 됐고요. 필수, 심화실습 기간을 거치면서 대학원에서 약리 전공한 후 제약사에서 임상, 의약품 안전 관리 쪽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본 선배들, 약사의 사명을 배우다" 권: 필수 실무실습 때 지역 약국 선배 약사님들을 바라보며 무엇보다 감명받은 것은 학생들을 위해 프리셉터를 자처하셨다는 그 자체였던 것 같아요. 약국 업무로 바쁜 중에도 후학 양성을 위해 프리셉터를 자원하신거잖아요. 그런 부분은 제가 나중에 약사가 돼서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심화 실습으로 제약사에서 교육받을 때도 단순 업무적인 것 뿐만 아니라 교육자이기 이전에 선배들이시다보니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했야 할지, 사회 생활 등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됐어요. 필수와 심화실습으로 약국, 제약사, 병원, 행정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선배 약사들을 만나면서 여러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김: 병원에서 만난 선배 약사들은 기대 이상으로 열정과 사명이 있으셨어요. 학생들이 후배이다보니 따뜻한 조언도 항상 해주시고, 졸업하고 따로 연락하라고 말씀도 해주셨고요. 5학년때 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하는 8주 실습에 따로 신청해 교육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거기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약사들의 업무 중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다시 깨닫게 됐습니다. 공공기간과 제약사, 약국, 병원까지 대학 시절 다양한 분야를 실무 경험해 보며 전체적인 관계와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 향후 약사가 돼서 큰 자산일 것 같아요.2017-10-26 06:14:59김지은 -
충북대 약대 6회 동기들, 대학에 1300만원 기탁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5일(수)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약학대학 6회 동기일동의 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충북대 약학대학 6회 동기인 노재섭 충북대 약대 명예교수 외 21명이 충북대 학생들을 위해 1300만원을 기탁했다. 노재섭 교수는 "약학대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해주시는 지원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는 환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에 훌륭한 인재가 많아 근래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에 감사드리며 이에 힘입어 약학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여표 총장과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와 약학대학 노재섭 명예교수, 유환수 약학대학장, 황방연 교수 등이 참여했다.2017-10-25 17:21:43김지은 -
세이프약국 상담사례 보니…"힘은 들지만 꼭 필요""10년 동안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60대 남성분이 발치후 피가 난다고 해 오메가-3 섭취 중단을 권유했지요." 이는 세이프약국을 통한 포괄적 약력관리 상담사례다. 세이프약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경우 동작구약사회장은 24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세이프약국 활용방안 토론회서 상담사례 등을 공개했다. 주요 상담사례를 보면 60대 남성은 혈압약 레보텐션과 아스피린을 처방 받았왔다. 치과에서 임플란트로 인해 항혈소판제를 빼달라고 약국을 방문했다. 환자는 발치 후 약국을 방문해 3주가 지났는데 아물지 않고 피가 난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환자가 10년 동안 건기식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김경우 약사는 건기식이 약은 아니지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중단을 권유했다. 이후 방문시 지혈이 됐다며 만족했다. 70대 초반 여성환자는 치매 유사증상과 자궁적출 수술 후 잦은 방광염으로 박트림, 옥시부틴을 처방 받아 복용 중이었다. 다른 병원에서는 치매약 아리셉트를 처방받아 복용 했다. 상담 과정에서 여성환자는 폐암 발견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빈뇨증상이 있어 비뇨기과 약을 받아 복용한 후 소변을 거의 못보고 일어나지도 못한다고 걱정을 털어 놓았다. 김 약사는 환자가 복용한 비뇨기과약을 확인해 보니 Bup-4 항콜린약으로 치매약과 반대작용 및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의사에게 연락했고 환자는 약을 중단, 재활운동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 혈압약과 관절약을 복용 중인 61세 여성은 세이프 상담 중 사별 후 딸과 같이 살다 딸 마저 외국으로 이민을 가 우울증과 불면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여성은 일반약 수면 유도제와 술로 외로움을 달래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었고 김 약사는 보건소 정신상담을 받도록 권유, 상담후 우울증상이 많이 호전됐다. 30대 직장남성은 일반약 겔포스와 타이레놀을 자주 구매했다. 영업을 하다보니 매일 술과 담배와 함께했고 결국 속쓰림과 만성두통이 변이 등이 발생한 것. 김 약사는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과 절주를 권유하고 약에 대한 부작용과 잘못된 약 복용에 대한 상담 후 많이 증상이 호전됐다. 김 약사는 "세이프약국을 해보니 2013년에는 만성질환, 연령이 높은 어른신 위주였다"며 "올해는 건강관리와 예방, 대상 연령층도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세이프약국을 통해 건강관리 정보 이해, 포괄적 약력관리, 자살 및 우울증 상담, 금연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2017-10-25 12:14:59강신국 -
아시아약학연맹(FAPA), 2022년 서울총회 개최 추진FAPA(아시아 약사연맹)이 2022년 서울총회 개최를 추진한다. 남수자 FAPA 명예회장과 장석구 FAPA 부회장은 지난 18일~2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FAPA 회장단 회의에서는 2018년 FAPA 총회를 10월 24~27일까지 4일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PICC(필리핀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Pharmacists for the Global Goals: Creating Value Beyond Health'를 주제로 개최하기로 했다. 2020 FAPA 총회는 홍콩에서 열기로 하고 일정과 장소는 홍콩약사회와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FAPA 회장단은 의약분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아시아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는 한국 서울에서 2022년 FAPA 총회 개최를 권고했다. 한국은 FAPA 총회를 1982년과 2002년에 개최한바 있어 2022년에 서울에서 개최되면 20년만에 열린다. 2022년 FAPA 총회 개최지는 2018 FAP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FAPA 회장단은 또한 방글라데시, 파푸나뉴니기 가입을 승인해 FAPA 회원국은 24개국으로 늘었다.2017-10-25 10:01: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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