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연 약대생들, 십시일반 번돈 주민에게
- 김지은
- 2017-11-24 12:14:5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경상대 약대 학생들, 어려운 이웃위한 선행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이번 기증을 위해 학생들은 지난 10월 19일 열린 경상대학교 개척대동제에서 뜻을 모아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취지를 전해들은 약대 교수, 직원, 학생, 경상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그동안 아끼던 옷, 생필품, 가전제품 등 120점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박상욱 회장은 "축제 전부터 약대 학생들과 교수님, 행정실 직원, 조교선생님께 취지를 말씀드리고 물품을 기부받았다"며 "행정실 선생님께서 다른 단과대 행정실에 홍보해 더 많은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물품을 기부 받으며 학생들은 기증자가 원하면 판매 금액의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공지했지만, 실제 받아가겠다고 자처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기증품 중 벼룩시장에서 팔기 어려운 물건은 대동제 기간 약학대학 식당에서 경매 이벤트도 벌여 처분하기도 해 총 54만원을 벌었다.
학생들은 이렇게 번 돈을 의미있는 일에 쓰고 싶다고 고민하던 중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떠올렸다.

학생들은 진주시청에 문의해 최종적으로 시내 중심부에서 거리가 멀고 주변에 약국이 없는 지역의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구급함과 일반의약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구급함과 일반의약품을 전달받은 마을 어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처럼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은 "노인분들이 농사를 짓고 집안일을 할 때 상처가 생기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용히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미래 약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몇 달 간 기획하고 준비해 마련한 것인 만큼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라 많이 부족하지만 내년, 내후년에는 더 탄탄한 기획으로 진행해 우리 약대를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이유있는 약가인하 반발…급여·비급여 제약사 실적 양극화 심화
- 2삼천당제약 '황제주' 등극…액면분할·이전상장 선택지 부상
- 3창고형약국 의약품 관리 '도마'…전문약 진열·판매 검찰 송치
- 4신장 이어 심장까지…'케렌디아' 임상 근거 확장 가속화
- 5소아과약국, 사탕·시럽병 무상 제공…호객인가 서비스인가?
- 6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등재...SK-유한, 쌍끌이 전략
- 7"식품을 약 처럼"…식약처, 식품 부당광고 7개 약국 고발
- 8유통업계 "대웅 거점도매 ‘1년 시행 후 논의’ 수용 불가"
- 9렉라자·펙수클루 등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모니터링
- 10식약처, 신약 허가심사 240일로 단축…협의체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