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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학회 "정부 메트포르민 조치 동의...복용중단 금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학계가 불순물 초과검출 메트포르민의 제조·판매를 중지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당뇨병 환자들을 향해서는 의사와 상담 없이 메트포르민 복용을 임의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26일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는 'NDMA 관리기준 초과검출된 일부 메트포르민 제제의 제조 및 판매 중지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냈다. 메트포르민 제품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식약처와 정부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에 사의를 표하고, 발표 결과에 동의한다는 골자다. 학회는 "앞으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때 정부가 직접 조사한 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국민과 의료진의 우려를 불식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288개 품목 중 31개에서 잠정관리기준(1일 최대허용량인 96나노그램)을 초과하는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됐다고 발표하고, 즉각 해당 의약품의 제조·판매와 처방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메트포르민은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장점을 기반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당뇨병학회는 작년 12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메트포르민 46개 품목 중 3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NDMA가 검출됐다고 밝힌 이후 국내에서 사용 중인 메트포르민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의 NDMA 검출 여부를 전수 조사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조치가 메트포르민을 복용 중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해서는 안된다는 방침이다. 학회는 "NDMA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한 31개 제품은 더 이상 처방하지 않아야 겠지만 식약처의 발표대로 해당 제품 복용으로 인한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라며 "당뇨병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 없이 임의로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고, NDMA 기준 이하인 제품으로 변경 처방받아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인체영향평가 결과 NDMA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메트포르민 제품을 허가일부터 올해 말까지 최대량으로 복용했을 때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명 중 0.21명 수준이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가이드라인(ICH M7)은 추가 암 발생 가능성이 10만명 중 1명 이하인 경우 무시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학회는 "메트포르민은 국내외 진료지침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차 약제로 권고하는 중요한 약제다. 하지만 9가지 계열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가 존재하므로 환자의 특성에 맞게 1차 약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기준을 개선한다면 지금과 같이 한가지 성분의 약제에 집중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권익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의료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2020-05-26 17:25:0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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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후 약사에 요구되는 역량 교육 할 것"[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로 설립 10년차를 맞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4차산업시대를 이끄는 창의적 약학인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세부적인 교과과정 구축 작업에 나섰다. 그간 의료기관 실무실습과 통합6년제 전환, 약학평가원 설립 등 성과 기반 약학교육 도입을 이뤄낸 약교협은 오는 2023년 통6년제 전환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약학교육을 그리고 있다. 약교협 6기 집행부(이사장 손동환)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집행부 출범 이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미뤄오던 자리였다. 이 자리를 통해 집행부는 통6년제 전환에서 차질 없는 연착륙과 4차산업시대 미래 약학교육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성장할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력을 육성한다는 것이다. 통6년제 개편에 맞춰 들어오는 신입생을 4차산업시대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약교협은 철저한 조연이 된다. 주연을 빛내는 디딤돌 역할을 자처했다. 우선 집행부는 질병예방·치료 최적화에 헌신하는 약사,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약학연구자, 인간중심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리더 양성이라는 3대 비전과 이에 맞는 7대 핵심 가치(학문적 우수성·환자중심·창의융합·신약개발·사회공헌·협력존중·자기주도)를 도출했다. "인공위성 만든 카이스트생, 약대에서도 창의적 인재 기대" 6대 집행부 손동환(계명대약대 학장)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 국가고시 안에 갇힌 교육 시스템을 깨겠다고 과감히 밝혔다. 국시는 약사로서 의약품, 의약부외품 제조와 조제 등 기본 역량을 평가하지만 교과목 안에 갇혀서는 K-바이오 글로벌 산업화 주역을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 10년 간 약학교육에서 임상 실무실습은 발전했지만 제약바이오 산업화 분야는 제자리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진단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폭적인 변화와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약학 인재 육성이라는 기본 토대를 다져야 할 시기이다. 새로운 통6년제 약학교육 과정에는 첨단바이오 이론·현장 교육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실질적 교과과정을 조정하는 전국 37개 약대 학장·부학장이 모여있는 약교협은 이미 통6년제 표준화 교과 과정에 앞서 밝힌 7대 핵심 가치를 담기 시작했다. 임상 실무실습을 토대로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육이다. 손 이사장은 "제약산업은 현장 발전 속도가 빠르고 환경 변화도 심한 만큼 지적 융통성을 부여할 수 있는 최첨단 교육과 실습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차세대 교육 과정을)교수들의 첨단연구와 연계시켜 강의실과 연구실, 산업 현장에서 조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 학부생이 인공위성을 만들어냈는데 우리 약대생도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며 창의적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통6년제는 2+4년제를 단순히 합친 게 아니다"며 "교양 과목부터 약대에서 관리하는 만큼 현 교육 문제를 개선한 이 시대에 필요한 임상약사, 제약바이오 인재, 사회적 가치를 지닌 리더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집행부 임기 2년, 10년 후 미래 약사 육성 위한 정확한 방향 제시 지난 5대 집행부의 주요 성과는 약평원 설립과 통6년제 전환이었다. 특히 통6년제는 2010년 초대 김대경 이사장 시절부터 추진해왔지만 번번이 막히고 돌아와야 했던 과제였다. 손 이사장은 AI(인공지능)로 대변되는 4차산업의 거대한 물결이 몰려오기 전에 통6년제 전환이 가능했단 것에 큰 의의를 둔다. 현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 통6년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 미래 10년 후 약사에게 요구되는 직무영역을 연구해 약대생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약교협은 미래 약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으로 보험급여, 마케팅, 임상 역량 등 전주기적 통합 능력을 보고 있다. 이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약대생에 주문하는 바이기도 하다. 기존 PEET(약학교육입문자격시험) 출신 약대생과 차별화된 심화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철저히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미래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 개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맹렬하다"며 "전 약대가 변화할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고, 그 변화를 강요받고 또 해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손 이사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방향과 세부적 디테일을 갖추는 것이다. 규제 과학은 실제 현장에 적용하려면 상당한 난관이 있다"며 "앞으로 남은 2년은 많은 일을 할 수 없지만 각 약대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정확한 길로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설득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약평원과 약교협은 약학교육을 대표하는 기관"이라며 "두 기관이 소통해 약교협이 계획한 정책적 결정이 현장에서 펼쳐질 수 있는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2020-05-24 11:48:23김민건 -
덕성여대 약대, 임상시험에서 약사 역할 세미나 열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인재)은 22일 임상시험의 이해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약 19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가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자로는 송수은 셀트리온 이사가 나섰다. 송 이사는 국내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다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셀트리온에서 임상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송 이사는 강의에서 "임상시험은 역사와 윤리 규정을 잘 이해해야 하며 무엇보다 피험자 권리와 복지를 최우선으로 놓고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약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또는 시험 의뢰자인 제약사에서 임상과 관련한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를 하거나 병원에서 관리약사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며 약대생 진로 설정에도 도움을 줬다. 세미나에 참가한 5학년 박시영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병원약국 약사와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로서 경력을 쌓은 송 이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취업을 위한 준비 사항과 규모가 작아도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곳에 가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덕성약대 정인재 학장은 "실제 임상은 신약 특성에 따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계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며 "특히 제약사에서 임상 수행과 연관된 여러 부서 임무를 상세히 잘 설명해 줘 학생들이 어떤 일에 참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2020-05-23 21:28:23김민건 -
임박한 통합 6년제…갈길 먼 병원약국 실습 표준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이 오는 2022년 통합6년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병원약사들은 학제개편에 발맞춰 의료기관 실무실습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현행 의료기관 실무실습에서도 병원의 인력 부족과 교육 표준화 부재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남은 2년동안 통6년제 맞춤형 실무실습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의료기관과 약제부, 약학대학과 정부가 모두 힘을 보태야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실무실습 교육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 약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22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약제부는 ‘약학대학 통합6년제 개편에 따른 의료기관 실습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대학병원 약제부와 약학대학 교수, 약학대학생 등이 모두 참여해 현행 실무실습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윤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부터는 통합6년제 학생 실습을 하게 된다. 지금부터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오정미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는 핵심가치와 역량을 정하고, 이를 갖출 수 있도록 핵심성과와 세부성과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역량중심의 실무실습 교육내용을 개발해 성과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하고, 교육과 평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 교수는 "융합적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중심으로 니즈가 변화되고 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실무실습 교육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다"라면서 "현 실무교육의 문제점이나 약사들이 요구하는 니즈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션과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제부와 약대교수, 약대생들은 실무교육 현장에서 여러 한계점에 부딪혔고, 특히 약대생들은 표준화되지 않은 실무실습 환경으로 인해 병원약사에 대한 흥미를 잃기도 했다.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는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약대 교수는 약제부를, 약제부는 약대 교수들의 눈치를 보게된다. 또 학생들은 왜 병동에 보내주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다"며 현장의 괴리감을 설명했다. 여기엔 약학대학에서 실습 전 학생에 대한 교육, 의료기관의 프리셉터와 교육 환경의 편차, 학생별 태도의 차이 등 복합적인 문제가 실타래처럼 엉켜있었다. 박소영 영남대 약제부장은 "병원 간 프리셉터간 실습격차가 크다. 약사 인력자체가 없어 프리셉터가 부족한 곳도 있다"면서 "또한 서울 대형병원들은 실무실습서를 발간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박 약제부장은 "실습기관에 여러 학교 실습생들이 고루 섞이도록 배치돼야 한다. 모교에서 나오면 학교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프리셉터와 실습생이라는 공적관계로의 인식전환도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실습 전 기본태도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생평가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서의 마련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애 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도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 프리셉터가 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괴리가 있다. 실무인 조제를 알아야 팀의료에서 약사로서의 역할을 알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의료기관의 실무실습 편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약학대학생들의 목소리였다. 임상약사나 병원약사로 가기 앞서 가장 중요한 척도인 만큼 의료기관 실무실습의 질적 제고는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강원대 약대 송현규 학생(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장)은 “병원마다 실무실습 편차가 워낙 크다. 잘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과제로 대체하거나 강의만 진행하는 곳도 있다. 이럴 경우 병원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송 씨는 "실습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 예비 병원약사로서 포지션을 맡아 진행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다. 내 경우엔 케이스와 팀의료 스터디 등을 많이 받도록 기회를 받기도 했었다"면서 "의약사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환자들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다는 걸 느끼며 사명감을 얻기도 했다"고 강조했다.2020-05-22 20:02:19정흥준 -
"코로나19 관련 약국 환자상담 이렇게 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중요해진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약국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약국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안전망 내에서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명확한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만큼 약국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인 역할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사직능의 역할 강화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이 제작됐다. 지난 4월부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의약품정책연구소는 '약국 감염병 관리 가이드'를 제작하고 있으며, 연말 배포에 앞서 약국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약국 방문자와 유증상자를 구분한 감염증 예방 정보제공 ▲감염병 위험도 및 환자분류에 따른 상담 ▲약국방역 및 환경소독 등이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바탕으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역지침과 체크리스트 예시, 감염 고위험군(소아, 노인) 대상 예방가이드 등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대업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약국 방문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약사와 종업원뿐 아니라 제약회사 영업사원·배송기사·실습생 등의 약국 근무수칙 준수 및 출입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가이드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5-22 15:07:19강신국 -
의약품정책연구소, 27일 코로나 백신 정책포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백신개발의 필요성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과 백신 최적 비축규모 추정'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임재영 연구조정실장이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고려대 박호정 교수가 '경제역학모형을 활용한 백신 최적 비축 규모 추정'에 대하여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와 성균관대 이진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2020-05-22 09:02: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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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학교육연구원을 아시나요?…홍보영상 공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최근 임상약사와 전문약사 역량 강화를 위해 병원약학교육원(이하 병교연)을 소개하는 영상 4편을 제작해 배포했다. 병교연은 4차산업시대에서 임상·병원약사의 전문적 교육과 연구는 필수로 보고 미래 약사 직능 준비를 위해 교육과 연구,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병교연 존재를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홍보 영상 중 '다가오는 미래'편은 4차산업시대에서 없어질지 모르는 직업 중 하나로 약사를 꼽았다. 영상은 미국 내 병원 70.2%가 ADCs(automated dispensing cabinets)를 사용 중이며 외국 병원에선 조제로봇 같은 자동화기계가 약사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 70개국, 100여개 이상 병원에서는 주사제 자동로봇을 사용 중이다. 그러나 병교연은 "약사가 조제만 하는 것은 아니다"며 "처방중재, 환자 개인별 맞춤 복약 상담, 의약품 정보 제공, 환자안전 관리 활동, 의료진 다학제 팀원으로 활동 등을 한다"며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병교연 홍보 영상에 담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동 중인 병원약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항응고치료상담실에서 일하고 있는 김희연 약사는 "병원약사가 직접 중환자실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덕분에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참고할 수 있었다"며 "한자리에 머무는 약사보다 최신 지견을 공부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담당 업무와 영양집중 지원업무를 맡은 이경아 내과계중환자실 약사도 병교연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약사는 "재단 주최 각종 강의, 연구 강좌로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선배들의 강의와 경험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외과계중환자실을 맡은 이승연 약사는 오전에는 회진 업무를, 오후에는 NST(집중영양치료팀)협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약사는 "중환자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아 어떤 부분에 중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어려웠다"며 "혼자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많았다. 의료진이 원하는 정보 제공부터 중재에 따른 환자 (치료)결과가 달라지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입 또는 근무경력 2년 내 병원약사가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에서 현재 병원약사의 고민과 미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다. 김재송 병교연 홍보발간위원장(연대세브란스 약무국 임상지원파트장)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병원약사가 나가야 할 방향은 전문성을 갖춘 임상약사"라며 "병교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많은 병원약사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향상 시키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교연은 2011년 1월 한국병원약사회 출연으로 설립됐다. 의약품 사용과 관련된 환자안전 강화, 병원약학 관련 교육,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병원약학 교육 발전과 첨단 병원약학 연구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2020-05-21 20:37:08김민건 -
약정원, 5월 2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번 주에는 어떤 의약품이 신규로 허가를 받고, 안전성과 관련해선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21일 5월 2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약정원은 이달부터 신규 허가된 의약품, 식별 등록 현황, 안전성 정보 등의 이슈 사항을 정리해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의 ‘주간 허가 리뷰’의 허가 트렌드를 살펴보면 이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103품목 허가됐다. 효능군별로는 소화성궤양용제 11품목, 기타의 순환계용약 8품목, 해열·진통·소염제 7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성분별로는 히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 6품목, 실로스타졸 4품목,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 라로트렉티닙황산염,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이 각각 3품목 허됐다. 지난 11일에는 라로트렉티닙(larotrectinib) 성분인 표적항암제 신약 비트락비가 캡슐제·액제 2가지 제형으로 허가됐따. 라로트렉티닙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변이형 TRK 융합 단백질을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로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약정원은 또 지난 14일에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기 허가된 디메틸푸마르산염(dimethyl fumarate) 성분이 건선 치료제로 새롭게 적응증을 획득해 스킬라렌스장용정 제품이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약정원은 지난주에는 혈압강하제인 아테놀롤+클로르탈리돈 복합제제(11품목), 사전피임제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 함유제제(26품목),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제(5품목),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NS3/4A 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3품목), 항생제인 레보플록사신 성분제제(35품목)의 허가 변경 지시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에티닐에스트라디올 함유제제의 주의사항에는 C형 간염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 복용 환자에 대한 병용투여 금기 내용이 신설됐으며 만성 C형 간염 NS3/4A 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는 시판 후 조사 결과 비대상성 간경변 및 간부전 사례가 보고돼 중등도 또는 중증 간장애 환자, 비대상성 간경변 병력이 있는 환자에 투여가 금기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한편 새롭게 제공되는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5-21 14:10:1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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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맞춤 OTC 선택가이드' 개정증보판 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20일 지난 2016년에 초판 발간됐던 ‘맞춤 OTC 선택가이드’의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맞춤 OTC 선택가이드’는 OTC 약물의 임상학적 접근과 핵심 상담 기법을 담고 있어 약사뿐만 아니라 일반약에 관심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 일반인에게 기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정원은 또 이 책은 약국의 일반약 업무 흐름에 따라 콘텐츠가 구성돼 있고, 상세한 해설로 일반약 관련 업무에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6년 3월 초판 발행 후 2019년 9쇄 발행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는 게 약정원 측 설명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약국 상담이나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6개 질환에 대한 선택가이드가 보강됐다. 총 10개 파트로 ▲통증질환 ▲ 감기 및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안과질환 ▲구강질환 ▲위장질환 ▲장 질환 ▲여성 질환 ▲그 밖의 질환 ▲영양요법 및 기능개선 등이다. 피부질환으로는 탈모, 여드름·기타 피부질환, 비듬·이·곤충 교상이, 기타 질환으로는 기생충 감염이 추가됐으며, 알레르기성·염증성 안과 질환, 시력감퇴·눈의 피로·야맹증을 추가해 새롭게 안과 질환 파트도 구성됐다. 최종수 원장은 “이번 개정증보판은 피부 및 안과 질환을 중심으로 다빈도 질환을 보강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경향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본서가 일반의약품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맞춤 OTC 선택가이드 개정증보판은 인터넷 서점, 약학 도서 판매 전문 서점, 전국 대형 서점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2020-05-21 09:27:01김지은 -
의약품정책연구소, 질본 발주 국가백신 연구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발주한 민간 위탁사업인 '2020년도 국가백신 수급 모니터링 및 수요 예측 모델링'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예방접종 백신 수급현황 분석과 전망을 통한 백신 수급의 안정화 도모, 수급 불안 조기경보체계 강화 및 국내외 백신 산업 시장 분석 등 관련 업무 지원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다.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팀이 총괄 및 세부과제1을 맡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각각 세부과제 2와 세부과제3을 맡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연구소가 맡아 진행하는 세부과제 3은 임재영 연구조정실장의 책임 하에 국가백신 수급 전망 예측 및 예측모델 고도화를 주제로 수행된다. 국가백신 수급 전망 예측은 국가백신 22종의 생산·공급·사용량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이 중 예측모델 고도화는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의 박호정 교수가 참여해 백신의 최적공급규모를 산출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사업 추진의 기대효과로 △향후 백신 수급 전망을 예측함으로써 백신 공급의 신속성 및 안정성 확보 △질병확산의 동태적 성격을 반영한 경제-역학 모형의 구축을 통해 백신 공급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최소화 △백신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중단 없는 예방접종에 기여 등을 꼽았다.2020-05-19 23:33:25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