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질환 뇌졸중, 골든타임과 적절한 치료가 핵심"최재영 과장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뇌졸중은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다.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59만명이며, 진료비는 2조6000억원으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있다.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기저질환이나 가족력,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 요인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발병시 골든타임 내에 빠른 조치가 중요한 질환이다.이와 관련 최재영 부산 온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까지 발생한다"고 말했다.뇌졸중은 출혈성과 허혈성으로 나눠지는데 출혈성은 혈관 밖으로 터져 나온 혈종이 뇌조직을 압박하고 전위시켜 두개강내압 항진에 의해서 뇌손상을 받게 되는 것으로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의 치료 역시 종류에 따라 나뉜다.뇌혈관질환에 의한 뇌출혈 중 가장 흔한 형태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거미막하출혈이다.최재영 과장은 "뇌동맥 혈관벽이 약해 풍선처럼 꽈리 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뇌동맥류가 압력이나 염증으로 인해 임계점을 넘기게 되면 터지게 되는데, 이때는 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CT혈관조영술이나 카테터를 이용한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재출혈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퇴동맥을 통한 뇌혈관내 코일색전술이나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결찰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혈관조영술을 시술하는 최 과장허혈성은 막힌 말단부의 뇌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신진대사 장애에 의해서 세포가 괴사되는 것으로 뇌경색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아직 뇌가 손상되기 직전의 상태로 혈류가 감소돼 가끔씩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뇌허혈이라고 세분하며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뇌경색 환자의 6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0%가 고혈압을 동반한다.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뇌졸중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난다.최 과장은 "뇌경색의 첫 번째 치료는 정맥혈전용해술이다. 증상발현 4.5시간 이내 도착 시 막힌 뇌혈관에 정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뇌동맥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인다. 실패하면 뇌동맥 내 기계적 혈전제거술을 통해 뇌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후 경색이 생기는 범위를 줄이기 위해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고지혈증제 등이 사용된다. 만약 손상된 뇌 부위가 부어오르게 되면 뇌압이 오르고, 뇌간 등의 뇌 주요 부위를 압박하는 경우 이를 막기 위해 뇌압을 떨어뜨리는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심평원에 따르면 기상 시간에 발견한 환자 중 다수가 잠들기 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어 수면시간에 증상이 발생하고 아침에 발견될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상당수다. 아울러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중앙값)을 모니터링 한 결과, 3시간 34분으로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선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구급차를 이용한 급성기뇌졸중환자 1만7894명 중 9870명(55.2%)이 골든타임 내에 도착,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1만678명 중 3시간 안에 도착한 환자는 2575명(24.1%)으로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적절한 병원 응급처치를 받을 확률이 31.1% 높았다.2022-01-18 06:20:22어윤호 -
국내 유일 병원약학학술지 이젠 쉽게 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학 관련 국내 유일 학술지인 병원약사회지가 어느 디바이스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리뉴얼됐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병원약사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의 홈페이지(www.jkshp.or.kr)를 최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 및 구성을 새롭게 바꾸고 반응형 기능을 적용해 어떠한 디바이스로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는 설명이다.특히 'Full Text XML 전자원문' 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 연구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원문을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것.아울러 병원약사회는 리뉴얼과 동시에 올해 발간되는 39권 1호(2022년 2월 28일 발간)부터 표지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이영희 회장은 "병원약사회지는 체계적인 논문 투고와 엄정한 심사를 위해 논문투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투고 및 집필규정 등 관련 규정을 검토해 지속적인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투고활성화 및 논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약사회지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표지를 변경한 것도 연구자들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수등재학술지'로의 격상은 물론 국제학술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병원약사회 편집위원회(위원장 정주원)는 병원약학 관련 특집 및 학술강좌, 업무개선사례, 병원약사들의 학술연구 논문을 담은 병원약사회지를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연 4회 분기별로 발간해 오고 있으며, 2016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등재학술지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2022-01-16 13:16:56강혜경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장에 이지욱 부회장 추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약대 개국동문회장에 이지욱 부회장(27회)이 추대됐다.숙명약대 개국동문회는 지난 8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번 선출은 권영희 회장의 동문회장 사임에 따른 것으로, 권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당선 등으로 인해 사임의 뜻을 밝혔다. 또 발전성금을 기탁하며 숙명약대 개국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이지욱 신임 회장은 "선배님들의 조언과 후배들의 사랑으로 힐링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2022-01-13 09:26:56강혜경 -
원광약대 선배들의 후배사랑...원약 장학재단 장학금 기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장학재단 '원약 동문 장학재단'이 최근 마더스제약 본사에서 '2021년 원약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12일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원약 동문 장학재단 김좌진 이사장, 박준형 사무국장과 원광대학교 약학대학에 재학 중인 5학년 문효상, 신희수 학생, 4학년 강용대 학생, 3학년 김태희, 조승아 학생이 참석했다.김좌진 이사장은 "진전되지 않는 코로나 19 상황과 비대면 수업 등으로 학업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기지만 후배들이 열의를 갖고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는다. 선배들의 지원과 함께 훌륭하게 성장해 향후 대학 발전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원약 동문 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재단 이사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5명 장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48명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2022-01-12 09:55:46이석준 -
"영양+약물 알아야 환자 눈높이 상담 가능하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을 찾아오는 환자(소비자)들은 증상뿐만 아니라 먹고있는 약과 영양제, 심지어 일반 식품까지 알려주며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약사들은 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을 통해 의약품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과 음식 섭취에 대한 환자 케어 역할을 하게 된다.의약품과 의약품, 의약품과 영양제 또는 식품 등은 상호작용에 따라 시너지를 내기도 하지만, 남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경우의 수가 많고 약물과 영양의 상호작용에 대해선 자료도 많지 않아 복약지도에 어려움이 있다.참약사 학술이사인 김은영 약사(34, 덕성여대)가 이끄는 영양약물아카데미(NMA)도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들을 공부하고, 의약품과의 상호작용을 스터디하기 위해 시작됐다.지난 2019년 8월 1기 스터디를 시작해, 작년 11월엔 2기 모임 약사들이 새로운 교재로 스터디를 시작했다. 2명의 영양사도 참여해 영양 관련 교육을 맡았다. 영양, 영양+병리, 약과 영양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스터디를 격주 월요일 밤 약 2시간씩 진행하는 중이다."질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을 학습하고,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도 공부해요. 나아가 질병개선에 되는 영양 구성도 개발하고요.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어요."환자들은 약국에서 만병통치약과 같은 솔루션을 찾지만 사실상 의약품뿐만 아니라 영양섭취와 식습관이 질병 관리에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약을 장기복용할 수록 부족해지는 영양성분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영양약물아카데미가 아니더라고 약사들은 개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같이 복용하며 좋지 않은 의약품과 영양제도 있어요. 사실 약과 영양, 음식을 따로 떼어놓고 분리해서 볼 수가 없어요. 서로 영향을 끼치고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이죠. 어떤 약은 복용할수록 특정 영양성분의 부족을 야기합니다. 약사는 이런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권해야겠죠. 따라서 약과 영양제를 모두 다루는 약사들에겐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분야고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참약사에서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인 ‘핏타민’을 운영중인데, 이 서비스에서도 의약품과 영양제의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의약품과 영양의 상호작용에 대한 참약사의 접근 방식이 스터디와 서비스에 모두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질병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병 단계에 있는 분들도 많죠. 이들에겐 약도 중요하지만 영양 섭취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죠. 그런데 무조건 고함량의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스터디에선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합니다. 따라서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어떤 영양이 필요하고, 무슨 제품을 줄 수 있는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약국에는 실용적인 공부들이예요."영양약물아카데미 활동은 외부 메디푸드 업체들에 대한 컨설팅으로도 연결됐다. 메디푸드 전문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영양 카드 뉴스, 학술 논문자료를 요약한 책자 등을 아카데미에 자문받고 있다.향후엔 스터디 내용을 온라인 약사 교육으로 활성화하고 연구와 논문작성 등의 심화활동도 고민하고 있다."2기 스터디를 진행하며 일부 내용은 강의로 만들어서 참약사 교육 사이트인 참스쿨에 업로드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또 앞으로는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연구, 논문작성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요."2022-01-11 19:18:05정흥준 -
병원약학연구원, '동효의약품 핵심' 개정판 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 개정 증보판을 발간했다.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는 성분명 기준 총 811개 품목의 동효의약품 작용기전과 적응증, 용법·용량, 부작용, 약가 등을 비교 정리한 최신 비교표 등을 담은 개정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측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는 의약품의 특성을 비교하고 간·신장 기능을 포함한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처방적절성 검토를 수행하는 약사의 필수 업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말 소책자를 발간했고, 42챕터의 동효의약품 비교표(상품명 기준 총 537개 품목)를 수록해 현장에서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널리 활용돼 왔다"며 "이후 새로운 의약품 사용 증가와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5년 만인 지난해 12월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고 셜명했다.증보판에는 초판에 실린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순환기계 ▲내분비·대사계 ▲위장관계 ▲비뇨기계 ▲혈액계 ▲면역계 ▲종양 ▲전신감염 치료제에 정맥영양 제제가 추가돼 총 11개의 대제목으로 구성, 기존보다 19개 증가한 19개 챕터의 동효의약품 비교표(상품명 기준 총 811개 품목)를 실었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관계자는 "함량부터 작용기전, 적응증, 용법·용량, 약물동력학, 부작용, 약가 등 지난 5년간의 변화된 의약품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가장 최선의 비교표로 총 41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이영희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은 질환의 다양화 및 복잡화에 따라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이 개발되거나 흡수, 투여의 편의성 등을 높인 새로운 제형의 의약품 등 매우 다양한 의약품이 출시돼 사용되고 있다"며 "이에 의약품의 특성 비교를 이해하고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이 책이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협의회는 그 일환으로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초판과 개정판을 발간했고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 초판과 개정증보판, 영양약료분과에서 발간한 '임상영양 길라잡이' 초판 및 개정증보판 발간, '전문약사 백서' 등을 발간한 바 있다.2022-01-10 17:40:12강혜경 -
의사국시 3328명 응시...올해부터 컴퓨터로 시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사국시 필기시험에 CBT시험(Computer Based Test)이 첫 도입됐다.CBT시험은 기존의 종이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는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6일 실시된 제86회 의사국시 필기시험에 70년만에 처음으로 CBT방식을 도입했다.6일 서일대학교에서 열린 제86회 의사국시 필기시험 현장. 6일과 7일 실시되는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자는 3328명으로, 전국 6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국시원은 이날 서일대에서 치러지는 시험현장을 언론 등에 공개했다.국시원 측은 "올해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CBT가 도입된다는 부분과 멀티미디어 문항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PC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문자 중심의 단순한 문항 형태에서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형 문항을 통해, 응시자의 문제 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된다는 것.국시원은 "출제문항수는 360문제에서 320문제로 줄어들었다"며 "다만 멀티미디어 문항이 3문항 출제됐고, 멀티미디어 문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성 국시원장은 "IT강국에서 컴퓨터 시험 전환이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장감과 지식을 결합한 시험이 도입되게 되는 것"이라며 "CBT시험을 다른 직종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내년인 2023년에는 1급 응급구조사, 2024년에는 한약사와 조산사, 보건교육사 1급·2급, 보조공학사, 의사예비, 치과의사예비 시험에 CBT가 도입될 예정이다.다만 약사국시 CBT도입은 아직까지 미정인 상황이다. 국시원 측은 "한약사의 경우 2024년부터 CBT가 도입되지만, 약사국시는 아직까지 시행시기 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약사시험위원회 등에서 논의를 거쳐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시험은 방역수칙 등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2022-01-06 09:04:10강혜경 -
6년제 약대 첫 정시모집 지방대 강세…계명대 69대 1[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7개 약학대학이 올해 첫 통합 6년제 학생에 대한 원서 접수를 받았다.수시모집에서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보인 약학대학 정시모집에서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데일리팜 자체 취합.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대다수의 약학대학들이 지난 12월 30일부터 어제(1월 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를 데일리팜이 직접 취합했다.먼저 일반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계명대 약대로 5명 모집에 345명이 몰리며 69대 1로 마감됐다.순천대는 20명 모집에 895명이 지원하며 44.7대 1을 기록했고 ▲신설 약대인 제주대는 10명 모집에 440명이 지원하며 44대 1 ▲삼육대는 12명 모집에 606명이 지원하며 43.3대 1로 마감됐다.커트라인인 합격선이 높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보다 경쟁률이 낮았다.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276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서울대의 경우 21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의 경우 이미 1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합격선 268점대가 점처지던 연세대의 경우 16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중앙대는 71명 모집에 328명이 몰려 4.6대 1의 경쟁률을 ▲성균관대는 30명 모집에 180명이 몰려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오후 3시 기준인 이화여대는 70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해 4대 1을 ▲숙명여대는 62명 모집에 381명이 지원해 6.2대 1로 최종 마감됐다. 특별전형에서의 경쟁률도 높았다.계명대의 경우 정원외 모집인 농어촌전형과 고른기회전형에서 각각 23대 1,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삼육대 농어촌전형 19.5대 1 ▲우석대 농어촌학생전형 16.5대 1 ▲아주대 농어촌전형과 기초생활자전형이 13.7대 1, 14.7대 1로 마감됐다.앞서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처음으로 통합 6년제 학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의 관심이 수시에 이어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진학사 측은 "수시를 통해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약대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정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지역의 경우 안정지원을 택하는 학생들이 몰리며, 수도권에 비해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한편 상당수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는 내달 8일로 예정돼 있으며, 9일부터 11일까지의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될 전망이다.2022-01-03 20:25:10강혜경 -
여재천 신약조합 사무국장, 약학회 공직약학자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사무국장이 약학회로부터 공직약학자상을 수상했다.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는 지난 21일 개최된 2021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여재천 국장에 대해 공직약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여 국장은 33년간 41건의 신약개발 관련 국가기술·정책로드맵 기획을 주관해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 빅3산업 자리매김과 제약·바이오 관련 법·규제(생명공학육성법, 제약산업발전법, 천연물신약개발촉진법, 기술개발촉진법)의 제·개정을 통해 신약개발 전주기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사업의 기반 확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여재천 국장은 대통령 의료산업선진화전문위원, 국무총리실 약업발전전문위원, 산업부 바이오헬스신산업기술로드맵총괄위원장, 과기부 신약투자심사위원, 복지부 신약개발자금심의위원회, 식약처 안전기술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2021-12-29 10:49:50강혜경 -
서울마퇴본부, 마약퇴치 UCC-포스터 응모작 포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한동주)는 최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1년 제2회 마약퇴치 UCC&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21팀에 상을 수여했다.한동주 본부장은 "최근 청소년 마약 복용 적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약물 중독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오늘 마약퇴치 UCC&포스터 공모전에 수상하신 모든 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마약퇴치 운동을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한 것"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공모전 수상자는 대학부 대상 1팀(포스터), 최우수상 1팀(포스터), 우수상 2팀(포스터), 장려상 11팀(포스터), 중·고등부 대상 1팀(UCC), 최우수상 1팀(UCC), 우수상 1팀(포스터), 장려상 3팀(UCC, 포스터)으로 총 21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수상작 중 대학부 대상 수상작은 현재 신촌·강남·삼성·압구정역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UCC 수상작은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12-29 09:33:24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 3"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4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5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6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7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8톡신 논쟁 초점 왜 '균주'에 머물렀나…현실과 괴리감
- 9수천만원 리브말리액 등재에 투여 후 5년 장기추적 돌입
- 10"수당인상은 마중물" 약사회 공직약사 처우개선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