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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대, 손동헌 박사 전기집 출판기념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은 24일 약학대학 102관에서 위생약학의 선구자 ‘청호 손동헌’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황광우 중앙대 약대 학장은 개회사에서 “약대 2층 엘리베이터 앞에는 ‘용립중앙 비상약대’ 현판이 크게 있다. 우뚝 선 중앙대학교 날아오르는 약학대학이라는 뜻”이라며 “손동헌 교수께서 후학들을 위한 마음을 한 문구로 가장 잘 표현한 글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 학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손동헌 교수가 걸어오신 길을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에서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고 했다. 손 교수께서 향년 91세로 떠나신지 어느새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며 오늘의 자리 만들게 됐다”며 “교수님께서 남기신 고귀한 뜻 헛되지 않도록 일평생 몸바쳐 일궈내신 중앙약대 발전 모습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석형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은 “손동헌 교수는 선구적으로 후배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셨다”며 “수많은 기증으로 보여주신 아낌없는 지원은 중앙약대 성장의 기반이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따뜻한 가르침만은 변함없이 동문들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선후배가 더 넓은 세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인회 명예교수는 손동헌 명예교수를 회고하는 과정에서 “70년 가까운 인연을 주어진 5분 시간 내 다 담기가 너무 힘들다”며 손동헌 교수와의 인연이 있는 다양한 사진과 붓글씨를 이용해 설명하기도 했다. 홍흥만 중앙대 약대 1회 손동헌 교수를 기리며 “중앙대 약대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발전하고 손동헌 명예교수와 같은 훌륭한 인물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기집 편찬위원장을 맡은 손의동 교수는 “돌아가시기 전 3개월 전 자신의 전기집을 만들어 달라며 찾아오셨다”며 “약속을 지키게 됐다는 것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손 교수는 “코로나 시기 모이기 쉽지 않아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 교수님의 꼼꼼한 메모와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게 됐다”며 “대학, 동문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손 교수님의 기록을 책으로 바친다”고 덧붙였다. 손동헌 명예교수의 유족대표로는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제품 연구부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수정 부장은 “아버지 딸로서 영광스럽고 기쁜날”이라며 “출판된 책을 읽어보며 집에서 보던 아버지와 다른 모습을 알게 됐고 아버지를 진심으로 그리며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됐다. 전기집 발간이라는 어려운 일을 맡아주셔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집을 위시해 앞으로 중앙약대가 나아가야 될 역사를 기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아버지의 정신과 기록들이 중앙약대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면서 가족들도 의지를 이어 발전하는데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기집은 화보·연대기를 포함해 총 3부로 1부에서는 생애에 대한 업적, 라이프, 연대기를 연도순으로 담았으며 2부에서는 기억 속의 추모의 글을 동문 선후배 등 인연이 있는 인물이 집필돼 있다. 3부에서는 화갑·정년 기념문집에서 축시, 축하의 내용과 함께 논문 및 신문 등에 게재된 기고문 등이 담겼다. 한편 손의동 교수는 이날 고 손동헌 명예교수가 생전 중앙대 약대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뜻을 이어 받아 1억원을 모교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자리에는 고인을 기리는 100여명의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했다.2022-11-25 12:15:49김지은 -
KPAI, 중앙대 글로벌혁신신약학과와 학술교류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소장 양덕숙)는 24일 중앙대 약학대학에서 중앙대 대학원 글로벌혁신신약학과와 학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KPAI와 중앙대 측은 양 기관 모두 의약품 정보 생성과 관련 학술교류를 기본으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등 교류가 필요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광우 중앙대 약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사가 협력적인 관계로 향후 약학분야와 제약산업에 공동 발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택 중앙대 약대 학과장도 “양사가 가시적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실질적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양덕숙 KPAI 소장도 "실질적인 업적이 될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팬데믹 감염병과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항염증 항산화에 대한 학술 논문, 감염병과 만성질환에 대한 근거 중심 논문을 근거로 한 학술과 제품을 개발해 관련 제약사 등과 일선 약사들의 학술과 임상에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광우 중앙대 약학대학장, 오경택 학과장, 황완균 교수, 김하형 교수, 정지훈 교수, 정선영 교수, 김훈영 교수, 김재현 교수, KPAI 양덕숙 소장, 최해륭 학술위원, 이재익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2-11-25 09:53:40김지은 -
"뇌병변 장애 환자 위해" 재능 기부 나선 72세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뇌병변 장애 환자들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에 나선 약사가 있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건강 365' 등 건강관련TV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약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나눠왔던 장우현 약사(72·이화여대 약대)가 이번에는 뇌병변 장애 환자들을 위해 푸르메재단에서 3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소화기 관련 건강을 위해' '관절 관련 건강을 위해' '성인병 관련 건강을 위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풀어 나가게 된다. 뇌출혈과 뇌경색, 뇌동맥경화 등을 앓고 있는 이들은 강의 내용을 놓칠 세라 부지런히 강의 내용을 메모하고, 손을 들어 질문했다. "푸르메재단 측의 요청에 의해 강의를 맡게 됐는데, 이곳의 설립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겠다는 취지인 만큼 기꺼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하겠다고 했죠." 24일 열린 첫 교육에는 7명이 참여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본인의 병력을 밝히며 평상 시 본인의 건강관리법이 도움이 되는지, 함께 복용하고 있는 건기식이 적합한지 등을 물었다. "보통 고혈압이나 고지질혈증과 같이 지방질이 뇌병변의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들의 경우 평생 약을 복용하셔야 하고 건강관리도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병원 약을 장복할 경우 어느 정도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죠. 그래서 건기식이나 한방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으세요." 한방조제약사 자격을 가지고 중국 하얼빈중의학원에서 공부했던 그는 특히 한약에 조예가 깊다. "한약이 6000년간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건강을 지키는 비책으로 사용돼 왔는데, 최근에는 중금속 오염 등의 이슈로 안좋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어요. 하지만 한약재를 쌀에 볶거나, 생강 즙과 버무려 찌거나, 기름에 튀기는 등 오염도를 낮추는 다양한 '포재' 방법이 있다 보니, 이 방법을 활용해 몇 가지만 차로 끓여 먹었을 때 효과가 있다는 분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한약의 맛과 차고 따뜻한 성질 등을 잘 이용한다면 민간에서 사용하기 매우 적절하다는 것.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뇌병변 장애를 앓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와 병행해 자신에게 맞는 한약을 차처럼 음용하거나 한의원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요. 또 rTG-오메가3나 MSM 등 최근에는 생체활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건기식 등의 도움도 얻을 수 있으므로 관련한 지식과 건강유지 방법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미처 약국에서 묻지 못한 것들도 자연스럽게 물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또 앞으로도 약사로서, 힘이 닿는 데까지 재능기부로 지식을 나누고 싶습니다." 한편 장 약사는 약학박사로, 경희대 약대와 이화여대 약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용산구약사회 총회부의장도 맡고 있다.2022-11-24 18:14:34강혜경 -
서울대 약대 합격선 280점...성대·중대·연대·이대 270점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37개 약학대학이 6년제 신입생을 선발하는 가운데,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교육청과 학원가 배치표를 종합해 본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의 합격선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국립대 등 주요 약학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원점수 기준 최소 260점 이상에서 최대 288점에 들어야 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서울대 288점, 연세대 280점, 경희대 276점, 중앙대 273점,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272점 등으로 주요 약대 합격선을 잡았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는 서울대 281점, 279점 연세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이화여대·경희대·가천대·가톨릭대·아주대 279점 등 주요 약대 합격선을 잡았다. 학원가가 내놓은 합격 커트라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일부 약대 합격점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281점, 연세대 275점, 성대 274점, 중앙대 273점, 경희대와 이화여대 272점, 동국대 270점 등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투스는 서울대 278점, 267점 이상은 가천대·가톨릭대·강원대·경희대·고려대·단국대·동국대·부산대·성균관대·숙명여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이다. 265점 이상은 경북대·경상대·계명대·덕성여대·동덕여대·목포대·삼육대·영남대·원광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차의과대·충남대·충북대다. 261점 이상은 조선대·순천대·대구가톨릭대·경성대다. 해당 배치표는 합격선이기 때문에 기준 점수 범위에서 대략적인 지망 대학들을 살펴보는 데 참고 할 수 있다. 한편, 37개 약학대학에서 정시 모집으로 763명을 모집한다. 대학별 모집인원의 약 44%에 해당하는 숫자다. 가나다군별로는 가군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을 선발해 주로 가, 나군 위주로 모집이 진행된다.2022-11-23 12:07:45정흥준 -
KAMC 올해의 교수상에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국의과대학& 8231;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신찬수)는 제8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를,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된다. 의대협회 포상위원회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의학교육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김현옥 교수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서 인력양성에 33년간 봉사하며 교내의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교재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처음 제공하는 노력과 특히 연세의대에서 새롭게 시도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책임교수로서 6년간 봉사한 공로다.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은 1998년 30명의 겸임교수로 시작해 전국 의과대학에 의학교육실 모델을 전파해 왔다. 2003년 새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 8231;사회& 8231;의료 교육과정을 통합한 환자& 8231;의사& 8231;사회 교육과정과 집중적인 의학연구 과정을 도입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50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2022-11-23 10:55:43강신국 -
아주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수시모집...29일부터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이 2023학년도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29일 시작한다. 안전성·품질과 바이오의약품, 임상사회약학으로 세부 전공이 나눠져 있으며, 각 전공별로 6개의 주요 과목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공통과목으로도 신약개발특론, 제약산업학, 규제과학특론 등 5개 과목이 있고, 약사법 등 필수과목도 커리큘럼에 포함돼있다. 부분제학생 등록금을 일부 지원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우수논문 게재 인센티브 등 장학제도도 갖추고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서류는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하며, 전형일은 추후 확정 시 재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이다.2022-11-23 09:41:36정흥준 -
외국약대 출신 약사예비시험에 전문학원까지 등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 약학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약사예비시험에 전문학원들이 틈새 공략을 하고 있다. 약사예비시험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커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약대 편입(PEET) 시험이 사라지면서 해외 약대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 약대 졸업생들은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약사예비시험이 넘기 어려운 장벽이다. 1회 시험에선 응시생 86명에 합격자 5명으로 합격률은 5.8%였다. 2회는 116명 응시에 19명 합격으로 16.4%를 기록했다. 3회 시험에서는 144명이 응시,3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3.6%였다. 응시생과 합격률은 매년 완만히 상승하고 있다. 해외 약대 입학을 전문으로 돕는 유학원과 편입학원들은 PEET 종료에 맞춰 홍보를 나섰고, 적은 모집인원에도 도전하는 학생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학원들은 약사예비시험 과정까지 신설하고, 높은 합격률을 알리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이 설명하는 약사예비시험의 저조한 합격률은 국내와 해외 약대 교과과정의 차이 때문이다. 약사예비시험은 국내 약대 과목을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들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험이 3회뿐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의시험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료도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원들은 국시원 약사예비시험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해 약사예비시험 희망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모 학원은 약사예비시험 누적 합격생 최다 보유와 수석 배출, 높은 합격률을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학원에 예비시험의 문턱과 필요한 준비 과정들을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다. PEET 종료와 신규 시험에 따라 약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가의 시도도 다양해지고 있다.2022-11-22 18:46:33정흥준 -
"심평원 복용약 조회, 환자동의 어렵고 정보 불확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심평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해본 결과, 서비스 동의가 어렵고 정보가 불확실하다는 단점이 드러났다. 약사들이 업무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환자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 정확도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병원 약제부 연구팀(김샛별·서정민·견진옥·이영희)은 최근 병원약사대회 포스터 연구로 ‘지참 약 식별 업무 개선을 위한 내가먹는약한눈에 서비스 활용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 약제부는 입원 환자가 가져온 지참약을 식별, 회신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이때 심평원 서비스를 활용했다. 심평원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는 전체 452명 중 70명으로 약 15.5%에 불과했다. 84.5%의 환자가 서비스를 동의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환자 정보제공 동의 과정에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있어야 하고, 인증문자 발송 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또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대기 환자가 많은 경우 충분한 설명과 동의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 동의 절차는 서면동의 후 의료기관 직원이 전산상 동의 절차를 대신 진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면 더 많은 기관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들 중 67%가 병원에 제출한 내역과 심평원 조회 정보에 차이가 있었다. 환자 제출 내역이 더 많은 경우가 29.8%였고, 심평원 조회 내역이 더 많은 경우가 48.9%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약이 남아있지만 심평원 조회 내역에선 투약 종료된 것으로 나오거나, 약제가 변경됐는데 환자가 과거 복용하던 약을 제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팀은 “처방전 없이 구입한 약은 전송되지 않는다. 또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의 경우에도 전송 오류로 누락된 경우가 있다”면서 “또 주기별로 투여하는 약품 또는 다회 사용 약품은 복용이 끝나기 전에 복용 종료된 것으로 조회된다”며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별 정확도를 높이는 업무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환자 구두 확인에 의존했던 지참약 내역을 정확히 확인 가능하단 장점을 고려할 때 약사 업무를 대체할 수 없으나, 정확도를 높여 업무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2022-11-21 11:49:54정흥준 -
두달 앞으로 다가온 약사국시...코로나 확진자 주의점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국가고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에 감염된 학생들은 별도시험장을 이용하게 된다. 단, 시험일 하루 전 정오까지 ‘확진자 응시 신청서’를 별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응시하기 위해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시험당일 발열 등 단순 유증상자의 경우에는 일반시험장 중 별도시험실에 분류할 계획이다. 내년 약사국가고시는 1월 20일 치러진다. 12월을 기점으로 코로나 재유행이 예고되면서 정부 방역지침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재확인이 필요하다. 어제(17일) 국시원에 따르면 ‘22년도 하반기 및 23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확진자 응시 자격을 확정했다. 다만 정부 방역지침이 변경될 경우에는 시행방안이 변경, 재공지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만약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에 감염된 학생은 확진결과 통보 즉시 국시원으로 상담 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확진자 시험응시 신청서’를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시험시행일 하루 전 12시까지 제출한 학생에 대해서만 별도시험장을 제공한다. 별도시험장은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장 이동에 대해선 관할 보건소 지시에 따라야 한다. 나머지 시험 유의사항은 일반시험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일반시험장 별도시험실로 분리돼 시험을 보게 된다. 이 경우엔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7일 국시원 홈페이지 합격자 조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2022-11-17 18:10:16정흥준 -
FAPA, 의약품 품절 대책 담은 가이드라인 만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품귀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관련 지침을 개발하기로 해 주목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진행 중인 제28회 FAPA(아시아약학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Yolanda R. Robels FAPA 회장은 의약품 품귀 상황에 대한 FAPA 차원의 지침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일 진행된 회장단,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포럼에서 논의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의약품 품귀 현상에 대한 나라별 상황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케이스스터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FAPA 대표단은 일부 국가의 의약품 품귀 상황의 대처와 극복 방안 중 성공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회원국들에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FAPA Yolanda R. Robels 회장은 “전세계는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FAPA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FAPA가 전염병 대비에 대한 지침을 개발하는데, 이번 사태 속 회원 국가들이 사용한 모범 사례와 경험을 문서화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품귀 문제를 다루는 방안, 팬데믹을 대비한 약국, 약사의 능력을 구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다음에는 이번과 같은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FAPA 행사 중에는 세계적인 의약품 품귀 대란에서 약사들의 역할이 더욱 부각됐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약사의 적극적인 대체조제 등 중재 활동이 절대적인 의약품 부족을 극복하는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Yolanda R. Robels 회장은 “약사는 지역 약국 이외에도 의약품의 생산, 유통 전 과정에서 관여하고 있다”면서 “절대적인 약 부족 사태 속에서 약사들은 적극적으로 대처했고, 재난 회복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FAPA 총회 개최지인 말레이시아의 Amrahi Buang 약사회장도 “말레이시아도 코로나로 인해 의약품 품절 상황을 겪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약사가 환자들에 처방된 의약품 이외에 대체할 의약품이 있다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2022-11-17 12:00: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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