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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배출 자연감소?...높은 휴학률에 떨고 있는 약대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신입생들의 높은 휴학률이 작년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초 자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능으로 입학한 통6년제 신입생들이 의학계열, 수도권 약대 반수를 준비하면서 일부 지방 약대에선 40%에 육박하는 휴학생이 나왔다. 이들의 입시결과가 곧 나오기 때문에 자퇴하는 학생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퇴생이 대거 나오더라도 편입으로 충원 가능하지만, 결손 인원을 전부 충원할 수는 없다. 대학 4대 요건(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충족률과 1·2학년 제적자 수를 고려해 편입 정원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4대 요건 충족률이 높을수록 편입생 정원도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 편입학 현황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결손 인원에 대한 편입 모집 비율은 국공립대 88.4%, 사립대 66.1%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은 74.2%, 수도권 대학은 60.9%였다. 결국 일반적으로 자퇴로 발생하는 결원 중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편입으로 채우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다. 약학대학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통6년제로 휴학 문제는 매년 되풀이될 것이고 자퇴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매년 배출되는 약사 인력이 자연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약학대학 A교수는 “통6년제로 간다고 했을 때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휴학을 하고 반수를 한 학생들도 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한 학생들도 분명히 있다. 휴학생 중 절반이 다시 약대로 돌아올 거라고 보고 있는데 재학생까지 포함하면 자퇴는 휴학률과 비슷한 숫자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A교수는 “학교 별로 자퇴생이 나올 텐데 충원 가능 인원은 제각각이다. 4대 요건 충족에 따라 70% 미만으로 채워지게 되는 곳들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곧 매년 배출되는 약사 인력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예상컨대 이대로 라면 1500명대로 감소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약대 졸업 후 국가시험을 보고 매년 약사가 되는 인원은 약 1800명대다. 많게는 약 300명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약학대학 B교수는 “높은 휴학률이 약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통6년제로 이제 약대도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된 것”이라며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휴학이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세울 수 있는 별다른 대책이나 방법도 없다”고 했다. B교수는 “이제 입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3월이면 자퇴생이 어느 정도나 될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2023-01-06 15:51:58정흥준 -
약사면허 못따는 약대생 생긴다...혁신신약 인재 양성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 전국 대학에서 혁신신약학과를 비롯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을 추진하기로 한가운데 이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교육개혁, 대한민국 재도약의 시작'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중 핵심 첨단분야 인재양성 방안이 포함됐는데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핵심 첨단분야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의장인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2월에 출범, 범부처 인재양성 추진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반도체, 디지털에 이어 바이오헬스, 환경& 8231;에너지, 우주& 8231;항공, 첨단소재 등 핵심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정부위원 및 교육·산업·연구계 민간위원 등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전략회의 할은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인력수급 전망 및 분석 관련 사항, 지역 인재양성정책 방향, 기타 인재양성 관련 주요 현안 등 주요 인재양성 정책을 심의& 8231;조정하게 된다. 여기서 혁신신약학과 등에 대한 정원증원과 설치 대학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즉 약대에 혁신신약학과가 설치되더라도 이들은 약사면허를 받을 수는 없다. 약대 정원 증원으로 약사를 늘리는게 아닌 바이오 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는 게 정부 정책의 핵심이다. 이에 혁신신약학과가 약대 외에 자연대나 공대에 설치될 수 있다. 약대 졸업생 상당수가 면허 취득후 병원, 약국 등으로 진출을 하면서, 당초 6년제 전환의 목표 중 하나였던 신약연구개발인력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도 바이오 인재 양성의 배경이 됐다. 약학대학 A교수는 "약학대학에 신설학과가 생긴다면 통합 6년제 학부와 함께 4년제 제약산업 트랙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 과기부도 임상이 아닌 연구하는 의사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정책 목표로 잡고 있다. 카이스트나 포스텍도 연구중심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 중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2023-01-06 00:14:13강신국 -
단독대학 혁신신약학과 신설 추진...산업약사 입지 흔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전국 대학에서 혁신신약학과를 비롯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가 신설된다. 제약바이오산업을 위한 인력이 많게는 매년 1000명 이상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각에선 산업계로 진출하는 약사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반도체와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 문턱을 대폭 낮췄다. 그동안 대학 정원 줄이기에 집중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분야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주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4대 요건(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엔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도 마쳤다. 대학들은 내년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정원 순증을 하거나, 입학 정원 내에서 자체 조정을 통해 학과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입장에선 결손 인원을 해결할 수 있고, 만약 순증이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첨단분야는 크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이다. 이중 바이오는 ▲바이오헬스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신약 3개 분야로 구분했다. 주요 육성 직무로는 바이오융복합기술 R&D 지원, 개인맞춤 정밀의료, 후보물질 100개 개발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학들도 교육부에 제출할 증원 계획서 준비에 한창이다. 수도권에만 순증 인원이 약 1000명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고, 이중 바이오 분야 학과 신설도 상당수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바이오 관련 신설학과가 자연대나 공대, 약학대학 등 어디에 설치될 것인지는 대학 별로 고민에 빠졌다. 약학대학 A교수는 “정원 순증은 20여개 대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대학들은 자체 조정을 통해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분야 학과가 최소 50여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오는 교원만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에 반도체나 다른 분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을 충족하기가 쉬워 많은 대학들이 준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A교수는 “다만 자연대나 공대에서도 혁신신약학과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1년에 제약산업으로 가는 약사가 2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혁신신약학과에서 인력을 쏟아낸다면 과연 제약산업을 약학에서 감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했다. 또 다른 약학대학 B교수는 “약학대학에 생긴다면 통6년제와 함께 4년제 제약산업 트랙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약대에서 산업 진출이 적었고, 6년제로 인력배출 기간도 길어지다 보니 부족하다는 평가들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교수는 “앞으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약사들은 면허 외에도 차별점을 가지고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그동안 제약사 오너들도 약사에서 비약사로 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역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인력 수요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있다. 따라서 새로운 전문 인력 배출은 업권 다툼보다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약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10년 뒤 바이오산업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분야 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라며 “신약개발 전주기적인 교육 연구가 가능한 것은 약학대학뿐이다. 혁신신약학과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약학대학에 속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학과가 신설돼 인력을 배출하더라도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제조, 품질관리에 대한 역할이 분명히 구분돼있다. 따라서 업권을 다투기보다 시너지를 내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증원했다. 내년 학부 증원과 동일한 첨단분야이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109명이 증원됐다.2023-01-04 11:44:36정흥준 -
중앙대, 혁신신약 연구성과 우수 대학원생 5명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학교 BK21 4단계 글로벌 혁신신약 인재 양성 교육 연구단(단장 오경택)은 28일 2022년학년도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성과를 평가, 우수 대학원생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구단 측은 이번 평가에 대해 “새 교육 연구단 출범 이후 1년동안 참여 대학원생이 추진한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대학원생 논문 성과, 학술대회 발표, 특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 이소연, 이민택, 채소연, 신유선, 남달리 등 5명의 대학원생이 우수 대학원생으로 선정됐다. 이중 이소연(박현호 교수 연구실) 학생은 Nucleic acids research 저널을 포함한 상위 10% 저널에 논문 3개를 투고했으며, ASCA(아시아 결정학회)에서 Molecular basis of anti-CRISPR operon repression by Aca10을 발표해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민택(정선영 교수 연구실) 학생은 Critical care(상위 10%, 임팩트 팩터: 19.344)에 논문을 투고했고, 국제학회에서 구두발표자로 선정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채소연(김훈영 교수 연구실) 학생은 분야상위 6.14%에 해당하는 Organic Letters에 제1저자 논문을 투고했으며, 동일 저널에 공저자(제2저자)로 추가적인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유선(오경택 교수 연구실) 학생은 Journal of drug delivery science and technology(상위 20%, 임팩트 팩터: 5.062) 저널에 공저자(제2저자)로 논문을 투고했으며, 2022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Comprehensive Approach for Post-pandemic Drug Development using Bio-pharmaceutical Technology)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은 바 있다. 남달리(정선영 교수 연구실) 학생은 아시아임상약학회(The 21st Asian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 in Nagoya)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연구단은 이번에 선정된 5명의 우수 대학원생에게 총 115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택 단장은 “우수한 성과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대학원생에게 축하와 지지를 보낸다”며 “교육연구단의 철저한 시스템과 인프라 안에서 제 역량을 주도적으로 펼쳐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12-29 08:39:01김지은 -
우석대 약대-산업약사회, 실무실습 활성화에 협력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석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민구)은 최근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유태숙)와 실무실습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협력을 위한 교류 활성화 ▲실무실습 프로그램 개발 ▲실습 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실무실습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태숙 한국산업약사회 회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협회와 우석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제약산업 실무역량 교육협력은 제약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약사의 전문적 자질 향상과 직능 개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구 우석대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생의 제약산업 진출 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제약산업현장 실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산업 실무실습담당 약학과 채윤지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협력은 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12-28 18:34:23정흥준 -
또 약사 출신 국립대총장?...홍진태교수 충북대총장 도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홍진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61·충북대)가 다음 달 예정인 충북대 총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약사 출신 국립대 총장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대 총장 선거는 다음 달 2,3일이 후보등록 기간이다. 4일부터 17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뒤 18일 선출한다. 그동안 차기 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6명이다. 충북대 출신으로는 홍진태 교수(약학대학), 임달호 전 경영대학장(국제경영학과), 김수갑 전 총장이다. 비 충북대 출신 후보는 고창섭 전 전자정보대학장(전기공학부), 이재은 전 대외협력본부장(행정학과), 한찬훈 전 공대학장(건축공학과)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근 홍 교수는 약학회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총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홍 교수는 “약학회장으로서 바이오산업과 인재 양성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며 임기를 보냈다. 주변에서 좋게 평가를 해줘서 다행이라도 생각한다. 내년에는 충북대 총장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력 후보로 물망에만 오르고 있었을 뿐,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약학회는 지난 2년 동안 경영 내실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중심에 홍 교수가 있다. CEO형 약학회장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영문학술지 연구 성과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약학회 집행부에서 함께 일했던 모 약학대학 교수는 “함께 일을 하면 힘들 거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실제로 같이 해보니 책임에 걸맞는 권리도 함께 주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를 하는 데 수월했다. 또 약학회가 회계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에 약학계에서도 충북대 총장 선임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대 총장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따라서 국립대 총장의 위상은 장-차관급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선출 이후 검증 절차도 까다롭다. 내달 18일 선출 이후 충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교육부, 대통령실 검증을 거치는 데에만 최소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022-12-28 17:43:39정흥준 -
"생약+한약 프리미엄 건기식 장기복용·재구매 늘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연물 생약과 한약재를 배합한 약국 건기식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들도 점차 늘어나는 중이다. 부작용이 적고 환자 반응이 좋을수록 장기 복용과 재구매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김남주바이오 약사 좌담회에선 다양한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는 생약과 한약이 융복합된 건기식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통通과 자임혈, 원삼칠 등 혈액공급과 순환을 돕는 데 특화된 제품이 많아 약사들은 부종 등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담하는 데 활용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담습 제거를 돕는 달達, 소화기관 토탈케어 제품인 청락토가 있어 다양한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불면·이석증·어지럼증 환자 효과...부작용 적어 장기복용 부담 NO" 이석증이나 부종, 불면 등으로 병원을 다니며 처방약을 장기간 복용한 환자들도 병용 복용을 하면서 증상을 개선한 사례들이 많았다. 약사들은 작년에 출시된 달達로 뇌에 정체된 담습을 제거하고 더불어 혈액 공급과 순환 기능을 향상시킨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담습(痰濕)이란 대사기능 저하로 진액(수액)이 생리대사 물질로 활용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정체돼 있는 걸 말한다. 담습이 신체 어느 부위에 쌓여있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안도영 약사(이레약국)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이석증 환자였다. 이명 증상도 있었고 수면의 질도 나빴다. 뇌에 담습 정체와 모세혈관 순환 불량으로 이석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명도 뇌의 담습 정체로 나타날 수 있어 결국 어지러움증, 이석증, 불면증이 연관이 있다”고 했다. 안 약사는 “담습 제거 효과가 있는 달達, 혈액순환과 조혈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임혈과 통通을 같이 복용하도록 했다”면서 “3년을 먹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 이석증이 사라진 뒤로도 건강 개선을 위해 꾸준히 찾고 있다”고 했다. 또 안 약사는 “부종이 심하고 불면이 있는 환자에게도 권한 적이 있다. 근육과 조직 사이에 담습이 정체되면 혈액 순환이 불량해져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를 개선시키려 김남주바이오 제품을 권하니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환자들도 3~6개월 복용 후 만족도가 높아 꾸준히 약국을 찾았다. 또 혈액의 생성 및 순환기능이 향상되면서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증상들까지 개선되기도 했다. 백광현 약사(부부약국)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지장애와 우울증이 심했던 분이 자임혈, 청락토, 통通을 장복하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초반엔 간병인이 있어야 겨우 복용할 수 있는 상태였는데, 이젠 인지장애를 비롯한 많은 불편한 점이 개선되면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김경순 약사(신승보약국)는 “한 60대 환자는 처음 수면장애와, 손발 저림, 눈충혈을 이유로 약국에 왔었다. 그런데 첫 인상에서 얼굴이 거무죽죽했고, 목에 쥐젖이 많았는데 유난히 목 피부가 검었다”면서 “환자를 보자마자 김남주바이오에서 공부했던 간 기능이 좋아져야 색소의 분포 및 배설이 잘 된다는 강의가 떠올랐다. 그래서 자임혈과 통通, 청락토를 환자에게 권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첫 달에는 수면의 질이 개선됐다고 했고, 3개월 이상 복용하자 목 피부색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또 쥐젖 숫자도 줄고, 손이 저린 것도 많이 사라졌다”며 환자에게 나타난 여러 증상이 동시 다발로 좋아졌다고 했다. ◆"단일제품도 환자 피드백 좋아...양약과 시너지도 만족" 약사들은 단일 제품만으로도 환자 피드백이 좋다며 초보 약국장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신형 약사(바른약국)는 “10년 가량 눈 주위 안면경련이 있던 환자가 있었다. 간기능 개선제를 꾸준히 먹으며 반 포기 상태였는데, 자임혈과 마그네슘 제제를 추천했더니 효과를 봤고 한 달 후 재방문 하셨다”고 했다.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객혈 환자에게 원삼칠을 단독으로 권해 지혈 효과를 보면서, 이후 꾸준히 복용을 이어가는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약을 다량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소화 부담이 되지 않아 병용 복용을 권하기가 용이하다고 했다. 문연숙 약사(부부약국)는 “신장수술 환자였는데 면역억제제, 항생제, 결핵약 등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부작용이 없고, 위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야 했다”면서 “이 환자 뿐만 아니라 요즘 소비자들은 부작용에 민감하다. 또 독소가 쌓이지 않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일단 부작용과 소화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더 쉽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환자에 추천..."정답은 조혈과 순환 개선"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이상증상 의심 환자에게 효과를 본 사례도 있었다. 좌담회 참석 약사들은 다양한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찬배 약사(메디신약국)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어지러움과 가슴통증, 불규칙한 생리주기로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 했던 환자였다.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살아야 한다며 답답해 했다. 이 분에겐 자임혈과 통通, 청락토, 달達, 원삼칠을 권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복용 3개월부터 생리가 규칙적으로 돌아오고, 4개월차부터 점점 통증이 줄었고 현재 9개월째 복용하고 있는데 어지러움은 약간 있으나 가슴과 허리통증이 많이 줄었다. 몸의 기본을 만들고 순환을 개선해주니 여러 가지 증상에서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남주 박사도 혈액 순환과 조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환자 상담에 다양하게 활용하며 각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김 박사는 “모든 질병을 근본 개선 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걷어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족한 건 채워주고 막힌 건 뚫어줘야 한다. 그렇게 하니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외에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소화에 부담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 효과가 있어도 부작용이 나오면 거부감이 있다”면서 “다들 상담약국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2-12-25 15:44:35정흥준 -
경기마퇴본부, 도민과 함께 마약퇴치 정보 공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를 열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홍보활동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민, 예방교육 강사,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계 및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마약류 예방교육의 현주소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된 세미나는 △유아 약물예방교육의 실제(정영숙 예방교육강사) △청소년 남용 약물의 변화 추이에 따른 마약예방교육의 필요성(김성남 경기마퇴 부본부장) △마약류 예방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 등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이애형 도의원은 "마약류 예방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들과 같은 사각지대의 대상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 그리고 선제적인 예방교육으로의 변화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가 모든 것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마약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특히 10~20대 마약류 사범의 증가율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조직, 인력, 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근 경기마퇴본부장은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마약류 예방교육도 다양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마퇴는 이에 발맞춰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강사의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미숙 경기도의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2-12-23 09:12:59강신국 -
약학회, 신임 집행부 구성...학회발전 기여자엔 공로상 시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 신구 집행부가 바통터치를 하고 있다. 홍진태 회장은 학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고, 이미옥 신임 회장은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22일 약학회는 서울 트라디노이에서 이사회 겸 송년회를 열었다. 집행부 주요 회무 보고와 차기 집행부 부회장, 이사 선출이 있었다. 이날 김정애·이창훈·이병훈·류종훈·이윤실 신임 부회장이 선임됐다. 백경신·우종수·이봉용·이혜숙·정재훈 교수는 연임한다. 홍진태 회장은 송년회에 참석한 내외빈 모두의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특별공로상과 공로상을 각 8명씩 시상했다. 특별 공로상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독 백진기 대표, 두본 이대희 대표,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 한미약품 우종수 회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중헌제약 윤석준 대표가 받았다. 또 공로상은 약학회 자문단장 손의동 중앙대 약대 명예교수, 약학회 부회장 정재훈 전북대 약대 교수, 약학회 정책위원장 송재겸 은혜당약국 약사. 약학회 정보위원장 신범수 성균관대 약대 교수, 약학회 홍보위원장 최준석 대구가톨릭대 약대 교수, 약학회 국제협력위원장 주상훈 대구가톨릭대 약대 교수가 받았다. 신임 이미옥 회장도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이 회장은 “개인 연구에 집중하다가 올해는 약학회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자는 마음을 먹었다. 단독 출마이긴 하지만 여러 회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약학계, 약학대학에 대한 이해가 더 많이 생겼고 어떤 일을 해야할지 정리할 수 있었다. 홍진태 회장의 회무를 이어 받아 더욱 발전하는 약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12-22 21:12:43정흥준 -
1월 약사국시 응원전 없다...국시원, 응원자제 요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1월 20일 약사국가고시도 코로나와 질서유지 등의 이유로 응원전 없이 조용히 치러진다. 정부의 방역완화로 약학대학별 응원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국시원이 각 대학에 코로나와 질서유지 등의 이유로 야외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각 학교에 응원을 자제해달라는 취지로 안내했다. 학교 측에서도 다들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약학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는 국시원 안내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방역완화에 응원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었으나, 여전히 코로나 유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체응원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SNS 응원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여인준 전약협회장은 “단체 응원을 자제하라는 안내를 전달 받았다. 개별적으로 가서 응원을 하는 것을 전부 막을 순 없지만 학생회 주관으로는 응원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에 따른 위험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제74회차 약사국시에는 학생 2041명이 접수했다. 지난 1월 73회차 시험에서는 2008명이 접수해 최종 응시인원은 1993명이었다. 그중 합격생은 1840명으로 약 92.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접수인원이 소폭 늘어난 점을 감안해 약 1800여명의 신입 약사들이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구인시장이 얼어붙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병원 약제부와 지방 약국들은 인력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이맘 때에는 그만 둔 인력들이 충원되지 않는 시기다. 구인을 내도 지원자가 적다”면서 “보통 2~3월이 돼야 약사 인력 수급이 이뤄져서 병원들도 구인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규 약사들이 면허 취득 이후 즉시 개국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아 신규 약국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A약사는 “졸업 앞두고 부모들이 미리 약국 자리를 봐두는 경우들이 꽤 많다. 이미 자리를 잡아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규 개설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2022-12-22 16:56: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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