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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메디칼, 국내최초 카메라 장착 LED무영등 출시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카메라가 장착된 LED무영등 '허니룩스 LED VIS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허니룩스 LED VISION'은 기존 제품인 '허니룩스 LED'에 HD 카메라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지금까지 고가의 수입제품에 카메라가 장착된 경우는 있었지만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메라 탑재 무영등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니룩스 LED VISION은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 주요 의료장비 업체들과 비교해 30% 가량 가격을 낮췄고, 수술 영상을 PC로 바로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PC에서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JW중외메디칼은 발매 초기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이 제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창수 MS사업본부장은 "전국 주요 병원을 공략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무영등 분야에서만 50억원 매출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2012-08-23 09:40:45이탁순 -
"리베이트·초저가 낙찰·병원 직영도매 근절할 것"[대통령 주재 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정부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리베이트는 물론 초저가 낙찰, 병원 직영도매 근절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또 M&A 기업이 출시하는 복제약 약가우대, 신약 등재기간 단축 등을 검토하고 임상시험약에 대한 비용 지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23일 서울 방배동 소재 제약협회 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약산업 5대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임 장관은 먼저 120년 역사의 국내 제약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현재 글로벌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또 다수의 중소규모 기업이 좁은 국내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근 발전적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임 장관은 특히 세계 제약시장 판도가 우리 산업에 유리하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리 제약산업이 거듭날 수 있는 모멘텀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이 이날 제시한 비전은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진입'으로 요약됐다. 이는 의약품 생산규모 68조원, 세계시장 점유율 4.5%, 수출 47조원, R&D 투자 10조원, 세계 50대 기업 2개, 100대 기업 12개, 글로벌신약 10개 개발 등을 기반으로 한다. 임 장관은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개선과제로는 취약한 연구개발비 투자규모와 연구생태계의 취약성, 내수시장 중심의 기업구조와 불공정한 유통관행, 기업규모의 영세성과 전문화 미흡, 약가제도의 잦은 변화, 전문인력과 지원체계 미흡 등을 꼽았다. 임 장관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감하고 개방적인 기술혁신에 승부를 걸고 ▲시장은 크고 투명하게 ▲기업은 글로벌 경쟁 규모로 키우고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5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과감하고 개방적인 기술혁신=먼저 기업경영의 중심을 연구개발투자에 두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를 백신과 1~2상 임상으로 확대하고 혁신신약의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약품비용에 대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미래 선도기술, 원천기술분야를 중심으로 부처융합형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고 국가 R&D 중 제약산업 비중을 현재 2.2%에서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병원이 신약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중심병원을 12월 중 지정하기로 했다. ◆시장은 크고 투명하게=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총력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코트라, 종합상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출개척단을 운영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해외 임상시험 자금을 건당 최대 1000억원, 최장 8년간 융자하고 생산시설 업그레이드, 해외 생산기지 설립자금 융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정·투명한 유통질서 확립=리베이트, 초저가 낙찰, 병원직영 도매 등 불공정 관행 근절에 팔을 걷어 붙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중처분 강화, 보험급여 중지, 면허정지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위반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도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병원 등의 의약품 공급대금 결제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쟁 기업 육성=자발적 M&A와 기술제휴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중복자산 양도 차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를 15년까지 연장하고 M&A기업이 출시하는 복제약과 통합품목에 대한 약가우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국내외 M&A, 기술제휴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제약펀드'를 조성하고 대기업과 국민연금이 공동 출자하는 코포레이트 파트너십 펀드를 확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동아제약과 국민연금은 30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국가 R&D 자금 배분시 우대하는 등 전문화와 특성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제도 예측성 강화=적정성과 투명성, 예측 가능성을 담보하는 약가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복제약은 일괄인하 가격 정착에 주력하고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는 경쟁촉진 효과 등을 반영한 약가우대 기조를 유지한다. 또 신약은 혁신성을 반영한 가치산정, 보험약가와 경제성 평가결과를 연계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약의 보험약가 등재기간 단축과 의약품 특성을 감안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 지속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향후 3년내 해외 고급인력 300명 유치를 위한 'PB 300 프로젝트', 국내 중장기 필수 전문인력 8000명 양성을 위한 'PB 8000 프로잭트'를 추진한다. 또 CRO 자율 등록제와 평가인증제 도입, 우수 CRO 국가 R&D 사업 참여 우대 등을 통해 제약산업 지원 전문서비스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센터도 연내 2곳을 지정하고 국네 임상시험 마케팅 역량 제고에도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2012-08-23 09:30:52최은택 -
도매 회장의 이중섭 사랑…미술관 개관까지도매업체 회장이 미술관을 개관해 화제를 얻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유니온약품의 안병광 회장. 안 회장은 오는 28일 서울미술관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서울미술관은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흥선대원군 별장으로 유명한 석파정과 이 일대를 포함하는 1만3000여평의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번 개관에 맞춰 '둥섭, 르네상스로 가세! - 이중섭과 르네상스 다방의 화가들'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중섭의 대표작인 '황소'를 비롯해 1952년 12월 부산 르네상스 다방에서 동인전을 열었던 이중섭, 한묵, 박고석, 이봉상, 손응성과 후배작가 정규 등 근대 거장 6명의 회화 7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씨의 황소는 안병광 회장이 지난 2010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35억6000만원에 낙찰받은 작품이다. 안병광 회장은 "30여년동안 수집한 작품 등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서울미술관을 건립하기까지 관심을 가져준 약업계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2012-08-23 08:45:00이탁순 -
대웅 영업력+복합제 대세론에 '바이토린' 질주고혈압시장에 이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 대세론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웅제약 영업력과 복합제 대세론에 힘입어 MSD 고지혈증약 바이토린이 최근 1년새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리피토 복합제 예상 발매 시점인 2014년 이후 고지혈증치료제 시장도 고혈압제제처럼 복합제군이 본격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23일 주요 상위 고지혈증치료제 7월 누적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과 MSD가 공동판촉하고 있는 '바이토린'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70%이상 고성장하며 두각을 보였다. 바이토린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제제인 심바스타틴과 소장으로 들어온 식이성 및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제로, 이중억제 기전을 통해 콜레스테롤 조절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약물이다. 이 품목은 지난해 6월 대웅제약과 제휴를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3위권으로 올라서면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복용편의성과 스타틴 계열 단일제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대웅제약 영업력을 등에 업고 고지혈증약 대세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이 시장은 단일제인 '리피토'와 '크레스토'가 양대산맥을 형성하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그러나 리피토의 경우 제네릭 공세와 약가 인하 영향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또 다른 대형품목 크레스토는 지금까지 약진을 거듭해왔지만 다음달 약가인하를 앞두고 있어 처방액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토린 상승곡선은 향후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3파전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리피로우를 제외하면 아토르바스타틴 계열 제네릭군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향후 고지혈증 시장은 바이토린의 성장세와 리피토 복합제군 발매가 이어지면서 복합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지혈증시장은 그동안 오리지널을 위협했던 대형 제네릭들이 힘을 잃고 있는 가운데 특허존속으로 일괄인하대상에서 비껴간 JW 중외제약 '리바로'(피타바스타틴)와 '바이토린'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2012-08-23 06:44:54가인호 -
부울경도협, 구입가 미만 판매 혐의로 MJ팜 고발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도협)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도매업체 (주)MJ팜을 구입가 미만 의약품 판매 혐의로 보건복지부 및 동대문구보건소에 고발했다. MJ팜이 11개 의약품을 실제로 구입한 가격 미만으로 경상대학교 병원에 납품했다는 게 이유다. 현재 약사법에는 실제로 구입한 가격 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부울경도협은 본회 회원사의 여론에 따라 MJ팜을 22일 구입가 미만 의약품 판매행위로 복지부와 해당 지역 보건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울경도협은 의약품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한 회원사의 제재여론이 비등한데다 보험약가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MJ팜을 고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입가 이하로 의약품이 병원에 납품되면서 입원환자 적용 보험약가와 외래환자 적용 보험약가의 차이로 소비자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상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 고발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부울경도협의 이번 고발은 지난 5월 경상대병원 입찰에서 1원 낙찰 품목이 나온 것이 발단이 됐다. 부울경도협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MJ팜이 경상대병원에 11개 품목을 실제 구입 가격보다 낮게 의약품을 납품한 것으로 보고 있다.2012-08-22 17:28:56이탁순 -
부림약품, 물류센터 건립에 100억대 자금 투입의약품 도매업체 부림약품이 100억원대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부림약품(대표 이춘우)는 22일 연내 서울과 대구에 각각 6611㎡(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아라뱃길에 6611㎡(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대구는 기존 4950m²(약 1500평)에 추가적으로 6611㎡(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5500평(1만8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함에 따라 에치칼업체로는 부림약품이 초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가지게 된다. 특히 대구부림약품은 영남권에서 가장 큰 물류센터를 확보함에 따라 영업망 확충을 비롯해 제약-도매 물류 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림약품의 이같은 행보는 약업계 상황이 위기일 수록 투자를 통해 유통업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이와 함께 부림약품은 물류센터 등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고급 인력 확보 등 소프트웨어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실제 부림약품은 동보약품 대표이사를 지낸 이춘근 사장을 최근 대구부림약품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병원 영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림약품은 이같은 노력을 발판으로 올해 서울 2100억원, 대구부림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5000억원 매출 목표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이상헌 사장은 "약업계 주변 상황이 불안정하지만 물류투자와 인력 개발을 하게 되면 미래 성장의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물류 투자를 통해 기반을 다져 도매업계에서도 선두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도매업계의 한단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8-22 08:51:39이탁순 -
외국계 영업대행사 진출에 국내 제약은…외국계 영업대행사( CSO)들의 국내 진출에 국내 제약사들이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들이 다국적제약사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사들의 품목제휴 건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개 상위사를 비롯한 다수 제약사들은 현재 국내시장에 진출해 있는 CSO들의 현황과 제휴건수를 파악,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약가인하 시행을 전후로 국내사들은 다국적사와 품목 제휴를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임시방편이지만 당장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메꾸고 마이너스 매출을 면하기 위해 다국적사와 코마케팅이 필요했던 것이다. 실제 다국적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 제약사들은 상반기에 영업익이 반토막 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매출만은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만약 다국적사들이 CSO 활용을 늘리면 국내사들의 매출지키기는 쉽지 않은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국내사들은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얼마전 CSO 출현으로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품목 제휴 논의가 지연되는 경우까지 발생해 이같은 위기감은 한층 심화되고 있다. C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CSO에 대한 논의를 위해 임원회의가 열렸다"며 "그들(CSO)이 다국적사에 제시하는 조건이나 경영방식 등을 파악하고 우리가 우월한 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CSO와 계약을 체결한 다국적사는 A사, B사 등이 있으며 이밖에 2개 다국적사도 CSO와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2012-08-21 12:24:58어윤호 -
춘추전국 발기부전약 시장의 두 국산 신약[발기부전치료제] JW중외 제피드 VS SK케미칼 엠빅스에스 작년까지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비아그라(한국화이자), 시알리스(한국릴리), 자이데나(동아제약) 등 3개 제품이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독식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작년말부터 이 3강 체제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난 것이다. 속효와 안전성을 무기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제피드(JW중외제약)와 첫 필름형 제제 엠빅스에스(SK케미칼)가 새로운 경쟁에 출발을 알렸다. 이들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점유율 10%를 가져오며 비아그라·시알리스·자이데나를 위협하고 있다. ◆History = 엠빅스에스는 2007년 발매된 엠빅스정의 후속제품이다. 환자의 복용이 편리하도록 제형을 정제에서 필름형으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 특히 임상근거에 입각해 물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포장크기가 작아져 지갑에 쏙 들어가는 보관 편의성으로 발매 첫해부터 호평받고 있다. 국산 신약 13호로 개발된 엠빅스정은 또다른 국내 자체개발 신약 자이데나에 곧잘 비교됐지만, 결과 면에서 자이데나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자이데나가 200억원 매출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와 함께 3강 체제를 곤고히 했지만 엠빅스정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인자의 설움은 엠빅스에스로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출시 초기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와 달리 비아그라 제네릭 진입에도 전혀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이데나, 엠빅스에 이은 세번째 국산 발기부전신약 제피드도 비상을 노리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빠른 약효와 낮은 부작용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발기부전치료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8월 허가받자마자 두달만에 출시, 약효만큼이나 스피드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제피드의 이름도 제트기 등 빠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알파벳 'Z'와 속도를 뜻하는 'Speed'를 합성해 제품의 특징인 빠른 효과를 강조했다. ◆Sales record =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에서는 엠빅스에스가 제피드를 앞서고 있다. 엠빅스에스는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달성, 발기부전치료제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연매출 300억 목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비아그라 제네릭 홍수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비아그라 제네릭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필름형이라는 특수제형 덕에 리스크가 적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필름형 비아그라 제네릭이 식약청 허가사항에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엠빅스에스는 물없이도 복용할 수 있어 임상근거를 중시하는 의료진들에게 더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제피드는 올 상반기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매출 목표는 100억원.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로 목표달성에 못 미치는 결과를 안았다. 하지만 빠른 약효와 낮은 부작용이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어 비아그라 제네릭의 거품이 빠지면 다시 상승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Strength = 엠빅스에스의 강점은 무엇보다 복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물없이도 입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맛도 쓰지 않고 박하향으로 상쾌함과 청량감을 제공한다. 또한 명함 정도의 크기로 지갑에 쏙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4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은 비아그라 제네릭과의 경제적 차이도 무색케 하고 있다. 제피드는 품질을 강조한다. 최대 15분만에 나타나는 약효가 최대 강점이다. 국내 임상시험에서도 피험자 73%에서 15분에서 20분 이내 성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홍조나 두통같은 부작용이 적은 점과 당뇨 등 동반질환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제피드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는 당뇨 환자에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제피드는 미국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검증받았다. 김문종 분당차병원 교수도 "당뇨 환자의 경우 혈관 자체가 손상돼 발기부전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환자보다 중증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시 임상을 통해 약효가 검증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Risk = 비아그라 제네릭의 등장은 선발주자로서 두 제품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2000원대까지 떨어진 가격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은 두 제품이 앞으로 차별화 전략으로 넘어야 할 산이다. 또한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마케팅이 제한된다는 점도 목표달성에 난제 중 하나다. 더욱이 비아그라 제네릭 등장으로 보건당국의 감시망이 더 강화돼 이제는 오로지 효과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엠빅스에스는 출시 초기 모델 이파니씨를 홍보대사로 기용해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금지조항으로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Strategy = 양사 모두 임상근거를 부각시켜 처방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계산이다. 엠빅스에스의 SK케미칼은 주성분 미로데나필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된 안전성과 유효성 설명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엔 조루치료제와 동시 복용하면 부작용도 적고 높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임상 결과도 나온 상태다.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비아그라 제네릭과 경제적 차이가 없으면서도 세계 최초의 필름형 제제로 복용의 편리성을 높인 점, 여기에 다수 임상을 통해 확보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충분히 알려나간다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피드의 JW중외제약은 경쟁품목보다 높은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부각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동반질환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처방시킬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피드 마케팅 담당자는 "높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급화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비아그라 제네릭 등장에도 가격 인하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못박았다. JW중외제약은 또한 주력 시장인 비뇨기과를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내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2015년까지 연매출 3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국내 최초 3상 신약 큐록신 등 오리지널 제품의 시너지를 활용해 비뇨기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당뇨,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층이 주로 찾는 내과, 가정의학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2-08-21 06:44:58이탁순 -
제네릭 위력에 기존 발기부전약 실적 '급락'발기부전치료제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네나 등 대표품목 2분기 실적이 모두 급락했다. 비아그라 특허만료에 따른 수십여개의 제네릭 공세가 기존 대형품목 매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미약품 팔팔은 2분기에만 시장에 공급된 물량이 177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진입 속도가 엄청나 하반기 시장 재편이 주목된다. 데일리팜이 발기부전치료제 2분기 시장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비아그라가 7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와 견줘 무려 23%가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2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시알리스'와 '자이데나'도 마찬가지다. 데일리요법제 발매를 통해 최근 상승곡선을 그렸던 시알리스와 자이데나는 각각 14.5%, 15.9%가 하락해 제네릭 공세를 방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하위그룹들은 실적 충격파가 더했다. 레비트라 24.7%, 엠빅스 37.4%, 야일라 40.7%, 브리본토 63.7%가 하락해 2분기 시장에서 기존 제품들이 고전했음을 방증했다. 엠빅스 코마케팅 품목 '브리본토'(얀센), 레비트라 코마케팅 품목 '야일라'(종근당) 등은 실적 하락폭이 더욱 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이 모두 시장에서 추락한 원인은 비아그라 제네릭 진입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5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제네릭군은 2개 월여 만에 시장을 무섭게 잠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팔팔정이 시장에 공급한 물량이 177억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대웅제약 '누리그라', CJ '헤라그라', 진양제약 '프리그라', 서울제약 '불티스' 등이 기존 제품들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한미 '팔팔'은 실제 처방액의 경우 50억원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대로 잡았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하반기 비아그라 제네릭군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2-08-20 12:19:54가인호 -
서프라이즈 실적…"팔팔이 비아그라 이겼다"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 팔팔정'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5월 출시 이후 분기 실적에서 오리지널 비아그라정(한국화이자)정을 큰 차이로 제쳤다. 다른 비아그라 제네릭들이 10억원 이하의 실적으로 힘을 못 쓴 상황에서 한미약품의 선전은 그야말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17일 IMS헬스데이터를 통해 상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 제제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 팔팔정은 177억원으로 170억원의 비아그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비아그라 매출이 1월부터 6월까지의 실적이 합쳐진 데 반해 팔팔정은 5월 출시 이후 단 2개월만에 올린 실적이라 업계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미약품의 이같은 선전은 출시 초기 최저가를 토대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팔팔정은 한정에 1만원이 넘는 발기부전치료제 가격을 2000원대까지 끌어내렸다. 일각에서는 IMS데이터가 도매 유통 수치로 분석하기 때문에 한미약품이 처방수요와 상관없이 유통가에 과다 공급해 높은 매출이 나왔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일례로 대웅제약, CJ제일제당 등 경쟁사들이 10억원 미만의 매출을 올린 것을 지적하며, 팔팔정의 실제 처방액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의 선전에 힙입어 2분기 실데나필 제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비아그라는 26.7%, 제네릭은 73.3%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비아그라는 1분기 96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제네릭이 나온 2분기에는 74억원으로 실적이 급감했다. 비아그라 제네릭의 성장은 오리지널 비아그라뿐만 아니라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비아그라 제네릭 등장으로 가장 걱정이 많은 제약사는 기존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회사"라며 "제네릭 공세에 맞서 앞으로는 오리지널사들이 가격인하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방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2-08-18 07:00: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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