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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비뇨기과 전문의 초청 심포지엄JW중외제약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등 주력 오리지널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12 JUU (JW Urology Universit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백재승(서울의대), 주명수(울산의대), 이성원(성균관의대), 김청수(울산의대), 김천일(계명의대)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와 비뇨기과 전문의 180여명이 참석해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 전립선암 등과 관련한 비뇨기과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비뇨기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프란체스코 몬토시 박사(University Vita-Salute San Raffaele)가 강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European Urology Editorin Chief인 몬토시 박사는 ‘Current Trends in the Management of With LUT/BPH’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60세 이상 고령환자의 경우, 혈관 내 알파1B가 증가하기 때문에 알파 1A에 높은 선택성을 갖고 있는 트루패스가 고령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의대 문두건 교수는 ‘Update of Andrology Focusing On PDE5 Inhibitor'에 대한 강연을 통해 “제피드는 PDE5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기 때문에 중증 발기부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정병하교수는 “Recent Hot Issue in Prostate Cancer”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비뇨기과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학술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트루패스와 제피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JUU 심포지엄이 국내 비뇨기과를 대표하는 학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2-09-25 09:39:08가인호 -
약국도매가 '봉이냐'…차액정산 등 병원도매와 차별약국을 주력으로 영업하는 의약품 종합( OTC) 도매업체들이 최근 불황이 겹치면서 제약업체에 서운한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정산·반품처리 속도가 병원 주력(에치컬) 도매업체들과 비교하면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합 도매 내부에서 이번 일괄 약가인하를 계기로 제약업체의 마진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만난 종합도매 한 임원은 "아직까지 종합도매에는 차액정산을 안 해주는 제약사가 있다"며 "병원 영업 도매업체에는 한달도 안 돼 해결될 것을 약국 주력 도매는 몇개월에서 1년까지 걸린다"고 하소연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병원에서 불만이 나오기 전에 에치컬 도매쪽에는 알아서 척척 해주고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지만, 약국 주력 도매업체에는 별별 이유를 대가면서 차액정산이나 반품에 미적거린다"며 "당사자인 약사회의 강력 대처가 아쉽다"고 전했다. 실제로 병원 영업 모 도매업체는 일괄 약가인하 한 달 반에 제약사 협조하에 거래처 차액정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종합도매는 4월 일괄 약가인하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몇몇 제약사로부터 정산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종합도매는 병원도매보다 실제 남는 마진도 낮아 비율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종합도매는 제약사로부터 8~11%의 마진을 받지만, 약국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1~3%의 마진밖에 남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이에 반해 병원도매는 5% 남짓 마진이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도매 한 CEO는 "약국도매는 약품수가 방대해 창고 운영비용이나 인건비가 병원도매보다 두세배 가량 된다"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제약업체도 마진을 도매별로 차등해서 지급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공론화될 필요성도 있다"고 주장했다.2012-09-24 12:24:54이탁순 -
스페인계 제약사 '신파', 한국법인 출범라보라토리신파(대표 이주철)가 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 한다. 신파는 지난 해부터 진행한 한국인 임직원 채용에 이어 한국법인 설립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의약품 외에 치료용 압박스타킹, 정형외과적 치료보조제품, 스킨케어 화장품의 국내 도입을 위해 심사허가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오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국내 사업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서초구에 위치한 메디카빌딩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등록, 품질관리, 마케팅, 커머셜 전문가 등의 인력 보강 마치고 사업준비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철 사장은 "신파가 다국적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파트너 국가로 한국과 손을 잡은 것은 한국제약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파의 한국진출은 단순한 유럽 기업의 국내 진출이 아닌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사업 확장 사례로, 국내 제약업계의 성장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파는 스페인 선도 제약기업으로, 스페인 나바라(Navarr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파의 한국법인은 설립은 본사의 100% 투자로 진행되었다. 1969년 설립된 이래 처방의약품, 일반의약품 외에도 기능성화장품 등 스킨케어, 정형외과적 치료보조제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스페인 제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신파는 프랑스어를 언어로 사용하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포함하여 전 세계 52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태지역에는 최초로 한국법인을 설립, 향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2012-09-24 09:41:28어윤호 -
고민되는 퇴직금 문제…약국 퇴직연금 가입해 볼까달라진 직원 퇴직금 제도에 따라 퇴직금제 운영을 놓고 고민하는 약국들이 늘어나고 있다. 즉 7월26일 이후 개설한 약국은 직원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됐다. 기존 약국은 퇴직금,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 가운데 하나 이상의 퇴직급여제도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0일 삼성화재, 록톤코리아손해보험중개와 약국 퇴직연금 가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약사회는 근로복지공단이 운용해 안정성이 확보되고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저렴한 퇴직연금 상품을 약국이 선택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의 자산관리기관인 삼성화재와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약국은 근로자 수와 퇴직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퇴직연금사업자(금융기관)가 약국 퇴직연금 취급을 기피했다. 또한 과도한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으로 약국의 퇴직연금 가입률이 저조했다. 약국에서 퇴직연금에 가입하면 부담금 전액을 손비로 처리할 수 있고 퇴직금 일시 지급 시 발생할 수 있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퇴직금 체불에 따른 법적 위험을 해소하는 등 일선 약국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가입절차도 간소화시켰다. 퇴직연금 가입신청서를 작성햐 전담상담창구에 팩스(또는 우편)로 제출하면 근로복지공단 담당자가 접수 후 약국을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자산관리계획서를 삼성화재에 팩스(또는 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김구 회장은 "퇴직금 중간정산이 제한되고 신설약국은 설립 후 1년 이내에 퇴직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에 따라 약사회 차원에서 약국의 퇴직금 적립방안을 제시하는 만큼 많은 약국들이 약국 퇴직연금 업무협약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화재는 부담금 수령 및 연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며, 록톤코리아손해보험중개는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구 회장과 박정신 총무이사, 삼성화재 황승목 상무, 록톤코리아손해보험중개 강태흥 대표이사가 참석했다.2012-09-21 06:44:50강신국 -
도매협회, 불용의약품 재고현황 프로그램 마련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불용의약품 청산 대비책으로 재고현황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도협은 19일 오후 3시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불용의약품 프로그램은 도매협회 홈페이지에 신설될 예정이며 15만 가지 의약품 표준코드를 업로드 시킬 예정이다. 이에 도매업체는 보유한 불용의약품 해당품목을 찾아 수량, 제조번호, 유효기간 등을 입력해 재고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입력된 불용의약품을 취합하면 전체 불용의약품을 제약사별, 제품별 분석이 가능하므로 협회에서 추후 세부사항을 수립해 진행시킬 예정이다. 황치엽 회장은 "불용의약품을 해결은 회원사의 고충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며 "많은 회원사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매협회는 프로그램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며 각 도매업체는 불용의약품 재고현황을 파악해 10월 10일까지 프로그램에 입력, 마무리를 짓고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1원 등 초저가낙찰을 근절하기 위해 제약회사의 생산원가 미만 판매 금지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그동안 회원사들에 대한 초저가낙찰 자제당부, 정부당국에 구입가 미만 판매 등 관계법령 위반조사 요청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저가 낙찰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사실에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의 최저가 낙찰제도 개선 ▲제약사의 생산원가 또는 공장도 출하가 미만 판매 금지 ▲보건당국에 사후관리 철저 요청 ▲공급 제약 및 품목 언론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제약협회와 공조해 초저가 낙찰 해결방안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2012-09-20 15:51:5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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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 2곳 중 1곳 청구액 감소…동국·휴온스 질주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중견기업은 동국제약과 휴온스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일반약과 특화경영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처방약 실적에서도 20%대 증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약가인하 여파는 중견기업들에게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중견기업 40여곳 가운데 무려 20곳 청구액이 전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10곳중 7곳이 청구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태평양제약은 청구액이 전년대비 반토막났으며, 드림파마는 3년간 청구액이 30%대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올 상반기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기업은 40여곳 중 불과 4곳으로 나타나 올 상반기 중견제약사들이 영업 부문에서 크게 고전했음을 보여줬다. 데일리팜이 17일 청구액 500억 미만 중견제약사 39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국제약과 휴온스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의 경우 수출과 일반약 부문에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처방약 부문에서도 263억원을 청구해 26%대 성장을 견인하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휴온스의 성장세도 놀랍다. 휴온스는 230억원대 청구실적을 올리며 지난해보다 무려 22%가 증가했다. 휴온스는 특화사업과 맞물려 처방약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수액제 상승 영향을 받은 대한약품과 원외처방실적이 고르게 성장한 삼천당제약도 청구액 10%대 성장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들은 청구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하며 고전했다. 태평양제약의 경우 상반기 청구액이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억원보다 무려 49%나 감소했다. 대형품목 ‘판토록’이 다케다제약 실적으로 잡힌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건일제약, 프라임제약, 서울제약, 국제약품 등도 청구액이 10%대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 고전이 지속되고 있는 드림파마는 2010년 267억원, 2011년 198억, 올해 180억원으로 3년간 청구액이 무려 32%나 감소하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업계 관계자는 "약가일괄인하 영향과 마케팅 위축으로 중견기업들도 본격?Ю막?실적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견제약사들의 실적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12-09-20 06:44:54가인호 -
도매에 쌓인 불용재고약, 어느 제약사 건지 보니…도매업체가 보관하고 있는 불용재고약 대부분이 다국적제약사 제품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각 회원사들이 떠안고 있는 불용재고약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반품 금액이 가장 큰 상위 10개 제약사 중 다국적사가 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도매협회가 각 시도지회에 불용의약품 보유재고 현황 파악 공문에 따른 회신 결과를 집계한 것으로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했다. 먼저 불용재고가 가장 많은 제약사로는 한국애보트였다. 2위 노바티스와 약 3배 수준의 금액 차이를 보였다. 쥴릭, 한국 로슈, 한국 릴리, 한국 GSK, 한국 MSD, 한국 BMS 제약 등 다수의 다국적사들이 10위권안에 들었다. 이밖에 한국얀센과 한국화이자, 아스텔라스, 한국페링, 한국다이이찌산쿄,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제약사도 도매협회가 꼽은 반품 비협조 상위 30개사에 포함됐다. 국내 제약사로는 녹십자와 JW중외제약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대한뉴팜, 한국백신, CJ, 유한양행, 동방제약, 광동제약, 한독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유니메드, LG생명과학, 명문제약, 동화약품, 영진약품 등 국내 제약 16개사도 반품 비협조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이들 30개 제약사들의 반품 거부로 발생한 불용재고약 총 금액이 전체 금액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22억 8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도매는 약국에서 받은 이들 불용재고약을 제약사가 반품을 거부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19일 확대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달말까지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낱알을 포함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을 벌이고, 비협조적인 제약사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매협회 핵심 관계자는 "이번에 집계된 반품 비협조사 명단 상위권 대부분이 다국적사이며, 약가인하 피해를 크게 입지 않은 제약사도 있다"면서 "다국적사들이 매출액은 물론 재고반품에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약사 사정도 있지만 최근에는 코마케팅으로 반품이 애매해지는 품목들까지 도매가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먼저 제약사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협조 방향을 모색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시위나 집회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09-20 06:44:43이탁순 -
제네릭 개발비 2억…얼마나 팔릴지는 CEO도 몰라"오리지널 특허가 만료되면 시장성이나 제품개발 타당성에 대한 검토없이 너도나도 제네릭 진입에 열을 올리는 것이 제약업계 현실이다. 하지만 품목 개발비용은 과거와 달리 큰 폭으로 치솟았다. 제네릭 개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품목을 포기하기는 쉽지않다." "영업부서는 무조건적인 제네릭 개발을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부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도 없기 때문에 주저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서간 마찰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제네릭 황금시대는 이제 끝난 것일까? 품목 개발과 관련한 제약사들의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들어 특허가 만료된 대형품목이 없는 것이 주 원인이고, 제네릭 개발비용도 제약사에게는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리베이트 쌍벌제를 비롯해 볼펜 한자루 제공하기도 만만치 않은 강력한 공정경쟁 규약이 시장의 규범으로 자리잡아가며 경색된 영업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제네릭 1품목 개발비 최대 3억까지 치솟아=관련업계는 제네릭 하나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투자되는 비용을 평균 2억에서 최대 3억원 까지 추산하고 있다. 일단 생동성시험 비용이 약 8000만원~1억원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생동시험이 한번에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실패 비율도 20%정도 달하기 때문에 업계는 품목당 생동비용을 최소 1억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여기에 2008년부터 의무화된 시판용 의약품 10만정 의무생산 규정은 제네릭 개발비용 증가를 초래했다. 밸리데이션 의무화에 따라 제약사들은 3배치(생산라인) 이상을 의무 생산해야하며 시판용 약은 최소 10만정 이상을 생산해야 허가를 받을수 있다. 업체에 따라 20만정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즉, 제네릭 1품목 허가를 받기 위해 제약사들은 적어도 30만정~60만정을 의무 생산해야 한다. 시판용약 의무생산 비용은 최소 1억원이상 소요된다. 중견제약 개발담당 실무자는 "시판용 의약품 의무생산 비용만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 정도까지 투입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생동비용까지 고려하며 제약사들이 제네릭 허가를 위해 드는 비용은 평균 2억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 계획이 연이어 잡혀있다면 제약사에게 제네릭 개발비용은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제약업계 환경이 크게 바뀐 점은 업체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 수년전만 해도 리피토, 플라빅스, 아마릴, 노바스크 등 대형 오리지널 특허만료에 따라 진입한 제네릭들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하며 회사의 효자품목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 업계 개발담당자는 "최근에는 대형품목 기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함께 영업환경이 어려워 제네릭 개발단계부터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효기간 2년, 허가기간 8개월…어떻게 소진할까?=시판용의약품 의무생산 규정은 실질적인 제네릭 영업을 진행하는 데도 걸림돌이다. 통상 의약품 유효기간이 2년 정도지만 제네릭 1품목 허가기간은 약가등재까지 포함해 약 8개월까지 소요되는 탓이다. 중견제약 개발 책임자는 "3배치 의무생산에 따라 8개월~1년간 제네릭 1품목 허가를 받고 나면, 해당품목 유효기간은 1년여 밖에 남지 않아 이를 소진하기도 바쁜게 업계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위축된 영업환경 속에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소진하지 못하고 상당 부문 재고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중견제약사 한 오너는 "허가를 받기 위해 대량 생산한 제품들이 소진 되지 않아 업체마다 재고 부담이 엄청나다"며 "결국 의약품을 폐기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투찰과 저가공급 등 여러 편법을 동원해 제품을 소진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위제약사 임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원낙찰도 엄밀히 말하면 제네릭 개발에 따른 부작용으로 봐야한다"며 "일부 제약사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의약품을 입찰 시장 저가 공급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부서는 무조건 허가를…개발부서는 신중=제네릭 개발과 관련한 부서간 갈등도 만만치 않다. 돈을 벌어야 하는 영업과 마케팅 부서는 품목을 자꾸 개발해야 한다고 개발부서에 압력을 넣지만 정작 개발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측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약사 모 영업책임자는 "영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신제품이 자꾸 나오지 않으면 영업사원들이 힘든 것은 당연하다"며 "영업 입장에서는 어떤 품목을 개발하고 있는지 상황을 체크하고 제품출시를 독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발부서 입장은 다르다. 중견제약 개발담당 부장은 "영업과 마케팅 부서에서 제네릭 개발과 관련해 은근한 압박을 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 때문에 심심찮게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네릭 개발비용은 치솟고, 영업환경은 위축된 상황에서 부서간 갈등도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품목개발을 진행해야 하는 제약사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2012-09-19 06:45:00가인호 -
1원 낙찰 의약품 공급불가 3개월, 제약계 실익은?[분석]의약품 초저가 낙찰 논란과 향후 전망 지난 6월 28일 보훈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이 실시된 지 두달 반의 시간이 흘렀지만, 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제약업계와 병원 측의 갈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입찰 전 중·상위 제약업체 13곳이 모여 저가로 낙찰된 품목은 공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제약협회와 도매협회가 관련 회원사를 고발하겠다고 엄포하면서 1원에 낙찰된 의약품의 공급활로가 경색을 맞고 있다. 급기야 병원 측은 공급퇴로가 막힌 39개 1원 낙찰 품목을 재입찰하고, 심지어 같은 성분 의약품의 종류 확대를 통해 제약업체의 정상적인 공급을 유도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1일 펼쳐진 양산 부산대병원에서도 일부 초저가 품목이 나왔지만 현재 분위기로서는 공급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제약업계가 "초저가 낙찰은 약가인하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공급거부를 선언한 게 현재까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구호는 퇴색되고 있다. 1원 낙찰 논란이 점점 사그라들면서 이제는 '공급해도 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들리는 실정이다. 1원 낙찰 근절 구호, 제약업계는 뭘 얻었나? "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정상가보다 훨씬 낮은 저가 낙찰은 안 된다"는 구호는 제약업체의 공급거부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것도 제약업체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병원을 상대로 단체행동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는 점은 업계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공급 거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제약·도매업체들이 스스로 단속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근절 운동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보훈병원에 이어 치뤄진 양산 부산대병원 입찰에서는 약 1000 품목 가운데 20여개에서만 동가가 나왔다는 것은 저가 낙찰 근절 목소리가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로서는 또한 국회 국정감사 전에 '1원 낙찰 의약품' 논란을 야기시켜 이슈화에 성공, 국정감사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도 성과라면 성과다. 현재 병원 입찰에서 저가 낙찰 행위에 대한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만큼 국회의 도움을 받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장치를 마련한다면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1원 낙찰 의약품 공급 거부, 과연 좋기만 했나? 지금까지는 제약업계가 이번 1원 낙찰 의약품 공급 거부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먼저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약품을 갖고 제약계가 집단적으로 공급거부를 했다는 점은 추후 비난여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제약협회가 이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보훈병원 측에 무상공급안을 제시했지만, 단기적 처방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특히 보훈병원이 이번 공급 거부를 주도한 제약업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혐의로 제소한 것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제약업계의 큰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무엇보다 이후 열리는 대형 병원 입찰에서 초저가 낙찰에 따른 의약품 공급이 별일없이 행해진다면 더 큰 후폭풍이 올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제약업계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보훈병원을 시범케이스로 선택했다는 비판 목소리도 정당화될 수 있다. 보훈병원 관계자도 "올 상반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공립병원에서 속출한 초저가 낙찰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다가 본원 입찰 때 행동에 나선 점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맞지 않다"며 "더욱이 병원이 초저가 낙찰을 부추긴 것도 아닌데 업계가 공급거부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고 정당화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엔 일부 제약업체들이 초저가 낙찰 의약품을 공급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이번 근절 운동이 보훈병원에서만 그칠 가능성도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양산 부산대병원 입찰에 나선 도매업체 관계자는 "대형·중소를 막론하고, 일부 다국적제약사도 입찰 전에 초저가 낙찰을 종용하고,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이를 접한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제약업체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일부 중소 제약업체는 이번 기회를 틈타 초저가 낙찰 의약품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는 후문도 전해지고 있다. 일부 입찰 도매업체들도 원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내 의약품 입찰의 초저가 낙찰 현상은 시장 논리의 하나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애초 저가 낙찰 공급을 선언한 13개 제약업체의 의도가 제약업계 전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사 이익을 위해 나섰다고 의심하는 눈초리도 존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제약업계가 초저가 낙찰에 대한 근절의지를 장기간 동안 갖을 수 있느냐가 이번 논란의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는 지적이다.2012-09-17 12:24:48이탁순 -
보령제약, 습윤드레싱 '듀오덤' 한국 독점 판매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국내 유일의 트리플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 '듀오덤'을 독점 발매한다. 듀오덤은 미국의 최초 습윤드레싱 개발회사인 콘바텍(Conva Tec) 제품으로 30년간 임상자료를 통해 효능이 입증됐다. 미국 판매 1위인 제품이자, 전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습윤드레싱은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삼출물)을 오래 머금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랜시간 동안 진물(삼출물)을 머금고 있을수록 흉터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듀오덤은 국내 타 제품과는 다르게 CMC, 펙틴(Pectin), 젤라틴(Gelatin) 3가지 성분이 벌집구조 형태로 이뤄져 있어, 국내 제품 중 가장 오랜 시간동안(최장 7일) 진물(삼출물)을 흡수할 수 있어 흉터 생성을 최소화시켜 준다. 특히 방수, 바이러스 차단뿐 아니라,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주름 형태로 돼 있어 무릎, 팔꿈치 등 굴곡부위에도 접착하기 쉽고, 오랫 동안 접착력을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간단한 샤워, 수영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보령제약 듀오덤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습윤드레싱이 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자연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습윤드레싱 제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최고의 제품인 듀오덤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드레싱제을 리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2012-09-17 09:59:3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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