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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모틴 '산제'시장 1위 수성…모티리톤 '맹추격'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이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 가세로 요동쳤다. 약가인하 속에서도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했던 대웅제약 가스모틴(모사프라이드)과 전사적인 영업을 전개하며 발매 1년만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동아제약 '모티리톤'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전통적인 강세품목이었던 JW중외제약 '가나톤'(이토프라이드)은 100억 수성에 빨간불이 켜지며 3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에서 유일하게 '산제(세립)' 제형을 보유하고 있는 가스모틴과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했던 모티리톤 양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사프라이드제제 퇴출 이후 수년간 가스모틴-가나톤의 견고한 2강체제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올해 모티리톤 행보는 주목받고 있다. 우선 리딩품목 가스모틴은 올 한해 '산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시장 수성과 함께 매출 시너지를 주도했다. 가스모틴은 지난해 신제형인 산제 발매를 통해 치료대상영역을 약물복용이 어려운 중증환자까지 확대한점이 눈에 띈다.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산제(세립제)를 보유한 제품은 가스모틴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산제 발매를 통해 병동환자, 소아 및 고령자의 복용이 편리해지면서 복약순응도를 높인점은 가스모틴의 올해 주요 무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웅 마케팅 관계자는 "정제와 함께 산제를 보유한 점은 리딩품목 자리를 굳건히 한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며 "종합병원 진입이 마무리된 만큼 내년에는 산제 제형 실적만 월 처방 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처방이 확산된다는 점은 로컬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대웅 관계자는 "의원급 시장에서도 개별포장을 통한 휴대 간편화와 포장별 유통기간 및 QR코드 입력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모틴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모티리톤은 근거중심 학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11월 월 처방이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모티리톤은 발매후 1년만에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130~150억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 관계자는 "모티리톤의 경우 6월부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 시작되면서 매출이 수직상승 하고 있다"며 "올해 130억매출 달성은 물론 5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품목은 다양한 심포지엄과 학술마케팅에 주력하면서 가나톤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으며 리딩품목 가스모틴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티리톤의 상승세는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로컬은 물론 종합병원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소화치료와는 달리 위배출지연개선, 위순응장애 개선, 위팽창과민억제 등 기능성소화불량 원인을 한번에 치료할수 있다는 컨셉을 내세워 종병시장과 클리닉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한편 약가인하 여파와 제네릭 발매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못한 '가나톤'의 경우 올해 모티리톤에 밀리며 힘겨운 한해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2012-12-20 06:44:54가인호 -
올해 다국적사 글로벌 법인으로 간 사람들은?다국적사 한국법인 인력의 글로벌법인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화이자, 노바티스, MSD,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 다수 글로벌 빅파마들은 국내법인 인재들을 본사나 해외법인으로 승진 발령을 단행했다. 먼저 화이자는 1월1일부로 김미연 한국화이자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PBU) 전무를 북미 EPBU US 브랜드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2004년 전략기획부장으로 한국화이자에 입사, 전략 기획 과정 수립에 기여했다. 이후 CV 마케팅 매니저로서 제품 및 마케팅 관리, 영업 운영,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심혈관계 관련 제품의 포트폴리오 전략 개발을 이끌었다. 노바티스는 김은영 스페셜티 의약품사업부 상무를 5월1일부로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에 임명했다. 노바티스에서 한국인이 해외지사장으로 임명된 건 처음이다. 2004년 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의 PM으로 입사한 김 대표는 2005년 심혈관 및 대사질환 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하며 한국을 전 세계 지사 가운데 디오반 성장률 1위 국가로 안착시켜 역량을 인정 받았다. 머크(미국)는 한국법인 MSD의 사업개발부문을 담당했던 이범재 부장을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백신 정책 부문 상무로 6월1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상무는 중국, 아태지역에서 백신 및 여성 건강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전술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머크 아태지역 공공제도 전무 이사에게 보고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8월1일자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용범 전무를 글로벌 마케팅 영업부에서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로 승진 발령했다. 최 디렉터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배출한 최초의 본사 임원이다. 최 디렉터는 2010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혈관대사질환사업부를 이끌며 '크레스토', '아타칸' 등 주요 제품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의 역량 개발과 조직 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12월에는 김진호 한국GSK 대표가 GSK그룹 내 수석부사장(SVP)로 승진하기도 했다. 그는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자로서의 역할도 하게 됐다. 국내 제약업계 우수 인력들의 이같은 글로벌 진출은 향후 제약산업 발전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다국적사 임원은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글로벌 진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복귀했을때 토종 제약사에 근무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012-12-19 06:44:58어윤호 -
BMS-보령, 1300억 대형품목 '바라크루드' 공동판촉B형간염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라크루드와 비리어드가 국내제약사 간 불꽃튀는 대리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MS제약과 보령제약이 13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처방약 1위 바라크루드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바라크루드는 국내에서 5년간 거의 독보적인 1차치료제로 처방돼 왔지만, 올해 경쟁품목 '비리어드'가 발매되면서 내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 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보령제약(사장 김광호)과 내년 1월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국내 시장에서 공동프로모션하기 위한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BMS가 향후 여러 혁신적 신약들을 국내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보령제약과 기존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성공적 신약 출시에 만전을 기해 지속적 성장을 견지하고, 이와 동시에 보다 많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바라크루드에 대한 정보 및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양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보령제약은 특히 윤리경영에 입각한 영업활동으로 신뢰받는 제약사라는 점에서 BMS가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고 말했다. 보령 김광호 사장은 "블록버스터 바라크루드를 공동판촉하게 돼 기쁘다"며 "보령제약은 감염성 질환 전담 영업조직과 윤리경영, 근거중심의 데이터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보령제약이 질 높은 의료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BMS와 보령제약은 BMS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기 이전인 지난 1971년 BMS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41년간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탁솔을 비롯한 10개 BMS제품들의 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바라크루드의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인해 앞으로 총 11개 품목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한국BMS제약이 향후 수년 내 암, 간염, 당뇨,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혁신적 신약들을 국내에 출시하는 데 힘을 얻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양사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내년부터 유한양행과 보령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마케팅 경쟁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2-12-18 11:21:08가인호 -
한국인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 출시 20주년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정'(이하 기넥신)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넥신은 경쟁품과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서 20년간 1초에 3정 꼴로 생산돼 총 20억정 생산, 32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혈액순환개선제이다. 지난해 IMS데이터에서도 절반 가까운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 국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분야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992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기넥신은 100% 푸른 은행잎에서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혈액정화, 혈관확장효과, 세포보호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기넥신은 출시 당시 15mg에 불과하던 국내 주요 경쟁제품들의 은행잎 추출물 함량을 EU주요국가가 사용하는 국제규격인 40mg에 맞춘 제품을 출시, 기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의 함량 기준을 40mg로 전환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발매 첫 해 매출 100억 돌파라는 당시 우리 나라 의약품 역사상 전무했던 기록을 일궈낸 블록버스터 제품의 효시로서 의약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 경쟁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최낙종 본부장은 "2010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2, 3위가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된 질환으로 나타나 혈액순환 관리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혈액순환장애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넥신은 관련 질환의 치료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2-12-18 10:39:47이탁순 -
테바 한국시장 성공은 '가격·영업력'에 달려17일 테바와 한독약품이 합작사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약업계 전문가들은 테바가 성공하려면 국내 제네릭 제품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 제품이라할지라도 품질면에서는 국내 제품과 차이가 없는만큼 가격과 영업력에서 승부를 걸어야 까다로운 한국 의사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국내 상위업체 박 모 개발팀장은 "테바 역시 화이자의 제네릭사업 진출과 같이 국내 제약업계에 큰 임팩트는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테바는 제네릭 사업의 노하우가 있는만큼 신약 중심의 다국적제약사와 다르게 국내 시장을 두드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테바는 차별화 전략으로 '저렴한 약가'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언론 보도자료에서도 테바는 한독약품과 합작회사를 통해 저렴한 약품을 환자들에게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테바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생산망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국내 제조업체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에 국내 제약사 제품보다 10~2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선다면 처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제약사 이 모 이사도 "테바는 미국에서 정말 값싸게 제네릭 약품을 공급하기로 유명하다"며 "결국은 국내에서도 가격 인하율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바 제품을 판매하는 한독약품이 영업력을 얼마나 극대화할 수 있을지도 진출 초기 연착륙의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박 팀장은 "한독약품이 자사제품을 팔 때와 테바제품을 팔 때 영업력에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특히 최근 공정경쟁을 요구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 갖고는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특허에 강점을 가진 테바가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되는 2015년 이후에나 개량신약 등을 통해 빛을 발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도 오리지널 제약사와 특허분쟁에서 자신을 보이고 있는만큼 테바가 특별히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볼 순 없다고 이 이사는 전했다. 결국 테바가 '제네릭 왕국' 한국에서 살아남는 길은 저렴한 제품가격을 기반한 영업력이 뒤따라야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테바와 한독약품은 각각 51%와 49%의 지분율로 '한독 테바(teva handok)'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테바의 제품을 한독약품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기로 했다. 테바는 많은 수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식약청의 허가등록 절차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2012-12-18 06:44:58이탁순 -
JW중외, 신개념 바이오필러 '엘란쎄' 런칭 세미나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개념 바이오 필러인 '엘란쎄'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윤호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와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해 엘란쎄의 국내 임상경험 및 해외 시술 결과 등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이윤호 교수는 국내 필러 시술 전반에 대한 소개 및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인 엘란쎄와 타 제품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행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Pierre Nicolau 박사(France Saint-Louis University)가 강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엘란쎄는 자체적으로 콜라겐 Type1과 Type3을 생성해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 효과가 커지는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의 엘란쎄 시술경험을 토대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JW중외제약은 엘란쎄 인지도 강화를 위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엘란쎄는 기존 필러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와 의사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발매 초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엘란쎄를 필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12-17 12:00:49이탁순 -
미국혈액학회서 국산백혈병신약 '슈펙트' 소개국산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신약인 슈펙트(개발사 일양약품, 판매사 대웅제약)가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학회에서 다국가 임상 2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슈펙트는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세포 유전학적 반응율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며, 초기반응도 및 약효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효율도 글로벌 경쟁 제품과 간접 비교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백혈병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54차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서 약 1000명의 전세계 혈액종양 임상의를 대상으로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임상 2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병원 김성현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발표에서 "주요세포 유전학적 반응(MCyR, Major Cytogenetic Response)에 도달한 환자는 64.9%, 완전 세포유전학적 반응(CCyR, Complete Cytogenetic Response)에 도달한 환자는 46.8%였다"고 밝혔다. 또한 23.4개월(median follow-up)의 추적관찰 결과 12개월째의 추정 총 생존율(estimated OS, overall survival)은 96.1%이고, 추정 질병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free survival)도 86.3%로 나타났다. 특히 슈펙트는 약효는 지속되면서 이상반응은 조절이 가능할 정도로 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일시적이거나 용량 감량 및 일시적인 복용 중단으로 잘 조절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백혈병 유전자가 정상 유전자로 바뀌는 반응율과 약의 안전성은 높으면서, 이상반응은 적었다는 뜻"이라고 연구진은 소개했다. 슈펙트의 국제 임상연구를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임상연구 대상환자가 글리벡을 포함한 기존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도 원하는 결과를 나타내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은 향후 기존의 치료제로 실패한 환자에게도 우수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양약품이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마케팅·영업 중인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는 심장독성, 폐부종 등의 부작용과 체액저류, 폐고혈압, 저인산혈증, 저칼륨혈증 등과 같은 이상반응도 적게 나타나 기존 제품과의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보였다. 또한 800mg 기준의 1 일 약가 6만4000원(2차 치료제 평균 사용량 기준), 4주 약가 179만2000원으로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 중 가장 저렴하고 비슷한 계열의 타시그나, 스프라이셀의 미국 약가에 비해 절반 밖에 안 될 정도로 저렴해 환자 부담 및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2-12-17 11:03:26이탁순 -
동국 "정맥순환장애, 부부가 서로 챙겨주세요"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정맥순환장애를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와 함께하는 부부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동국제약 홈페이지(www.dkpharm.co.kr)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본인 또는 배우자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에 대해 묻는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기혼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22일 당첨자를 발표해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관람권(12월28일 오후8시,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과, CGV 영화예매권을 각각 100명(1인 2매)씩 총 200쌍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 모두에게 ‘정맥순환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안내책자를 제공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 유병률이 높은 40대 이상 중& 8226;장년층, 특히 여성들이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부부가 센시아로 서로 건강을 챙겨주며 부부사랑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이 정맥순환장애와 그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센시아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소비자 문의전화가 4,000건이 넘게 쇄도하고 있다. 문의전화 상당수는 남편이 아내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에 대한 문의로, 동국제약은 이에 모티브를 얻어 ‘부부사랑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정맥순환장애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센시아를 홍보할 계획이다. 센시아는 정맥의 탄력 향상과 항산화 효과 등을 통해 정맥순환 장애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다수의 임상연구 및 유럽에서의 사용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2012-12-17 10:43:04가인호 -
테바, 국내시장 진출 본격…한독과 합작법인 합의다국적제약사 테바와 한독약품이 조인트벤처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테바는 한독약품과 설립하는 새로운 합작회사를 통해 약 15조원 규모의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합작회사가 설립되면 테바는 글로벌 생산 역량과 리서치 자산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혁신적인 약품과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을 공급하고 한독약품은 영업과 마케팅, 유통, 대관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합작회사의 최대주주는 테바가 되며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약품 49%이다. 크린스키 테바 한국 및 일본지사 대표이자 아태지역 사업개발부문 최고 책임자는 "테바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첫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테바의 전략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은 "제네릭, 신약, 바이오시밀러, OTC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테바와 한국에 합작회사를 세워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테바 합작회사는 관계 당국의 허가를 마무리하고 수 개월 내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본 합작 계약에 명시된 재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대외비로 취급된다.2012-12-17 08:27:42어윤호 -
텔미사르탄 제네릭 78품목 허가…내달 혈전 '예고'텔미사르탄 제네릭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허 만료를 한 달 앞둔 현재 텔미사르탄 제네릭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20여 곳에 달한다. 14일 식약청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제네릭은 단일제와 복합제를 포함해 24개 제약사 78개 품목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달 들어서도 10여 개 품목이 더 허가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텔미사르탄 오리지널 품목은 베링거인겔하임 ' 미카르디스'와 GSK ' 프리토'다. 특허 만료일은 내년 1월 20일. 그러나 재심사기간이 2008년 12월 종료돼 제네릭 허가와 급여등재가 잇따랐다. 국내사 제네릭 허가는 2010년 50여 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8개, 올해 17개로 줄을 이었다. 이처럼 국내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텔미사르탄 제제의 연간 처방액이 9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내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품목 중에서도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미 78개 품목이 허가를 마쳤지만, 단일제와 복합제 등 다양한 용량이 있기 때문에 향후 제네릭 허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일부 제약사들은 제품 출시 전부터 시장 선점을 위한 사전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의 D-데이가 멀지 않았다.2012-12-17 06:44:52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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