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품목 놓고 국내사끼리 '싸움'
- 어윤호
- 2013-02-0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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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약가인하 시행 이후 국내사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국적사 품목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약가인하 여파로 매출에 타격이 생기면 기업 공개를 하고 있는 상장기업들에게 있어 매출 감소는 주가하락으로 이어지는 치명적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경쟁 양상은 최근 과열을 넘어 국내사 간 다툼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한 다국적사 마케팅 제휴 입찰에서 떨어진 제약사 담당자가 판매권을 확보한 제약사의 계약조건이 지나치게 저자세라며 비방했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회사 간 마찰이 발생한 것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 간 경쟁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끼리 이런 문제로 다툼이 생긴다는 것이 창피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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