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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윤드레싱 발매 10년…"상처치료 패러다임 변했다"[습윤드레싱재 시장 들여다 보니] '대일밴드 주세요'에서 '메디폼 주세요'로.' 상처치료제 패러다임을 바꾼 습윤 드레싱이 발매된지 10년 됐다. 지금은 습윤드레싱 개념이 일반화됐지만 10년전만 해도 습윤드레싱은 병원에서 수술창, 욕창 등 큰 상처에 일부 사용됐다. 그나마도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었다. 습윤드레싱이라는 개념이 일반인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일동제약이 약국용 메디폼(2mm)을 개발하면서부터다. 일동은 메디폼 개발과 함께 다양한 홍보 광고활동과 마케팅 활동으로 습윤드레싱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집에서도 손쉽게 습윤드레싱으로 처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 다수 제약사들이 앞다퉈 습윤드레싱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공략이 가속화됐다. 특히 습윤드레싱은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여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장점을 시장에 어필했다. 또 촉촉한 습윤환경으로 상처면이 드레싱소재에 들러붙지 않기 때문에, 교환시 재생피부의 손상이나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처치 기간도 절반가량 짧아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므로, 그만큼 흉터 생성도 억제된다. 수시로 교환해 주어야 하는 건조 드레싱과 달리, 흡수력이 좋은 습윤드레싱재는 붙인 후 2~3일 정도는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과 경제성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같은 시장 수요가 맞아떨어지면서 현재 국내의 드레싱재 시장 규모는 약 1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특히 습윤드레싱 시장은 매년 100억원 이상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현재 전체 드레싱재 시장에서 습윤 드레싱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습윤드레싱 1위 브랜드인 메디폼의 경우, 2002년 18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연매출 200억을 바라보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이 중 약국용 제품이 40% 가량을 차지한다. 현재 약국용 습윤드레싱 시장에서는 메디폼, 이지덤, 하이맘밴드, 듀오덤, 더마터치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다. 폼형, 하이드로콜로이드형, 리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습윤드레싱재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접착력과 신축성 등의 기능적인 면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 콜라겐, 동물의 조직 등을 이용하여 피부 구성성분이나 조직 재생인자를 공급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생물학적 드레싱, 금속 제올라이트, 키토산, 건조섬유소 등 지혈에 탁월한 성분을 함유한 드레싱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일동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습윤드레싱이라는 개념의 대중화와 더불어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이 뒷받침되면서 습윤드레싱재가 약국시장의 효자품목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며 "상처치료에 있어서 습윤드레싱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2-12-24 12:24:54가인호 -
먼디, 호흡기 사업부 총괄에 안형준 이사 영입한국먼디파마는 호흡기치료제 사업부를 개설하고 책임자로 안형준 이사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의 호흡기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이끌 안 이사는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안 이사는 한국릴리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제약업계에 입문했으며 한국GSK, 한국화이자에서 천식치료제·통증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의 브랜딩을 담당해 온 제약마케팅 전문가이다. 이종호 먼디파마 사장은 "먼디파마가 통증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조만간 국내 호흡기치료제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안 이사의 노하우가 호흡기치료제의 출시와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12-24 10:50:32어윤호 -
녹십자 "CGV서 영화보면, 입술보호제 공짜"녹십자(대표 조순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연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함께 입술보호제 ‘오미멘텀(Omi Menturm)’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녹십자가 소비자 직접체험 Marketing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12월 24일부터 ‘내 애인 입술보호제 Project 입술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대전과 대구 지역에 위치한 총 7개의 CGV극장(CGV 대전, 대전터미널, 대전둔산, 대구, 대구스타디움, 대구한일, 대구현대)에서 진행된다. 녹십자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CGV극장 스윗박스 관람객에게 오미멘텀 피치/스트로베리/엑스트라/내추럴/컬러링 핑크/모이스큐브 핑크 오미멘텀 中 1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며, 행사는 제품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CGV와 6번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녹십자는 향후 CGV 극장과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오미멘텀을 입술보호제 시장 리딩 브랜드로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함께, 더 많은 사용 고객 확보를 통해 제품 효능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다. 오미멘텀은 2007년 7월 녹십자가 일본 오미교다이사와 전략적 제휴에 따라 8개 품목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제품으로 사용 후 1~2시간 뒤 입술이 건조해지는 기존 제품과 달리 제품의 지속력이 뛰어난 기능성 입술보호제이다.2012-12-23 22:10:05가인호 -
수원 도매 NS팜, '유빌레움 콘서트' 단독 후원경기 수원소재 NS팜 황정권 사장은 지난 1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 기아대책기구 자선단체 후원 및 (주)NS팜 10주년 기념을 위한 '유빌레움 콘서트'를 단독 후원했다. NS팜 황정권 사장은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이사를 역임한 인연을 가지고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함께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황정권 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인보사업에 참여코자 지난 10여 년 동안 제3국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8번째로 인도,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연말에 지역 양로원과 환경미화원에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하는 등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유빌레움 콘서트'에는 JK 안나가스피가 핸드크림 1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2012-12-21 17:55:26이탁순 -
DPP-4 리딩품목 자누비아, 경쟁품목 공세 '휘청'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혼선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008년말 첫 출시이래 성장가도를 달렸던 리딩품목 자누비아(MSD, 대웅제약)가 경쟁품목과 후발품목 공세에 밀리며 올해 누적 처방실적이 첫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자누비아 보다 한달 늦게 출시된 가브스(노바티스, 한독약품)는 그동안 열세를 서서히 극복하는 등 올해 30%대 고성장을 견인하며 자누비아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자누비아, 가브스 모두 내년엔 안심하기 힘들다. DPP-4 계열 당뇨치료시장이 후발품목 공세로 재편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선발품목들이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한양행이 올해부터 영업을 전담하며 지난 6월 발매된 트라젠타(베링거-릴리)는 무서운 속도로 선두그룹을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12월 급여출시된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가 란투스를 보유한 사노피와 연합 작전을 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장에 가세한 온글라이자(BMS, AZ)의 행보도 주목된다. 21일 데일리팜이 DPP-4 억제 계열 당뇨신약 올해 누적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시장 리딩품목인 자누비아가 전년대비 25%대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DPP-4 당뇨신약은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제미글로'(제미글립틴) 등 5개 품목이다. 이중 선두품목 자누비아는 11월 누적 처방액 406억원대를 기록해 지난해 544억원 대비 25.4%가 떨어졌다. 경쟁품목 가브스와 후발품목 트라젠타의 상승세에 밀려 수년간 이어온 성장세가 꺽인 모습이다. 그동안 자누비아에 밀렸던 가브스는 올해부터 힘을 발휘하고 있다. 11월 누적 처방액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246억원)와 견줘 34%나 성장했다. 가브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독측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최근 다국적제약사 머크에서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신약을 개발했던 김두섭 박사를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소장으로 영입하면서 '당뇨치료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누비아와 가브스를 위협할 품목은 단연 트라젠타다. '도입 대세' 유한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트라젠타는 발매 6개월만에 83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내년 300억원대 대형 품목 등극을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내년 DPP-4 계열 신약은 자누비아-가브스-트라젠타의 3강체제로 제편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발매 1년차인 온글라이자는 11월 누적처방실적이 22억원대에 불과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이 시장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국내 첫 경구용 당뇨신약인 '제미글로'의 행보다. 이달 첫 급여 발매이후 내년 시장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질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미글로는 란투스를 통해 당뇨시장에서 기반을 확보한 사노피와 코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다. 종병 시장의 성공적 진입이 품목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자누비아를 추격하고 있는 가브스와 막강 영업력을 등에업은 트라젠타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며 "제미글로가 성공적인 종병시장 처방코드 진입을 통해 선발품목을 추격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라고 말했다.2012-12-21 12:24:54가인호 -
"한국 제약사 해외진출, 쥴릭이 돕겠다"[인터뷰]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쥴릭코리아 사장 "한국 제약사의 아시아권 시장진출, 쥴릭이 도울 수 있다." 크리스토프 피가니올(44) 쥴릭코리아 사장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산 의약품의 유통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파트너로 쥴릭이 손색없다"며 "국내 제약사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한국 제약사의 해외진출을 도운 경험이 있다"며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필리핀 등 쥴릭이 진출해 있는 아시아권 시장은 쥴릭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등록절차 등을 충분히 도울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사장은 또한 한국 도매업체가 다양한 제약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쥴릭을 활용하면 담보비용을 줄이고 물류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어 직거래하는 것보다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쥴릭의 한국시장 진출이 물류 선진화에 일조했고, 앞으로도 한국 의약시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파트너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약가인하로 인한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반자적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쥴릭코리아 사장과 일문일답. -해외 물류 전문 회사들이 속속 국내에 진입하고 있다. 쥴릭만의 경쟁력이라면? = 쥴릭은 의약품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의약품 전문이 아닌 곳에서 물류 배송을 하게 될 때는 출하승인 전인 제품이 나간다거나 마약류 의약품은 잠금장치가 있는 금고에 넣어 배송해야 하는데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여름 고온에 대비해 배송 차량 내 에어컨 장착은 돼 있지만 겨울철 저온을 대비한 별도의 히터를 차안에 장착한 차량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안다. 쥴릭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한화제약과 유통계약을 맺는 등 최근 국내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제약사들과 사업관계를 더 확장할 것인가? = 일부 국내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파고를 해외로 눈을 돌려 돌파하려는 곳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을 쥴릭이 도울 수 있다. 실제로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모 한국 회사의 해외 진출을 쥴릭이 도와 준 경험이 있다. 특히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쥴릭이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에 한국 회사가 진출할 때 쥴릭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쥴릭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 제약사들에게 현지 등록 또는 판매 절차가 원활하도록 충분히 도와줄 수 있다. 해외 진출한다면 우리나라 의약품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61550; = 어려운 질문이다. 한국 의약품에 충분한 잠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제네릭 분야에서도 훌륭한 회사들이 있다. 하지만 제네릭 제품은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아 한마디로 정리하기에는 복잡한 면이 있다. 최근 협력 도매업체들과 자주 만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앞으로 국내 도매업체와 관계는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 거래가 없는 도매업체를 포함해 실제로 많이 만났고, 더 자주 접촉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도매업계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약가인하, 은행대출의 어려움, 담보비용 증가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자주 만나 협력할 것이다. 국내 도매업체가 쥴릭과 거래하면 손실보다 이득이 많다. 도매업체가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게 될 때 여러 제약사에 담보를 걸어야 하므로 담보거래의 총합이 쥴릭을 통해서 할 때 보다 오히려 20~30% 더 많이 들어간다. 또 쥴릭과 거래하면 거래관계에 있는 25~26개 정도의 제약사는 쥴릭을 통해서 일괄 주문 배송이 가능하므로 간편화할 수 있다. -쥴릭도 약가인하 영향을 받았나? = 약가인하 영향을 안 받은 데도 있나. 산업 전체가 타격을 입었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약가인하에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수치상 다른 회사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약가 보상 때문에 시장 전체가 많이 어려웠다. 당시 쥴릭이 보상이 지연되는 제약사가 있으면 맞춰서 당길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쥴릭의 한국시장 진출 이후 활동에 대해 자평해달라. = 엄격한 냉장유통관리, 의약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 기준 등을 시장에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한국 제약사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도 한국 의약시장에 보탬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사회공헌활동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최근에는 저소득층 돕기, 지역사회 고아원 방문,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등 공공 목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2012-12-21 06:44:50이탁순 -
누가 웃을까? 유한-보령, 영업력 진검승부[대형 B형 간염치료 신약 놓고 정면 대결] 올해 DPP-4 당뇨신약 트라젠타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견인했던 유한양행과 감염성질환 전담 영업조직을 확보하면서 BMS 품목 영업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보령제약이 내년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한판승부가 예고된다. 특히 유한과 보령이 내년부터 본격 영업을 전개하는 품목군은 2개 품목 합산 매출이 20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형치료제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발매에 들어간 B형간염신약 '비리어드'(길리어드, 테노포비어)와 5년간 시장서 독보적인 1위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바라크루드'(BMS, 엔테카비어) 영업을 국내사인 유한양행과 보령제약이 각각 맡게된다. 유한양행은 이달부터 비리어드에 대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길리어드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자사 스페셜리스트 영업사원을 투입하면서 유한을 지원하고 있다. 유한의 영업력은 이미 입증된바 있다. 올해만 10여 품목에 대한 도입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상당수 품목들을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켰기 때문이다. 상반기 발매된 당뇨신약 트라젠타도 발매 6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한 대세'라는 단어가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편승해 비리어드도 12월 급여 출시 이후 한달만에 50억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등 유한의 막강 영업력과 제품력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5년간 리딩품목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BMS제약이 긴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이같은 시장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BMS는 보령제약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CSO(영업대행)업체 인벤티브 헬스와 함께 보령제약의 로컬 영업력을 토대로 1위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보령은 현재 감염성 질환 전담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김광호 사장 부임이후 근거와 데이터 중심으로 마케팅 체질개선을 주도하며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은 내년부터 바라크루드 의원영업과 함께 BMS가 커버하기 힘든 일부 지방의 종병 영업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보령 관계자는 "우선 바라크루드 의원급 의료기관 영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MS 관계자는 "회사의 제한된 영업인력으로는 바라크루드 영업 범위를 모두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보령과 제휴를 통해 영업력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보령과 BMS는 탁솔을 비롯해 이미 10개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유한과 보령이 내년 국내시장서 B형간염신약 영업 경쟁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B형간염치료제 시장이 독점체제에서 양강구도로 재편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상황으로는 리딩품목 바라크루드의 고전이 예상된다. 이달 출시된 비리어드가 바라크루드보다 598원 저렴한 5285원의 약가, 제픽스-헵세라 등 4개 약물에 대한 병용요법 급여 인정, 유한양행의 영업력 등을 무기로 바라크루드를 크게 압박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비리어드는 2013년 6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07년 발매 이후지난해 13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처방약 1위 품목으로 아성을 지키고 있는 바라크루드도 시장수성에 안간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CSO활용과 국내 파트너사 선정, 헵세라와 함께 제픽스 내성 환자에 대한 병용요법 급여 추진 등이 모두 1위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결국 바라크투르와 비리어드는 보령과 유한의 국내 영업 대리전, 병용급여 인정, 임상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한 제품력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2012-12-20 12:24:58가인호 -
도협, 박근혜 당선자에 '의약품 유통산업 지원' 주문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의약품 유통산업 지원 육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도협은 "모든 사회가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하며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고쳐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의약품도매업계는 몇몇 공정하지 못한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도협은 ▲평균 회전기일이 8.3개월이나 되는 의료기관의 의약품대금 결제 기일 ▲공동물류조합 및 의약품물류 위수탁 사업에 걸림돌인 관리약사 고용문제 등을 문제로 꼽았다. 협회는 "의약품 대금 결제 기일문제는 공정 거래질서를 해치는 행위이므로 거래질서 확립과 의약품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관리약사 고용문제는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관련법 개정을 통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도협은 "원활한 의약품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약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약품유통산업 지원육성 계획'이 포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2012-12-20 09:29:18이탁순 -
가스모틴 '산제'시장 1위 수성…모티리톤 '맹추격'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이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 가세로 요동쳤다. 약가인하 속에서도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했던 대웅제약 가스모틴(모사프라이드)과 전사적인 영업을 전개하며 발매 1년만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동아제약 '모티리톤'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전통적인 강세품목이었던 JW중외제약 '가나톤'(이토프라이드)은 100억 수성에 빨간불이 켜지며 3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에서 유일하게 '산제(세립)' 제형을 보유하고 있는 가스모틴과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했던 모티리톤 양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사프라이드제제 퇴출 이후 수년간 가스모틴-가나톤의 견고한 2강체제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올해 모티리톤 행보는 주목받고 있다. 우선 리딩품목 가스모틴은 올 한해 '산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시장 수성과 함께 매출 시너지를 주도했다. 가스모틴은 지난해 신제형인 산제 발매를 통해 치료대상영역을 약물복용이 어려운 중증환자까지 확대한점이 눈에 띈다.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산제(세립제)를 보유한 제품은 가스모틴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산제 발매를 통해 병동환자, 소아 및 고령자의 복용이 편리해지면서 복약순응도를 높인점은 가스모틴의 올해 주요 무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웅 마케팅 관계자는 "정제와 함께 산제를 보유한 점은 리딩품목 자리를 굳건히 한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며 "종합병원 진입이 마무리된 만큼 내년에는 산제 제형 실적만 월 처방 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처방이 확산된다는 점은 로컬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대웅 관계자는 "의원급 시장에서도 개별포장을 통한 휴대 간편화와 포장별 유통기간 및 QR코드 입력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모틴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모티리톤은 근거중심 학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11월 월 처방이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모티리톤은 발매후 1년만에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130~150억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 관계자는 "모티리톤의 경우 6월부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 시작되면서 매출이 수직상승 하고 있다"며 "올해 130억매출 달성은 물론 5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품목은 다양한 심포지엄과 학술마케팅에 주력하면서 가나톤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으며 리딩품목 가스모틴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티리톤의 상승세는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로컬은 물론 종합병원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소화치료와는 달리 위배출지연개선, 위순응장애 개선, 위팽창과민억제 등 기능성소화불량 원인을 한번에 치료할수 있다는 컨셉을 내세워 종병시장과 클리닉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한편 약가인하 여파와 제네릭 발매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못한 '가나톤'의 경우 올해 모티리톤에 밀리며 힘겨운 한해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2012-12-20 06:44:54가인호 -
올해 다국적사 글로벌 법인으로 간 사람들은?다국적사 한국법인 인력의 글로벌법인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화이자, 노바티스, MSD,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 다수 글로벌 빅파마들은 국내법인 인재들을 본사나 해외법인으로 승진 발령을 단행했다. 먼저 화이자는 1월1일부로 김미연 한국화이자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PBU) 전무를 북미 EPBU US 브랜드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2004년 전략기획부장으로 한국화이자에 입사, 전략 기획 과정 수립에 기여했다. 이후 CV 마케팅 매니저로서 제품 및 마케팅 관리, 영업 운영,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심혈관계 관련 제품의 포트폴리오 전략 개발을 이끌었다. 노바티스는 김은영 스페셜티 의약품사업부 상무를 5월1일부로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에 임명했다. 노바티스에서 한국인이 해외지사장으로 임명된 건 처음이다. 2004년 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의 PM으로 입사한 김 대표는 2005년 심혈관 및 대사질환 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하며 한국을 전 세계 지사 가운데 디오반 성장률 1위 국가로 안착시켜 역량을 인정 받았다. 머크(미국)는 한국법인 MSD의 사업개발부문을 담당했던 이범재 부장을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백신 정책 부문 상무로 6월1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상무는 중국, 아태지역에서 백신 및 여성 건강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전술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머크 아태지역 공공제도 전무 이사에게 보고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8월1일자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용범 전무를 글로벌 마케팅 영업부에서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로 승진 발령했다. 최 디렉터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배출한 최초의 본사 임원이다. 최 디렉터는 2010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혈관대사질환사업부를 이끌며 '크레스토', '아타칸' 등 주요 제품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의 역량 개발과 조직 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12월에는 김진호 한국GSK 대표가 GSK그룹 내 수석부사장(SVP)로 승진하기도 했다. 그는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자로서의 역할도 하게 됐다. 국내 제약업계 우수 인력들의 이같은 글로벌 진출은 향후 제약산업 발전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다국적사 임원은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글로벌 진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복귀했을때 토종 제약사에 근무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012-12-19 06:44:5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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