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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중견업체 실종…초대형이거나 영세하거나(사진은 기사와 무관)상위 업체의 매출 상승, 소규모 품목도매 확대, 중견 업체의 실종. 도매업체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3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진정리를 결정한 세종메디칼을 비롯해 잇따른 중견 도매업체의 실종으로 대형 도매와 소규모 도매업체로 양분되고 있다.최근 2~3년 사이 성일약품, YDP 등에 이어 최근에는 세종메디칼이 자진정리를 결정하면서 중견 도매업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이들은 공통적으로 약가 인하에 따라 마진이 줄어들고 경기 불황으로 의약품 매출이 줄어들면서 경영악화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소규모 업체와 대형 업체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상위 업체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고 소규모 도매업체 개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도매협회 관계자는 "한달에 두번 도매업체 개설 심사를 요청하는 건이 평균 5곳씩 꾸준하다"며 "한달에 적게는 3곳에서 많게는 7~8곳까지 작은 업체들이 끊임없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즉 폐업하는 업체를 고려해도 한두가지 품목을 잡고 영업하는 소규모 업체 수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대형 업체 역시 당분간은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지오영은 최근 1조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모 상위 도매업체도 지난해 실적이 크게 늘어 들뜬 분위기다.대형업체 관계자는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만 여러가지 전략적인 영업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지난해 실적이 좋아 회사 구성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결국 중소업체의 몰락, 계속되는 영세업체 개설, 대형도매의 매출 증가 등으로 미뤄봤을 때 도매의 양극화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한 도매업계 관계자는 "자본을 지닌 큰 업체 아니면 한두군데 납품처를 확보한 영세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도매업계 경영악화 충격에 중소업체만 몰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15-04-06 06:14:5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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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조직개편에 도매업계 긴장감…이유는?도매업체 물류창고(사진은 기사와 무관)요즘 도매업체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대웅제약 조직개편이다. 제약업계에선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대대적 개편인 동시에 담당자가 교체될 지도 관심사이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이 종합도매 담당자를 없앤다는 결정이 알려지면서 도매업체들의 눈과 귀는 대웅을 향해 열려있다.대웅제약은 전체 조직개편을 표방하고 기존 9개 본부를 8개로, 16개 실을 7개로, 7개 사업부를 10개로, 53개 팀을 36개 팀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생산센터와 연구소는 그대로 4개 체제로 유지된다.이 가운데 종합도매 담당자를 없애고 도매 업무를 약국 영업담당자가 함께 처리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도매업체가 주목하고 있다.대웅제약이 국내 상위제약사인 만큼, 대웅 결정이 다른 제약사에게도 영향을 미쳐 '도매 담당자 없애기'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여기에는 도매업체와 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의견부터, 도매 관리를 잘 해야 약국과 소통도 원활해진다는 점을 제약사들이 잊고 있다는 지적까지 지적은 다양하다.얼마전에는 GSK가 도매영업을 지역별 담당자로 전환한 것 역시 이번 대웅제약 조치와 함께 제약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진다.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종합도매를 전담하는 담당자 없이 지역 약국 영업소장이 수금과 납품만 하겠다는 계획인 듯 하다"며 "대웅이 시행하면서 다른 제약사도 이 방안을 참고하지 않겠냐"고 내다봤다.다른 관계자는 "종합도매도 부서를 만들어 병원입찰에 뛰어들고, 전통적인 병원 입찰 도매도 약국 영업을 병행하는 등 종합도매와 병원도매 업체 간 특징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반영해 제약사 영업 구조도 달라져야 겠지만 기존 종합도매 입장에선 우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존 도매담당자 5명 체제를 지역별 약국 담당 소장 9명이 도매까지 관리하게 개편한 것"이라며 "외부적으로는 약국, 도매와 관계를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기회로 도매업체와의 관계가 전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5-04-03 12:24:54정혜진 -
대웅, 조직 통폐합…대대적 인력재배치 착수대웅제약이 이 달 중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인 개편 수준을 넘어 구조조정 차원의 전사적 조직 개혁이 예상돼 결과가 주목된다.대웅 측은 올 초부터 수익성 개선과 효율적 조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 같은 조직개편 방향을 검토했다. 대웅제약 임직원들도 이번 조직개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이르면 이달중으로, 늦어도 5월까지 조직통폐합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치는 통상적인 조직개편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인력 재배치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대웅은 이번에 영업-마케팅 분야를 포함해 전사적인 조직통합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인력 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인식하고 있다.조직통폐합에 따라 이 회사 실무자들은 물론 책임자급 인력에 대한 순환보직이 예상되며, 퇴사자 발생도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대웅의 조직통폐합과 인력 조정은 4월1일 확정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검토사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금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인사 발표 시점인 4월1일 어떠한 인사발령도 내지 않았다.대웅제약을 잘 알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직 및 인사개편은 최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 개선 필요성과 혁신 프로세스 가동을 통한 조직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영진들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15-04-02 12:29:00가인호 -
근화제약 새 대표에 이승윤 씨근화제약은 새로운 대표이사에 BMS 출신 이승윤(46)씨가 임명됐다고 1일 공시했다.지그프리드 크슐리서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이승윤 신임 대표는 중앙대약대를 졸업했으며 로체스터대학 윌리엄E.사이먼대학원에서 MBA를 했다.존슨앤드존슨, 한국릴리를 거쳐 2009년 한국BMS에 입사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간질환사업부를 맡고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등 주요 품목 영업마케팅을 총괄했다.이승윤 새 대표는 오는 6월 드림파마 합병으로 출범하는 알보젠코리아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2015-04-02 10:40:08이탁순 -
유통업체 세종메디칼, 1차부도 이어 자진정리서울에 위치한 유통업체 세종메디칼(대표 김행권)이 1차 부도에 이어 자진정리 의사를 밝혀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소재 세종메디칼이 자진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3월 31일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된 후 거래 제약사들에게 자진정리 의사를 밝힌 것이다.이에 대해 세종메디칼 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진정리 사안에 대해서는 말 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응답했으며, 김행권 대표 역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제약사 관계자는 "중소 병원을 중심으로 문제없이 영업을 진행해온 업체"라며 "약가인하와 경기 불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진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15-04-02 09:26: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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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국제약품, 건기식 공동마케팅바이오리더스(대표 김상석 성문희)는 국제약품(대표 남태훈)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했고 본격적인 판촉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마케팅 계약은 양사가 TV홈쇼핑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공동 기획, 판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그 첫번째로 '잔 티젠'을 주원료로 하는 다이어트 제품 '드림앤슬림'을 홈쇼핑에 런칭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김상석 각자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컨슈머사업 분야를 확대하고자 하는 바이오리더스와 홈쇼핑 1000억 매출의 신화 '오리지널 로우(Raw)' 블랙잼 등을 통해 홈쇼핑 진행의 노하우를 축적한 국제약품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 사는 바이오리더스의 특허소재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한 메디컬 코스메틱도 기획 중이며,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림앤슬림'의 잔티젠은 미역추출물과 석류씨오일추출물이 배합된 다이어트 신소재로, 50년 전통의 미국 PLT 사에서 생산한 특허 원료이며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이오리더스와 국제약품은 오는 10일 오전 1시 현대홈쇼핑을 통해 '드림앤슬림' 론칭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2015-04-02 08:50:02이탁순 -
작년 국내 OTC시장 2조6천억…신제품 420개 발매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일반의약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의 글로벌 OTC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의약품 시장은 2007년을 기준으로 일반의약품 성장률이 처방의약품 성장률을 앞질렀다.2013년 OTC 시장 규모는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12.3%인 1140억 달러로 IMS헬스 측은 추산했다.한국 시장도 2012년 일괄 약가인하를 기점으로 제약회사들이 비급여 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IMS헬스코리아의 Consumer Health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약국 채널의 컨슈머헬스 시장은 대략 2조6000억원 규모이며 상위 5대 컨슈머헬스 카테고리는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보조제, 진통제, 소화제 및 장 질환 관련 치료제, 감기약, 피부 질환 치료제로 전체 시장의 66% 수준이다.상위 5대 카테고리는 다른 나라와 유사한 트랜드를 보이고 있으나 피부 질환 치료제 시장의 경우, 풀케어의 급성장에 힘입어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차이점라고 IMS 측은 밝혔다.2014년에 출시된 제품을 살펴보면 흉터치료제인 더마틱스 울트라와 위장약 카베진S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성공적인 매출 트랜드를 보이고 있으며, 한 해 동안 대략 420여 개의 신제품이 발매 됐다.이와 같이 컨슈머헬스 시장은 기존의 대형 품목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4년 동안 발매된 신제품들 중 공격적인 마케팅 및 광고를 앞세운 제품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트랜드는 한국제약시장이 성숙기 시장으로 진입한 이상 한동안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전세계 처방의약품 시장은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인한 지속적인 약가 규제, 신약 파이프라인 감소, 제네릭 의약품 침식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반면 가격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Consumer Health 시장은 셀프메디케이션 촉진, 유통채널 확대, 처방의약품·일반의약품·의약외품 간의 전환 등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들에 힘입어 처방의약품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2015-04-01 10:48:42이탁순 -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신임 대표 선임리처드 유 대표 로슈진단이 4월1일자로 리처드 유 중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및 조직진단사업부 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리처드 유 대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중국로슈진단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그는 진단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헬스케어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이다.특히 2006년에는 중국 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본부장을, 2008년에는 로슈진단 아태지역 조직진단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등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조직운영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유 신임대표가 재직한 중국로슈진단은 전세계 로슈진단 150여개 국가 중 미국에 이어 2위, 아시아에서는 1위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로슈진단 내 최고의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조직이다.유 대표는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조직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로슈진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비즈니스와 직원의 성장을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로슈진단의 전 수장 안은억 대표는 최근 회사를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04-01 10:12:1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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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갑을시대? 다국적사와 제휴, CP 하나는 짱인데다국적사 도입품목을 마케팅하는 국내 상위기업들의 CP 규정은 타이트할 수 밖에 없다?다국적사 대형품목에 대한 국내시장 마케팅 비중이 높을수록 제휴 파트너인 국내제약사 CP규정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글로벌법인이 직접 방문해 국내사 윤리경영 실사도 진행한다는 게 국내사들의 설명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국적사들이 CP를 앞세워 코프로모션 계약 이후 국내사 영업, 마케팅은 물론, 대관과 홍보파트까지 지나치게 관여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다국적사간 품목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내사들이 다국적사 본사 수준의 엄격한 CP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특히 품목 제휴 계약 과정에서 국내사 CP 운영은 다국적사에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그만큼 다국적사 제휴관계에서 국내제약사의 윤리경영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된다. 당연히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국내사들의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은 다국적사가 제시한 기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처지다.실제로 코프로모션 계약과 맞물려 제품 세일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윤리경영 프로세스 준수와 관련한 다국적사 개입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국내사들의 설명이다.제품 출시이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이어진다. 특히 글로벌 법인 본사가 제휴관계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국내사의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다국적사가 입는 이미지 타격은 한국 뿐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도 심각하다는 인식 때문이다.다국적사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A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 모 다국적사 글로벌법인 CP 심사팀이 직접 파트너사를 방문해 4개월간 실사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국적사 본사차원의 CP 심사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하지만 이 같은 타이트한 CP 관리가 마케팅과 영업을 넘어서, 지나친 개입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사 대관부서나 홍보부서 등도 사실상 갑을관계가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모 홍보실 관계자는 "국내사가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품목이라도 보도자료 하나를 내려면 다국적사 동의는 필수 과정이 됐다"며 "가끔 다국적사가 부담스러워 하는 이슈에 대해선 국내사에게 슬쩍 떠넘기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코프로모션 관계에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타이트한 CP규정 적용은 장점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지나친 간섭으로 다국적사 눈치를 보는데 대해서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2015-04-01 06:15:00가인호 -
풀케어 제네릭 영업 치열…고마진 조건 선주문 요구제약사 영업사원들이 경쟁적으로 OTC 디테일을 위해 약국을 드나들고 있다.이유는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 제네릭이 4월부터 대거 출시되면서 관련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약국 영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약사들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영업사원들의 약국 방문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고, 이들은 자사 제품 홍보와 더불어 약사들에게 선주문 등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풀케어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있는 회사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 8개사.이들 모두 풀케어의 장점인 별도 사포나 줄로 문지르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어 출시 후 약국에서의 선점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뚜렷한 차별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들 회사들이 디테일 과정에서 어필하고 있는 부분은 가격과 마진이다.이들 회사는 일반인 대상으론 풀케어보다 대용량에 낮은 가격으로 출시하겠단 부분을 홍보하는 동시에 약사들에게는 고마진 영업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관악구의 약사는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영업사원들이 찾아와 4월에 출시하고 마진을 높게 책정했다며 약을 미리 주문하지 않겠냐고 홍보하고 있다"며 "풀케어와 성분과 사용방법은 동일한데 같은 가격에 용량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약사들은 이번 풀케어 제네릭사들의 공격적 약국 마케팅을 지켜보며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특정 일반약 제품의 제네릭이 대거 출시되면서 약국에 공격적인 영업이 진행되는 상황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일반약이 품절을 거듭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올린 것도 흔치 않은데 이번 제네릭사들의 영업경쟁도 보기드문 모습"이라며 "풀케어가 워낙 지명구매 비중이 높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른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다 보면 향후 어떻게 시장이 재편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03-31 12:24:55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