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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마이보라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피임약 '마이보라'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 했다고 27일 밝혔다.모바일 홈페이지에는 마이보라 제품소개, 복용법은 물론 피임약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어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복용할 계획인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특히 마이보라 홈페이지는 다소 복잡할 수 있는 피임약의 복용법을 사례별로 나눠 여성들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쉽게 복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일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해야 하는 피임약의 특성상, 복용을 잊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돼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고 피임약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며 "마이보라 모바일 홈페이지가 소비자들에게 피임약의 올바른 복용법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아제약은 최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마이보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약사 대상 마이보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하는 등 피임약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5-10-27 09:06:34이탁순 -
JW중외제약, 포켓용 건기식 3종 출시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3종 세트가 출시됐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포켓용 건강기능식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포켓용 건강기능식품 3종은 소비자 니즈에 따라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남성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 미네랄 *여성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폴리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남성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미네랄은 11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외에도 남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마카, L-아르기닌, 밀크시슬 등을 함유했다.여성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미네랄은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석류분말, 콜라겐, 홍화씨 등이 부원료로 사용됐다.또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폴리스는 프로폴리스의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해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세 가지 제품은 모두 10일 분 소포장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가 작아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은 1인 가구 소비자 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편의점 등 소비자들과 접점을 이루는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켓용 건강기능식품 3종은 1일 1회 1정을 물과 함께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2015-10-27 08:37:05가인호 -
삼원약품, 12회 한마음 단합대회 열어삼원약품(대표 추성욱)그룹은 지난 24일 금정산에서 전 임직원과 제약사 내빈 등 150여명이 참가한 제12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단합대회는 금정산 등반과 체육 행사로 진행됐다.체육 대회에서 족구대회 우승은 배송팀이, 준우승은 병의원팀이 차지했다. 이밖에 대구팀은 여자 개인전으로 진행된 튜브줄다리 외에 응원상을 수상했다. 추성욱 사장은 "삼원약품 전 임직원들도 오늘처럼 열정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삼원약품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고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2015-10-26 23:32:42정혜진 -
"3자 제공한 리베이트도 처벌"…CSO 규제 3법 추진제약사나 도매상이 아닌 제3자가 제공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불법리베이트를 처벌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이른바 CSO(영업대행사) 처벌법이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기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을 보면,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의 취득금지 조문 중 의약품의 '채택·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 대가유형에 '거래유지'가 추가된다.또 의·약사나 의료기사가 제약사 등의 계열회사 또는 다른 사업자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거나 경제적 이익 등이 요양기관에 귀속되는 경우도 처벌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제약·도매 뿐 아니라 CSO, 마케팅업 대행업체 등이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를 처벌하고, 의·약사 뿐 아니라 요양기관도 처벌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한 내용이다.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제조업자 또는 판매업자·임대업자가 계열회사나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또 "의료기관으로 경제적 이익등이 귀속되는 경우도 처벌대상에 포함시켜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건강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법령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2015-10-24 06:14:57김정주 -
인천발 면대약국 사태 후폭풍…지역도매·약국 술렁인천 지역 도매와 약국들이 술렁대고 있다.인천 길병원 문전약국 두 곳이 한꺼번에 연루된 면대 사태를 두고 약국과 도매업체들이 소문의 진상을 가리기 위해 설왕설래하고 있다.이 지역 약국들은 우선 물리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다수의 처방전을 소화하던 약국 두곳이 돌연 문을 닫으면서 주변 약국에 평소보다 많은 환자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처방전 분산 효과가 일어난 것이다. 한 약국 중 한 곳은 평소보다 환자가 10~2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약국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약사회는 약국 정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나섰다. 불법 면대약국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공개하며 도매업체가 직영약국을 운영하는 실태를 대대적으로 꼬집었다.길병원 문전약국 여세를 몰아 면대약국 척결의 불씨로 이어가고자 하는 것인데, 문제된 약국 면대업자는 '도매 직영약국'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 약국 거래 업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전약국 거래규모가 컸던 만큼 거래 도매업체와 제약사들도 면대약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 거래를 시작하기전 면대약국이 아닌지, 개설 과정에 불법 정황이 없는지까지 확인해야 할 판"이라며 "이번 사건을 보며 도매도, 제약도 약국 거래에 당장의 이득보다 안전성을 더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10-24 06:1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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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약품 창립 40주년, 글로벌 100주년 초석세화약품이 창립 제4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세화약품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비전 2025를 선포했다.주호민 대표는 "1975년 시작한 세화약품은 40년이 지난 지금 3개의 법인과 1개 지역 사무실, 임직원 200여명의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 유통업체로 자리매김 했다"며 "창립자의 사명과 비전이 얼마나 훌륭한지는 후예들이 어떻게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이어 세화약품은 'VISION 2025'로 매출 5조 원 규모 초대형 의약품 유통업체를 내세웠다.주 대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의 정상을 석권하자는 의지"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100년 세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M&A,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 외부자본유치, 뛰어난 인재양성유치, healthcare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세화 50년 꿈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세화약품 본사와 경남세화약품, 울산사업소, 세화헬스케어 주성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창업주 故주만길 회장 아호 '濟山'를 따 가장 우수한 부서에 수여하는 제산상은 영업지원부가 수상했다.[수상자 및 승진 인사]▲자랑스런 세화인상 : 물류지원부 조동규 이사, 경리부 오종세 과장, 울산사업소 황진욱 사원 ▲10년 근속 표창 : 물류지원부 서경호 주임 ▲20년 근속 표창 : 물류지원부 성경태 차장 ▲전무 특진 : 약국사업부 양성진 상무, 병원사업부 성부강 상무, 도매채권팀 서석희 상무2015-10-24 06:00:04정혜진 -
진흥원, 보건의료 기술경영(MOT)과정 개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실무자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산업분야 실무종사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사업화, 기술마케팅 등 다양한 과정이 기획됐다.기술사업화 업무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진행했던 초급과정에 이어 올해는 중급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주간 진행되는 교육내용은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사례, Case study 위주로 진행되며,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비지니스 성공사례 등 교육주제로 진행된다.특히, 2주차에는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와 연계해 기술마케팅전문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교육내용을 보면 지식재산 부문에서는 보건산업분야 특허제도 및 특허요건, 특허명세서 작성 및 청구범위 해석방법, 라이센싱 및 사업화를 위한 특허전략, 특허정보검색 및 분석 실습 등 내용이 계획됐다. 기술평가 부문에서는 보건의료기술 특징을 반영한 가치평가방법을 소개하고 이 평가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활용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부문에서는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의 전반적 이해와 계약서 구성이나 협상 등에 따른 전략, 그리고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부문에서는 기술창업에 있어서 과거, 현재 체크포인트,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공사례, 투자관련 법률, 기술벤처 사업전략 등 내용이 다뤄진다. 마지막 6주차는 캐나다 대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캐나다 바이오산업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성장기업 사례를 듣고 각 교육생들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체 실무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보건의료에 특화된 기술경영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실무자들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보건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10-23 11:12:2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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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츄라, 개발도상국 속속 진출…이제는 미국이다안국약품이 개발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이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진출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의약품 본고장 미국과 유럽 진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안국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15)에 참가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노바타(Innovata)사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을 5년간 약 110만불 규모로 아프리카 9개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2년 이내 아프리카 시장에 제품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네츄라시럽의 수출실적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올해 3월에는 이란 쿠샨 파메드사와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안국약품은 이 계약으로 2년 내 제품발매가 예상되고, 5년간 약 300만달러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안국약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진해거담제 시네츄라 출시이후 꾸준히 해외시장을 노크했다. 서양 유래 생약인 아이비엽과 동양 유래 생약인 황련의 이상적인 조합인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2012년에는 중국 화진제약, 베트남 ICA사, 스페인'유리악'사와 수출협약을 맺으며 글로벌화에 시동을 걸었다.지난 2013년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마크 위든 그라비티바이오 대표가 라이센싱 계약체결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2013년 미국 현지 마케팅전문기업 '그라비티바이오'사와 맺은 라이센싱 계약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그라비티바이오사는 미국 현지에서 시네츄라 임상2상을 내년에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네츄라가 상업화 단계에 진입할 경우 매출액에 따라 최대 4350만달러의 라이선스 수수료와 별도 로열티를 받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은 장벽이 높고 절차가 까다로와 개발도상국보다는 아무래도 진출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선진국가에서 상용화될 경우 시네츄라는 연간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제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안국약품은 최근 시네츄라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약 92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회사는 이 자금을 경기도 향남공장에 cGMP급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외등록을 준비하기 위한 생산설비 업그레이드 일환이다.국내에서는 2011년 출시 이후 진해거담제 분야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20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시네츄라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글로벌 진해거담제로 활약할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15-10-23 06:14:54이탁순 -
일련번호 의무화, 유예기간 외에 남은 쟁점들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관련, 유예기간 외에 남은 쟁점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약사와 유통업체는 제도 시행에 있어 각각 2016년 6월부터, 2017년 6월부터 일련번호를 보고하도록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논의안이 확정되면 행정처분 유예 6개월까지 더해 제약사와 유통업체는 각각 1년과 2년의 여유기간이 생기는 셈이다.제도시행 시기 외에도 남은 쟁점에 대해 유통협회는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제도 대응 TF팀을 구성, 정부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2D바코드와 RFID 병행 여부에 대한 것은 유통협회가 직접 RFID 시스템을 보유한 제약사를 만난다는 방침이다.현재 유통업체들은 2D바코드를 중심으로 리더기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이미 지적했듯, 몇몇 제약사의 RFID 시스템을 소화하기 위해 RFID 리더기를 별도로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유통협회 관계자는 "RFID를 사용하는 제약사 9곳 중, 일부는 2D 바코드를 사용하기로 합의했지만 남은 제약사는 논의에 진전이 없다"며 "협회가 제약사를 직접 만나 2D바코드 병행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어그리제이션 역시 과제로 남아있다. 제약사 별 어그리제이션 표준화는 도매의 요청 뿐 아니라 정부 측에서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 유통협회는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측에 어그리제이션 표준화와 제약사 의무화를 요청할 예정이다.특히 유통업체가 가장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는 내용은 실시간 보고 체계다. 이는 유통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양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협회 관계자는 "월말 보고 체계도 보고내용 중 오류가 많아 이를 몇차례에 걸쳐 바로잡고 있다"며 "실시간 보고가 가능하려면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도 배송받은 의약품 번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실시간 보고가 가장 큰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도매 요청 만으로 요양기관이 협조할 리 없다.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는 한 실시간 보고 체계는 힘들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밖에 시범사업, 보고 체계 하에서의 반품 문제 등 구체적인 문제들을 꾸준히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협회가 도매업계의 입장을 정리해 심평원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5-10-22 12:16:50정혜진 -
한국제약 스페인 CPhI서 수출성과 '대박'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15)에 한국 32개 제약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2279개사가 전시부스로 참가했으며, 약 3만64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999년 최초 참가 이래 17년째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제약업체들의 해당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신신제약, 이니스트, 다산메디켐 등 총 32개 국내 제약업체가 참가했으며, 대웅제약 등 20개 국내 제약사는 개별관으로 참가하였다.금년 한국관은 주로 개량신약, 원료의약품 수출에 역점을 두고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EU-GMP를 취득한 점안제, 근육 이완용 파스, 구강붕해필름 등 다국적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의약품 신규 분야에 대해서 활발한 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일평균 약 50건 이상의 상담 활동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상담 활동이 이뤄졌다는 평가다.2007년부터 한국관을 통해 CPhI Worldwide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안국약품의 경우에는 2년 전 처음 만난 남아프리카공화국 바이어 Innovata사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를 5년간 약 110만불 규모로 아프리카 9개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활동이 이루어졌다.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의 경우, 만성 폐색질환 치료제에 대한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등 제약 선진국에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어 향후 2~3년 내에 1억불의 수출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블록버스터급 제품의 특허 만료, 신약 개발의 한계, 의료비 절감 요구 등으로 제네릭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 제약업체들에 대한 상담이 폭발적으로 이뤄졌다.에스텍파마의 경우 알보칠의 원료를 2015년 CPhI Worldwide에서 신규 발굴한 헝가리 바이어의 유통망을 통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의 틈새시장 진출의 신규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2000만불 규모의 성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천당제약은 국내기업 중 점안제 분야에서 2015년 상반기 EU-GMP를 취득해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과 조만간 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세계 제약시장에서 아시아 지역은 한국·중국·인도가 주요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29개사가 참가했으며, 인도는 총 225개사가 참가했다. 하지만 중국, 인도의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높은 품질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력 바이어들을 유인할 수 있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김한기 의수협 회장은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제약사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의약품 등의 수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이제 충분히 입증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매년 국내 제약사의 전시회 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협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해외 전시회 단체참가는 국내 제약사의 수출 지원 및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 방안 중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전했다.이어 "세계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제약사의 해외 마케팅 활동 및 수출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2015-10-22 09:43:23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