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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피부질환 치료제 '메타지크림'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18일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 ‘메타지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지크림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매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베타메타손 성분과 광범위 항생제로 사용되는 겐타마이신 성분이 복합 처방된 제품이다. 습진이나 알러지에 의한 피부질환, 아토피, 가려움, 건선 등과 같은 질환을 비롯해 화상까지 다양한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어 폭넓게 처방할 수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타입으로, 피부질환이 급성으로 악화될 때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다. 접히는 부위의 피부염이나 급성 삼출성 염증에 사용하기에도 좋다. 용량은 35g으로, 기존 경쟁 제품 대비 5~15g 많아 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신제품 메타지크림은 염증이나 가려움 등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광범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단시간에 증상을 개선시키고자 할 때 사용하기 좋다"고 말했다.2022-04-18 11:34:14정새임 -
"반갑다! 일상 회복"...제약업계, 대면 마케팅 기지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오늘(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결정하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의 기획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년 가까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번 조치로 인한 변화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년 만에 거리두기 폐지…제약,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기획 지난 15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통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오늘 이후로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식당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전히 해제되는 것은 2년 1개월 만이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조치에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그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 따라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장 다음 달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인 곳도 눈에 띈다. 보령의 경우 내달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론칭 심포지엄을 계획 중이다. 듀카브플러스는 보령의 간판 같은 카나브패밀리의 일곱 번째 제품이다. 보령 관계자는 "내달 서울 모처 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준비 중"이라며 "이밖에 사업본부별로 다양한 오프라인 심포지엄·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듀카브플러스 론칭 심포지엄은 2년 전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발매 때 온라인 론칭 심포지엄과 대조를 이룬다. 보령은 지난 2020년 3월 듀카브 론칭 심포지엄을 업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웹심포지엄은 의료진 2500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 9월엔 아카브를 발매하면서 마찬가지로 웹심포지엄을 열었다. ◆제약업계 “하반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행사 개최할 것” 다른 업체들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본격적인 오프라인 심포지엄·세미나·제품설명회 재개 시점은 저마다 다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더욱 적극적인 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 기대가 크다. 한 대형 제약사 마케팅 업무 담당자는 "올해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조금씩 느슨해지면서 소규모 제품설명회가 산발적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조치로 거리두기가 사라지면 오프라인 행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교수나 의사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확실히 선호한다"며 "하반기부터는 주요 학술대회도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점차 오프라인 행사가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 제약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온라인 마케팅 쪽에 무게를 뒀다"며 "향후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제품설명회 등 마케팅 활동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이라며 "2년 간 웹이나 체제가 어느 정도 정착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면서 적절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제약사들은 이번 조치를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한 중소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대형제약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으나, 중소제약사는 여건 상 그러지 못했다"며 "당장 이번 달 말부터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년간 미뤄진 워크숍도 재개 움직임…"회사 지침따라" 워크숍이나 회식 같은 회사 내부 행사도 재개되는 분위기다. 다만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보다는 다소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워크숍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아예 취소됐다"며 "아직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지침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조만간 오프라인 워크숍·회식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도 "지금까지 공식적인 내부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추이를 지켜보면서 회식이나 워크숍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하며 힘을 실었다. 다국적제약사의 한국법인은 체감하는 변화 폭이 더욱 크다. 지금까지 다국적사들은 국내사보다 오프라인 행사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회사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내부행사든 외부행사든 오프라인 행사는 전면 금지됐다. 앞으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당장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검토나 준비하는 단계에서 제약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2022-04-18 06:20:08김진구 -
지난해 너무 잘 나갔나...1분기 의약품 수출 21%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분기 의약품 수출이 2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20% 이상 감소한 모습이다. 지난해 수출호황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입코드 변경 등이 복합적으로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설명된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17억54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22억2200만 달러(약 2조6700억원)와 비교하면 21%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선 수출액 감소에 대해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분기 수출호황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설명이 나온다. 지난해 1분기 경우 수출액이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분기 별 수출액이 20억 달러 이상이었던 경우는 지난해 4분기(23억6000만 달러) , 2020년 4분기(22억9500만 달러)와 함께 지난해 1분기까지 3번에 그친다. 오히려 2년 전인 2020년 1분기의 수출액(12억7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38%, 3년 전인 2019년 1분기 수출액(7억9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2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분기 별 수출액만 놓고 비교했을 땐 역대 여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수출입코드(HS코드) 변경이 꼽힌다. 관세청은 올해 1월 HS코드를 변경했다. 세계관세기구(WCO)가 올해 1월을 기준으로 HS코드의 6차 개정에 나서면서 의약품 분류체계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의약품(HS코드 3001~3004)으로 분류되던 체외진단키트 중 일부가 ‘뒤편을 보강한 진단용·실험실용 시약(HS코드 3822)’로 재분류됐다. 특히 기존에는 의약품으로 분류되던 DNA를 증폭하는 방식의 ‘PCR 진단키트’가 진단용·실험실용 시약으로 새롭게 분류됐다. PCR 진단키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신속항원 진단키트와 함께 국내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로 떠오른 바 있다. 실제 PCR 진단키트의 재분류로 인해 뒤편을 보강한 진단용·실험실용 시약의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4억4700만 달러(약 54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7억3000만 달러(약 2조800억원)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의약품 수입액은 18억8300만 달러(약 2조2600억원)에서 25억7200만 달러(약 3조1000억원)로 37% 증가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의약품 무역수지는 올해 1분기 8억1800만 달러(약 98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액 증가는 코로나 백신 수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분기부터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수입도 덩달아 늘었다. 다만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의약품 수입액도 감소세다. 국내 의약품 수입액은 지난해 2분기 20억2600만 달러(약 2조4300억원), 3분기 29억5700만 달러(약 3조5500억원), 4분기 29억6300만 달러(약 3조5600억원) 다.2022-04-16 06:20:02김진구 -
안국, 눈영양제 '토비콤' 약국판매 전담 제약사 물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 눈 영양 건기식 토비콤이 브랜드 정체성 확보와 매출 성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통한 약국 독점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최근 일반의약품 판매에 강점을 갖고 있는 복수의 제약사에 토비콤 약국 판매를 전담할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제안을 받은 일부 기업들은 42년 전통의 제품 브랜드 파워와 효능효과 등을 감안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981년 출시된 토비콤은 국내 최초 경구용 눈 영양제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94년 리뉴얼 제품인 토비콤에스, 2016년 종합비타민 토비콤골드로 라인업을 확대해 오다 2021년 일반약에서 건기식으로 전환됐다. 그동안 판매 전략을 보면 토비콤골드는 안국약품이 직접 컨트롤했으며, 2014년 광동제약과 토비콤에스 약국 독점판매 계약을 유지해오다 2020년 경남제약에 판권을 넘긴 바 있다. 이후 안국약품은 온라인 유통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에 부흥하고자 온라인 마케팅 토탈 헬스케어 전담부서를 신설, 1년 준비 끝에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토비콤을 지난해 8월 출시했다. 새로운 약국 판매 파트너를 물색 중인 이유는 일반약 전담 영업팀의 부재에 기인한다. 현재 안국약품 로컬병원 ETC 영업사원 100여명이 토비콤을 병행 판매하고 있어 충분한 집중과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신규 파트너사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건기식 전환 이전 토비콤골드·에스의 2017~2021년 5년 실적은 5억·17억, 4억9000만원·8억8000만원, 5억2000만원·9억4000만원, 2억3000만원·4억2000만원, 1억4000만원·3억7000만원이다. 한편 토비콤은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마토코쿠스(1일 권장량 100%)와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영양성분 기준치 143%) 및 비타민B군 4종을 비롯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판토텐산을 함유하고 있다.2022-04-15 06:20:40노병철 -
B형간염 약 세대교체 가속화...올해 벌써 36개 퇴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구세대 약물들이 잇달아 퇴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관련 품목 36개가 퇴장한 것으로 확인된다. 제약업계에선 관련 시장이 비리어드·베믈리디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향후 기존 치료제들의 퇴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B형간염 치료제 36개 품목 퇴장…세대교체 가속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진 취하·유효기간 만료 등 이유로 시장에서 퇴장한 B형간염 치료제는 36개 품목에 이른다. 아데포비어 성분 약물 23개 품목, 라미부딘 성분 약물 7개 품목, 엔테카비르 성분 약물 4개 품목, 클레부딘 성분 약물과 테노포비르 성분 약물 각 1개 품목이다. B형간염 치료제의 퇴장은 2019년 이후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2019년 18개 품목이 퇴장한 데 이어 2020년 37개 품목, 2021년 25개 품목이 각각 자취를 감췄다. 올해는 4월까지 36개 품목이 퇴장하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퇴장 품목 수를 초과했다. B형간염 치료제의 잇단 퇴장은 시장의 세대 교체와 큰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새로운 약물이 나올 때마다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약물의 실적이 급감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지널 B형간염 치료제 가운데 처방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제품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가 유일하다. 지난해 398억원으로 2020년 297억원 대비 34% 늘었다. 베믈리디는 길리어드가 내놓은 차세대 B형간염 치료제다. 기존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성분은 테노포비르로 같지만 용량이 10분의 1 수준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효능은 유사하고 안전성이 개선됐다. 비리어드는 지난해 951억원 처방실적을 냈다. 다만 2017년 1843억원을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다.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BMS의 바라크루드(엔터카비르) 역시 2016년 1038억원에서 지난해 773억원으로 5년 새 26% 감소했다. 같은 성분 제네릭들도 오리지널 약물의 처방액 감소세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동아에스티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은 2020년 102억원이던 처방액이 지난해 96억원으로 5% 감소했다. ◆오리지널약 '헵세라'도 시장 철수…작년 처방액 64억원 아직 공식적으로 허가가 취하되진 않았지만, GSK의 오리지널 약물인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도 국내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GSK는 지난달 말 의약품 유통업체에 헵세라 공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공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국내 발매된 헵세라는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와 함께 2000년대 중반까지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했던 약물이다. 2007년 BMS가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발매하면서 헵세라는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2007년 1000억원 고지를 밟았던 연간 처방액은 지난해 64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헵세라 제네릭들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유효기간 만료로 갱신 대신 퇴장을 선택한 업체 대부분은 최근 5년 제품 생산·판매 실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2022-04-15 06:20:36김진구 -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 빅5 종합병원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말단비대증 신약 '소마버트'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소마버트(페그비소만트)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모두 통과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한 상태다. 소마버트는 지난해 9월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바 있어, 환자 접근성 면에서 장애 요소가 없다. 거인병이라고 불리는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원인으로, 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지속된 성장호르몬 분비는 얼굴과 손, 발 변형을 가져온다. 여기에 심혈관계, 호흡기 동반질환까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2,3배 높다. 한 번 변형이 생긴 신체 외형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소마버트는 112명의 말단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진행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핵심연구(pivotal study)인 SEN-3614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112명의 환자들은 페그비소만트 1일 10mg, 15mg, 20mg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각각 무작위 배정됐으며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기저시점 대비 연구 12주 시점에서 혈청 IGF-I 농도의 변화였다. 연구 결과 기저시점 대비 연구 12주 시점에서 혈청 IGF-I 농도 중간값 감소 크기는 위약 투여군, 페그비소만트 1일 10mg 투여군, 15mg 투여군, 20mg 투여군에서 각각 4.0±16.8%, 26.7±27.9%, 50.1±26.7%, 62.5±21.3%로 나타나 페그비소만트가 위약 대비 3가지 용량 모두에서 기저시점 대비 혈청 IGF-I 농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시점 대비 혈청 IFG-I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 환자의 비율 역시 위약 투여군, 페그비소만트 1일 10mg 투여군, 15mg 투여군, 20mg 투여군에서 각각 10%, 54%, 81%, 89%로 나타나 페그비소만트가 위약 대비 3가지 용량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마버트는 수술 및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로 인슐린유사성장인자-I( IGF-I, Insulin-like growth factor I) 농도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불내약성인 성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치료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허가됐으며 2018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2022-04-14 12:10:23어윤호 -
마더스, 탈모 보조치료제 '케라시딜' 디자인 리뉴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마더스제약(대표이사김좌진)은 탈모 보조 치료제 '케라시딜'의 새 디자인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케라시딜은 모발과 손톱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과 모발 영양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모발 필수 영양성분을 함유한 비호르몬 성분의 경구용 탈모 보조 치료제다. 모발 필수 영양성분이 혈액을 통해 모근 조직으로 공급돼 머리카락이 굵어지는데 도움을 준다. 손상된 모발 개선에도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출시 이후 첫 패키지 디자인 변경이다. 모근을 강조한 이미지를 통해 탈모 보조 치료제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산뜻한 민트색에 고급스러운 은색을 더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케라시딜의 최대 장점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이라며 "최근 손상 모발을 관리하고자 하는 젊은층의 구매가 늘어 나이에 맞춰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2022-04-14 09:00:59정새임 -
상비약 대란 나비효과…수요 급증에 의약품 운송도 비상[데일리팜=김진구·정새임 기자] 상비약 대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의약품 운송 물류 체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의약품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매유통 창고에서 약국으로 의약품 운송이 짧으면 2~3일, 길면 열흘 가까이 늦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온다. 물동량 급증에 더해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유통업계에선 하루 3회 가량의 배송 횟수를 2회 이하로 줄이는 안까지 제시되는 등 유통난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비약 대란에 의약품 물동량 급증…"열흘 지연되기도"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운송 관련 지연·정체 현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제약공장에서 생산돼 지역 거점 물류창고로 모인 뒤, 여기서 해당 지역의 약국으로 운송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 들어 이 운송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는다고 이 지역 영업사원들은 입을 모은다. 제품 혹은 지역에 따라 짧으면 2~3일, 길면 열흘 가까이 의약품 운송이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원인은 상비약 대란이다.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시작된 이후로 종합감기약·해열진통제·인후통치료제 등 수요가 급증했다. 여기에 정부 요청에 따라 제약업계가 상비약 생산량을 늘리면서, 물류 현장에서 의약품 물동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문제는 기존 의약품 운송 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물동량이 늘었다는 점이다. 의약품 운송을 담당하는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하루 2~3회 운송으로는 일선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공급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단 급한 의약품부터 운송을 하고 있어 감기약·해열제 같은 제품을 제외한 액제·현탁제·시럽제 등을 중심으로 운송이 늦어지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며 "제품에 따라 혹은 지역에 따라 짧으면 2~3일, 길면 열흘 가까이 운송이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선 영업사원들은 불법으로 의약품을 운송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리는 형편이다. 현행법 상 의약품 운송 업무는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허가를 받고 지정된 차량으로만 가능하다. 이 지역에서 약국영업을 담당하는 한 제약사원은 "꾸준히 팔리는 품목에서 공백이 발생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영업사원이 물류창고에서 약을 받아 약국에 직접 전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엄연한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물동량 증가+배송기사 타 업종 이탈+코로나 확진' 삼중고 제약업계에선 이 같은 현상이 전국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다고 파악한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운송 지연이 더욱 심할 것이란 설명이 나온다. 상비약 대란과 함께 의약품 운송을 담당하던 배송 기사들의 이탈도 물류난 가중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택배·물류 산업이 크게 성장했고, 기존에 의약품 택배를 담당하는 인력이 대거 타 산업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배송 기사의 열악한 근무 여건도 타 산업으로 이탈을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설명된다. 지역의 의약품 운송업자들은 대형 물류업체로부터 중소형 물류업체로 하청에 재하청을 받는 경우가 많아 적지않은 수수료를 떼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의약품 배송 기사의 코로나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의약품 배송에 차질이 생기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다른 택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택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그러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택배·배달 서비스가 크게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고수익을 내는 다른 일반 택배업체나 배달파트너로 인력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중고에 허덕이는 유통업계 '배송 횟수 축소' 고민 의약품 유통 삼중고에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배송 체제 변화를 고심하고 있다. 주 6일, 1일 3회인 현 배송 체제를 축소하는 방안이다. 배송 횟수가 줄어들면 약 운송난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3회 약국으로 의약품을 배송한다. 일부 지방에서는 1일 5회까지도 배송이 이뤄진다. 하지만 올 초부터 시작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상비약 대란 등으로 심화되면서 더 이상 현 배송 체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의약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타 대형 물류 산업으로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인력난이 심각해진 지 오래다. 여기에 주유비 등 고정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의약품 배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현 배송 체제를 유지하려면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야 한다. 업계는 유통 수수료가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서 인력 고용에 추가로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물류센터 자동화, 로봇 피킹 도입 등으로 인건비 축소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대다수 업체들은 배송 횟수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요일 배송 중단, 1일 2회 배송 등이 거론된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의 유통 수수료는 점점 내려가고 고정비는 인상되고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토요일 배송, 1일 3~5회 배송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과거 일련번호 제도 시행 당시에도 배송 체제 변화가 시도됐다가 큰 소득 없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배송비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높아졌다"고 말했다.2022-04-11 06:10:27김진구·정새임 -
일양 원비·노루모 5월부터 가격 인상...500→1000원으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 간판 일반의약품 원비디·노루모에프내복액이 내달 약국 매입분부터 판매가가 오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 OTC 영업사원들은 거래처 약국에 원비디·노루모에프 가격인상을 공지하며 프리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원비디·노루모에프는 기존 500원에서 40~100% 오른 700~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약국 매입가는 원비디 12%, 노루모에프가 16% 가량 인상될 계획이다. 판매가 인상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보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원비디는 2012·2015년 두 차례 걸쳐 10%씩 가격을 인상했고 노루모시리즈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을 올린다. 1966년 허가된 원비디는 한때 동아제약 박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고공성장과 전략적 마케팅을 구사했던 품목이며, 1987·1991년에는 일본·인도네시아 수출용 허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 5년 간(2016~2020) 생산실적은 46억·47억·42억·49억·41억원이다. 피로회복·자양강장 드링크제 원비디의 주성분은 인삼유동엑스, 구기자유동엑스, 니코틴산아미드, 리보플라빈, 카페인무수물, 판토텐산칼슘, 피리독신염산염 등이다. 위산과다·속쓰림·구토·소화불량에 효능을 가진 노루모에프의 주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 L-멘톨, 글리신, 고추틴크 등이며 지난 5년 12억·14억·11억·10억·12억원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있다.2022-04-06 06:16:01노병철 -
동성 '이지엔' 라이브커머스로 중국 마케팅 본격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은 상하이 왕홍(인플루언서) 서비스 업체 '미파이'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파이는 중국 최고 인플루언서인 리쟈치 등 다수 인플루언서가 포진한 업체다. 약 3억800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리쟈지는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로 3723억위안(72조5985억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동성제약은 이지엔 브랜드 글로벌 모델인 가수 태연을 내세운 광고 영상과 함께 리쟈치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리쟈치의 이지엔 라이브 커머스는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리쟈치는 중국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며, 특히 뷰티 및 스타일링 관련 제품 판매에 특출나다"며 "리쟈치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이지엔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2022-04-05 14:38:5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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