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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제 포시가·자디앙, 올 매출 1000억 돌파 기대

  • SGLT-2 시장 양분... 상반기 각각 221억·309억 실적
  • 포시가, 내년 특허 만료가 변수...제네릭과 치열한 경쟁 예고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SGLT-2 저해 오리지널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올해 상반기 실적 700억대를 기록, 연간 외형 1000억원 안착이 확실시 된다.

SGLT-2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디파글리플로진)와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프로진)으로 양분화, 상반기 각각 402억·309억원 매출을 올렸다.

포시가(직듀오)·자디앙(듀오) 두 제품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1200억대로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디앙의 2018~2021년 외형은 198억·261억·294억·323억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자디앙듀오는 25억·65억·138억·211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2021년 성장 속도만 놓고 비교하면 자디앙이 63%(198억→323억), 자디앙듀오는 744%(25억→211억) 증가했다.

자디앙·듀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각각 175억·13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탄력곡선을 유지할 경우 전년 대비 8.2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시가의 최근 4년 성장률은 54% 수준이며, 2018~2021년 외형은 247억·279억·320억·381억원을 기록했다.

직듀오의 2018·2019·2020·2021년 실적은 109억·170억·224억·298억원 정도다.

2013년 국내 허가된 포시가10mg은 론칭 초기 784원의 약가를 유지하다 올해 5월 760원으로 24원 삭감됐다.

이 약물은 제2형 당뇨병 단독·병용요법에 사용되며,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입원·사망 위험성 감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포시가는 내년 상반기 중 물질특허 만료로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 시장 수성-공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허만료 시 오리지널 약물 포시가는 기존 약가 대비 70%(532원), 혁신형제약기업에서 출시한 제네릭은 68%(516원), 제네릭은 59.5%(452원) 수준의 급여를 인정받는다.

2014년 허가된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프로진) 역시 포시가와 마찬가지로 제2형 당뇨환자 혈당조절 단독·병용요법제로 쓰인다.

자디앙10·25mg 용량 급여가는 660·852원이다.

'엠파글리프로진·메트포르민제제' 자디앙듀오는 5/500, 5/850, 5/1000, 12.5/500, 12.5/850, 12.5/1000mg 등으로 구성, 330원~469원 정도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한편 SGLT-2 억제 기전 당뇨신약은 기존 치료제 대비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면서도 신장에 무리를 덜 주는 등 한층 진보된 효능과 낮은 부작용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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