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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국내 공동마케팅 수수료 230억처방약 순위 1위 항혈전제 ‘ 플라빅스’는 매출크기 만큼이나 공동마케팅 수수료도 수백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공동마케팅 수수료로 BMS에 230억원을 지급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플라빅스’는 사노피와 BMS가 글로벌시장에서 단독 또는 공동판촉하는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99년부터 양사가 코프로모션을 해 왔다. 마케팅과 영업은 사노피와 BMS가 각각 지역을 나눠 독립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수수료는 IMS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플라빅스’ 매출이 110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사노피는 병원, 약국영업 등과 관련한 판매, 유통, 채권회수 활동을 하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에 위탁수수료로 47억원을 지급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38억원보다 22.76%나 증가한 수치로, 사노피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수수료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노피는 지난해 37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GSK를 제치고 다국적 제약사 매출순위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2008-04-05 06:25: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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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반기 특허기술상 후보 공개모집특허청(청장 전상우)은 ‘2008 상반기 특허기술상’을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최고상인 ‘세종대왕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대상은 등록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지난 2005년 5월 1일 이후 등록 또는 실시권이 설정됐거나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면 가능하다. 특허청은 신청된 특허기술에 대해 담당 기술분야 심사관의 예비 심사와 청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선정심사협의회의 본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특허기술상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는 기술성과 산업상 이용 가능성, 디자인은 창작성과 심미성,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된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특허와 디자인 부문으로 나뉘어 총 4가지의 상이 있으며, 특허 발명자 및 디자인 창작자에게 시상한다. 특허부문에는 세종대왕상(상금 1000만원), 충무공상(상금 500만원), 지석영상(2건, 상금 각 300만원)이, 디자인 부문에는 정약용상(상금 500만원)이 있다. 수상작은 특허기술 사업화지원, 우수발명 시제품 제작지원, 해외출원 비용지원 등 발명장려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시 우대하며,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수상작에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도 부여한다. 한편,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와 디자인 중 우수한 것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발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제정됐다.2008-04-04 17:48: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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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국내 제네릭 시장공략 본격화글로벌 제네릭 전문 제약사인 산도스가 항우울제를 시작으로 국내 제네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노바티스의 자회사인 산도스는 매출이 7조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제네릭 기업으로 지난해 한국 내 직접 영업을 개시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끌어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산도스(대표 마크 재거스)가 정신과분야를 우선 타깃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착수해 주목된다. 3일 산도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지사의 첫 런칭대상은 정신과분야 항우울제 제품으로 병원과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산도스의 한국내 직접 영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신경과 제품과 항암제, 이식면역억제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산도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 강남역 인근에 별도 사무실을 내고 마케팅과 영업인력을 새로 구축했으며, 연내 항암제와 이식면역사업부 조직을 추가로 확충키로 했다. 산도스는 앞서 지난 2006년 1월 한국에 첫 진출했으며, 그동안 라이센싱 관리와 한국내 직접 영업을 준비해 왔다. 국내에는 LG생명과학과 건일, 영진, 근화, 뉴젠팜 등이 산도스의 12개 제네릭 제품을 라이센싱 받았다. 산도스 관계자는 “산도스가 보유하고 있는 품목은 950여종에 달해 대부분의 질환군을 다 커버한다”면서 “하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우선 정신과와 신경과 의약품을 시작으로 항암제, 이식면역억제제 쪽으로 조금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품목을 중심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 서서히 연착륙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산도스 마크 재거스 현 사장은 조만간 본사 요직으로 발령되고, 한국법인 CEO가 새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2008-04-04 06:24: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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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박춘식-김홍년 본부장 상무 승진명문제약은 김홍년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춘식 영남본부장을 상무보에 승진발령하는 등 1일자로 78명에 대한 임직원 승진 전보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발령에 따르면 김홍년 본부장과 박춘식 영남본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으며, 신창훈 마케팅본부장과 김기범 생산이사가 이사로 승진했다. [인사발령] ▶ 상무보 : 박춘식 영남본부장, 김홍년 경영지원 2본부장 2명 ▶ 이사 : 신창훈 마케팅본부장, 김기범 생산이사 2명 ▶ 부장 : 강두용 경기1지점장, 서원상 대전1지점장, 김성옥 전주지점장, 조태연 법제팀장 4명 ▶ 부장대우 : 라용규 주사제팀장 1명 ▶ 차장 : 정일형 마케팅부, 이점호 광주1지점, 정형철 광주2지점, 김진수 경남지점, 이강준 구매팀, 이호일 재경부 6명 ▶ 차장대우 : 김도식 병원1지점 外 8명 ▶ 과장 : 윤성현 병원1지점 外 11명 ▶ 대리 : 이항복 마케팅부 外 19명 ▶ 주임 : 정지훈 인사총무 外 14명 ▶ 승급 : 6명 . ▶ 영업부 장윤수 이사대우 (서울 본부장→서울중부본부장) ▶ 영업부 배인규 부장(부산지점장→병원본부장)2008-04-03 18:47:2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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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일본과 원료수출 양해각서 체결영진약품은 3일 일본 Itochu Chemical Frontier 사와 '염산 세프카펜 피복실 원료의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진약품과 MOU 계약을 체결한 Itochu 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 상사로서, 염산 세프카펜 피복실에 대한 일본에서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양사는 전략적인 사업제휴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염산 세프카펜 피복실은 원개발사가 일본에서 연간 3,000억원 대의 완제품 매출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3세대 세파계 항생제의 원료로서, 퍼스트 제네릭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 주요 제약사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영진약품은 최근 이전한 완주 공장의 신규 설비에서 고품질 제품의 대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일본 외에도 중국 및 유럽에 원료 판매를 통해 점진적 시장확대를 검토하고 있다.2008-04-03 18:33:2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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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 2008년 직원 정기 승진인사보령그룹은 1일 총 205명에 대한 계열사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별 승진인원은 보령제약 129명, 보령메디앙스 52명, 보령바이오파마 12명, ㈜보령 수앤수 3명, 비알네트콤 5명, 킴즈컴 2명, 전략기획실 2명 등이다. 계열사별 주요 승진인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보령제약 주요 승진자 ▷ 병원항생 일반항암BU 지왕하 ▷ 회계팀 백호영 ▷ SAMS1실 김기정 ▷ 지방 동부약국 그룹 송기호 ▷ TCG팀 김영학 ▷ 영업관리팀 허창배 ▷ 생산관리팀 이민호 ▷ SMAS2실 홍성원 ▷ 서울 순환기그룹 김승택 ▷ API팀 이준광 (수석연구원) ▷ 도매그룹 박영재 ▷ 지방항생일반그룹 강경호 ▷ 부산경남 약국2팀 강희석 ▷ SFE팀 황병기 ▷ 회계팀 정재한 ▷ FP팀 신일환 ▷ 대구경북 약국2팀 이상헌 ▷ 경남의원팀 박수희 ▷ 부산경남 항생일반팀 이종현 ▷ 수도권 동부약국3팀 이석근 ▷ 서울 순환기3팀 구태관 ▷ 서울 항생일반 2팀 오세현 ▷ 서울 항생일반 2팀 김영근 ▷ TCG팀 이건업 과장 外 과장 승진 19명 ▷ CEF팀 김상철 대리 外 대리 승진 23명 ▷ 특허팀 정효숙 주임 外 주임 승진 42명 ■ 보령메디앙스 주요 승진자 ▷ 영업지원팀 이남우 ▷ SC사업부 김용우 ▷ 이마트팀 윤덕환 ▷ TC팀 김병헌 ▷ 대리점팀 김화연 ▷ 오시코시팀 이재호 ▷ NH팀 백필헌 ▷ 해외사업본부 차주환 과장 外 과장 승진 11명 ▷ 물류센터 신용학 대리 外 대리 승진 12명 ▷ 영업지원팀 김경희 주임 外 주임 승진 16명 ■ 보령바이오파마 주요 승진자 ▷ 마케팅팀 허준 과장 ▷ 개발학술팀 윤승현 대리 外 대리 승진 1명 ▷ 서울1팀 서건우 주임 外 주임 승진 7명 ■ ㈜보령수앤수 주요 승진자 ▷ HC사업부 김승희 대리 外 대리 승진 1명 ▷ BS팀 도경업 주임 ■ 비알네트콤 주요 승진자 ▷ 개발팀 구병준 부장 ▷ 운영팀 여인범 대리 外 대리 승진 2명 ▷ U-biz팀 김세영 주임 ■ 킴즈컴 승진자 ▷ 디자인팀 최원석 과장 ▷ 홍보팀 정지선 대리2008-04-03 16:53:4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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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잇단 업무제휴…업계 큰 손으로SK케미칼이 대기업 위용에 걸맞게 연이은 마케팅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만 해도 이수유비케어 인수를 비롯해 코자, 악토넬, 엑스립정 국내외 제약사를 막론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 전략을 체결하고 있는 것. 하지만 대형 M&A 무산, 기넥신·트라스트의 비급여 전환 등 잇따른 악재를 독자제품 개발보다는 타사 제품의 도입으로 만회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SK케미칼의 사업 영역 확대 움직임은 대형 제약사 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지난 2006년 동신제약을 합병하며 국내제약업계 10위권으로 발돋움한 SK케미칼은 지난해 MSD와 가다실·로타텍 유통 계약, 신약개발전문기업 인투젠 합병, 중국 화베이사와 알부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난달 이수유비케어를 인수한 데 이어 MSD와 코자 코마케팅, 사노피아벤티스와 악토넬의 코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며 최근 서울제약과 엑스립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왕성한 마케팅 제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추진했던 대형 제약사의 인수·합병 무산을 비롯해 기넥신·트라스트 비급여 전환, 스카드 약가 인하 등 연이은 악재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타사 제품 도입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백신 분야를 제외하고 보유중인 제품이 20여개에 불과해 이 같은 악재를 대비할 만한 두터운 제품 라인업 확충이 시급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이름값에 걸맞는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대형 M&A와 같은 계기가 필요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차선책으로 공동 마케팅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00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매출을 올린 SK케미칼 제약부문은 최근 몇 년새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제네릭 시장에 뛰어든 LG생명과학처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LG생명과학은 매년 20% 이상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좀처럼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않자 지난해 본격적으로 제네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SK케미칼 측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영업력을 인정받아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경쟁력 있는 제품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플라, 조인스, 엠빅스 등 국내제약사 중 가장 많은 신약을 개발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활발한 마케팅 제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 SK케미칼 관계자는 “물론 M&A와 같은 계기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것은 신약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간단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타사보다 높은 비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는 만큼 미래를 위한 준비는 착실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활발한 마케팅 제휴를 우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2008-04-03 07:26:48천승현 -
삼천당제약, 박전교 상무 등 승진발령삼천당제약(대표 김창한)은 지난 1일자로 올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마케팅본부·영업1본부 박전교 상무와 공장관리부 여대훈 이사를 승진발령했다. 이와함께 부장 4명, 차장 5명, 과장 9명, 대리 12명, 주임 12명 등 총 50명의 승진인사도 단행했다.2008-04-02 13:21:1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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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실시간 분석 심장 MRI 도입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은 최근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심장 MRI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도입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MRI 업그레이드는 세계적 회사인 GE(General Electric)사의 후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GE Korea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후원은 건대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의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건국대학교병원 심장센터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장 MRI 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아와 젊은 여성 환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요오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콩팥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MRI는 강력한 진단 능력 확보에 기반이 되는 이미지 프로세서의 능력을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향상시켜 진단, 분석에 3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줄여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 분석이 가능토록 해준다. 병원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과거에는 심장같이 움직이는 부위를 MRI로 촬영할 경우 영상이 흔들리기 때문에 검사가 어려웠으나 MRI의 검사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시간 심장검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2008-04-02 12:36:00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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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바이토린, 최악의 임상결과 '좌불안석'[이슈분석=미국 심장병학회 발표 주요 임상비교] '미카르디스 성장'-MSD '바이토린 축소' 수순 미국 심장병학회(ACC) 연례회의에 발표된 두 건의 임상결과로 베링거인게하임과 미국 머크(MSD)간 희비가 확연히 갈렸다. 베링거는 고혈압약 ‘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사르탄)의 성장발판을 확실히 다진 반면, MSD 고지혈증약 ‘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시장이 급격하게 축소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두 다국적 제약사의 희비를 가른 임상은 ‘ONTARGET’(이하 온타깃)과 ‘ENHANCE’(이하 인핸스) 스터디이다. 베링거-글락소,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포지셔닝 ‘온타깃’ 스터디는 ARB계열 약물인 ‘미카르디스’가 ACE인히비터인 라미프릴과 비교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 또 ‘미카르디스’와 라미프릴 병용요법이 레닌-안지오텐신(RAS)을 이중으로 억제해 라미프릴 단독요법보다 심혈관예방에 더 효과적인 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 ‘미카르디스’는 병용요법에서는 라미프릴 단독요법과 비교해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ARB와 ACE인히비터간의 병용요법이 임상적으로 이익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미카르디스’ 단독요법은 그러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라미프릴 단독요법과 동등한 것으로 분석됐고, 내약성 프로파일이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적응증을 추가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획득하게 됐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심혈관예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판명된 것은 ARB계열 고혈압 약물 중에서는 ‘미카르디스’가 처음이다. ‘미카르디스’와 코마케팅 품목인 ‘프리토’를 판매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GSK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재런칭 심포지움에 돌입키로 했다. 두 회사는 이를 발판삼아 내년도 ‘텔마사르탄’과 복합제의 국내 매출을 1000억으로 높게 잡는 등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이토린, 유명세 치명타-아반디아와 견주기도 반면 '인핸스' 임상에 실패한 MSD는 정반대 상황에 직면했다. 반응은 증권가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미국 심장학회 발표 당일만 미국 머크와 쉐링-푸라우의 주가는 각각 14.6%와 25.6%씩 곤두박질 쳤다. 사실 ‘바이토린’은 미국 머크가 특허만료된 ‘조코’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쉐링-플라우와 손잡고 전략적으로 만든 복합제다. 이 약물은 제품발매 초기만해도 캐나다와 미국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시장방어 뿐 아니라 새로운 블록버스터로 급부상했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5년 7월 출시 이후 2년반만에 203억원 매출의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IMS 데이터 기준으로 매출이 98%나 급증해 중외의 ‘리바로’와 함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의 성장발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고지혈증치료제의 1차 조절목표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이번 임상결과로 유명세가 급속도로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성급한 외신은 이번 사건을 ‘바이토린게이트’라고 명명하면서, 지난해 안전성 이슈로 치명타를 입은 ‘아반디아’ 만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인핸스’ 임상은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720명을 대상으로 심바스타틴과 비교해 경동맥의 내막과 중막의 두께(CA IMT) 변화치를 측정하는 것이 1차 목표였다. 하지만 ‘바이토린’은 CA IMT 감소비율, 1.3mm 이상의 새로운 경동맥 플라크 발생비율, 최대 CA IMT 평균변화 등에서 ‘심바스타틴’과의 유의한 차이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IMPROVE-IT'로 심혈관 예방효과 입증 재도전 이번 결과로 ‘바이토린’이 심혈관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지표중 하나를 개선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데미지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임상발표가 당초 예정시기보다 2년 가까이 지연된 점을 근거로 일각에서 데이터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머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보이는 고위험군환자 1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IMPROVE-IT’ 연구를 오는 2012년까지 진행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입증에 재도전키로 했다. 하지만 영국 보건당국과 미국 ACC 패널의사들이 이미 ‘바이토린’의 처방을 변경하거나 자제할 것을 잇따라 권고하고 나서, ‘왕의 귀환’(국내 바이토린 런칭심포지움 타이틀)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은 1일 이슈코멘트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바이토린’이 급격히 위축되고 대신 경쟁품목인 ‘리피토’와 ‘크레스토’, ‘리바로’를 포함해 ‘조코’ 제네릭, 출시 준비 중인 ‘리피토’ 제네릭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2008-04-02 06:29:49최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