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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항암제·정신신경과 총괄 장영희 상무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 장영희 이사가 항암제, 정신 신경과 사업부(SPC, Specialty Care Business Unit) 상무로 승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7월 1일자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장 상무는 이화여대 약학대학 출신으로 2005년 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SPC 사업부 마케팅 부장과 영업부 이사를 거쳤다. 앞서 1993년 한국 오가논, 한국MSD, 한국릴리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활약했으며, 2010년부터 제약업계 여성 마케터 모임인 WMM(Woman Marketer Meeting) 회장을 맡고 있다.2010-07-12 09:34:59허현아 -
도매협 "유통일원화 위해 폐문투쟁도 불사"도매협회가 오늘(12일) 유통일원화 유예를 위해 최후 수단을 강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를 두고 도매업계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으로 실력 행사 촉구에 동의의 뜻을 보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강경정책보다는 관련단체 설득이 가능한 현실적 대안마련과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전국시도지부장을 포함한 회장단 회의를 소집, 의약품 유통일원화 3년 유예를 위한 최후 수단을 강구한다. 앞서 도매협회는 지난 6일 오후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갖고 유통일원화 제도의 일몰을 이대로 앉아 맞이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한우 회장은 "극단적인 집단행동(?)을 취해서라도 유통일원화가 이대로 폐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모든 법적 책임은 회장인 본인이 질 것이니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일단 업체들은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약 1조 8000억원의 시장을 잃게된다며 협회의 강력한 실력 행사 촉구 시사에 동의를 표했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관련 단체에 협조를 당부하는 등 유통일원화 유예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하지만 이제는 의약품 유통에 있어 도매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확인시켜줘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의 반대가 극심하고, 제약협회 또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시기라는 주장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강력한 실력 행사는 집단폐업 사태 정도인데 이는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쳤다. 국민 여론을 악화시킬 여지가 있는 강경정책 보다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A업체 사장은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집단행동 불사 의지를 밝혔지만, 강경 정책보다는 병원협회나 제약협회를 재설득하는 작업이 더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3년 유예가 어렵다면 그 후속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유통일원화가 폐지되고 최악의 경우 직거래가 활성화 된다면, 그 가운데 도매 업체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하는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2010-07-12 06:43:36이상훈 -
'아로나민' 브랜드 확장전략 세대교체 성공[일반약 대표주자 ‘아로나민’ 성공전략 엿보기] 1963년 개발된 이래 47년간 대표 일반약으로 자리매김하며 종합비타민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동 ‘아로나민’은 발매된지 50년 가까이 되고 있지만 끊임없는 품질혁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 특히 브랜드 확장전략을 통해 2004년 발매된 아로나민씨플러스가 3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통의 아로나민골드 매출을 앞지른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올 3월까지 1년간 합산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로나민시리즈 전체 매출액은 329억원. 이 중 아로나민골드가 136억, 아로나민씨플러스가 179억의 매출을 올렸다. 피로와 피부 건강에 초점이 맞춰진 처방을 바탕으로 젊은층,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약진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주 소비자가 중장년층에 집중되었던 아로나민이 자연스럽게 젊은층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기존 아로나민골드와 함께 ‘아로나민아이’와 신제품 ‘아로나민이엑스’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등, 브랜드 확장전략 성공으로 4色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비타민시장 리딩품목 자리를 이어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탁월한 약효와 브랜드 확장 전략 주효 아로나민이 종합비타민제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를 고수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뛰어난 약효에 있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된 비타민 B군은 활성형으로 되어 있어서, 장에서 쉽게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되어 혈중농도가 높으며, 신경과 근육조직에 침투가 잘되고 지속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보효소형으로 전환이 잘되어 생체내 이용률이 높은 특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함께 브랜드 확장전략은 아로나민이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가능했던 중요한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03년부터 일동제약은 기존의 아로나민골드 외에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이엑스 등 브랜드 시리즈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알맞은‘아로나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성분과 함량을 다양화한 것.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 E를 이상적으로 처방하여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되어 있는 활성비타민B1은 피로물질을 배설시켜 피로를 회복시키고,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킨다. 또 신경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촉진시켜 신경통, 요통 등을 완화해 준다. 활성비타민B6는 아미노산 대사는 물론 신경세포, 신경섬유의 기능 유지에 관여하여 육체피로, 신경통에 효과적이며, 활성비타민B12는 신경과 근육의 작용에 관여하며, 혈액이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 B군에 항산화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 셀레늄과 그밖에 다양한 미네랄이 보강된 제품으로, 젊은 층과 여성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색소 침착을 완화하여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해 준다. 또,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핵산의 합성에 관여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아로나민아이는 활성비타민B군에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비타민A와 미네랄이 보강되어 있어 안구 건조증, 시력감퇴, 망막질환의 예방 및 보조치료에 효과적이다. 산화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백내장을 예방하는 항산화비타민A(레티놀, 베타카로틴)와, 역시 항산화제인 비타민 C, E,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개선해 주고, 아연은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아로나민이엑스는 고함량의 활성비타민B군이 함유된 제품으로서 세포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히 하여 피로의 개선은 물론, 체력저하와 임신수유기 등에 효과적이며, 호모시스테인 대사에도 관여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을 함유하여 신경의 통증을 유발하는 피로물질을 배출시키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신경, 근육,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이처럼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대중광고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과 브랜드 확장전략, 뛰어난 약효를 무기로 일반약 대표주자 자존심을 지켜 나가고 있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10-07-10 06:46:25가인호 -
단독조영제 국산화 시대 '활짝'…2000억 시장 판도변화수입 제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조영제 시장이 국내 제약사들의 잇단 시장 참여로 요동치고 있다. 이미 동국제약이 ‘이오파미로’(이오파미돌) 제네릭 ‘파미레이’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LG와 대웅제약이 바이엘쉐링의 ‘울트라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 제네릭 발매를 진행하면서 상당한 시장재편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이들 국내기업이 바이엘쉐링·GE헬스케어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국내개발 조영제 제네릭 ‘파미레이’에 이어 LG생명과학이 올해 3월 울트라비스트 제네릭 ‘프로슈어'를 발매하고 종합병원 랜딩에 나서고 있다. 특히 후발주자로 참여한 대웅제약도 오는 10월 울트라비스트 제네릭 출시가 예정돼 있어 국내 업체의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생명과학의 경우 3월 제품 발매 이후 대형 종합병원 진입을 위해 꾸준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막강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이 올 가을부터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경우 조영제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국내 발매와 함께 미국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조영제 시장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들 기업들이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어 갈수 있을지 관심이다. 실제로 조영제의 경우 대부분 종병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데다가, 병원에서 품목을 바꿀 경우에도 키닥터 혼자 결정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력과 마케팅력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여기에 올해부터 조영제전문 다국적기업인 브라코가 일성신약에서 판권을 가져와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는 등 시장 자체가 급변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 성공여부에 초점이 모아진다. 한편 조영제 국내시장은 2000억원의 규모로 90%이상이 수입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엘쉐링, GE헬스케어, 브라코(일성신약), 동국제약, 이연제약, 태준제약,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이 경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2010-07-09 12:16:54가인호 -
태준제약, 안과 1사업부 문덕수 이사 영입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은 지난 1일자로 안과 1사업부에 문덕수 이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문덕수 이사는 1988년부터 20여년간을 중외제약에서 종사하며 종합병원 지점장, 로컬사업부장 을 거쳐 의약사업부분 이사를 지냈으며 특히, 영업과 마케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풍부한 전문지식을 두루 겸비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문이사는 “그 동안 영업,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약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태준제약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0-07-09 11:22:54가인호 -
쌍벌제-규약 정리 주도권 공방…업계 역할 '무게'쌍벌제 하위법령과 공정경쟁규약의 이중잣대 논란이 리베이트 규제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정부의지는 강경해 보인다. "필요하다면 공정위, 국세청, 수사기관 등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리베이트를 뿌리 뽑겠다"는 전재희 장관의 공식 발언이 시사하듯, 규제의 불완전성에 기대 패러다임 전환을 유보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규제범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약, 의료현장이 자율감독 시스템을 환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46개 회원학회가 소속된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학회 운영은 개별 학회의 자율성에 맡기고 있지만 학술활동 평가시스템을 엄격하게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계, 학술활동 질 평가…공정·투명성 계도 움직임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의학회의 구조조정을 강제할 수 없지만, 학술활동의 질 평가를 통해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원론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학회들은 내부 평가를 통해 질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 점을 믿고 (규제수위를 정하는 데)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재정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일부 의학회들의 패러다임 전환도 요구된다. 이윤성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일부 학회의 예산 방만운용을 전체 의학계의 문제로 일반화할 수 없다"면서도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의약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흐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적으로 "방만을 허용하는 시대는 갔다"며 "학회들이 자발적으로 내부 예산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남용 소지를 차단하도록 하는 계도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대한의학회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르 소집해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등과 관련된 저간의 사정을 알리고 학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정화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약사들 또한 자율감독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다. 제약, "리베이트 사각지대 자구노력 의지 꺾는다" 제약사 관계자는 "품질과 제품력이 공정경쟁의 무기가 돼야 한다는 원론에 이견이 없다"며 "제약사들도 이를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베이트 등 공정거래 이슈에서 외부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제약사의 입지를 감안하면 내실있는 자율정화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제품력과 품질로 승부하는 것이 정도경영을 가능케 하려면 규제와 다른 차원에서 시장원리에 부합한 경쟁도구도 따라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일률적인 예산삭감이나 횟수제한을 의미하는 제재만 있다면 실질적인 자구노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제약사는 리베이트 등 공정거래 이슈에서 외부요인에 크게 좌우되는데, 자율정화 의지를 꺾는 요소들이 아직도 산재해 있다"며 "단 한 곳도 (리베이트를)안 주는 근간이 조성된다면 다른 방법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할 수 있지만, 아직도 감시망을 피한 리베이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또 "리베이트를 주던 돈을 연구개발 등 생산적인 활동으로 선순환시키라는 정부의 메시지를 파악했지만, 정도경쟁의 댓가로 한 쪽에서 계속 시장을 빼앗긴다면 결단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이라며 "부절적한 마케팅 수단 통제와 함께 적법한 시장창출 수단도 제시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권력을 동원한 전방위 조사 방침으로도 '미꾸라지'를 전면 척결하지 못하는 원인을 보건당국의 실적주의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외국계 제약사 관계자는 "사회적 파장과 실적을 중시하는 조사당국의 특성상 대형업체, 대형병원 위주로 감시감독 활동을 벌여온 게 사실"이라며 "해당 업체의 도산, 즉 작은 기업들의 도산을 의미할 정도의 명분이 없는 한 중소회사는 관심 밖이기 때문에 유통정화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관계자는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리베이트에)칼을 빼든 것도 '제약사들이 너무 많아 음성경쟁이 판을 치니 망할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한다'는 데서 출발한 게 아니었냐"며 "제약산업을 BT성장동력으로 지목하면서도 실질적인 성장동력화를 꾀하지 못하는 단순 논리가 아쉽다"고 토로했다.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 소규모 회사들을 무조건 정리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생산설비 등 이미 갖춰진 자원을 재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새로운 제약산업 환경에서 도태되는 회사들 중 GMP설비 등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또는 화장품 업체 등으로 업종 전환해 회생을 모색할 수 있는 기업들이 있을 것"이라며 "발상전환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업계의 자구노력을 지원하는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는 리베이트 규제의 법적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쌍벌제 처벌 발효 땐 법적 안정성 취약…경과기간 요구도 예를 들어 쌍벌제가 의료인과 제약사를 처벌 당사자로 적시한 반면 의학회나 단체를 제외한 점은 제약사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의료법의 사정권 밖에 있는 의학회는 법 또는 규약을 초과한 지원을 요구하더라도 실질적 제재를 받지 않지만,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제공한 제약사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법인 쌍벌제가 포괄하는 마케팅 수단이 공정경쟁규약보다 협소하다는 점도 쟁점이 된 부분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판촉 허용범위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행정당국도 처분을 발효하기가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런 점에서 쌍벌제 하위법령 논의 중 가시화된 규약 개정 움직임을 현장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와 의약계,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정당한 학술활동을 인정하는 쪽으로 개선을 검토한다는 대전제에 합의한 만큼, 시행 100일간 불거진 현장의 혼란을 교통정리할 일종의 유예기간을 기대하는 것이다. 표준지침을 재확립 과정에서 이해주체들의 주도권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통정리 역할을 상당부분 제약업계에 이양한 점은 주목할 지점이다. 규약과 쌍벌제의 교통정리와 관련, 정부의 명확한 '시그널'을 기대하는 현장의 요구와 달리 공정경쟁규약의 당사자인 업계 스스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쌍벌제-규약 교통정리 주도권 공방 가열 공정위 정진욱 제조업감시과장은 "애초 공정경쟁규약 개정은 기존 규약으로 자율제재의 한계를 인식한 제약업계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상위법령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것도 제약협회의 소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위는 정당한 학술활동을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 부당한 리베이트는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문제사안을 조사할 뿐"이라며 "리베이트 관련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타 혼선은 복지부가 방향성을 갖고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김충환 의약품정책과장도 "복지부는 하위법령에 쌍벌제의 입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규약상의 혼란은 규약을 승인한 공정위가 해석할 것이며, 나아가 상위법과 규약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은 자율규약을 만드는 제약협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 사슬에서 제도권을 쥔 정부와 처방권을 쥔 의료계에 좌우되면서도 단일 가이드라인 조율에 힘을 실어야 할 제약협회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댓가성에 대한 이견조율이 최대 난제로 대두됐다. 홍진표 규약심의원장은 "제약업계는 기부금 신고금액이 원안 통과되기를 원하지만 기부행위의 댓가성을 어떻게 배제할 지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라며 "해외학회 지원도 댓가성 기부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아직도 우세하다"고 그간의 심의 경과를 설명했다. 또 "국내 유치 국제학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것도 있지만 성격이 애매한 학회도 상당수로 판단돼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비용 자체부담률 30~50% 범위내에서 직접 조달하도록 하자는 일부 위원의 의견은 전체 행사 비용 중 상당부분을 지원받는 당사자가 도의적으로 본인부담해야 한다는 심의위의 기본 입장을 어느정도 시사한다. 홍 위원장은 "초기 단계에서 심의위원회의 입장이 시장에 잘 전달되지 않고 있는데, 일정 경과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제약사나 학회 측의 마케팅적 학술적 요구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당분간 현장에 불편과 혼란이 따르더라도 국민의 시각에서 조율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세부적인 이견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의 공정거래관행 확립이라는 방향성 측면에서 잡음을 기술적으로 풀어가는 데 조력할 것"이라며 "현재 여건에서 현장의 돌출사안 또는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 및 의료계에 직접적인 처분을 행사할 쌍벌제가 규약과의 조율 과정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기까지 일정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법조계 관계자는 "쌍벌제 하위법령과 공정규약의 교집합 부분은 문제가 없으나, 규약에서 허용하면서 쌍벌제는 불법으로 추정하는 영역에서 다툼이 생길 수 있다"며 "행위 자체의 불법적 의도나 댓가성을 따져 무리한 처벌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10월부터 쌍벌제가 발표되지만, 시행 경과를 면밀히 관찰하고 경고 메시지를 주면서 실질적 처분을 유예하는 경과조치도 고려할만하다"고 제언했다.2010-07-09 06:50:00허현아 -
이한우·김동구 회장 건대 의료최고경영자과정 수료이한우 도매협회회장과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이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최고경영자과정(GMAMP) 2기 과정을 영예의 수상과 함께 마무리했다. 건대 GMAMP는 7일 오후 건대 재단시설 '더클래식500'에서 수료자와 은사 및 가족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기 원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한우 회장은 2기 자치회장으로서 재학 중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동구 회장은 자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학업에 충실하여 원장상과 개근상을 받았다. 오세경 경영전문대학원장은 “GMAMP는 급변하는 의료행정에 대한 최신정보를 습득하여 현업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라며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원우들이 의약계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했다. 한편 2009년 8월 신설된 건국대학교 GMAMP는 제약업계를 포함한 의료계 고위 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3기 수강생을 모집 중인 GMAMP는 의료시장 개방과 글로벌 의료산업 전망 및 대응, 의료정책과 제도, 의료산업 경영사례, 고령화사회 의료전망, U헬스케어산업 등 산업경영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010-07-08 09:58:32이상훈 -
난다모생활건강 천연성분 '이사벨샴푸' 출시난다모생활건강(대표 고도윤)이 천연물질을 이용한 특허제품 '이사벨샴푸'를 출시했다. 난다모는 중세시대(5C경)부터 사용돼왔던 천연물질을 이용해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사벨샴푸'는 천연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영국의 테라피스트(향기치료사) 이사벨과 동일한 어원이다. 테라피스트 이사벨은 탈모방지 효과가 있는 아로마브랜딩 노하우를 난다모생활건강에 기술이전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6가지 유기농 아로마오일을 공급하키로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고도윤 대표이사는 "브랜딩 아로마오일의 치유효과를 제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난다모는 이번에 탈모방지샴푸는 물론 수험생을 위한 집중력 향상, 졸음방지 또는 숙면, 우울증개선, 노인을 위한 치매개선 등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한폅 업체 측은 오는 8일 오전 11시20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 판매할 예정이다.2010-07-07 16:49:32김정주 -
보훈병원 6차입찰 진행…"의약품 공급 차질없다"유찰 장기화 국면에 들어섰던 보훈병원 연간 소요약 입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병원은 앞서 4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보험상한가 기준 약 400억원 규모 의약품이 유찰,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됐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지난 6일 '텔미사르탄 등 62개 품목과 2개 그룹'에 대한 5차 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입찰에서는 35개 품목과 1개 그룹이 낙찰됐고, 텔미사르탄 등 27개 품목과 1개 그룹은 유찰됐다. 유찰 품목에 대한 재입찰은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훈병원 관계자는 "유찰이 계속되면서 의약품 공급 차질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6월 발주분 의약품과 재고가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입찰 또한 남은 품목수가 소수인 만큼 6차 입찰에서는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5차 입찰에서도 개성약품이 강세를 이어갔다. 개성약품은 18개 품목과 1개 그룹을 낙찰 시켰다. 서울지오팜과 강원팜이 각 10개 품목, 강원팜 2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고, 태영약품과 태현메디칼, 대영메디칼, 신용산약품이 각 1개 품목씩 낙찰 시켰다. 또 일양약품의 하이트린은 백제에치칼과 한송약품이 동가에 투찰, 추첨을 통해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2010-07-07 10:08:42이상훈 -
알리코제약 '아이락루테인' 브랜드 대상 수상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아이락루테인이 서울경제신문 주관 '2010년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관계자는 "아이락루테인은 국내 눈영양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눈영양제 시장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끌어 왔으며 눈 노화와 관련해 각종 학회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07-07 09:22:4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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