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개방형성분입찰 선택…1원낙찰 불가피
- 이상훈
- 2010-11-02 1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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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일 원내약 2212종 입찰…출혈경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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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또한 293개 품목을 경합으로 풀어 업체간 출혈경쟁이 불가피 한 상황이기 때문.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오는 4일 '진료용의약품 DEXTROSE 50G, SODIUM CHLORIDE 4.5G/1000ML(0.45%D/S)외 2212종에 대한 품목별 단가입찰 및 품목별 비율입찰'을 진행한다.
하나제약의 '디코데서방정' 등 1920품목은 단독지정이고, ALPRAZOLAM 0.4MG 등 293개 품목은 경합이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타 병원이 폐쇄형 성분명입찰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개방형 성분명입찰을 선택, 1원낙찰 등 초저가 낙찰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폐쇄형은 성분별로 신뢰도가 높은 제약사 3~4곳을 선정한 후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인데 전남대병원은 경합품목에 대해 '최근 5년간 납품실적이 있는 회사 제품'을 대상으로 개방형 입찰을 진행하는 것.
최근 5년간 전남대병원에 납품 실적이 있는 회사는 285곳으로 이 가운데 경합품목을 보유한 제약사 제품은 입찰 리스트에 포함되는 셈이다.
개방형은 1원낙찰 등 덤핑낙찰에는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영세업체 난립 등 문제점을 동반하는 단점이 있는 입찰 방식으로 알려졌다.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는 "경합품목들이 완전 개방형으로 풀려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여기에 전남대병원의 경우 기존에도 지역제한은 없었지만, 이번 입찰은 타 지역 국공립병원 입찰 처럼 타 지역 업체 참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지난 1일 입찰을 진행한 결과 1원낙찰 품목이 400여개에 이르는 등 최악의 덤핑낙찰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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