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매는 사라지지 않는다…주인이 바뀔 뿐"[단박인터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류충열 고문 "질기고 질긴게 도매업체 생명력이다. 요즘 품목도매가 위기라고 하는데 품목도매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사업에는 재 각각의 역할이 있다. 유통업에서의 품목도매 또한 마찬가지다.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 말았으면 한다." 올해로 17년째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함께 한 류충열 고문. 류 고문은 최근 여러가지 악재가 도매업계를 옥죄고는 있지만 정황만 가지고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류 고문은 "도매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 투자 자본이 적다는 점"이라면서 "의약분업 이후 도매업체 스스로가 백마진이라는 폐단을 낳으면서 경영에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지. 도매업 자체가 어려운 환경에 놓였기 때문은 아니다"고 운을뗐다. 때문에 투명유통 환경이 조성된 지금 상황은 오히려 도매업계에 기회가 될 수있다는 게 류 고문 입장이다. 다만 류 고문도 유통일원화가 폐지되고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할 업체들도 있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류 고문은 "대표적인 정책으로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품목도매 등 소형업체들은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하지만 불법적인 형태(백마진 제공 등)의 영업 방식을 버리고 효율적인 경영을 한다면 얼마든지 위기를 타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류 고문은 "언론이나 업계를 통해 가장 많은 매를 맞고 있는 게 품목도매"라면서 "품목도매가 어떻게 탄생했고 또 어떻게 운영이 되는 지를 되새겨 본다면 그 생각을 접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류 고문과의 일문일답. -도매가 위기 상황에 놓였다는 말이 많다 = 위기다 위기다 말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도매업계를 보면 크게 성장했다. 매년 100여 개 업체들이 창업을 하고 있는 반면, 폐업을 하는 업체들은 손에 꼽힌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겠느냐. 기존 업체들이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는 의미도 되지만 아직은 먹고 살만하다는 말 아니겠느냐. 도매 생명력은 어느 무엇보다 끈질기다. 경영을 잘못한 주인이 바뀔 뿐이지 도매는 없어지지 않는다. 지금은 위기라고 하기 보다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렵다고 투덜되고 있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악재가 많은 건 사실이다. 특히 품목도매 등 소형업체 설 자리가 없다 = 도매가 위기에 놓인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의약분업 이전에도, 쥴릭이 국내에 진출 할 때도, 제약사들이 마진 축소 정책을 펼 때도 도매위기론은 끊이질 않았다는 점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호기다. 의약분업 이후 도매 경영난은 도매업계가 자초한 것이기 때문이다. 받는 약사보다 백마진이라는 폐단을 만들어 낸 개별 도매업체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말이다. 쌍벌제가 시행되면 과거와 같은 불법 리베이트는 설 땅이 사라진다. 이제는 도매업체가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 품목도매 또한 마찬가지다. 제약사들의 품목 회수가 한창이라는 말들이 있지만, 이는 잘 되는 품목을 거둬가는 것이다.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와의 코마케팅 사례와 같은 원리다. 일례로 제약사 입장에서 품목도매는 '밑반찬'에 불과하다. 높은 마진을 주더라도 도매에 영업을 맡겨 잘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것이다. 모든 산업에는 8:2법칙이 있다. 잘 나가는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지만, 잘 나가는 품목은 전체 품목의 20%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누구보다 품목도매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공장 생산성 원가 절감 차원 등을 고려해 품목도매를 앞으로도 선호할 것이다. -도매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 한마디로 말해서 효율적인 경영이다. 이제는 도매업체 스스로가 (불법 리베이트 등)쓸데없는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경영에 매진한다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서 말하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방안으로는 전략적제휴 등을 통한 공동행동이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공동행동에는 물류와 구매가 포함된다. 먼저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하에서는 출하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공정거래법 위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원가 절감을 위해서는 발주 양식의 통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공동물류는 꾸준히 제기돼왔던 문제다. 과거에는 신뢰 문제가 발목을 잡아왔다. 하지만 창고면적 기준 부활이 초읽기에 있는 지금은 이것 저것 따질 겨를이 없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라도 공동물류를 이뤄내야 한다.2010-12-15 06:42:07이상훈 -
"저가구매제 여파, 제약사 수익구조 악화 심각""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영향에 따른 당기 손실이 커지면서 기업의 수익구조는 악화되고 인력 구조조정은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다." 제약사 약가 담당 임원들이 시장형실거래가 제도 이후 제약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제약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상위 제약사 약가 및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형실거래가제 등 제약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약가 및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영향에 따른 당기손실이 커지면서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제약기업들의 R&D투자 축소가 불가피하고, 인력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약가 담당 임원들은 시장형실거래가제 시행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신규 R&D투자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약품 공급 계약 갱신이 집중된 내년 1분기가 지난 다음에는 제약업계는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대해 이경호 회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보완 및 대안 마련에 제약사 약가 책임자들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보험의약품 정책의 근원에는 '리베이트' 문제가 있다"며 “우리가 시장형 실거래가제 대안을 제시하더라도 리베이트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것이어야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도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종합 분석하여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교필 유한양행 이사, 김기호 CJ제약사업부 부장, 김윤태 동화약품 부장, 문승준 종근당 팀장, 장평주 녹십자 상무, 전재광 중외제약 상무, 최정우 동아제약 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2010-12-14 06:47:16가인호 -
한미 "아픔딛고 도약한다"…글로벌경영 가시화올해 창사 이래 첫 적자 경영의 아픔을 겪었던 한미약품이 내년부터는 신약 프로젝트와 글로벌경영 가시화가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어려움이 지속됐던 한미약품이 내년부터 경영실적 회복 및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성과가 속속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약품은 올해 쌍벌제 시행 여파 등으로 의원급 처방약 실적이 급격히 떨어지며 수익 구조와 매출액 감소가 이어졌다. 영업활동 위축에 따라 의원급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약 1000억원에 달하는 R&D투자비용, 슬리머 회수 비용 등이 겹치면서 실적 부진이 계속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액 6000억 원대 초반으로 전년대비 2%대 감소가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0억원대로 적자 전환이 관측된다. 한때 4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며 의약분업 이후 제약업계에서 상징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점을 감안할 때 엄청난 시련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내년부터 그동안 투자해왔던 R&D 성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경영 부진을 딛고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우선 신약개발 프로젝트 R&D 성과가 기대된다. 연구개발 과제중에서는 표적항암제인 ‘HM781-36B’의 임상 1상과 당뇨치료제 ‘Labs-Exendin’의 임상 2a 단계가 종료됨에 따라 라이센싱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해외수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복합제로 정착하고 있는 ‘아모잘탄’이 유럽 지역에서 1상 임상시험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중 시판 허가를 신청하기 때문이다. 아모잘탄의 경우 머크와의 추가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개량신약 ‘피도글’은 유럽임상을 마치고 최근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으로부터 한 허가승인 결정(approvable)을 최종 통보받았다. ‘에소메졸’은 미국에 신약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약가 신청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 선정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항혈전 복합제의 추가 제휴도 기대된다. 이밖에 중국 의료개혁에 따른 중국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북경 한미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결국 한미약품은 이같은 연구개발 성과와 조직정비를 통해 내년도 매출액이 6500억원대를 넘어서며 약 7%대의 성장세가 전망되며, 영업이익도 300억원대를 넘어서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미약품이 올해 제네릭 기업에서 신약개발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과정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실적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에는 성장세가 가능한 여러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의 저력을 기대해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0-12-14 06:45:37가인호 -
한국얀센 신임사장에 김상진 씨한국얀센 신임 사장에 김상진 대만얀센 사장이 임명됐다. 한국얀센은 13일 최태홍 사장이 북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한국얀센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상진 사장은 내년 1월1일부로 한국얀센의 경영을 맡는다. 김 사장은 91년에 입사,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 홍콩얀센 사장으로 발령을 받은 바 있다. 그 뒤 홍콩과 대만을 거치며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 김상진 사장 부임 후 2년간 홍콩얀센의 신제품 매출성장은 연간 40%에 달했다. 이후 대만사장으로 재직한 2년 동안에도 대만얀센은 매년 아태지역 얀센 중 매출 목표달성율 1~2위를 놓치지 않았다. 얀센 관계자는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40대 한국인 사장들은 대부분 관리자 직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었지만, 김상진 사장은 평사원에서 시작에 현 위치에 오른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진 사장의 공백은 아태지역 마케팅 상무로 근무하던 한국얀센 출신의 박준홍 전무가 대신하게 된다. 박준홍 전무는 삼성물산을 거쳐 한국얀센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얀센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전무로 일하고 있다.2010-12-13 17:42:21최봉영 -
쌍벌제 하위법 시행됐지만 리베이트 기준 '아리송'[이슈분석] 시시비비 못가린 쌍벌제 허용범위 리베이트 쌍벌제 하위법령이 오늘(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판촉목적의 리베이트이지만 필요성 등 거래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처벌을 하지 않는(허용되는) 7개 항목이 규정돼 있다. 의약품 거래과정에서 판촉목적으로 현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당사자 모두를 처벌하는 쌍벌제가 지난달 28일 시행된 지 꼭 16일만에 예외사항도 뒤따라 입법이 완료된 것이다. 하지만 의료법과 약사법,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에 담긴 이 허용범위는 규개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손질이 이뤄졌다.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제약협회가 개정 추진 중인 공정경쟁규약 수준에서 허용범위가 폭넓게 규정될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이 무너졌다. 더욱이 애매하고 알쏭달쏭한 규정 때문에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고민만 더 깊어졌다.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과 카드 포인트에 민감한 개국가 또한 헛갈리기는 마찬가지다. "복지부 Q&A 사실상 유권해석…빨리 내놔야" 서울 용산구의 한 개국약사는 "최근 의약품정책과 이능교 사무관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헌데 더 헛갈린다. (개국약사들의) 궁금증이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소통이 잘 안된다. 그렇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전략을 수립할 수도 없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곧 복지부 질의응답이 나온다. 문서화된 Q&A를 사실상 유권해석으로 삼아 활용할 수 있을 텐데, 사례별 답변이 모두 담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제약사나 개국가는 어떤 내용이 알쏭달쏭할까.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해외학회에 연자를 초청할 수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만약 불허한다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연료와 자문료 등 '기타'에서 삭제된 5개 항목에 대한 의구심 또한 해소되지 않았다. 이능교 사무관은 이와 관련 "판촉목적으로 경조사비나 명절선물, 강연료, 자문료를 허용한다는 게 이치에 맞지 않아 삭제된 것"이라고 말했다. 풀리지 않는 숙제, 강연료-경조비-명절선물 그렇다면 판촉목적이 아니라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 사무관의 말은 각각의 사례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게 전부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정경쟁규약에 허용가능한 수준에서 상한선을 정하고 그 범위내에서 강연료 등이 지출된 경우 쌍벌제 조항을 들이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내 제약사 다른 관계자도 "복지부가 공정위와 협의해 결론을 내린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일리팜 취재결과 복지부와 공정위 협의는 원활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시행규칙 시행이후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규약 개정 및 제정안에 대한 공정위 승인이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승인과정에서 삭제된 항목들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핵심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제약업계를 갑갑하게 하는 것은 시판후조사 상한제한 항목도 마찬가지다. 규제심사 과정에서 사례비를 지원하는 시판후조사 증례보고서의 최소 개수 규정이 단서조항으로 신설됐다. "PMS 증례보고서 사례비 상한선 제한은 넌센스" 약사법 시행규칙이 정한 최소 개수는 신약 3천례, 개량신약 600례다. 이능교 사무관은 "식약청장이 해당 약물의 증례수를 더 인정한다면 (사례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현행 규정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다. 식약청은 복지부의 이 같은 해석에 따라 법령에 대한 후속손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국내 한 상위제약사 관계자는 "불필요하고 제도취지에 역행하는 개악"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결제한 경우 최대 1%까지 포인트를 인정한다는 허용항목도 의구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른 물건-서비스도 구매하는 카드는 어쩔텐가" 한 개국약사는 "의약품전용카드나 주목적이 의약품 구매에 사용되는 카드 포인트에 상한선을 뒀는데, 약사에 따라서는 일반카드처럼 다른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경계선이 애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부 도매상이 포인트 1% 결제를 조건으로 체크카드 사용을 유인하고 있다"면서 "비용할인 합법화가 다양한 카드사용 변칙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우려했다.2010-12-13 06:50:31최은택 -
도매협회, 올 마지막 KGSP 교육 성료올해 마지막 KGSP 교육이 성료됐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0일 도매협회관 대강당에서 KGSP 중앙회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지회별 교육이 11월 전북지회로 끝난 후 미이수자들로부터 교육 요청이 많아 이뤄진 것으로 100여개 업체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각 도매업체 공급관리책임자와 품질관리책임자(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KGSP 교육은 약사법상 1년에 8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특히 연중 공급관리책임자나 품질관리책임자가 교체된 경우에 후임 관리자가 올해 안에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보충교육에 많은 참가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도협은 이번 교육 후 미이수업체에 대해 복지부와 식약청, 각 보건소 및 대한약사회에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KGSP 교육은 내년도 2월경 개최되는 도협 정기총회 후 각 지회별로 일정을 조율하여 3월에 시작될 예정이다.2010-12-12 22:05:18이상훈 -
유영제약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정 됐어요"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0년 제2차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이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한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매년 1000개씩 발굴하여 중소기업청, KOTRA 등 15개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에서는 2차례에 걸쳐 기술과 생산능력, 재무상태, 수출증가율 등 기업의 건전성과 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유영제약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을 통해 정부 기관으로부터 공인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수출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유영측은 현재 진행중인 유럽, 남미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0-12-12 18:38:19가인호 -
도매 위기감 고조…일부업체, 서비스 경쟁력 강화쌍벌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도매업계 내부에서 영업 전략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제약 환경에서는 기존 영업방식(할인율 경쟁)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A상위 도매업체 CEO는 "도매업계는 정부의 강력한 의료비용 통제 정책에 따라 제약사 유통 마진 인하 정책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의약품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쌍벌제 정국에서는 대형도매든 소형도매든 똑같은 선상이라는 점에서 불법 출혈경쟁이 아닌 유통 효율성을 통한 서비스와 비용절감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결국 새로운 개념의 부가서비스를 통한 도매업체 최대 고객인 제약사, 약국, 환자들을 연계시켜주는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 같은 기류는 업계 곳곳에서 감지된다. B도매업체 임원 또한 새로운 제도하에서 최대 경쟁력은 선진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물류 업그레이드', 영업사원 교육을 통한 '디테일 강화'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기조에서 영등포약품은 80여억원의 비용을 들여 건평 750평 규모의 4층건을 건립했다. 특히 영등포약품은 DPS(Digital Picking System)을 갖춘 창고를 통해 의약품 선진물류시스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약품은 상호 또한 YDP로 바꾸고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마련된 신사옥 준공식을 갖는다. 백제약품도 의약품 도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통합적 관리'로 판단, 그 첫 걸음으로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9000여평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현재 시설 설비 설계 마무리 과정 중에 있으며, 2011년 말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제약품 손석근 사장은 "쌍벌제가 시행됐음에도 최근 모 도매업체가 약국 회전기일 장기화 전략을 펴는 등 업체간 출혈경쟁 조짐이 보인다"며 "이는 도매업체 존폐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손 사장은 "쌍벌제 하에서는 성장위주의 기존 영업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의약품 유통 효율화, 그리고 선진물류 시스템 구축 등 통합적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2010-12-10 12:27:18이상훈 -
도매 원로들 "금융비용 반드시 지켜야"부산지역 도매업계 원로들이 이한우 도협 회장을 격려하고 신설된 금융비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한우 회장은 9일 오전 엄상주 복산약품 회장, 주만길 세화약품 회장, 추기엽 삼원약품 회장을 방문해 업계 현안과 회무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 적용과 지난 6일 개최된 복지부 설명회를 설명하고 ▲유통일원화제도와 관련한 제약협회 MOU추진 ▲도매업체 시설기준 국회 상임위 통과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역 원로들은 "금융비용 준수가 도매업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엄상주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됐는데, 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협회의 홍보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엄 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시행으로 제약사의 마진인하 움직임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고 "제약사와의 교류를 통해 일방적인 정책변경이 없도록 이 회장이 힘써달라"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의 유임과 관련 "그동안 애를 많이 썼는데, 다시한번 심기일전하여 앞으로도 업계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주만길 회장은 "쌍벌제와 금융비용 적용으로 도매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가져올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개최되는 부울경지회 워크샵에서도 쌍벌제에 대한 많은 홍보로 회원사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기엽 회장은 "제약회사의 마진이 점차 줄어드는 시점에 금융비용 투명화는 도매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기회"라며 금융비용 준수 필요성을 밝혔다.2010-12-10 09:27:03이상훈 -
"국내제약, 미국 진출때 한국계 의사 먼저 잡아라"국내 제약기업이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계 미국의사를 잡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란박시 등 인도계 글로벌 제네릭 기업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최근 복지부에서 열린 제약산업발전협의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한미 제약기업 CEO 포럼’의 결론과 시사점이 보고됐다. 보건산업진흥원과 제약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포럼은 지난달 4~5일 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는데, 미국의 제약.바이오 관련 고위 관계자 50여명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CEO, CFO, 연구소장, 해외사업본부장 등 임원급 이상 인사 50여명이 참가했다. 9일 보고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란박시, 닥터레디 등 글로벌 제네릭사의 미국내 성공신화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었지만 인도계 의사와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장에 진입한 영향이 컸다. 인도계 의사는 미국의사 중 약 2%를 점하는 데, 외국계에서는 비중이 가장 높다. 보고자료는 따라서 한국계 의사가 약 1.5%인 점을 고려, 국내 제약기업들도 이들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미국시장 진입장벽으로는 강도 높은 품질 등의 허가, 특허장벽 및 마케팅 장벽이 지목됐다. 현장 밀착형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메디케어 파트 'D' 중 'Donut Hole' 폐지에 따른 약가인하, 오리지널 제약사의 특별부가세, 낮은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제도 등은 미국 시장 진입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한층 가중시킬 수 있다고 보고자료는 진단했다.2010-12-10 06:45:18최은택
오늘의 TOP 10
- 1진입 장벽 없는 '알부민 식품' 홍수...제품 등록만 1190개
- 2"쌓여가는 폐의약품서 아이디어"…30년차 약사, 앱 개발
- 3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 만료…장수 사령탑·새 얼굴 촉각
- 4"더 정교하고 강력하게"…항암 신약의 진화는 계속된다
- 5쌍둥이 약도 흥행...P-CAB 시장 5년새 771억→3685억
- 6충남서도 창고형약국 개설 허가…'청정지역' 5곳 남았다
- 7약물운전 4월부터 처벌 강화...약국 복약지도 부각
- 8비약사 약국개설 시도 민원, 보건소 "규정 의거 검토"
- 91600억 딜 쪼갰다…동성제약 회생 M&A의 설계도
- 10장정결제 '크린뷰올산' 후발약 첫 허가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