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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합니다"…5월 약국 소득세 신고 체크리스트이달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약국에서 반드시 챙겨봐야 할 체크리스트가 공개됐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16일 팜텍스 조선희 세무사와 티에스세무그룹 김관균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2018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 유의사항 및 주요 체크리스트를 회원약국에 배포했다. 유의사항을 보면 매출과 매출원가 신고의 적정성 여부를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먼저 면세매출(조제)부터 살펴보면 부가세 신고서 면세수입금액이 연간지급내역통보서상 총 진료비보다 많아야 한다. 국세청은 추후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간지급내역통보서 데이터를 제출받아 매출신고 적정성을 검토해 과소신고 누락혐의가 있을시 납세자에게 소명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 당초 소득세 신고 시 이를 검토하지 못하고 과소 신고하는 경우 추후 소명 안내문을 통해 수정신고를 하게 되면 조제료만 이익으로 신고할 뿐 아니라 약가까지 포함한 총약제비를 이익으로 신고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만큼 소득세 신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비보험매출이 거의 없거나, 연초·연말 조제 매출에 큰 변동이 있거나, 중도 개업 내지 중도 폐업의 경우 면세 매출 금액이 연간지급내역통보서보다 실제로 작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연간지급내역통보서 자료가 현금 위주의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조제 시점이 아닌 청구 이후 입금되는 시점의 금액이다 보니 신고대상 면세매출 금액과 다소 차이가 날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연간지급내역통보서 상 총 진료비보다 부가가치세 신고서상의 면세수입금액이 커야한다. 과세(매약) 매출 신고금액은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매출에 청구 프로그램 상 조제매출 본인부담금(보험+비 보험)을 제외하면 최소신고 대상 과세매출금액이 된다. 비용처리도 중요하다. 인건비는 근로기준법상, 세법상 있는 그대로 신고하는 게 추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아진다. 가족이 근무하는 경우 가족 인건비도 통상범위 내에서 지급 시 인건비처리가 가능하다. 임차료도 건물주가 간이과세자인 경우 건물주 임대사업자등록번호와 입금 받는 계좌번호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소득세 신고 안내문에 성실지원 여부를 체크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로 소득률 저조, 접대비 과다, 복리후생비 과다, 급격한 매출증가 등이 원인이 된다. 한편 소득세 신고 체크리스트를 배포한 배경에 대해 한일권 회장은 "일반적으로 개국 약사들은 세무 및 회계 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무사에 전적으로 일임하고 복잡하고 잘 모른다는 이유로 수동적 대응을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렇다보니 거래하는 세무사가 약국 세무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더 내는 약국이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이에 약사회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능하면 회원 눈높이에서 이해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2018-05-17 06:30:45강신국 -
광동제약, 경옥고 온라인 불법 판매글 삭제 조치중고거래 사이트에 게재된 '광동 경옥고'를 싼 값에 판매한다는 수십 건의 글이 삭제됐다. 광동제약은 사태를 파악한 15일 카페 관리자 측에 접촉해 글을 조속히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고 향후 철저한 모니터링을 약속했다. 16일 광동제약은 약국에서 20여 만원에 판매되는 경옥고를 16만~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인터넷 중고 카페에 여러차례 올린 판매자를 추적한 결과, 4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카페에 글을 올린 아이디의 주인은 그런 글을 올린 적이 없으며, 전혀 상관 없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고 언급해 글을 올린 당사자의 아이디를 해킹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디 주인공은 30대 남성으로, 광동제약 내부적으로 판매를 시도한 이는 4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안된다는 배경지식이 전혀 없이, 제품 하나를 가지고 얼른 판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동일인 1명이 제품을 여러번 판매한 게 아니라, 제품이 판매되지 않자 가격만 바꾸어 여러번 글을 올린 것"이라며 "본인은 선물받은 거라 약국 판매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이번 사건으로 약국이 경옥고 판매가격 질서가 무너진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불법 인터넷 판매 정보와 혼동해 약국이 경옥고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2018-05-17 06:30:24정혜진 -
데일리몰, 신규 고객 대상 400만원 상담 이벤트 진행데일리몰은 신규고객 대상 이벤트로 4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회사는 또 단골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회원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약품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약국 IT 서비스 등과 연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기존 전자상거래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http://www2.dailymall.net/ex/UKP/UKP001.aspx?joinroute=SD1418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데일리몰은 지난달 크레소티에서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2018-05-16 15:49:30김지은 -
강서의료특구 병원 1층 약국 공사…주변약국 '반발'서울 강서의료특구 신축 S병원이 임대 추진중인 편법 원내약국의 내부 인테리어가 80% 이상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법 위반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채 약국 인테리어가 진행돼 매출하락 직접권에 있는 주변 약사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15일 데일리팜이 강서 의료특구 발산동 S병원 현장을 찾은 결과 병원건물 1층과 원내약국 논란부지 내부 공사가 한창이었다. 지하 3층·지상9층 규모 S병원은 지난달 이전·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7일 정식 개원 후 정상진료중이다. 다만 근린생활시설로 허가 된 1층과 2층은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건물 외벽에는 1층에는 근생시설, 2층은 의원 임대 현수막이 걸려있다. 논란중인 편법 원내약국은 병원건물 정문 바로 옆에 위치했다. 약국은 정문 외 병원 1층 로비와 직접 연결되는 별도 통로인 옆문도 자동문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다. 내부는 약국용 약장과 카운터 시설 등이 전면 배치된 상태다. 약국 개설을 위한 집기들도 벽면 한켠에 놓여 있었다. 주변 약사들 사이에서는 약국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의약품 일부가 입고되는 모습도 직접 목격했다는 지적까지 제기중이다. 관할 보건소 약국개설 신청에 앞서 개원 시점에 맞춰 약국 인테리어와 개국 밑준비를 완료하고 있다는 게 인근 약사들의 시각이다. 약사들의 비판이 커지자 강서구약사회 임원진은 강서구 보건소장을 직접 만나 S병원 병원장과 신축 건물주가 동일인인 점, 약사법 상 병원건물에 약국 입주가 불가능한 점, 약국개설이 허용되면 S병원-원내약국 간 담합으로 주변 약국의 심각한 경영피해가 초래되는 점 등을 지적했다. 하지만 보건소는 여전히 원론적 답변을 반복중이다. 근생시설 허가된 1층과 2층에 S병원 외 의원, 카페, 식당 등이 입점할 수 있는 이상 S병원 건물 전체를 병원으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복지부에 약사법 위반 여부를 질의했다는 입장만 재차 표명했다. 인근약국 A약사는 "보건소 논리대로라면 병원장이 병원을 새로 짓고 1층과 2층에 일부 진료과 의원을 임대하면 원내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렇게 되면 병원 처방전의 90% 이상은 원내약국으로 유입되고 주변 약국은 경영난에 직면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다른약국 B약사도 "이런식으로 편법으로 원내약국을 허용하면 약사법 존재 이유가 무의미해진다"며 "더구나 S병원은 병원장과 건물주(임대인)가 같아 임대료도 모두 병원이 챙긴다. 보건소가 약국개설을 반려하는 게 당연한 케이스인데도 복지부 핑계를 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문제 약국은 병원 1층 로비와 직접 연결통로인 자동문도 설치됐다. 이를 어떻게 불법 원내약국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라며 "이쯤되면 S병원과 보건소, 구청 간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마저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강서구약사회는 S병원 원내약국 개설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법률 자문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2018-05-16 12:27:3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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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팟캐스트까지…대중과 소통하는 약사들약국에서의 면대면 상담을 넘어 더 많은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약사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대표적인 채널은 유튜브와 팟캐스 등이다. 단순 약국이란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사회 분위기를 반영,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을 활용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뉴미디어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20~30대 젊은 약사들의 경우 활동이 더욱 두드러진다.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개별 채널을 운영하며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게재하는 약사들의 활동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튜브 스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주목받은 바 있는 고퇴경 약사는 ‘퇴경아 약먹자’ 채널을 운영하며 약에 대한 다양한 이슈와 독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인기 채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올해 서른 한 살이 된 천제하, 최주애 약사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운영 중인 ‘약먹을 시간’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가 게재되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약국에 꼭 가지 않더라도 시청자가 자신들의 영상을 통해 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채널을 만들게 됐다는 두 약사는 채널 기획부터 대본 작성, 출연과 촬영, 편집까지 직접 해내고 있다. 최근 전약협 회장 출신 이화진 약사를 비롯해 김일하, 박승종 약사가 유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약Easy' 채널도 별다른 협찬이나 지원 없이 약사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사회에 갓 진출한 젊은 약사들은 물론 오랜 시간 약국에서 환자를 상담하며 연륜을 쌓아온 약사들도 새로운 채널을 통해 자신의 상담 사례와 환자가 알면 좋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의약품과, 심리에 관한 책 '아파도 괜찮아'를 출간한 바 있는 경기도 안산의 진정주 약사도 최근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진 약사가 운영 중인 ‘진 약사 톡’은 환자가 자주하는 질문을 주제로 선정해 약사가 간단히 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현재 ▲혈압약에 대한 오해-수치에 집착할 필요 없어요 ▲고지혈증-클레스테롤, 무엇이 문제일까요? ▲페인 없는 진통제가 좋을까 ▲혈액순환-답답할 때 왜 가슴을 칠까요? ▲수족냉증 ▲간이 나쁘신가요? 1.우루사와 비타민 이야기 등 총 6편이 게재돼 있다 진 약사는 "약국에서 듣는 다빈도 질문을 모아 주제를 선정해 영상을 촬영한다"고 말했다. 새물결약사회(회장 유창식)의 경우 팟캐스트에서 국민과 약사가 함께 나누는 건강한 사회, 그리고 약에 대한 이야기를 취지로 '본격 건강시사다큐쇼 약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총 5개 에피소드가 게재됐는데 주제는 시기별로 약과 관련해 이슈가 되는 사안을 국민들이 알기 쉽고 흥미롭게 약사가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개된 에피소드 주제는 ▲제약회사가 말해주지 않는 약 이야기-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다이어트 공화국의 비만약 이야기 ▲병의원 주사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프로포폴 ▲피로회복제,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문재인케어 핵심을 짚어주마 등 총 5편이다. 유창식 약사는 "처음에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정보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대국민 채널로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2018-05-16 12:25:38김지은 -
병원 39곳 5천만명 빅데이터 구축…맞춤신약 개발2020년까지 39개 병원 5000만명 분의 의료데이터가 가상의 빅데이터로 구축돼 맞춤신약·의료기기 개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은 병원별로 상이한 포맷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되 이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각 병원에 그대로 두고 거점(플랫폼)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후 활용 단계에서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병원의 통계적 분석결과만을 연구의뢰자에게 제공, 연구의뢰자가 개별 환자의 정보에 접근하거나 볼 수 없어 개인에 대한 의료정보가 병원 외부로 나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병원의 고혈압 약 처방비중은 A약 ○○%, B약 △△%이며 A약이 B약보다 신장질환 발생위험을 □□배 낮춤 등'과 같은 형태로, 개인에 대한 의료정보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통계적 분석 결과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지를 각 병원과 사업단에서 각각 검증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이중의 안전장치를 갖추게 된다.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는 개인정보의 충실한 보호와 데이터 활용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룬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바이오 헬스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정책관은 "앞으로 병원, 기업들은 물론, 의료소비자,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축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5-16 12:24:36강신국 -
옵티마, 23일 온·오프라인서 불면증 상담 공개강의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는 오는 23일 가맹 약사와 일반 약사를 대상으로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공개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장현숙 약학박사(옵티마 교육위원장, 성균관대 임상대학원 겸임교수)가 맡아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주제로 ▲수면 생리학의 개요 ▲자율 신경, 면역, 호르몬 바로 알기 ▲노화로 오는 이유 없는 불면증 ▲생체시계 요법을 통한 불면증 고객 건강 관리 등을 다룬다. 또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실전 상담 활용 팁을 공유해 약사들의 판매활성화를 돕는다. 장현숙 약학박사는 "국민 100명 중 1명은 불면증을 앓고 있고 최근 5년간 증가세에 있어 약국이 주목해야 할 증상 중 하나"라며 "뇌혈행 장애성, 자율신경이나 내분비 이상,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근본 원인을 찾고 고객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옵티마 관계자는 "매주 진행되는 수요 강의는 약사들의 1:1 전문 상담 능력을 끌어올리는 옵티마의 독자적 교육 시스템으로, 이같은 정기 강의를 더 많은 약사들이 공유해 직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개강의는 23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사전에 수강신청접수를 해야 하며, 옵티마 고객관리팀(070-8662-5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카카오TV 로 생방송 온라인 시청도 가능해 지역에 상관없이 시청 가능하다. 약사들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옵티마는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다시 청취할 수 있다.2018-05-16 10:00:43정혜진 -
"일반약 경옥고 저렴하게 팝니다"…인터넷 불법 유통일반의약품 '경옥고'가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약국 판매가보다 싼 가격에 수십차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판매자가 약사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국이 아닌 온라인에서 경옥고가 판매된 것이 알려지자 제조사인 광동제약 측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약사는 유명 포털에서 회원수 250만명이 넘는 대형 중고거래 카페에 '경옥고'가 매물로 올라온 것을 보고 15일 데일리팜에 제보했다. 카페는 회원가입만으로 판매정보를 모두 볼 수 있는데, '경옥고'를 검색하자 ch***** 아이디 사용자가 '광동 경옥고', '새 제품', '무료배송' 등의 소개글과 함께 수십 차례에 걸쳐 올린 판매글이 검색됐다. 판매가격은 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16만원에서 20만원 사이로, 어린이 경옥고는 15만원이다. 판매자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옥고 판매글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거의 매일 글을 올렸다. 어떤 날은 하루 두 차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제보를 한 약사는 "이전에도 중고거래 사이트에 경옥고 등 일반의약품이 올라오긴 했다. 그러나 일반인이 구매한 한 두개 제품을 먹지 않고 되파는 수준이었지, 이렇게 다량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건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경옥고는 약국에서도 20여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16만원, 18만원, 19만원 등 가격질서를 해치는 판매가격에 약사들도 아연실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동제약 측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정도면 약사법 위반으로 신고를 해야 할 수준이다. 회사에서 이런 경우는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판매사원이 제품을 빼돌릴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지금 약국에 공급할 물량도 달리는 형편이다. 사원이 불법을 무릅쓰고 자기 제품을 온라인에 올려 불법으로 판매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이 확인한 결과, 해당 글을 올린 아이디는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 사용자는 자신이 글을 올린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관계자는 "해당부서가 판매자 연락처로 확인했으나, 아이디는 해킹당했으며 통화도 되지 않아 실질적인 거래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평상시에 온라인을 모니터링하지만 중고사이트까지 모두 관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같은 사례가 보이면 즉시 연락을 취해 불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5-16 06:29:51정혜진 -
부산지역 약국 90곳, 시각장애인 점자 복약지도지자체가 시각장애인의 약국 이용 편리성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부산시는 16일부터 시각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대형병원 주변 12개 지역 90개 약국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복약지도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 시각장애인이 주변 도움 없이는 제대로 약을 복용할 수 없어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자를 활용한 복약지도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오남용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여 약국은 시각장애인의 조제 약 봉투에 복용시간, 복약순서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복약지도해 혼자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각장애인 가족과 지인이 시범사업 참여 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출입문에 복약지도 참여약국 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약 봉투에는 아침 전,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복용시간)과 첫 번째, 두 번째(복약순서)를 알리는 점자와 점자를 알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돌출부호가 함께 표기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복약안내 점자스티커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약물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질병 치료 효과를 높여 시각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우선 시행하고, 조사를 통해 사용빈도와 추가 제작 복약안내 문자를 선정해 향후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18-05-15 09:33:32김지은 -
마약류 보고 의무화 임박…약국보다 분주한 SW 업체들"약국인데요, 기재고 입력할 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해서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제도 시행을 나흘 앞두고 약국은 물론 청구프로그램 보유 업체들도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약국 이용자가 많은 업체일 수록, 특히 마약류 조제가 잦은 문전약국 이용자 회원 비율이 높은 업체일 수록 분주한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 청구 소프트웨어를 운용하는 대부분 업체들은 한달에서 열흘 이전까지 청구 프로그램과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고 후반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보다 최근 일주일이 더 바빠진 것은 약국 문의가 폭증했기 때문. 이용자가 많은 어떤 업체는 하루 100통이 넘는 전화를 응대할 만큼 약국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마통 시스템과 청구SW를 연동한 후 1일 기재고 등록이 시작된 후로 하루에도 수십 건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문의 전화의 90%가 마통 시스템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약국 청구 프로그램 시장은 팜IT3000, 유팜, 이팜, 비즈팜, 엔에스팜 등 20여 군데 이상의 중소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미 업체들은 약국에 한차례 이상 보고 과정과 안내하는 내용을 공지했다. 고유의 청구프로그램을 사진 약국체인들도 대부분 오프라인교육을 진행하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약국 문의가 이렇게 많은 것은 그만큼 약국이 혼란스럽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약 한달 전부터 약국 문의를 소화하느라 다른 업무가 올스톱된 상태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마약류 처방이 많은 문전약국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어 그만큼 문의량도 많다"며 "프로그램을 단순히 연동시키는 것은 쉬울 지 모르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정하고 보완하다 보면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지금도 약국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전산 작업이 서툰 고령 약사 이용자들에 대한 염려도 제기된다. 실제 현장에는 전산 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고령 약사들의 문의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고령 약사들의 문의가 상당수다. 젊은 약사들은 금방 이해하고 시스템을 활용하지만, 고령 약사들은 반복해 설명하고 버튼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알려드려야 한다"며 "18일 이후 시스템에 서툰 고령 약사들이 실수로 불이익을 받지 않을 지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히려 제도가 시행되는 18일 이후 약국 문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18일 이후 약국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국이 예민한 만큼 개발 업체들도 덩달아 조심하고 더 신경 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업무 때문에 직원을 추가로 고용한 약국도 있다"며 "전반적으로 약국이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을 갖고 있어 더 어렵게 느끼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2018-05-15 06:29: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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