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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품절 사태 원인은…제약-유통 '네탓 공방'제약사와 유통업체가 바라크루드정 품절사태의 이유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일선 약국들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서울 강동구약사회는 최근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정0.5mg과 1mg가 모두 품절되면서 약국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한국BMS제약은 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바라크루드는 단기로도 품절된 적이 없다며 유통상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제약사 관계자는 "바라크루드는 정상적으로 도매상에 공급이 되고 있다. 도매에서 유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라며 "일부 도매에서 온라인몰에 공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고, 그 외에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의 입장은 또 달랐다. 복수의 의약품유통업체에 확인한 결과, 재고가 없다거나 제약사의 공급량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중 A유통업체 관계자는 "공급량 자체가 이번달 기준 10~15%정도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워낙 적은 수량이 들어온다"며 "들어오는 즉시 소진되니까 품절이라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다. 작년 12월은 문제가 없었는데, 2월 중순 이후부터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공급량이 10분의 1로 줄어든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약국 공급의 불안정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몰은 주거래처라기보다 필요한 품목만 사가는 구조다. 그렇다고 아예 거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몰에서도 일부 약국에선 구입하는 경우가 있긴 할 것"이라며 "문전약국을 먼저 커버하다보니 일부 약국에는 공급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약국가에 재고가 부족하다는 소문이 나면, 수요가 꾸준한 문전약국들은 약이 끊길까 우려해 재고를 더 확보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BMS제약 관계자는 바라크루드의 출하량을 줄인 적이 없고, 오히려 늘렸기 때문에 공급불안정에 대한 지적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출하량은 줄어들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공급과 관련된 이슈가 나오면서 오히려 늘린 상황이라 의아하다.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와 유통업체들의 입장차가 공전하며 품절사태의 원인을 찾지 못하자, 약사들은 환자와 약국만 피해를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지역의 한 약사는 "크고 작은 유통업체 5곳에서 약을 받고 있는데, 전부 없다고 한다"면서 "온라인몰도 품절인데 제약사는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이 중간에 어디로 사라진거냐"며 "환자들은 약을 받아가지 못하고, 약국에선 실랑이가 벌어져 피해를 본다"고 토로했다.2019-03-07 11:31:43정흥준 -
국민 47% "건강관리 위해 건기식 섭취한다"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건강'이며, 건강 관리를 위해 건기식을 섭취하는 비율도 절반 가까이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5.8%가 '인생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관리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평소 건강관리법에 대한 질문에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노력한다(66.5%)’와 ‘항상 운동하려고 노력한다(50.9%)’는 답변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기본적인 관리법 외로는 ‘건강기능식품 섭취(47.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그 뒤로 ‘정기적인 검진(37.4%)’, ‘양약·한약 복용(37.2%)’순이었다. 우려하고 있는 건강 문제는 ‘피로회복(35%)’이 우세했으며, ‘면역력 증진(26.9%)’, ‘전반적 건강 증진(18.8%)’, ‘스트레스(17.4%)’, ‘눈 건강(11.8%)’등이 상위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 데이터를 보면 남성은 ‘간 건강(8.8%)’에 대해 걱정하며, 여성은 ‘면역력 증진(32.1%)’, ‘여성 갱년기 건강(17.4%)’, ‘관절 건강(15.7%)’, ‘눈 건강(15.5%)’, ‘체지방 감소(14.5%)’ 등 비교적 다양한 부분을 염려하고 있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 위협 요소가 다양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해보고, 이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올바르게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8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에 수록됐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본 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원사에 무료 배포하고 있다.2019-03-07 10:44: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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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교품 확인증 제각각…"통일양식에 근거 남겨야"약국 간 의약품 양도양수를 할 경우 통일된 양식으로 확인증을 남기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는 최근 약국 간 교품 시 활용할 수 있는 확인증을 제작해 소속 분회에 제공했다. 약품명, 수량, 유효기간 등이 적힌 교품 확인증 양식을 배포해 천차만별인 확인증을 통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고영일 경북약사회장은 "몇알씩 소량으로 부족할 때 교품을 해야 하는데 약사들이 간이영수증, A4용지 등 여러 가지 양식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경주시약에서 회무를 할 때 통일양식을 제공했었는데 약사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회장은 "차용과 구매 등을 분류해서 확인증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체화했고, 회원들이 보다 수월하게 교품의 근거자료를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품 확인증은 지부 또는 분회, 지역에 따라서는 약국별로 제각각의 양식을 활용하고 있었다.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는 교품몰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서울 지역의 A약사는 "교품몰을 시도해보니까 활성화되질 않았다. 오히려 알음알음 확인해서 교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아주 급할 때에만 사용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의약품의 대용량 생산이 교품의 주된 이유이기 때문에 소포장 생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은 "대부분 교품을 하는 이유는 소포장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주 드물게 나오는 약을 한두 건의 처방 때문에 1000T, 500T씩 주문할 수 없는 것"이라며 "때문에 처방나온 병원이나 주변 약국 등에 확인을 해서 해당 수량만큼을 사오는 것이다. 근데 정부에서 보기엔 사입근거가 없기 때문에 도장 등을 받은 확인서를 남긴다"고 전했다. 또 조 회장은 "최근에는 유통업체들의 협조로 낱알반품이 과거보다 확대된 지역도 있어서 교품하지 않고 주문을 하는 경우가 비교적 늘어났다"고 말했다.2019-03-06 17:47:06정흥준 -
위드팜, MBC 김민식 PD 초청해 약사 대상 무료 강의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지역약사와 함께하는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 3월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강은 MBC 김민석 PD의 '변화의 시대, 더 행복하게 일하는 법'이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접수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민석 PD는 '뉴 논스톱, 내조의 여왕, 이별이 떠났다' 등을 연출한 방송 PD로 '매일 아침 써봤니?'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세바시' 등으로도 유명하다. 특강은 오는 8일 오전 7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위드팜의 인사이트-상상아카데미는 임직원 창의력과 상상력을 위해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매월 첫번째 금요일은 다양한 분야 스타 강사를 초청한 특강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위드팜 교육지원부(02-3016-7577)로 하면 된다.2019-03-06 09:51:49이정환 -
'훼스탈플러스' 공급가 15%, '비타500' 9% 인상유명품목인 훼스탈플러스와 비타500의 약국 공급가가 인상된다. 한독은 5일 4월 1일부터 일반약 '훼스탈플러스'의 공급가를 15% 가량 인상 공급한다고 약국과 지역약사회에 공지했다. 한독은 공급가 인상 이유가 원료 인상과 포장 개선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독은 공문에서 "지속적인 원료 원가 인상과 포장재 변경을 통한 품질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며 "제품 안전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블리스터 호일포장으로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훼스탈플러스는 그간 약국에서 2000원 중반대부터 후반, 높게는 3000원 까지도 판매됐다. 그러나 공급가 인상으로 판매가가 3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제약의 인기 에너지음료 '비타500'도 가격이 인상된다. 광동이 약국가에 고지한 바에 따르면 기존 공급가에서 9%가량 인상된다. 약국 공급가 확정에 따른 약국 권고 판매가는 다음주 중 나올 예정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일반약 판매가 인상에 따른 약국 반응도 예전과 다르다. 몇백원에 실랑이하기보다, 공급가 인상안을 판매가에 모두 반영해 판매한다. 사재기를 통해 미리 재고를 확보하는 분위기도 없어진 듯 하다"며 "다만 유명품목이다 보니, 소비자 가격 저항은 당분간 피치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9-03-06 06:00:59정혜진 -
계명대병원 원내약국 논란, 이달 결판...갈등 재점화편법 논란에 휘말린 대구 계명대동산병원 정문 앞 5개 약국 개설 여부가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안에 결정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안건은 대구 달서구청이 지자체 조례를 근거로 설립한 '구행정조정위원회'가 심사중이다. 5일 대구 달서구청과 시약사회에 따르면 구정조정위는 조만간 학교법인 계명재단 소유 동행빌딩 내 1층 5개 약국의 개설허가의 찬반을 결정한다. 달서구보건소는 조정위 결정을 토대로 5개 약국 낙찰자의 개설신청에 대한 수용·반려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창원경상대병원 편법 원내약국 갈등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 갈등이 재차 불거질 예정이다. 사실상 창원경상대병원의 법정소송 절차를 계명대동산병원도 밟게될 공산이 크다. 실제 대구약사회는 달서구청·보건소가 동행빌딩 약국 개설을 허용하면 즉각 '약국개설등록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혔다. 만에 하나 약국 개설이 반려되더라도 계명재단은 소송을 피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재단이 동행빌딩 1층 5개 점포(약국) 입찰을 완료한 만큼, 개국이 불가능해지면 낙찰자들이 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 대구시·달서구약사회와 계명재단은 동행빌딩 약국 불법성을 놓고 대립각을 이어가고 있다. 약사회는 동행빌딩과 계명대동산병원 모두 계명재단 소유인 점을 근거로 동행빌딩에 약국을 들이는 것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란 논리다. 특히 약사회는 계명재단이 약사법 일부 조항을 지나치게 앞세워 편법 원내약국 핵심 논지를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명대학교와 병원은 '교육·진료'를 목표로 설계됐고, 동행빌딩은 '수익창출'을 위해 신축했으므로 의료기관 부지를 분할·변경하지 않아 약사법 위반이 아니라는 계명재단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게 약사회 견해다. 구약사회 조용일 회장은 "병원과 약국빌딩 모두 재단 소유인데 어떻게 원내약국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라며 "법조문 말장난을 할 게 아니라 약사법 본래 취지를 따져 불허하는 게 맞다. 개설 시 소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구정조정위 결정이 임박했다. 이달 내 약국 허용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며 "계명재단은 대구에서 공룡급 재단이다. 지역민은 병원이 신축되는 10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불편을 감수했는데 실상은 원내약국 개설에만 골몰중이라 문제"라고 꼬집었다. 재단은 동행빌딩 약국 개설이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으며, 원내약국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약사회가 소송을 진행하더라도 법정에서 약국 타당성을 조목조목 밝혀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무엇보다 계명대와 병원 소속 교수진의 높은 사학연금을 충당하려면 재단 입장에서 합법적인 수익활동을 펼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약사법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부지 안에 약국을 개설하거나 의료기관 부지를 분할·변경해 약국을 개설하면 안 된다"며 "동행빌딩과 계명대병원은 완벽히 구분돼 있는데다 부지 변경 등 사례도 해당되지 않아 불법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은 교육용이고, 동행빌딩은 수익용이다. 빌딩은 재단이 12개 점포를 따로 구입해서 철거 후 새로 지었다"며 "특히 법적으로 재단이 계명대와 병원(의대)에 투자해야 하는 교육비 의무 비율이 연 100억정도 된다. 의무를 지키려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9-03-05 16:50:31이정환 -
올해 모범납세상 받은 개국약사 7명은 누구?개국약사 7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홍성 하나프라자약국 조한군 약사는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 약사는 2006년부터 고객의 건강 관리인이라는 신념아래 약국을 운영하면서 공공의료 및 사회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또한 성실한 세금신고를 한 공로다.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북전주 세평화약국 김영업 약사는 35년간 조세를 성실하게 납부, 건전한 납세풍토를 확립하는데 앞장서 왔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국가재정의 파수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광주 참사랑약국 김경애 약사도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연중무휴 밤 10시까지 근무, 휴일 및 야간에도 지역민에게 의약품 보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했고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 착한가게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서울 노원 후문약국 신경미 약사는 8명의 약사와 17명의 직원들이 친절한 전문성으로 당뇨를 포함한 여러 환자들에게 정확한 조제, 투약, 복약지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울 도봉 메디칼약국 이영실 약사도 1988년부터 도봉강북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며 독거노인 및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 청소년 약물 오남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국세를 성실히 신고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해 서울국세청 포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강릉시민약국 최종정 약사는1997년부터 약국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왔고 아픈 이웃의 입장에 서서 좀더 정확하고 친절한 복약지도를 통해 이웃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한 공로로 중부국세청 표창을 수상했다. 역시 중부국세청 표창을 받은 강원 영월메디칼약국 서철원 약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투철한 납세의식으로 국세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세수증대는 물론 건전한 세정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모범납세자에 선정된 약사는 총 16명이었는데 올해는 7명으로 감소했다. 모범납세자 선정 시 훈격에 따라 일정 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전국 세무관서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다.2019-03-05 11:48:16강신국 -
중앙대병원 "진료예약·전자처방전 전송, 앱 하나로"중앙대학교병원이 환자 진료예약부터 전자처방전 발행·전송, 진료비 결제·실손보험청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완료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간편 설치·회원가입만 완료하면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환자는 중앙대병원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진료과목, 진료시간표 등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희망일자에 진료예약을 하면 된다. 이후 진료내역 간편 확인은 물론 진료일 별 처방약 조회, 검사결과, 진료비 수납내역 등 상세 자료도 상시 조회 가능하다. 또 처음 앱을 쓰면서 이용이 불편하면 간편 예약으로 상담 받을 전화번호와 증상을 남길 수 있는데,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 진료예약을 도와준다. 진료비 모바일 결제, 전자처방전, 실손보험청구 등 부가기능도 차차 확대 시행한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2019-03-05 11:17:02이정환 -
병동 책임약사 확산...조제에서 환자 중심 전환병동담당 약사를 지정해 의료진과 소통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립 은평병원은 최근 책임약사제 도입 계획을 밝히고 병동담당 약사를 지정했다. 은평병원은 정신질환자, 마약·알콜중독자 등이 주된 환자이기 때문에 안전한 투약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병원 약제과는 병동과 24시간 진료실, 외래 환자 등을 구분해 책임약사를 배정했다. 3월 4일부터 올해 말까지 담당하게 되며, 2020년 담당 병동을 재지정할 예정이다. 약제과가 수립한 운영계획에 따르면 책임약사의 역할로는 ▲담당병동 환자의 투약상황에 관심을 갖고 의료진 처방약 문의에 적극 대응 ▲담당병동 환자의 지참약 정보제공 ▲담당병동 퇴원환자 1:1 복약지도 ▲외래 및 24시간 진료실 처방관련 요청사항 수렴 및 긴급 해결방안 모색 등이다. 처방약 조제·투약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료진과의 소통으로 환자 만족도 및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약제과 최영미 약사는 "조제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방향성이다.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 일부 병원들은 더 구체적인 업무분담을 하고 있다. 우리도 뜻을 같이 하고, 시작하는 데 의미를 두고있다"고 밝혔다. 최 약사는 "의료진이 환자 진료를 하면서 약에 대해 문의를 해야하는데, 담당자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들이 생긴다"면서 "담당 약사가 해당 병동의 의료진과 소통하면서 처방약에 대한 정보 제공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약제과에는 시간제 포함 10명의 약사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중 6명의 약사들이 각각 병동을 맡았다. 최 약사는 "아무래도 기존 업무들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많은 업무를 한번에 늘릴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 운영을 해보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내년에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 약사는 "책임약사제는 환자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겠다는 의지가 담긴 활동"이라며 "의료진과의 유대감이나 신뢰감 형성 외에도 약사의 전문성과 역할 강화에 있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3-05 10:37:35정흥준 -
장기품절에 뿔난 약사들...14개 제약사에 공문 발송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약국 고충이 계속되자, 지역 약사회가 품절 품목을 취합해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장기품절은 환자 불편을 야기할뿐만 아니라 약국 신뢰도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최근 회원들로부터 공급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품절 상태인 의약품 목록을 취합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총 14개 제약사의 22개 품목을 정리했다. 상당수가 외국계 제약사 제품이었다. 이중 바이엘이 안젤릭, 자렐토15mg·20mg, 카네스텐질정, 트라보코트크림, 시프로유로500mg, 아스피린100mg 등으로 가장 많았다. 또 한국BMS의 바라크루드 0.5mg·1mg,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씨알, 실로스탄씨알정 100mg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부광약품의 파자임, 중외제약의 듀파락이지시럽 등이 품절약 품목으로 접수됐다. 구약사회는 해당 제약사에 각각 공문을 발송하고, 아울러 서울시약사회에 취합 리스트를 전달했다. 이후 보다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광희 회장은 "장기 품절약으로 인해 약국 불편과 회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장기품절 상태인데도 병원 처방이 계속 나온다"며 "품절약 포함한 처방전을 가져오는 환자들은 몸도 불편한데 제대로 조제를 받지 못한다. 환자와 약사 모두 불편을 겪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장기품절 약은 결국 약국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장기품절이 될 상황이면 제약사는 미리 알고 있을테니, 병원 영업이나 마케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공문을 발송한 제약사 중 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만 답변을 받았다. 이 회장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제대로 공급하고 있는데, 유통사의 공급 문제로 약국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나머지 제약사도 공문에 답이 오면 상임위에서 다음 대응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급약사회에도 알려 더 조직적이고 정책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BMS 관계자는 "약사회에서 보낸 공문이 우편으로 와서, 확인이 늦었다. 바라크루드의 경우 단기로도 품절된 적이 없다. 유통업체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관련 내용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선 약국가에서는 제약사에 개선요청 외에도 장기품절약에 대한 일시적 급여중지를 주장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는 상황이다.2019-03-04 18:44:4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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