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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과립은 가루조제 가산 제외...약국 심사 조정6세 이상 가루약조제에 붙는 수가 일부가 조정되면서 약국이 어리둥절한 표정이다.수가 청구 분 중 캡슐과 산제를 가루약으로 조제한 건 수가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심평원은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전산 반영이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12일 약국가에 따르면 3월 청구분 중 과립과 산제에 대한 가루약수가가 조정됐다. 처방이 '0.6667', '0.3334'로 나왔고 의사 확인이 있었다 해도, 캡슐이나 과립이면 가루약조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산제조제가 잦은 소아과 주변 약국을 중심으로 수가가 조정됐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조제료가 조정되는 건 캡슐이나 과립만 조제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다른 일반 정제와 함께 처방이 나오는 경우는 가루약조제로 인정되나, '시럽+과립', '시럽+캡슐' 처럼 정제 분쇄가 필요치 않은 경우들이 이번에 조정됐을 것으로 보인다.일부 약국은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약사들이 물리적으로 갈아 조제하는 것만 가루약 조제로 인정하는 것은 지나친 1차원적 접근이라는 의견이다.한 약사는 "조제수가라는 건 조제 난이도를 반영하는 것인데, 일반 정제를 분쇄기에 가는 것보다 캡슐을 까서 정량으로 분포하는 게 더 어려운 작업일 수 있다"며 "캡슐과 과립은 이미 가루이므로 산제가 아니라 단순 소분으로 보고 수가를 인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1월부터 시행된 가루약 조제수가제도다. 1,2월은 과립과 캡슐까지 수가를 책정하고 3월부터 조정한 점에 대해 심평원은 "수가 지급 대상을 변경하거나 정책을 바꾼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심평원 관계자는 "제도는 1월부터 시행됐으나 전산점검에 따라 완전한 수가 반영은 3월부터 적용됐다. 3월 분부터 일부 약국에 조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평원은 구체적인 수가 대상을 두고 논의를 거치다 보니 3개월 텀이 생긴 것이라며 제도 정착 과정에 따른 조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결과적으로 심평원은 앞으로 가루약 조제 수가 대상을 일반적인 정제로 국한하겠다는 것이다.대한약사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립과 캡슐도 산제조제 영역에 속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인춘 부회장은 "새로운 수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이 부분도 그 중 하나였다. 캡슐과 과립이 제도시행 처음부터 산제조제로 결정했던 건 아니다"라며 "그러나 3월부터 조정됨에 따라 심평원과의 회의 때 산제조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도인 만큼, 사소한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의사 협조 등 더 큰 과제들이 남아있다. 약사회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9-04-11 19:20:16정혜진 -
약국 '삭센다' 취급 증가세…제약사도 약사마케팅 준비병·의원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가주사 바이오 비만약 삭센다의 유통·취급망이 약국으로까지 넓어지며 시장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출시 후 줄곧 의료기관에서 직접 원내처방·투여됐던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원외처방으로 약국 조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모습이다.전국 품절 등 높은 인기와 함께 온라인 불법 판매, 과잉 마케팅 등 부정적 이슈가 덩달아 조명되면서 전문약 삭센다의 병원 직접 처방·임의조제도 도마에 오른게 영향을 미쳤다.개발·수입사 노보노디스크도 의약품 복약지도 교육활동 등 약국약사 대상 마케팅 준비작업에 착수했다.11일 약국가에 따르면 기존 병·의원 내 다량 처방·판매됐던 삭센다를 약국으로 원외처방하는 의료기관이 크게 증가했다.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삭센다 랜딩을 결정한 국내 종합병원 수는 195개다. 해당 병원은 삭센다를 직접 취급하지 않고 원외처방전을 발행, 약국에서 환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중이다.이외에 전체 의료기관 대상 구체적인 통계가 집계되진 않았지만, 약국에서 삭센다를 취급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던 약사들도 인근 병·의원 의사들의 처방전 발행으로 삭센다를 입고하는 비중이 커진 상황이다.다만 아직까지 과거와 비교해 의료기관 직접 취급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그럼에도 약국에 유입되는 비급여 비만약 삭센다 처방전이 증가세인 분위기는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늘어났단 점에서 유의미하단 평가가 나온다.약사들은 늘어나는 처방전에 대비해 삭센다 약효·부작용 정보를 습득하고, 보관법과 환자 복약지도법 등을 숙지하는 데 착수했다.경기도 A약사는 "지금까지 삭센다는 기사로만 접했다. 병·의원이 직접 취급하는 바이오 비만약이라는 생각만 했다"며 "그런데 얼마전 인근 가정의학과 원장이 삭센다 원외처방 계획을 알리며 약품 입고를 부탁했고, 현재 취급중"이라고 말했다.A약사는 "많은 수의 환자가 삭센다 처방전을 들고 오지는 않지만, 꾸준히 1개 내지 2개 펜의 처방전이 유입된다"며 "비급여약이라 펜당 적잖은 수익이 나서 다소 까다로운 관리에도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노보노디스크도 이같은 약국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금껏 의료기관 대상 홍보·마케팅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병·의원과 함께 약국 대상 삭센다 정보제공에 앞장 설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약국약사에 삭센다 복약지도 포인트를 회사 차원에서 제공, 비만 환자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움직임에 나설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삭센다를 원외처방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처방 환자에게 삭센다를 조제·판매하는 약국 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삭센다 취급·보관에서 부터 환자 복약지도 등 약국에 도움을 드리려 약사 대상 자가주사제 교육 활동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4-11 17:20:40이정환 -
정부 "연구중심병원 잘하는 곳에 인센티브 집중 지원"정부가 연구중심병원 10곳에 인센티브 지급 등 정책지원에 나선다.구윤철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은 11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요 기반인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회의에는 전국 10개 연구중심병원 병원장·연구담당 부원장과 복지부·중기부 등 관계부처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했다.연구중심병원 10곳은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천의대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연구중심병원장들은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저해하는 제도적 걸림돌과 인력양성의 어려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이에 구 차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연구중심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지만 연구인력 수, 특허출원 건수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창업으로 연결이 부족하고 이를 뒷받침할 의과학자 양성도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구 차관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연구중심병원 인센티브 예산을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성과가 높은 소수 병원에 집중 지원하고 인센티브 구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연구중심병원 지원사업 예산 340억 중 인센티브 예산은 30억원이다.구 차관은 "기술개발 성과 재투자를 위해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규제 완화, 창업 컨설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계 우수 인력을 '융합형 의사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덧붙여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들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부처와 협력,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19-04-11 13:34:15강신국 -
"전문약 포장 보면 틀린그림찾기 수준"…조제실수 유발일부 제약사가 제품 용량·함량이 다른데도 겉포장을 똑같이 통일하는 '유사포장'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약사 조제·투약 실수를 촉진하고 환자 질병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유사포장에 제약사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2일 A개국약사는 "틀린그림찾기 수준의 유사포장 문제가 여전하다. 겉포장이 너무 똑같을 뿐더러 용량 확인도 어렵다"고 피력했다.A약사가 문제로 지적한 의약품은 한림제약 히아루론점안액, 제일약품 제이포지정, 대웅제약 가스모틴정 등 3개 품목이다.약국 현장에서 유사포장 문제로 불편을 겪는 사례는 해당 의약품 외에도 여전히 많다는 게 약사들의 불만이다.실제 히아루론은 흰색 겉박스에 하늘색으로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됐다. 문제는 0.5ml짜리와 0.88ml짜리의 포장이나 표기가 용량표기 외 차등없이 똑같아 혼란을 유발한다는 점이다.다만 히아루론 제조사 한림제약은 0.88ml 포장의 경우 현재 생산을 중단한 품목으로, 남은 재고를 소진한 이후 부터는 추가 생산 계획도 없어 약국가 혼란이 유발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고혈압복합제 제이포지정 역시 암로디핀·발사르탄 5/160mg과 10/160mg의 포장이 흰색 바탕에 군청색으로 동일하다.다른점은 암로디핀 용량이 5mg인지 10mg인지 차이가 전부인데, 약국에서 다량 환자 조제 시 때마다 확인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게 A약사 지적이다.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은 5mg용량 30정과 100정의 통포장 크기가 동일하고, 디자인 역시 흰색 바탕에 올리브색 포인트로 똑같다. 50정, 100정 수치 차이만으로 조제를 해야하는 셈이다.A약사는 "히아루론 점안액 등은 다빈도 품목이다. 잘못 전달돼 추후 환자 항의가 발생하면 약국 신뢰도가 추락한다"며 "제이포지정 역시 용량이 다른데도 포장, 색상이 똑같아서 진열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조제오류로 약화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약품 유사포장은 생각보다 약사 스트레스를 크게 늘린다. 환자 건강과 직결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게 약국 현장"이라며 "약사 입장에서는 개선을 요구할 게 많은데, 사소한 유사포장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곤혹스럽다"고 덧붙였다.2019-04-11 11:33:51이정환 -
가운 입은 정해인…약국은 지금 드라마 촬영중배우 정해인이 약사 역할을 맡았다. MBC가 공개한 드라마 스틸컷. 서울 도봉의 힘찬약국에서는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다. 약사가 주인공인 MBC 드라마 '봄밤'이 5월 방영 예정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드라마는 대중들에게 파급력이 큰 만큼 약사사회에서는 약국·약사의 이미지와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힘찬약국의 윤미숙 약사도 약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 촬영 협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윤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드라마 작가의 섭외를 받고 협조에 응하게 됐다. 약사가 주인공이다보니 새로웠고, 약국의 이미지나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약사는 "원래 약국 운영을 하지 않는 일요일에 약국을 촬영장소로 빌려주고 있다. 현재 약 3번정도 촬영을 마쳤고, 7월경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촬영 중에 확인해야 할 부분들은 자문을 구해 답을 해주고 있다. 또 감독의 친척 중 약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일선 약사들은 오랜만에 약사가 주인공인 드라마 방영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 A약사는 "약국이라는 공간과 약사가 드라마에 주된 소재로 나온 것은 아주 오랜만이다. 어느 정도로 약국이 노출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약사의 전문성이 부각될 수 있다면 홍보 측면에서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약국·약사 이미지가 미디어를 통해 왜곡될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최근 모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약사가 수액주사를 직접 조치하는 장면이 방영돼 약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경기 B약사는 "최근 드라마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약사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상업적이거나 잘못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드라마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약사 자문을 확실히 거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9-04-11 11:24:03정흥준 -
58쪽 분량 '1차건보계획' 자료 보니…약사정책 '가뭄'거동불편 환자 등을 위한 방문의료팀에 약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예방중심 건강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환자교육 상담 역할을 담당한 요양기관에 약국도 후보군에 올랐다.58페이지 분량의 복지부 발표 자료에 약사-약국이 포함된 것은 이 두가지 케이스가 유일하다.보건복지부가 10일 공개한 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 중 약국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봤다.복지부가 10일 오후 2시 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하루 앞선 지난 9일 담당 과장들이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수연·이중규·정윤순·최종균·곽명섭·손영래 과장. 먼저 거동불편 환자의 방문의료 활성화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중심 수가 모형을 개발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의료팀을 통해 환자 상태에 적합한 계획 수립해 교육 상담, 진료, 간호, 복약지도, 재활, 영양관리 등 서비스를 2020년부터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방문의료팀에는 의료인,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인력이 참여하게 된다. 대상자는 장애인, 말기환자, 중증소아환자 등 중증거동불편자다.한편 지역약사회는 지자체와 협력해 방문약료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의 참여가 어렵지는 않다는 평가인데 독자적인 방문약료가 아닌 방문의료팀에 약사가 참여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다음은 예방중심 건강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 8231;상담 활성화다. 교육 상담의 효과성이 큰 분야를 선정해 점차 확대하겠다는 것인데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특성에 맞춘 교육& 8231;상담 제공 절차, 교육과정 및 내용 등을 표준화한 후 제도화 추진하게 된다.일차의료(의과)에 적합한 교육상담 체계부터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종별 직역별 확대 및 공통수가 포괄적용 등이 검토 대상이다.의원급 외과계 수술 전후, 내 외과계 만성질환 등에 우선 적용하고 병원급은 효과성이 큰 질환을 선별해 2021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단계적으로 치과, 한의과, 약국 등의 교육 상담 수요, 대상 질환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확대 방안도 검토된다. 연구는 2020년 시작된다. 중장기적으로 3차 상대가치 개편시 기본진료료 개편 등과 연계될 예정이다.또한 노인외래환자 정액제 대상 연령층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이렇게 되면 65~69세 노인인구 231만명이 본인부담금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의료기관과 약국들을 대상으로 환자 불만이 늘어날 수 있다.현재 약국은 65세 이상 노인환자 약제비가 1만원 이하일때 1000원, 1만1원~1만2000원까지 20%만 본인부담금을 받고 있다.그러나 복지부는 연령 상향 조정 이행 시점 등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노인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커지고 있는 만큼 흐름에 맞춰 노인외래정액제 대상 연령 조정을 검토·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2019-04-11 10:36:23강신국 -
350원짜리 중국산 마스크 34배 폭리…업체 43곳 적발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50원에 수입해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만 2000천원에 팔거나, 미신고 제조시설에서 만들어 파는 등 미세먼지 마스크 수요 급증을 이용해 불법을 저질러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3개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43곳에서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신고된 제조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한 행위 등 9건 ▲식약처 케이에프(KF.Korea Filter)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 8231;판매하는 행위 31건 ▲케이에프(KF)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 광고한 행위 3건 등이다.주요 사례를 보면 군포시 소재 A업체는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신고된 제조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했다.시흥시 소재 B업체는 비위생적 환경과 제품 생산관리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부업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했다. 안산시 소재 C업체 역시 전문 제조시설이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부업을 통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고 원자재인 부직포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하다 적발됐다.의정부시 소재 D업체는 케이에프(KF)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제 마스크를 개당 1230원에 수입한 후 이를 KF 인증94와 동급이라고 광고하며 개당 1만원에 판매했다. 인천시 소재 E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50원에 수입해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만2000원에 판매, 약 34배의 폭리를 취하다 수사망에 걸렸다.서울시 소재 F업체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있고 감염원에 대한 차단효과가 없는 케이에프(KF)80등급 마스크를 케이에프(KF)94.99등급 마스크처럼 감염원 차단효능이 있다고 부풀려 광고하다 적발됐다.경기도 특사경은 적발한 43개소 업체 중 경기·서울·인천에 소재한 28개 업체는 모두 형사입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행정처분 의뢰할 계획이다. 수도권외 15개 업체는 관할 특사경으로 이관할 예정이다.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전에 부정& 8231;불량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집중 수사를 예고했음에도 국가적 재난상황에 준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악덕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 8231;판매업체들이 적발됐다"며 "소비자는 업체 광고만 믿는 것 보다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미세먼지 마스크의 케이에프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2019-04-11 09:15: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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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보험등재 일반약 '조제용' 표기 좀 해주세요"국제아시클로버크림은 보험과 비보험 가격이 다르지만, 제품에 조제용 표기가 없다.헤르페스 포진 등에 쓰이는 항바이러스 연고제 '국제아시클로버크림'이 조제용 표기가 없어 약국가 혼란을 유발중이다.이 약은 일반약이면서 병·의원 처방이 나오는 제품인데, 약국 조제용 보험가격과 일반 판매용 공급가격이 다른데도 표기 구분이 없어 문제라는 지적이다.10일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국제아시클로버크림의 약국 입고 가격이 보험과 비보험에 따라 다른데, 실제 입고된 제품에는 아무런 구분이 없어 처방이 나왔을 때 어떤 약을 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실제 국제약품의 아시클로버크림 5g의 약국 입고가격은 비보험 제품이 1500원대 미만, 보험약가는 2001원이다.하지만 실상 비보험과 보험 아시클로버를 받아봐도 어떤 게 조제용 보험약인지 분별할 수 없이 똑같다.결과적으로 약국을 찾아 해당 약을 지명구매하는 환자와 병·의원 처방전을 제출한 환자에게 어떤 아시클로버를 줘야할지 약사가 판별할 수 없는 셈이다.A약사는 이런 문제로 약국 운영에 혼란이 가중된다며 빠른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A약사는 처방이 필요한 조제용 일반약을 비처방 판매 시 약사법적으로 자칫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다 비과세로 매입한 조제용을 과세로 일반 판매하면 세금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A약사는 "일반약이면서 처방·조제용으로 보험코드를 갖춘약이 꽤 있다. 국제아시클로버가 그런 경우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조제용 표기가 없어 문제"라며 "그렇다면 어느 약사가 비싼 약을 구입해 쓰겠나"라고 꼬집었다.이어 "조제용 일반약은 표기가 명확히 돼 있거나 주문 시 가격차이가 없는 게 보편적"이라며 "개선되지 않으면 약사 불편이 가중될 뿐더러 환자 역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회사는 이같은 지적에 내부 논의를 거쳐 조제용 표기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조제용 미표기로 약국에서 불편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논의 후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적용할 방침"이라고 답했다.2019-04-10 11:55:55이정환 -
사용기한 표시·포장단위 약국민원에 제약사도 화답의약품 사용기한 표기 및 포장단위 변경에 대한 약사회와 제약사의 협조 사례가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최근 한국산텐제약·한국엘러간·삼진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들에 의약품 포장과 표기를 개선 요청했다.이에 제약사들은 의견을 수렴해 개선을 도입하거나, 또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약사회가 회사 측에 요청한 내용 일부. 먼저 한국엘러간에는 점안제의 사용기한 표기 방식 개선을 요청했다. 엘러간은 구분방식 도입을 위해 제조원과 협의중이라는 답을 약사회에 보내왔다.엘러간 측은 "연월일에 마침표 또는 슬러시를 사용해 사용기한을 구분하는 방식을 도입하고자 제조원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해외 제조원과 협의를 진행함에 있어 구체적인 진행안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구체적 진행안에 대해선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같은 개선방식을 요청했던 한국산텐제약도 순차적으로 표기방식 변경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산텐제약 측은 "3월 수입되는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사용기한 표기방식을 YYMMDD에서 YY.MM.DD로 변경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시약사회는 삼진제약의 뉴스타틴알정이 28T 포장됨으로써 약국 내 불용재고 발생이 생기고 있음을 지적하며 업체 측에 30T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삼진제약 측도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진제약은 공문을 통해 "포장단위와 약국의 불용재고에 대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 요청을 적극 수렴해 제품의 포장단위를 변경하는 방안을 즉시 검토하도록 하고, 추후 진행되는 사항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차상용 시약 총무이사는 "제약사의 협조로 인해 약국의 불용재고 감소와 조제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효기한 표기 때문에 그동안 약사와 환자 간 마찰이 있었다. 제약사 측이 표기법을 개선해주면 환자들의 불안감해소와 의약품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차 이사는 "약사들이 약사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약사와 제약사는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파트너 관계다. 발전적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품목들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활발히 수렴하고, 지속적인 개선 요청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9-04-10 11:47:46정흥준 -
'미완성 젤리' 2019 하이서울어워드 수상스마트인핸서의 이너뷰티 푸드 '미완성젤리'가 SBA서울산업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9 하이서울어워드'를 수상했다.'미완성젤리'는 자기 질량의 1000배 규모 수분을 포집해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1일 섭취량 120mg, 배변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2500mg, 체지방감소기능성을 획득한 HCA 등이 함유된 기능성 젤리다.스마트인핸서 측은 "2019년에도 획기적인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건강하고 유익하고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스마트인핸서는 어워드 수상 기념으로 10일 하룻동안 '1+1+1' 이벤트를 진행한다.2019-04-10 11:27:3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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