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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매업체 TOP 50에 월그린·왓슨 포진

  • 정혜진
  • 2019-07-01 19:39:37
  • 3개국·2개 대륙 이상 활동하는 '글로벌' 소매점 랭킹 분석
  • 한국 롯데쇼핑·일본 라쿠텐도 올라

3개 국가, 2개 대륙 이상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소매업체 상위권에 드럭스토어로는 월그린과 왓슨이 이름을 올렸다. 월그린의 지난해 총 글로벌 매출은 991억 달러에 달했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상위 50개 글로벌 소매업체(리테일)' 순위를 데일리팜이 정리, 분석한 결과 상위 50위 내에 드럭스토어는 두 곳이 포함됐다. 한국 기업인 롯데쇼핑도 43위에 올랐다.

우선 전미소매협회가 '글로벌' 소매점으로 정한 기준은 소비자 대상 영업 기업 중 적어도 3개 국가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이중 하나의 매장은 본국과 인접하지 않은 국가에 속한 기업으로 한정했다. 즉, 최소 매장 3개, 매장 위치는 2개 대륙 이상에서 직접적인 활동을 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을 뜻한다.

드럭스토어와 같이 '면허'가 필요한 기업이 포함될 가능성을 감안해 대다수 국가에서 매장 운영에 필요한 면허를 보유한 점도 조건으로 삼았다. 이 모든 조건은 2018년도 10월부터 12월 사이 기업 조건을 기준으로 했다.

이같은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면서 주로 북미에서만 매장을 운영하는 CVS, Rite Aid와 같은 거대 기업이 랭킹에서 배제됐고, 드럭스토어로는 월그린과 왓슨이 순위에 포함됐다.

월그린은 전체 1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은 991억 달러(한화 115조원)로 지난해보다 19.8% 성장했다. 왓슨스는 지난해 기록이 없어 성장률을 알 수 없지만, 지난해 200억 달러(한화 2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드럭스토어 외에 눈에 띄는 기업은 월마트, 카르푸와 같은 대형할인매장과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월마트는 5000억 달러(한화 581조원), 카르푸는 891억달러(한화 103조원)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은 1600억 달러(한화 186조원)를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차지했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전체 7위, 849억달러(한화 98조원)를 달성했다. 일본 전자상거래기업 라쿠텐은 84억 달러(한화 9조70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롯데쇼핑이 264억 달러 매출을 기록, 우리돈 30조에 해당하는 매출로 글로벌 소매기업 전체 4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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