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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겔포스, 약국 가격차 1.4배…공급가 인상 여파경기북부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조사결과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데카솔과 겔포스 등 공급가격 인상 품목들의 약국 판매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가격인상 이전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약국들이 가격조정을 하지 않으면서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1.4배를 보였다.데일리팜이 12월 기준 경기 북부지역 약국 20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마데카솔케어연고(10g)의 최고가는 7000원, 최저가는 4900원으로 1.42배(210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최고 4900원에서 최저 3500원으로 1.4배(1400원)의 가격편차를 보였다. 이들 품목은 올해 상반기 공급가격이 인상돼, 공급가 인상이전 제품과 인상이후 제품이 동시에 유통되면서 발생한 가격편차를 보인다.1년전 동일지역 판매가 조사와 비교해 보면 마케카솔케어는 전년 최고가는 6000원, 올해 최고가는 7000원이었다. 겔포스엠도 전년도 최고가가 4000원에서 올해 4900원으로 공급가 인상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약국 판매가격이 인상된 품목을 보면 최고가 기준으로 후시딘 4000원→6000원, 인사돌 32000원→35000원, 이가탄 26000원→35000원, 타이레놀ER 2800원→3000원 등이다.업체 공급가격 인상과 물가 인상율이 반영된 약국의 자체적인 가격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통약들의 판매가를 보면 삐콤씨정(100정)의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10000원,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9000원의 차이를 보였다.아로나민골드(100정) 평균가격은 2만 5969원대에 형성됐다.이 제품의 최저가는 2만 4000원, 최고가는 3만 3000원으로 1.37배의 차이를 보였다.복합우루사60캡슐은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4000원으로 판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게보린정(10정)은 최저 2700원에서 최고 3500원까지 800원의 가격편차(1.29배)가 발생했고 평균가격은 3000원대였다.해열진통제-감기약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230원, 펜잘큐정 2890원, 엑티피드시럽은 4897원대에 평균 판매가격이 책정됐다.경기 북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12-02 04:24:09강신국 -
'약사 단톡방 한 마디에'…조제약 사재기 나비효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빈도 처방 의약품 품절이 잦아지면서 근거없는 품절 소문이 약국에 일대 소동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일선 약국은 물론 의약품 유통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은 잦은 처방과 관련,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약국가를 중심으로 진해거담제 시네츄라 시럽이 곧 품절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확보하려는 약사들이 적지 않았다.이번 소문은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단체톡방 등에서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지난 25일 자정경 일부 약사가 거래 중인 도매상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면서 시네츄라시럽 물량이 부족해 다음달 말까지 품절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달한 것이다.해당 내용이 약사들 사이에서 전달되면서 정보를 접한 약사들은 그날 자정부터 다음날까지 재고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주문했고, 일부 약사는 쌓인 재고를 인증하는 사진을 공유하거나 집에까지 재고를 쌓아놓기도 했다.하지만 해당 소문은 결국 근거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작 시네츄라 생산 업체는 유통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소문 때문에 며칠 사이 눈에 띄게 주문이 늘었다고 전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대체 소문 근원지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면서 “한해, 두해 판매한 제품도 아니고 계절 상품인 만큼 물량을 체크해 생산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물량이 달리거나 품절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해당 소문이 돌기 시작한 요며칠 주문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이런 웃지못할 해프닝이 일어난 데에는 최근 품절약 발생 빈도수가 늘어난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물량이 달리거나 품절된 약 중 병원 처방이 많은 다빈도 품목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약국 업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약은 없는데 처방은 계속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니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를 약 품절 소식에도 약국에서는 물량 확보를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형편이다.워낙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보니 장기 품절약이나 횟수가 잦은 품절 의약품의 경우는 그 기간 동안 급여를 제한하자는 주장도 제기된다.서울의 한 약사는 “약이 물량이 부족하거나 없어 약국에서는 못구하는 형편에도 병원은 처방을 계속내고 관련 제약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면서 “약사들만 여기저기 약을 구하느라 애를 먹고 급기야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약 품절 시 일시적이라도 관련 내용을 병원에 공지하던가, 해당 약의 급여를 제한하는 등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일각에서는 약사들이 목소리를 더 내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무조건 병원 처방에 따라 약을 구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처방 병원에 품절 소식을 알려 처방 변경을 유도하거나 동일 성분 약으로 대체조제 하자는 것이다.경기도의 한 약사는 “약사들이 이런 상황에 끌려다니면서 약을 사재기할 것이 아니라 인근 병원에 품절 사실을 알리고 처방 변경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러 약국에서 병원에 이야기를 하면 분명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또 대체 약이 있다면 대체조제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2019-11-29 19:49:18김지은 -
"조제실수 없도록"...JW중외, 전문약 '포장' 리뉴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리뉴얼한다.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정20과 베이신정500mg, 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 종근당 칼루타미정50mg, 한미약품 라스펜세미정은 성상과 포장 등이 변경돼 약국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29일 서울시약사회는 각구분회에 JW중외 라베칸 등 7품목의 성상·포장 변경 사항을 이같이 안내했다.서울시약사회가 안내한 성상 등 변경 7품목 현황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의약품 조제 과정에서 유사 포장으로 인한 오처방 문제가 지속되자 전문약 전 품목 패키지 리뉴얼을 결정했다.새로 바뀌는 포장은 조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함량 표기'가 강조된다. 직관적인 전달을 위해 약품명과 성분, 함량 등 정보는 일관된 위치에 표기하는 디자인 방식을 적용한다.JW중외제약 라베칸 포장 리뉴얼 사항 당장 오는 12월부터 라베칸10mg에 변경 사항이 적용된다. 라베칸의 새로운 포장은 함량 표기 공간을 분할해 폰트 사이즈를 최대화하는 등 시인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패키지 공간을 3개 영역으로 나눴다. 가장 눈에 띄는 우측에 함량·용량이 표기된다. 전면부 좌측에 JW로고 표시가 들어가고, 정면에 제품 정보가 적힌다.기존 컬러시스템도 질환별 색상을 달리하던 것을 함량별로 바꾼다. 다만 메인 컬러는 하늘색으로 채택했다. JW중외는 "안전한 느낌을 주는 한색 계열로 시작해 고& 54688;량일수록 주의를 표하는 난색 계열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 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종근당 칼루타미정50mg·한미약품 라스펜세미정은 성상이 변경됐다. 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정20mg은 성상과 용기가, 베아신정500mg은 성상만 바뀌었다. 안국약품 라베톤정20mg은 성상을 비롯해 포장 재질·형태 모두 바뀌었다.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 성상 변경 사항 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은 제조처 변경에 따라 무색투명의 점조한 액을 넣은 담황색으로 생산된다. 제조일자 2019년 10월 1일자(제조번호 190007~) 품목부터 적용됐다.종근당 칼루타미정50mg 식별 표시 변경 내용 종근당 칼루타미정50mg은 오는 12월 출하하는 EE015Y22 배치부터 낱알 식별이 C.T/CKD에서 50/CKD로 적용된다.대웅제약 (위)아토르바스타틴정과 베아신정 성상 등 변경 내용 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정20mg은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바뀌며, 용기 크기도 30정의 경우 기존 30ml에서 40ml로, 100정은 45ml에서 40ml로 각각 달라진다. 대웅바이오 베아신정500mg은 정제 길이가 줄면서 크기가 두꺼워졌다. 용기캡 색상도 백색에서 녹색으로 변경됐다.안국약품 라베톤정 성상 변경 내용안국약품 라베톤정은 정제 양면에 있던 식별표시 'AG', '20'이 한 면에만 새겨진다. 특히 1차 포장재질을 PVdc/AI-Foil에서 Alu-Alu로 하고 14정씩 PTP 포장 2개를 넣던 형태를 28정 PTP 1개로 바꾼다. 2차 포장이었던 필로우백(Pillow Bag)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한미약품 라스펜세미정은 제조(로트)번호 058219091부터 낱알 크기가 작아진다.2019-11-29 17:15:27김민건 -
팜스메틱, 약국전용 화장품으로 뷰티기술혁신 대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팜스메틱(대표 김미선)이 최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개최한 제11회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에서 K-뷰티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팜스메틱은 흡수율이 높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화장품과 바디용품을 약국가에 생산·공급하며, 일반유통채널과 비교해 약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파트너사로서 약국체인 힙스(데이팜), 약국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팜투플러스)를 통해 약국 전용 제품들을 공급중이다.2019-11-29 15:47:42정흥준 -
"그 많은 약사 어디갔나"…약국가, 근무약사 구인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년제 전환 이후 졸업자는 더 늘었는데, 대체 그 많은 약사들은 다 어디갔을까요.""뽑으면 금방 그만두고, 나가면 뽑히질 않고. 약국장들 사이에서 이럴바엔 약사 정원 더 늘렸으면 좋겠단 말까지 나옵니다."지방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근무약사 기근 현상이 최근들어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약국가에 따르면 6년제 전환 이후 기존 4년제 때보다 근무약사 채용이 더 쉽지 않아졌고, 약사들의 이직 시점도 빨라졌다.그간 비교적 약사 채용에 수월했던 서울, 수도권 약국, 병원들까지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약국장들 사이에서는 근무약사 채용과 관리가 주요 화두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특히 업무량이 많은 대형 병원 문전약국이나 클리닉 약국 등은 약사 채용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졌다.서울의 한 대형병원 약사는 “동료 약국장 수십명이 함께 모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최근 가장 이슈가 관리약사 채용”이라며 “다들 약사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약사를 못구해 약국장들이 장시간 근무를 하거나 관리약사 업무를 대체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지방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기존에도 서울, 수도권 지역에 비해 관리약사 채용이 쉽지 않았던 지방에서는 최근 몇 년 근무약사 기근이 더 심화됐기 때문이다.일부 약국은 연봉이나 복지 조건 등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다는게 약사들의 설명이다.더욱이 지방은 약국 뿐만 병원들까지 약사 채용이 여의치 않자 일부 약제부장은 약사국시장 에 직접 나가 채용 관련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지방의 한 약사는 "잘 뽑히지 않는 것도 있지만 뽑아도 금방 그만두는 것도 문제"라며 "요즘 근무약사들은 한번 들어오면 1년 이상 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약국장들은 여기저기 근무약사 수소문을 하느라 바쁘다"라고 토로했다."바로 개국하고, 여행가고"…근무약사, 왜 기근인가최근 약국가에서 근무약사 채용이 더 힘들어진 데에는 6년제 약사들의 특성이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게 다수 약사들의 설명이다.기존 4년제보다 졸업생의 나이대가 높다보니 졸업 후 바로 약국을 개업하는 비율도 높아졌고, 1~2년 쉬거나 다른 약국에서 근무한 뒤 바로 개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이직률이 높은 것도 근무약사 기근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병원이나 약국에 취업해도 1년 내외로 일한 후 휴식기를 갖거나 다른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약사 비율이 높아졌다.지방의 또 다른 약사는 "1년 일하고 장기간 해외 여행을 간다고 그만두거나 바로 개국한다는 경우도 꽤 된다"면서 "약국장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6년제 약사들은 금수저가 많다는 말도 나온다"고 했다.한 대학병원 약제부장은 "신입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직과 관련한 무기명 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대다수가 1년 이상 근무할 생각이 없거나 병원을 오래 다닐 생각이 없다고 해 놀랐다"면서 "채용도 쉽지 않은데다 금방 그만두다 보니 지방 병원들은 약사 채용에 비상이 걸려있다. 약제부장들이 직접 약사를 뽑으려고 국시장에 나가는 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2019-11-29 12:01:56김지은 -
약봉투 바코드만 스캔하면 음성 복약지도 해준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인쇄물 정보 접근이 어려운 환자가 음성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2차원 바코드가 약봉투에 인쇄돼 제공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의약품과 복약지도 정보를 약봉투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출력이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정보 취약계층의 안전한 약물 사용과 오남용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약사회는 약봉투에 의약품에 대한 기본정보와 복약지도,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저시력·노안·난독증·다문화가정·문맹 등 인쇄정보에 소외된 국민들의 의약품 정보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출력 보이스아이 코드를 약봉투에 인쇄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약사회는 조제약 봉투에 음성출력 2D 바코드를 12월부터 인쇄하기로 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관련 애플리케이션 보급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일차적으로 약학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국 프로그램 PIT3000 사용약국(약 1만곳)부터 시행하고 추가로 타 프로그램의 협조를 얻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약정원은 이미 약봉투 출력용 보이스아이 코드 관련 기술개발을 마친 상태이다.약봉투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마트폰 어플로 스캔하면, 약봉투에 인쇄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 되고 약정원 의약품 DB와 연동해 복약지도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 취득과 보관 등이 가능한 모바일용 어플도 함께 오픈될 예정이며, 향후 환자들이 더욱 손쉽게 정보를 취득하고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제공된다.또한 보이스아이 코드에 일반 2D 기능을 추가해 일반 국민들도 인쇄문서를 통한 의약품 정보와 복약지도 정보의 취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전자문서로 정보를 취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김대업 회장은 "약봉투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출력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금지하는 차별행위와 제20조의 정보접근에서의 차별금지라는 법률과 정신을 약사회가 선도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자살예방·아동학대 예방·장애인 주치약사 활동 등 사회안전망의 지역 거점으로서 약국의 역할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홍순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시각장애인의 약국 조제약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대한약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2019-11-28 22:19:41강신국 -
인천 공공심야약국 3곳 추가 운영…시간당 3만원 지원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에서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해주고 있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인천광역시가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 새벽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추가 지정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8억7066만원을 투입해 1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심야 시간과 휴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중구 연안부두(1개소)와 영종국제도시(2개소)에 추가해 총 6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취약 시간대(심야시간·휴일 등)인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자체별로 시행 중이다.인천시는 올해 5091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지난 9월부터 미추홀구 '인영약국',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성모약국'을 심야약국으로 운영해왔다.2019년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이번에 추가 지정된 심야약국은 중구 연안부두 인일약국(매일, 밤 10시~익일 1시)과 중구 신도시남로 서울메디칼약국(월·수, 밤 10~12시), 중구 하늘별빛로 해마루약국(월·수, 밤 10시~12시)이다.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심야약국을 1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2020년 5개소(1억6425만원), 2021년 10개소(3억2850만원), 2022년 10개소(3억2850만원) 등 총 8억7066만원을 사업 예산으로 투입해 점진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다만 2020년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100% 민간경상보조금이 지원되며 2021년부터는 군구 보조사업으로 확대돼 자치단체경상보조금(시 50%, 군구50%)으로 편성된다.인건비는 시간당 3만원으로 1일 9만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단기채용약사 파트타임 시급단가 3만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인천시는 지난 9~10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 결과 상담 6169건에 판매 5283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로 판매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1575건, 소화기관 1002건, 호흡기질환 853건 등이었다.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용 계획 지난 9월만 보면 판매·상담은 3279건(방문 3034건, 전화 245건)에 조제(처방) 52건, 판매약 2471건이었다. 품목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784건) ▲소화기관(437건) ▲호흡기질환(324건) ▲한방제제(324건) ▲의약외품(274건) ▲피부·모발·두피제(88건) ▲비타민·드링크(305건) ▲기타(20건)였다.연령대별 약물 복용상담은 60대 이상이 70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50대(684건) ▲40대(658건) ▲30대(572건) ▲20대(333건) ▲10대(119건) ▲유아(207건) 등 순이었다.인천시는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편의 제고와 약물 오남용 등 일부 부작용 사례 예방, 경증 환자 병원 응급실 방문 해소 등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며 그동안의 운용 결과를 평가했다.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2020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1-28 18:18:46김민건 -
공공심야약국 전국 44곳…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심야시간대 안전한 의약품 판매를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2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에서 44곳이 문을 열고 있고, 가장 많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인 지역은 총 16곳의 심야약국이 위치한 경기도다.그 다음으로는 대구 13곳, 제주 7곳, 인천 6곳, 대전 2곳 등의 순서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에 있다.지자체별로 운영시간 및 지원금액에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경기도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시간당 3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도와 시가 30%와 70%의 비율로 지원한다.이와 달리 대구는 월정액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365약국의 경우 55만원을, 저녁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엔 57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제주의 경우엔 주 3일과 6일 등 운영일수에 따라 월정액 지원을 달리하는 방식이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문을 열고 3일은 125만원, 6일 운영 약국엔 250만원을 지원중이다.이처럼 지역별로 지원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민들의 취약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과 안전성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나서는 지자체는 하나둘 늘어나는 추세다.반면, 지자체 공공심야약국 조례가 제정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약국이 한 곳도 없는 지역도 있다.강원도의 경우 지난 2015년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심야약국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행을 위한 예산 책정이 따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었다.이와 관련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조례는 오래됐지만, 당시 검토 이후에 지금까지 따로 예산이 잡히지 않고 있다. 약사들은 공공성을 위해 적은 보조금이지만 희생하며 참여하는 것인데, 아예 예산이 없는 상황에선 그것마저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고, 최근 대한약사회도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다시 검토해보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서울 서초구 등도 공공심야약국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나 현재 운영중인 심야약국은 없다.또한 서울시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운영 예산안이 통과돼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으나, 현재 관련 조례는 시의회에 계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조례 통과와 추진을 놓고 약사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한편, 최근 약사회는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229곳의 지자체에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촉구하는 요청문을 발송하며 전국적인 운영 확대에 팔을 걷어부쳤다.약사회는 약국을 통한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심야약국 운영에 따라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2019-11-27 18:52:00정흥준 -
병의원에 전문의가 있다면 이제 '전문약사'도 나온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문의, 전문간호사, 전문한의사, 전문치과의사 그리고 전문약사.약사들도 전문약사 국가자격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한 발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7일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문약사 자격인정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 했습니다.이제 복지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만 남고 놓고 있어 법안 통과는 유력한 상황입니다.자, 이제부터 전문약사 국가 자격인증에 대해 알아볼까요? 법안의 핵심은 현재 병원약사회 주관하에 민간자격 형태로 운영 중인 전문약사를 국가자격화하려는 것입니다.또 국가자격 인증방법, 전문과목 등은 모두 약사법 시행령에 위임하도록 했습니다. 전문약사 자격 인증을 국가가 한다는 내용만 있고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확정됩니다.상황이 이러니 복지부가 공포후 6개월 뒤 시행한다는 법안 초안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죠. 6개월의 시간 동안 새로운 국가자격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이에 마음씨 좋은 복지위원들도 복지부 의견을 수용해, 공포후 3년 뒤 시행하자며 복지부에 준비 기간을 많이 줬습니다. 이에 법안이 공포되더라도, 2023년에나 전문약사 자격제도가 시행될 전망입이다. 전문약사 시험에 대한 대강의 흐름을 알아 볼까요? 사설자격증 형태로 운영중인 병원약사회의 전문약사인증제도를 보면 36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에 응시해야 합니다. 이중 전공분야별 실습도 80시간이 포함됩니다.이미 도입된 타 직능의 전문자격제도 운영 현황을 보면 전문의는 대한의학회가, 전문한의사는 한의협이, 전문간호사는 간호교육평가원이 시험을 주관합니다. 복지부가 주도하는 시험이지만 위탁을 주는 셈이죠. 전문약사 시험주관 단체도 병원약사회나 대한약사회가 유력합니다.전문약사가 도입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약사법에 보면 병원약사, 개국약사 구분 없이 '약사면 모두'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교육과정 이수 등에 병원실습 등이 포함되면 개국약사들이 전문약사 자격을 받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일단 복지부와 국회는 수가연계, 전문약사 채용 의무화 등은 바로 시행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국가자격만 부여하겠다는 것이지요.그러나 전문약사가 늘어나고, 차별화된 약료 서비스를 선보인다면 수가가산 등이 진행될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개국약사들 사이에서도 전문약사 자격증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아약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병원약사가 병원을 관두고 소아과 주변에 약국을 개업하면 상당한 장점이 돨 수 있지요.국가인증 소아약료 전문약사라고 간판에 소개할 수 있고, 홍보도 할 수 있습니다.병원약사회 자격인증 분야를 보면 ▲감염약료 전문약사 ▲노인약료 전문약사 ▲심혈관계질환약료 전문약사 ▲종양약료전문약사 등 다양합니다.향후 제도가 정착되면 전문약사 약료서비스에 대한 수가가산 등도 검토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 입니다.병원약사를 위한 상징적인 제도처럼 보이지만, 약사들의 전문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옵니다. 특히 노인약료 전문약사 자격은 개국약사들도 관심을 가질 요소가 충분합니다.2019-11-27 17:00:47강신국 -
약사 유튜버 탑10은?...'퇴경아약먹자' 압도적 1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튜브를 활용한 젊은 약사들의 소통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27일 기준 약사가 활동하는 채널로 확인된 것만 40여개가 넘고, 이중 상위 10개 채널의 구독자는 총 275만명에 달했다.상위 10개 채널은 ▲퇴경아약먹자 ▲약사가들려주는약이야기 ▲약쿠르트 ▲진약사톡 ▲김약사TV ▲김약사TV ▲리틀약사 ▲약짱TV ▲안재현 약사 ▲호기심약사의 식품과건강 등의 순서였다.이중 퇴경아약먹자의 채널이 187만으로 압도적이었다. 약국 관련 콘텐츠보다는 댄스와 가요, 먹방 등 대중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들이 주를 이뤘다.일반적인 약사유튜버의 경우 약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대부분이었다. 그중에서는 20~3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약사유튜버들도 있었다.현재 약사가들려주는약이야기와 약쿠르트는 각각 약 37만명과 21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채널이다.이외에도 진약사톡 6.8만명, 김약사TV 5.1만명, 리틀약사 4.5만명 등 수만명의 구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약사들이 대략 15명 이상이었다.이중 약짱TV는 최근 한 달만에 만명의 구독자가 증가하는 등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도 있었다.또한 약먹을시간 등 일부 약사유튜버는 정부와 올바른 복약 관련 캠폐인 활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과의 소통 외에도 약사 직능을 활용한 공익적 역할로도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 경기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30대 A약사는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고, 1인 미디어 채널을 개설해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많은 사람들과 같이 콜라보하며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A약사는 "다만 일부 자극적인 콘텐츠로 조회수를 늘리는 것은 문제가 있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해도 듣는 사람들은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우려도 있다"면서 "또한 대부분 약국에서 근무하는 분들이라 약국약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가 생길 수는 있으나, 선입견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약사회는 약사유튜버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열어 유튜버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유튜버들은 약사회에 요구하는 바를 전달하고, 약사회는 유튜버 활동 등에 대한 당부 의견을 전하는 등 소통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목적이었다.2019-11-27 11:48:5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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