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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소염진통제 알약 조제중에 부스러져 '골치'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정제가 조제중에 부스러지는 등 불량약이 유통돼 약국이 골치를 섞고 있다. 3일 울산의 W약국에 따르면 국내제약 K사의 소염진통제 알약이 병포장에서 부스러진채 발견됐다. 또 처방조제를 위해 약을 만질경우에도 깨지고 으스러지는 등 조제에도 애를 먹고 있다. 이 약국의 P약사는 "개인적으로 방습제를 첨가해도 부스러지기는 마찬가지"라며 "처방이 나오기때문에 조제를 계속해야 하는데 골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회사에 파손된 약에 대해 신고를 했지만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말하고 2주가 지난 지금도 감감무소식"이라며 "반품처리는 물론 약 생산과정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약사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은 특별히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약이 아니고, 불량약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던 약"이라며 "약국을 방문해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불량약이 발생하면 1정이라도 교체를 해주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데 사과하고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1-03-04 12:25:00이현주 -
섣불리 가입하면 후회막급…깐깐하게 따져봐야약국 경영은 잘 하고 싶은데 자신은 없다. 약국 위치선정부터 인테리어, 경영기법까지 전수해주는 체인약국에 가입하는 것만이 정답일까? ◆아무리 좋은 제도지만 약사 경영마인드와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 한 체인약국 관계자는 "약국체인 회원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탈퇴약국들이 속출했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약국이 많이 정리됐고 경쟁력 있는 약국들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회원탈퇴 약국 유형을 살펴보면 약국의 이전이나 폐업 등으로 불기피한 경우도 있지만 경영 다각화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 자진 탈퇴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작년 모 체인약국에서 탈퇴한 한 약사는 "정보 수집이 빠르고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경영다각화를 기할 수 있는 체인의 장점을 스스로 느끼지 못해 탈퇴했다"며 "타 체인약국들을 봐도 간판말고는 특성을 띄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약사는 "체인본부는 인테리어의 통일, 브랜드가치 추구, 특화된 물류(PB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PB제품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약사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체인약국에서만 판매하는 숙취해소제, 소화제 등을 인근 일반약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진다면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를 져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바른 투약의 목적보다 약사들이 상술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약사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인약국, 가입하기 전에 꼼꼼히 따져보자 온누리, 약국의 시스템화 실현 기존의 영세 소매점 약국 경영방식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하는 전문화된 약국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이 온누리의 모토다. 고객관리, 매출과 매입, 수익분석, 약국 서비스 수준 향상 등 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에 이어 성과분석이 이뤄지는 약국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제품 취급과 온누리약국 간팜, 인테리어, 복장 ID카드 등을 준수해 신뢰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는 약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온누리 관계자는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약국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자영약국은 한계가 있다"며 "고객의 요구수준을 채워주기 위해 약국도 변화해야 한다. 디자인 시대고 고유의 문화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제 노하우는 '위드팜'에서 대형병원 문전약국 회원이 많은 위드팜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다. 의원급 문전약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전약국 경영코칭으로 케이스가 축적된 만큼 고객만족서비스(CS)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위드팜이 궁극적인 목표는 ‘위드팜’만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약국 이미지를 갖는 것이다. 위드팜 관계자는 "보훈병원 인근 위드팜약국을 방문했던 환자가 신촌의 대학병원에 진료받으러 가서 위드팜 간판만 보고 내방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가 가장 보람있었다"며 "위드팜이 갖는 이미지만으로도 회원들이 시너지를 갖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달에 몇 곳이상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면서 "하지만 가장 치열한 곳에서 조제를 하고 있는 약국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옵티마, 약국형 체질맞춤요법의 강자 옵티마는 양방이나 수술로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을 체험지식에 의거해 치료하는 대체의학이 미래건강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해는 옵티마케어 체인만의 약국경영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운영되고 있는 에듀옵티마와 쇼핑몰과 연동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옵티마는 현재 특허출원 옵티마제품 7개, 영양기능성건기식 39개, 한방 기능성과립 27개 등 100여개가 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사업에 주력해 효소, 유기농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획도 세웠다. 옵티마 관계자는 "올해가 중요한 시기다. 옵티바이저 교육을 실시하고 기획강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내조직도 개편했다"면서 "경영관리는 회사에 맡기고 복약상담과 치료 도우미 역할을 원하는 약사들은 옵티마를 찾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리드팜, 예방의학으로 OTC시장 개척 리드팜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약국들이 주주라는 점이다. 또 조제가 아닌 일반약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약국규모도 중대형 이상 약국에 세일즈 마인드가 있는 40~50대 약사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리드팜은 수익창출에서 일반약 역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축적된 노하우는 어느 약국체인보다 강하다고 자부한다. 전문약, 일반약 등 2만3000품목을 보유하고 있어 드럭스토어 형태 시스템 개발도 진행중이다. 아울러 이텍스제약을 시작으로 의약외품 공장인수도 계획하고 있다. 제조부터 유통, 의료서비스 등 인프라를 구축해 의약관련 토탈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리드팜 관계자는 "OTC시장에 분명히 한계가 있다. 예방의학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소비자 수준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의료예방 서비스로 접근하면 OTC시장도 돌파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디팜, PB제품 고속성장 '눈길' 메디팜은 자체 브랜드를 대표로 내세워 전용상품을 개발한 이후 20% 이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회원들에게는 입지조사 및 상권분석 지원, 경영 컨설팅, 매장관리, 약국별 고객관리 서비스 구축, 약국 전산지원 주요의약품 공동구매, 약국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메디팜은 올해 각 회원약국들의 커뮤니티를 보강하고 본부와 회원간의 유대성을 새롭게 강화하해 가장 효율적이고 최대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메디팜은 변화하는 약업계의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메디팜 소식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약국시장에 대한 대응으로 약국 경영의 합리화와 과학적 매장관리의 특을 갖추는 움직임이 자생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체인약국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에 극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2011-03-04 06:50:20이현주 -
"향정 중독자 조제 약국, 구멍가게나 마찬가지"3일 서울 남대문경찰이 소위 ‘앵벌이’에게 향정의약품을 무더기로 처방·조제한 의·약사 68명을 입건한 가운데 경찰조차 이들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했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의·약사들이 구걸행위자 L씨가 환각 목적으로 졸피뎀을 처방받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제지하기는 커녕 반복적으로 처방·조제를 지속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번에 불구속된 의사들 가운데는 L씨에게 1회에 최대 600정까지 졸피뎀을 처방하고 삭감을 피하기 위해 비급여처방을 권유하거나 타인의 명의까지 사용토록 한 사례도 있었다. 약사들 가운데도 L씨에게 하루에 두 차례씩 향정약을 조제하는 등 총 81회에 걸쳐 조제를 지속한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의 처방에 문제가 있다면 약사들이 이를 알려 처방이 수정될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약사들이 중독 사실을 알고도 처방전을 받아 그대로 조제를 했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약사들이 복약지도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중독사실을 알고도 조제를 한다면 구멍가게와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느냐"고 개탄했다.2011-03-03 12:42:0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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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벌이'에 향정약 투약…의사 55명·약사 13명 입건지하철 구걸행위자 소위 '앵벌이'에게 중독 사실을 알고도 향정신성의약품을 무더기로 처방·조제한 의·약사 6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마약류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처방·조제한 의사 55명과 중독 사실을 알고도 이를 조제한 약사 13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향정방조 혐의로, 이들에게 처방을 약을 복용한 L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RN 경찰에 따르면 불구속 입건된 의·약사들은 L씨가 구걸행위로 인한 수치심을 없애기 위해 향정약인 졸피뎀을 복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을 발급해 주고 이를 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1년 7개월여 동안 서울, 경기 일대 의료기관에서 졸피뎀 3만여정을 처방받아 하루에만 70~120정을 복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사들 가운데 일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삭감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향정약을 비급여로 처방하고 심한 경우 1회 처방에 600정까지 처방하는 등 사실상 환각목적 투여를 방조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L씨에게 졸피뎀을 조제한 약사들 역시 환각목적 투여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하루에 두 차례씩, 총 81회에 걸쳐 조제한 사례도 확인되는 등 중독상태를 방치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불구속 입건된 약사 13명도 전체 조사 대상 80명 가운데 중독 사실을 알고도 조제를 한 정황이 확인된 약사들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향정약을 무더기로 처방한 의사들과 함께 이를 인지하고도 조제를 반복한 약사들에 대해서도 심각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불구속된 약사들은 중독사실을 알고도 지속적으로 조제를 했다"며 "복약지도를 하고 의사에게도 향정약 처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2011-03-03 12:30:08박동준 -
"약가거품 가시면 제약 디테일도 바뀔 것"지난해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시장형실거래가를 핵심적으로 주도했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수장이 바뀐 지 두 달에 접어들었다. 그간 유통센터가 새 제도를 위한 제반 마련에 분주했다면 이제 제약계 유통 투명화와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행보를 본격화해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새로 부임한 정정지 센터장은 "시장형실거래가의 정상적인 작동과 유통 혁신을 이룩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특히 정 센터장은 유통 투명화가 정착되고 약가거품이 가시면 제약도매의 영업 디테일도 투명하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정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의약품 유통 파트로 처음 부임했다. 두달가량 지난 현재 느낌과 센터의 사업 방향성은. =1979년에 입사해 각종 부서를 돌며 업무를 익혔지만 유통센터는 처음이다.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 심평원의 핵심 역할인 심사와 평가는 자칫 규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유통센터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 업계와 협력해 투명화, 선진화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고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센터에 집중된 정보와 자료를 효율적으로 가공해 가치화 하고 공급업체에 제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야할 것이다. 지난해 시행된 시장형실거래가 제도가 제대로 랜딩될 수 있도록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도 포함해서다. 평소 역량을 잘 활용해 순기능을 이룰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몇달 전 진행했던 저가낙찰 도매업소 소명작업은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도매 낙찰 등 유통에 대한 세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수행부서장으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 =부임 전의 업무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당시에는 새로 시행된 제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책상 위에서 마련한 제도가 실제 필드에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차이를 분석하고 현실을 반영키 위해 실태파악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금결제와 기간에 따라 가격차가 있을 수 있고 낙찰의 유형에 따라 소명될 수 있겠지만 일단 시장의 흐름을 보기 위한 방편으로 이해하고 있다. -제약과 도매 관계자와 한 차례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 그들과의 대화에서 유통센터에 바라는 기대와 우려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자칫 후진적 이미지로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부분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약가 거품을 빼자는 취지임을 잘 설명했다. -지난해 공급내역보고로 약국 저가약 바꿔치기 등을 효과적으로 적발해냈다. 올해 심사와 평가 분야 등 각 실 연계 강화가 심평원의 목표인 만큼 센터도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급내역보고는 제품의 생산과 폐기, 포장 단위별 또는 성분별 정보를 조율하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여기에 보험업무를 활용해 부정요소 차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난해 보여줬다. 이는 공급내역보고로 얻게되는 부가적인 요소이지 핵심은 아니겠지만 부정요소를 차단하고 재정누수를 방지하는 등 효과가 커 다각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내역보고의 이 같은 활용 내역을 공단에서 하고 있는 현지조사 등 관련 업무에 제공할 수는 있는 건가. =기관별 고유업무가 있는데 심평원이 심사와 평가가 주 업무이듯 공단의 주 업무는 별도로 있다고 본다. 만약 필요하다면 정보 집결지인 복지부가 판단해 명령하지 않겠나. -의약품(정품) 샘플제공이 금지돼 현재 일부 약국에서는 화장품과 건기식 등 유통이 잡히지 않는 다른 물품으로 대체, 제공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제약사 생산 화장품과 건기식을 모두 공급내역보고에 포괄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의약품 샘플제공은 현재 공급내역으로 관리되고 있어 많이 개선됐다. 할증 유인책에 대한 의약사 인식도 바뀌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건기식이나 화장품으로 대체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물론 정책 마련은 복지부의 일이지만 약가거품이 사라지는 것과 맞물려 해석하자면 이 부분도 샘플제공이 아닌 제품설명 다각화로 디테일이 바뀌는 등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임기내 목표는. =그간 센터는 적정가격과 적정공급을 위해 정산 시스템, 기준과 법규 마련에 에너지를 소비했다. 이제 세팅은 다 됐으니 잘 가공해 활용하는 일이 남았다. 국민 홍보뿐만 아니라 연구에 활용하는 등 자료를 가치화시키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공급내역과 관련해 전직원 교육도 하고 있다. 법이 허용하는 안에서 가치의 공유로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임기 내 목표다. RFID의 경우 확산을 대비한 표준화 작업뿐만 아니라 업계 확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현재로선 중요한 목표다. 구체적인 방안을 내기 위해 제약 및 도매 업계와 의료서비스 제공자 등의 의견을 꾸준히 경청할 것이다.2011-03-03 12:13:10김정주 -
PVC 플라스틱 가소제 인체 노출 '안전한 수준'식약청은 장기간 고용량 노출시 동물의 생식·발생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및 디부틸프탈레이트(DBP)에 대한 인체 모유 및 뇨중 분석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DEHP 및 DBP는 PVC 플라스틱 가소제로서 공업용 및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동물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106명 산모를 대상으로 뇨 및 모유에서 DEHP 및 DBP의 대사체 농도를 측정해 나타났다. 산모의 뇨로부터 산출된 DEHP 및 DBP의 노출량은 0.0059mg/kg/day와 0.00030mg/kg/day로 유럽에서 사용하는 일일섭취한계량(TDI, DEHP 및 DBP: 0.05mg/kg/day )에 비해 DEHP는 약 12% 수준이었으며, DBP는 약 0.6%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모유에서 DEHP의 대사체인 MEHP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7 ppb이었으며, DBP의 대사체인 MnBP를 분석한 결과 2.06 ppb로 미국 및 유럽 등 외국과 비교시 낮은 수준이었다. 미국식품의약품청(FD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가 등 모유의 우수성 때문에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프탈레이트류의 노출저감화를 위해 인체모니터링 및 과학적인 노출량 평가를 위한 지원연구와 일상생활 속에서 저감화 실천 가능 방법에 대해 계층별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1-03-03 09:58:1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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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약국, 가입약사는 젊어지고 규모는 대형화1990년대 약사들의 소규모 스터디모임에서 출발한 온누리, 옵티마, 메디팜 등의 체인약국은 2000년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조제전문 약국체인 위드팜이, 조제위주의 환경에서 일반약 틈새시장을 공략한 리드팜도 2000년 이후 출범했다. 베데스다, 메디텔 등의 업체들도 생겨났다. ◆약업환경 변화, 막연한 불안감에 체인약국을 찾는다 하지만 의약분업 특성을 간파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던 업체들은 회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몰락했다. 매출, 수익면에서도 정체기가 계속됐고 신규회원 가입속도도 더뎌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과 쌍벌제 도입, 금융비용 합법화 등의 제도변화가 또다시 약국환경을 예측하기 힘들게 하자 불안감에 체인약국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온누리 담당자는 "1300여곳에서 정체를 보이던 회원수가 작년 1400곳을 넘어섰다"며 "2009년 신규회원이 70곳이었다면 2010년에는 2배가까운 130여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옵티마 관계자 역시 "지난해부터 평년수준보다 많은 약국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위드팜측은 "시류를 타고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분석하는 신규회원의 유형은 ▲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처방외에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약국 ▲운영중인 약국에 변화를 주고싶을 경우 ▲자본은 있지만 약국자리를 못찾고 있는 약사들이다. 또 약국 오픈에 두려움이 있거나 대형약국에서 드럭스토어로 변경을 희망하는 약사, 큰 자본을 약국에 투자함으로써 철저한 약국 경영관리가 요구되는 경우도 체인약국 문을 두드린다. ◆체인약국 가입자, 젊어진다…대형약국 문의도 많아 특히 20대~30대 개국에 확신이 없는 젊은약사들이 체인약국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 약국체인은 신규회원 130명중 20대 개국약사가 8명이었다. 30대 약국장은 전체회원의 14%에서 36%로 급증했다. 동네약국 위주의 신규문의가 대형문전약국으로 확대된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온누리 관계자는 "기존에는 20평대 미만의 처방전 수용정도가 50건 안팎의 약사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대형약국 약사들도 문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사에서 발렌타인 또는 화이트데이, 명절 등 이벤트성 마케팅도 실시하는데 대형약국들이 조제뿐만 아니라 처방고객으로부터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신규회원들이 동네약국에서 대형약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주도의 박기진 약사는 약국을 확장해 50평대 규모로 온누리약국을 개국할 예정이다. 박 약사는 "요즘 추세가 오픈식으로 가고 있다. 복약지도가 필요한 품목은 약사가 건네주는 형식으로, 그외 일반약은 손님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드럭스토어 형태의 약국을 생각하고 있어 온누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신규회원 가입 일등공신은 '경영기법 노하우 전수' 경영기법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체인약국들의 고전적이지만 대표적인 마케팅기법이다. 경영 활성화를 희망하는 약사들을 끌어들이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리드팜은 일반약 사업이 중심이다. 역매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만큼 경험있는 약사들의 노하우 전수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리드팜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육과 모임자리가 있고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마련되는 교육도 있다"며 "리드팜은 실질적인 현장교육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약국 체질맞춤요법을 추구하는 옵티마 회원들은 끊임없는 교육과 실전이 필요하다 . 경기도 성남 정자우리옵티마약국 홍혜영 약사는 "옵티마케어 교육은 살아있는 교육이기 때문에 실제 약국 경영하면서 스스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낀다"며 "옵티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드팜은 약국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만보약국은 "CS코칭을 통해 다른파트 직원과 역할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른 파트일을 이해하게되고 우리중심이 환자중심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06년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국체인에 가입한 약국들의 매출이 비가입 약국에 비해 평균 매출액이 약 3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브랜드 인지도, 빠른 정보수집 및 공유,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지속적인 운영지원, 마케팅지원, 실패 최소화를 이유로 약국의 네트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2011-03-03 06:50:00이현주 -
한약사, 개업보다 취업이 대세…약국 진출도 증가한약사의 한약국 개업률은 35.9%로 한약사 10명 중 6명은 개업 외 다른 진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총 12회의 한약사국시를 통해 1643명의 한약사가 배출됐고 개업 한약국은 590곳이다. 개업 한약사는 590명. 보건소 등록 한약국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한약국 특성상 근무한약사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약사 1000여명은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약사회는 먼저 한방병원 취업이나 약학 대학원 진학이 많고 약국에 취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무원이나 일반 기업체에 진출하는 사례도 있다는 게 한약사회의 분석이다. 특히 약국에 취업하는 한약사들은 주로 일반약 매약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약국의 일자리 제공 기능이 미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약사보다 저렴한 비용에 한약사를 채용할 수 있고 무자격자도 아닌 만큼 보건당국의 단속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약국의 한약사 채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매년 120여명의 신규 한약사가 배출되고 있는 만큼 뚜렷한 진로 추세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며 "개업 비중은 약사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허 미사용자도 많고 직능에 대한 한계로 인해 건기식 사업을 하는 한약사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약국 취업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학도 주로 약학대학원에 하고 있다"고 전했다.2011-03-02 12:34:00강신국 -
스터디 모임서 출발한 체인, 전국약국 22% 점유소규모 스터디 그룹에 속한 약사들의 모임이 체인약국의 형태로 진화하더니 최근 약업환경의 변화로 또 한번 비약적인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터디모임서 출발한 체인약국, 전국 2만개 약국중 22% 점유 체인약국 시장은 현재 온누리, 옵티마, 메디팜, 리드팜, 위드팜 등 5개 대표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전국 2만약국중 22%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소유권과 경영권은 본사에 귀속되지 않는 형태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 온누리약국은 한때 주춤하던 회원가입이 환경변화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과 경영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약사들의 의지가 맞아떨어져 지난해 1400곳을 돌파했다. 1993년 임상양병약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돼 체인약국 형태를 갖춘 메디팜은 1100여곳의 체인약국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한방에 관심있는 약사들이 모여 만든 스터디그룹이 옵티마 체질임상약학회로 성장했고 이는 1996년 옵티마케어의 모태가 됐다. 현재 전국 1301곳의 회원약국이 가입했다. 의약분업의 최대 격변기 속에 출범한 체인약국에는 위드팜과 리드팜이 있다. 조제전문약국을 지향하는 위드팜은 청구소프트웨어 사용 회원약국까지 120여곳이 된다. 반대로 일반약에 초점을 맞춘 리드팜의 회원약국은 750곳으로 집계됐다. 체인약국 관계자는 "CJ올리브영과 더블유스토어, 왓슨스 등도 경우에 따라 체인으로 전환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체인약국의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오영 드럭스토어 준비 '착착'…편의점·주유소도 약국 '기웃' 셀프메디케이션 환경 조성과 주요 선진국 사례를 보면서 소비자들에게 드럭스토어 개념이 자리잡혀감에 따라 타 업종에서도 체인약국에 발을 담그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전국 1만여곳을 넘어서는 편의점과 주유소도 약국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 훼미리마트의 약국+편의점 형태 출범이 여러 차례 기사화 되기도 했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언제든 약국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편의점 업계는 의약외품 진열부터 시작하거나 대형 약국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약국 관계자는 "편의점과 주유소가 전국에 각각 1만 3000곳~1만6000곳정도인데 약국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약업시장의 동향파악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편의점 업계에서 오는 3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일본체인 드럭스토어쇼'에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처럼 식료품 등 생필품과 의약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형태를 구상하면서 분위기를 보고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국내 대표 의약품 도매업체 지오영도 드럭스토어로 체인약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핑크빛 드럭스토어가 온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던 지오영은 약사들이 그리는 약국 이미지와 수익으로 직결되는 제품선택, 인테리어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컨셉트를 잡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자세한 전략과 컨셉트를 밝힐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실시하면서 약사들이 원하는 약국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약사들에게 행복한 약국, 보람있는 약국 형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이런 체인약국을 원한다…차별과 특성화 승부수 의약분업 시류를 타고 우후죽순 생겨나 20여개에 달하던 체인약국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5곳 정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체인약국의 회원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체인이 갖는 차별화된 이미지 등 두마리 토끼를 잡기를 희망한다. 때문에 각 체인약국들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온누리의 자랑은 '시스템화된 약국'이다. 고객관리, 매출과 매입, 수익분석 등 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 성과에 따른 분석이 이뤄진다. 메디팜은 회원가족 해피 라이프 지원사업을 통해 약사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회원들의 수익확보는 기본이고 사회사업 확대와 해외 법인 설립추진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리드팜은 약사들이 주주인 회사라는 것부터 차별화된다. 회원수 증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역매품 개발과 세일즈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드팜은 고객만족서비스(CS) 1대1 코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고객이 30%이상 증가하고 OTC 등 매출도 7배이상 상승한 비결을 회원약국들에게 전수한다. 옵티마는 체질맞춤 요법을 접목해 대체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약사가 건강관리자로서 전문직능을 향상시켜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2011-03-02 06:52:00이현주 -
"부산 약사 김태희?"…근무약사 연기 도전"부산 약사 김태희를 아시나요?" 최근 KBS 2TV '전국고민자랑'에 출연한 미모의 약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부산 남구 E약국에 근무하는 정수현 약사(27·부산대). 정 약사는 방송에서 "맨 처음에는 아나운서가 꿈이었다"며 "부산에 살다보니 사투리가 걸려 포기했지만 약사가 되고 난 이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졌다"고 소개했다. 정 약사는 방송에서 '대물'의 고현정과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 역을 소화하며 눈물 연기를 선보여 진행자와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약대에 진학하기 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지금도 연기는 소중한 꿈"이라고 말했다. 정 약사는 "약국에 방문한 손님들도 방송을 잘 봤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신다"며 "일부러 약국에 확인하러 오는 손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약국에는 정 약사의 미모에 반한 단골 손님도 많다고. 정 약사는 "기회가 되면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약국 개업에도 관심이 많다"고 환화게 웃었다. 그러나 방송에는 정 약사에 대한 신상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약사들은 부산 약사 김태희가 누구냐며 "정말 예쁘다", "연기도 잘한다"고 큰 관심을 보였다.2011-02-28 16:50: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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