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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불켜진 약국 3500곳, 슈퍼판매 잠재울까[이슈초점] 약국 5부제-순번제 선택 배경과 과제 밤이 새는 줄 몰랐다. 동이 터오자 걱정만 더 커졌다. 과연 정부가 받아 줄 것인가? 23일 저녁과 24일 오전 사이 약사회 임원들과 시도지부장들은 하나같이 심장이 뛰었다.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당정청 협의 소식이 전해지자 약사회는 23일 시도지부장들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 위원들에게 긴급 타전을 보냈다. "오늘 중 해법을 찾아야 한다."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고성이 오갔다. 원칙론과 현실론이 뒤엉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약사사회의 합심과 자구노력을 보여주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었다. 결론은 평일 5부제와 공휴일 순번제. 365일 자정까지 불켜진 약국 3500개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약국 1500곳 이상이 자정까지 문을 여는 이른바 15부제가 슈퍼판매 대안론으로 집행위원회에서 가닥이 잡힌 지 닷새만이었다. 민초약사들을 설득하기 쉽지 않은 방안이지만, 정부와 대타협을 모색하기 위해 집행위원회는 수위를 높일 수 밖에 없었다. 정부는 이 조차 마뜩하지 않다는 표정이다.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협의. 청와대와 기재부는 약국외 판매를 거듭 채근했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약사들의 감성을 거스르기 부담스럽다며 일단 반기를 들었다. 복지부는 약사 관리하의 구입불편 해소방안을 대원칙으로 두고 약사회의 자구노력을 더 지켜보자는 의견을 내놨다. 약사회의 제안이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당정청은 고위 당정협의에서 논란을 종결짓기로 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발표시기는 자연스럽게 5월 이후로 넘겨질 게 확실시된다. 약사회 집행부에게도 마지막 말미가 주어졌다. 회원들과 일전을 치러서라도 3500개 불켜진 약국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정부에 보여줘야 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참여의지를 보여주는 것 외에는 정부를 믿게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간극 메우기도 중요한 과제다. 약사 관리하의 공공장소(다중이용시설등) 내 제한적 판매는 복지부의 최후 보루로 보인다. 불켜진 3500개 약국과 공공장소내 제한적 판매는 근본적으로 다른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 시간대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과제로 남는다. 약사회는 24시간 상담콜센터나 저소득층에 대한 가정상비약 패키지 무상공급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심야.공휴시간대 슈퍼판매 기세를 잠재울 수 있는 파괴력이 있을 지 미지수다.2011-05-25 06:50:00최은택·박동준 -
"영양제 외상·환불사기범 '예진할머니' 조심하세요"약국을 상대로 크고 작은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예진이 할머니'라는 50대 여성이 약국에서 영양제 외상 사기를 쳤다. 또 사기범은 영양제를 가지고 다른 약국에 가 환불을 받아 약국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경기 고양시약사회에 따르면 행신동 소재 A약국에 갈색모자와 황사마스크를 쓴 50대 여성이 돈을 나중에 주겠다며 '센트룸실버'를 가져간 뒤 유유히 사라졌다. 사기범은 말이 빠르고 '예진이 할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인근 아파트 00동 000호에 산다고 약사를 안심시키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사기범 인상착의는 160cm 초반의 키에 눈이 크고 검정색 바지에 카트형 장바구니는 소지하고 있다는 게 피해 약사의 증언이다. 이후 사기범은 인근 다른약국에 방문, 그냥 가져온 센트룸실버를 환불까지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약사회는 "유사한 사기피해를 당한 약국은 약사회로 바로 연락을 취하고 사기범이 약국에 내방하면 시간을 끈 뒤 경찰 혹은 약사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2011-05-25 06:49:42강신국 -
"전체약국, 5일에 한번 자정까지"…약사회 대안 급부상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안으로 제시될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 발표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특히 조만간 정부 관련 부처가 대한약사회가 마련한 전국 약국의 개문시간 연장 등을 포함한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을 놓고 최종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3일 약사회는 오후 5시부터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이 참여하는 2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전국 약국의 순환제 밤 12시 근무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WHO 참석 차 출국했던 진수희 복지부 장관의 귀국 이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안 마련 논의가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당초 24일로 예정된 집행위원회를 하루 앞당겨 개최한 것이다. 이어 약사회는 오늘(24일) 오전 11시부터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집행위원회에서 마련한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한 내부 의견 조율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약사회는 당초 매월 1~2회 정도를 기준으로 일별로 전국 1500여개 약국이 밤 12시까지 문을 여는 방안을 강화, 5부제 형식으로 매일 전국적으로 3500여 약국이 야간시간대 순환 근무를 책임지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에도 순번제로 밤 12시 근무를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정상비약 보급 운동과 병행해 밤 12시 이후에는 약사들이 콜센터 등의 형식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책임지는 전략도 논의되고 있다. 이는 약사회가 지난 18일 1차 집행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15부제 형식의 약국 밤 12시 근무 방안으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를 가라앉히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약사회 내외부에서는 복지부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과 함께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 등 재분류 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있다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약사회가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부가 의약품 재분류를 시작할 경우 예상보다 큰 폭의 일반약이 외품으로 전환되는 사태까지 전개될 수 있다. 약사회가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을 더욱 강화한 것도 이를 통해 일반약의 외품 전환을 방어하고 향후 재분류 논의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외품 전환 품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약사회는 상임이사회를 통해 협회 차원의 최종안을 마련한 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정부 부처 간 협의에 이를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가 긴급하게 집행위원회, 상임이사회 등을 개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약사회 내부 논의에 이어 정부 부처간 협의까지 예고되면서 사실상 이번 주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정부 내의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이번 주 내로 복지부 차원의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이 발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국민 불편 해소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일정한 방안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1-05-24 12:30:10박동준 -
60년 지기 친구약사, 신고없이 대체근무 했다면?A약사는 서울 강남구 내곡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디스크 후유증으로 인해 약 한달 동안 입원을 했다. A약사는 이 기간 동안 60년 지기 친구이자 동창인 B약사에게 약국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A약사는 대체약사 고용에 대해 행정관청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됐다. 결국 A약사는 952만의 환수처분 통지를 받았고 공단 이의신청위원회에 처분 취소를 신청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건보공단이 최근 발간한 2011년 1분기 이의신청 결정사례집에 대체약사의 부당청구 사건이 소개됐다. 환수처분을 받은 A약사는 "대체약사에 대한 신고가 없었고 친구인 B약사에게 별도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B약사의 대체근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너무 부당한 처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의신청위원회는 "친구인 B약사가 A약사 입원 기간 동안 약국에서 조제 업무를 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대체약사의 근무여부를 구체적으로 입증할만한 객관적 정황, 즉 근로계약 체결, 임금지급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는 "대체약사가 서명 날인한 처방전이 제시되지 않는 등 B약사의 근무 여부를 입증할 객관적인 사실이 없다"고 언급했다. 위원회는 "고령인 대체약사가 33일이라는 기간 동안 거의 매일같이 약국에 출근해 하루 종일 조제업무를 했다는 것도 경험칙상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신청인이 대체근무를 했다고 주장하는 기간에 B약사는 자택 근처의 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도 정황 증거"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A약사가 부재기간 동안 별도의 대체약사를 고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급여비를 청구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공단의 처분은 정당하고 결정했다.2011-05-24 12:29:26강신국 -
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 뜬다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약사 모니터단이 운영된다.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은 주민들이 보건소가 아닌 현장에서도 대사증후군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약국들로 구성된 '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약사 모니터단은 약국을 찾는 구민들에게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약국 고객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해당자의 검사 의뢰와 예약 서비스도 담당한다. 약사 모니턴단은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들을 상담한 후 일지를 작성하고 건강수첩도 배부한다. 중구는 약국이 당뇨나 고협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찾는 곳인데다 약을 다루는 약사들의 장점을 살려 맞춤형 대사증후군 건강 검진 홍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구는 모니터단의 활동을 평가해 향후 관내 전체 약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대사증후군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대사증후군 인지도가 향상되어 심뇌혈관 질환자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여 중구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1-05-24 12:08: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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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가루약 용량 달라"…전자저울로 3명이 직접 확인소아 가루약이 다르게 분포됐다며 환자가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해 해당약사가 검찰에 고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에 따르면 지역의 A약사는 소아 감기약을 스틱형 약포지를 이용, 가루로 소분해 3일치를 조제했다. 그러나 환자 부모가 각 포장에 담긴 가루약의 용량이 다르다며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스틱형 약포지 특성상 내용물이 들여다보이고 원통형 용기로 인해 가루약 용량 차이가 많이 나 보인 게 원인이었다. 민원을 접수한 보건소측은 민원인과 함께 약국에 방문, 검증에 들어갔다. 총 9포 중 1포는 이미 복용을 했고 남아있는 8포에 대한 용량측정에 들어갔다. 측정을 해보니 총 7포 중량이 1.3g, 나머지 1포만 1.5g이 나왔다. 조사결과를 본 민원인도 수그러들었지만 보건소가 민원이 접수됐고 용량 차이가 났기 때문에 처분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했다. 보건소도 사정을 참작해 일단 검찰에 사전고발을 한뒤 처분 수위를 보고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결국 해당약사는 구약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약사회는 회원 누구에게나 발생 할수 있는 일로 판단, 약사출신 이기선 고문변호사를 선임하고 비용을 약사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가루약 소분조제에 대한 오차범위가 약사 법규상 정해져 있지 않아 향후 검찰조사 과정에서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조상일 회장은 "일단 해당 약사 구제를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사건이 모든 약국에 해당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만약 1.31g으로 소분됐다면 0.01g 차이로 인해 약국이 처분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남동구약 김사연 명예회장도 "예전 아토크 반알 조제실수 약사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해당 약사도 구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같은 문제는 대한약사회나 지부가 나서 해결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05-23 12:32:1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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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상비약 구입불편 민원 1년간 단 36건"전국 217개 보건소에 접수된 상비약 구입 불편 민원은 단 36건으로 일반약 약국 판매로 인한 국민 체감불편은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전국 217곳의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에서 대한민국 총인구 5051만명(2010년) 중 단지 36명만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서 불편하다고 민원을 낸 것으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즉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 당 0.71명이 상비약 구매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일부 보건소에서 방문보건사업으로 영양제, 빈혈약, 칼슘제 등을 취약계층이나 거동불편자에게 무상으로 배포하는 경우 방문보건사업이 이뤄지는 대상이 한정적이어서 의약품 구입 불편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는 경우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반면 가정상비약을 무상배포하는 지역에서는 심야시간과 공휴일의 의약품 구입 불편으로 인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약준모는 가정상비약을 슈퍼에서 팔도록 허용하자는 근거로 이용되던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이 불편하다는 주장은 객관적인 조사과정 없이 추측이나 언론보도 혹은 객관성을 검증할 수 없는 자체적인 설문 등의 조사결과"라고 언급했다. 약준모는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해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는데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던 경실련의 주장이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한 이후 불편민원이 사라졌다는 보건소의 민원답변을 통해서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결국 경실련의 주장은 실제 상황을 조사조차 하지 않고 주관적인 추측으로만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2011-05-23 08:52: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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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같은건물 편의점 인수…다목적 대비?서울 지역의 한 문전약국 약사가 특수 장소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비하기 위해 같은 건물 편의점을 인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 지역 대형병원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최근 20평 규모의 24시간 편의점을 인수, 운영에 들어갔다. A약사가 인수한 편의점은 약 두달전 매물로 나왔고 권리금, 보증금 합 2억원에 월세 8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평소 부업 형태로 편의점을 운영하려던 생각이 있었다"며 "편의점 등 특수장소에서 일반약 판매 추진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즉 편의점을 통해 부가수익도 창출하고 심야, 공휴일 편의점을 통한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도 대비하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이에 대해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사가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례는 종종 목격됐지만 이번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저녁 7시면 문을 닫는 문전약국과 층약국이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의 원인일 수 있는데 이같은 문전약국의 발 빠른 대처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최근 "일정 규모를 갖춘 곳에서 심야나 주말 등 약국이 문 닫는 시간에 일반약을 판매하되 약품 관리는 약사가 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의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확대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2011-05-21 05:20:00강신국 -
의협,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정착 홍보 나서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사단법인 생명잇기(이사장 조원현)와 각각 협약을 맺어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의협은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장기기증율이 매우 낮아서 이식 대기자가 매우 많은 상황이며, 이러한 낮은 장기기증으로 인한 이식 대기자의 의료적·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인구 백만 명 당 장기기증율은 미국의 25.5%, 스페인의 35.1%에 비해 한국은 5.3%(2008년 256명)로 조사됐다. 의협은 지금까지 국내의 장기기증은 주로 생체 기증자에 의존해 왔으나, 생체장기기증의 경우는 기증자의 안정성 문제 때문에 뇌사자로부터 기증받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협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의료인을 중심으로 동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단체인 생명잇기 및 제약협회와 각각 협약을 맺고,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광명셔틀 객차 내에 홍보 동영상을 약 2달간 방영할 계획이다. 의협 박희봉 정책이사는 "장기 이식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장기기증의 수요와 공급이 이전보다 균형있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식 대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일조하는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에 의협은 직& 8228;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 자살예방 캠페인 등 대국민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제약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2011-05-20 12:49:0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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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약국도, 결혼 앞둔 여약사도…슈퍼판매 노이로제"일반약 취급하고 싶지만 재고약만 쌓여요." (층약국 C약사) "약국은 여약사가 일하기에 노동 강도가 셉니다. 온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요. 하지만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를 위해서는 단결해야죠." (결혼을 앞둔 J약사) "카운터가 버젓이 약 파는데 슈퍼판매를 반대 명분이 있나요? 6년째 비약사 문제 전혀 해결 안 되고 있어요."(H약사)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으로 허탈감에 빠진 약사들의 목소리다. 경기 고양시약사회는 19일 저녁 9시부터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결의대회장에서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층약국은 운영하고 있다는 C약사는 "층약국이 국민 불편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며 "그러나 일반약을 취급하고 싶어 제품을 들여놓으면 악성 재고가 된다"고 털어놨다. 이 약사는 "분업 이후 약국의 노동 강도가 높아졌지만 근무시간을 1시간 연장하겠다"며 "일반약이 약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H약사는 카운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약사는 "약사들의 최대 약점은 무자격자"라며 "무자격자를 없애지 않으면 슈퍼판매를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고양에서 개업한지 6년이 됐는데 아직도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한다"며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임원들은 자리를 내놓고 카운터 척결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사 직능에 대한 개념 설정부터 해보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J약사는 "'약의 주인은 약사'라는 개념은 이제 통하지 않는 것 같다"며 "앞으로 '약사는 의료소비자의 권익보호자'로 개념을 바꿔 국민에게 다가가는 약사상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대한약사회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다. J약사는 "약사회는 정권퇴진운동을 왜 못하냐"며 "정권과 타협해 의원자리 하나 원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H약사도 "현 정부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전쟁을 불사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다른 H약사도 "한약분쟁 당시 한의사에게 당한 이유가 약사들이 단결된 힘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대약이 한 것이 뭐냐. 6만 약사 결의대회 한번 하자"고 했다. 결국 약사들은 근무시간 1시간 연장을 약속하고 구호를 외치며 답답한 가슴을 달랬지만 엄습한 슈퍼판매 불안감을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2011-05-20 12:30: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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