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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의원과 '경제사회정책포럼'국회의원연구단체인 '경제사회정책포럼'이 최근 출범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초선의원이 주축이 된 이 포럼에는 현재 16명의 국회의원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모임을 만들고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 김 의원은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정권을 탈환한 후 청와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었다. 사회정책분야를 관장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인데, 이 포럼은 '정치인 김용익'을 담금질하는 또하나의 국회내 요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김용익'의 쟁기질은 이미 시작됐다.2012-06-28 06:35: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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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이호왕 박사 기념관 개관고대의대 이호왕(84)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8일 동두천 소재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이호왕 박사 기념관이 개관한다. 이호왕 명예교수 기념관은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과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관은 이 명예교수의 생애, 연구업적, 바이러스 종류 등에 대한 영상물, 연구당시 과학 기자재, 세계 각국의 증정품, 송내동 연구소 모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 및 유치원생을 위한 과학체험과 교육 등을 병행할 수 있는 생태·과학상식퀴즈 부스와 어린이 과학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 명예교수는 고대의대 교수(1973~1994)로 재직하면서, 학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WHO 유행성출혈열연구협력센터 소장, 한국인 최초 미국학술원 외국회원, 자연과학자 최초 일본학사원 명예회원, 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과거 미국 최고시민 공로훈장(1979), 대한민국학술원상(1980), 인촌상(1987), 호암상(1992), 일본 닛케이 아시아상, 태국 프린스마히돈상 등을 수상한 의학자이기도 하다.2012-06-27 18:26:14이혜경 -
"대체조제 사후통보 쉽게 더 쉽게"…아이디어 '톡톡'대체조제 사후통보의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현상배)는 최근 서울시약사회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구약사회가 제안한 방안은 PM2000 등 약국 프로그램에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탑재하자는 것이다. 즉 약국 프로그램에 대체조제를 선택하면 동일성분의 다른 약으로 대체한다는 내용과 시간, 전화번호, 병원 팩스번호 등을 입력후 전송하면 환자의 휴대폰과 병의원으로 대체조제 사실이 자동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약국에서 종이에 대체조제 내용을 일일이 작성하고 병의원에 팩스로 보내는 번거로움에서 탈피 할 수 있게 된다. 구약사회는 대체조제 프로그램이 탑재되면 대체조제 활성화는 물론 동내약국 경영과 재고약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상배 회장은 "의사가 약국의 대체조제를 문제 삼아 고발을 한 사례도 있었다"며 "지금도 어디선가 대체조제로 고통을 받는 약사들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을 찾자는 생각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사후통보 등 절차상의 문제가 대체조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상급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통보제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의사단체의 반대 등으로 인해 개선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의약품 동등성 입증 품목간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하는 방안과 저가약 대체조제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약사발전 미래기획 TF 논의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2012-06-27 12:30:38강신국 -
미국 소비자 단체, 아레나 비만약 승인 거부 촉구미국 소비자 단체인 Public Citizen은 미국 FDA가 아레나의 비만 실험약인 로카세린(lorcaserin)을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는 로카세린이 심장 판막 손상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FDA는 27일 로카세린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FDA 자문위원회에서 일부 의사들은 로카세린을 복용한 환자에서 심장 판막 질환이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자문위원들은 18대4로 약물 승인을 권고했다. 로카세린이 승인될 경우 미국에는 10년만에 새로운 다이어트 약물이 시판된다. 심장 판막 이상은 지난 1997년 미국 시장에서 철수된 바 있는 다이어트 약물인 펜-펜(fen-phen)에서 나타난 부작용이다. 아레나의 대변인은 소비자 단체의 우려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며 FDA결정에 따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의 로카세린은 펜-펜과 같은 기전으로 뇌의 식욕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약물. 그러나 펜-펜과 달리 선택적 차단 작용으로 부작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2012-06-27 07:45:44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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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북한 어린이 백신 지원 나선다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와 사단법인 푸른나무가 14일 주최한 북한 어린이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인 '블루 & 그린리본'에 참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백신연구소 크리스티앙 루끄 사무총장, 푸른나무재단 곽수광 이사장, 한완상 전 부총리, 그룹 지누션의 션, 가수 윤복희 등 각계의 인사와 SK케미칼 이인석 대표이사 등 후원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국제백신연구소의 크리스티앙 루끄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에 여러 내빈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국제백신연구소는 한국 내 기업과 개인의 기부 및 지원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극적인 인도주의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이 참석해 북한어린이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가수 윤복희씨를 비롯해 자선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인들이 공연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북한의 장애인과 고아들의 인도적 지원을 돕고 있는 문화복지 공동체인 사단법인 푸른나무와 손잡고 2007년부터 통일부의 지원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염질환인 일본뇌염과 뇌수막염 예방을 위해 백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이인석 대표는 "우리가 백신사업의 첫 단추를 꿴 것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착한 비즈니스라는 판단에서였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북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일도 우리가 추구하는 사업과 일맥상통한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2012-06-26 10:43:37이탁순 -
부천시약 "약사 위상 변화는 우리 손으로"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지난 23~24일 양일간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12년도 전지연수교육을 열고 약사 직능향상을 도모했다. 교육에 앞서 한일룡 회장은 "시약사회는 참여하는 약사, 하나되는 약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 약사 모두가 임원이 돼 약사회무에 참여할 때 약사의 위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과 김상희 국회의원(부천시 소사구)의 축사가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동국대 약대 권경희 교수의 '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라는 강의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최말연 차장의 '데이터마이닝기법과 이에 따른 약국의 유의사항 및 기타 청구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행사 둘째날에는 가벼운 산책과 함께 보물찾기와 임상약학, 한약, 건기식, 시사를 문제로 한 골든벨 퀴즈대회 그리고 공공팀, 성분팀의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시약사회는 체육대회 시작과 함께 "정부는 성분명 처방을 조속히 실시하라", "처방리필제 도입으로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완화하라"는 주장을 가지고 행사를 개최했다.2012-06-26 10:02:18강신국 -
유비케어, 미국 EMR 업체 인수유비케어(대표 남재우)는 지난 21일 미국 전자차트(EMR)업체인 PlatinumMD (대표 Joseph Puglise)를 인수해 미국 EMR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PlatinumMD는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아나에 설립된 웹기반 전자차트(EMR)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PlatinumMD EHR-EMR/PM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 지분 60%를 40억원에 매입 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조원의 미국 의료정보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의 기존 시스템에 유비케어의 전자차트(EMR) 프로그램인 '의사랑' 기술력 및 자본을 투입, 미국 시장에 적합한 의원급 전자차트(EMR) 및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PlatinumMD의 유통망을 이용하여 한인의사시장을 포함한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높일 예정이다. 남재우 사장은 "이번 미국 전자차트(EMR) 인수로 세계 의료정보화 시장의 핵심 지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병의원급 전자차트 1위 기업인 유비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한국의 의료 솔루션을 수출하여 의료 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6-25 08:44:2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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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배아줄기세포 임상 임박, 여전한 찬반 논란국내 첫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의 진행이 임박하면서 찬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병원 계열사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해 5월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은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환자 모집을 진행중이다. 스타가르트병은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50% 이상이 50세 이전 완전 실명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차바이오의 임상에 많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 임상은 배아줄기세포를 사람에게 투여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기 때문에 안전성과 윤리성 측면에서 학계와 종교단체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생명윤리연구소에 따르면 임상의 문제점중 하나는 치료제 개발의 실질적인 주체가 미국 회사라는 점이다. 곧 임상에 착수할 치료제는 미국 ACT사가 개발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 치료제'를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차바이오가 독자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생명윤리연구소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명확히 하지 않고 마치 차바이오텍이 독자적으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서 조만간 '스타가르트병'이 아닌 '망막 환자' 전체를 치료하게 될 것이라는 식의 기대는 위험하다"고 밝혔다. 또한 배아줄기세포가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과 면역거부반응에 대한 우려 역시 적지 않다. 특히 이번 임상에 적용되는 배아줄기세포는 환자 본인의 배아가 아니고 타인의 잉여 냉동배아를 이용해 만든 줄기세포이기 때문에 향후 다른 세포로의 분화 과정에서 종양을 만들거나 기존 면역체계가 거부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는 주장이다. K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는 "배아줄기세포는 아직 아무것도 검증되지 않은 미지의 분야"라며 "이번 임상의 경우 사람의 망막에 직접 작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신체 부위보다 거부감이 적을 수 있지만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면역거부 반응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간의 수정체인 '배아'를 사용하는 것에 자체에 대한 생명윤리 침해 논란 역시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미 특정세포로 분화가 종료됐다면 생명윤리법상 체내 이용이 금지된 줄기세포주 범주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국생위의 판단은 배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에 문제가 있고 인간의 생명은 수태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종교계의 입장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차바이오 측은 안전성과 윤리성 모두에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이미 쥐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배아줄기세포가 종양 등의 부작용 없이 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종양발생의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CT사의 후보물질을 기술이전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이지 임상을 위탁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또 윤리적 부분도 줄기세포 중 이미 특정세포로 분화가 종료됐다면 생명윤리법상 체내에서 이용이 금지돼 있는 줄기세포주 범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012-06-25 06:44:52어윤호 -
고객은 한 개만 필요한 게 아니다객단가를 높여라. 의약분업 이전에는 동네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눈에 잘 뜨이는 곳, 땅값도 제일 비싸고 좋은 자리에는 어김 없이 약국이 있었다. 그래서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에 누구의 집을 찾아가다가 위치를 잘 모르면 근처의 약국에 들어가서 전화를 걸고 드링크를 마시고 있으면 서로 쉽게 찾아서 만나곤 했었다. 그 만큼 약국은 최고의 요지였고 드나드는 손님도 제일 많았고 당시에 약사는 동네의 유지였으며 사회적 위상도 제일 높았었다. 지금은 유동인구 많은 자리를 빵집체인에 내어 줬지만 조제처방전을 들고 오는 손님을 포함해서 약국은 아직도 내방고객이 꽤 많은 소규모 점포로 남아 있다. 약국의 일반약 매출은 '내방고객수 X 객단가'로 결정이 된다. 매출을 늘리려면 내방고객수를 많아지게 하거나 객단가를 높여야 한다. 내방고객수를 늘리는 것은 다음에 생각해보기로 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보자. 객단가를 높이려면 비슷한 제품이라면 좀 더 고급의 제품이 팔릴수록 또 한 개가 팔릴 것이 여러 개나 덕용으로 팔릴수록 객단가가 올라가게 된다. 손님이 약국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아무 말 없이 무표정하게 한 개를 매대에 올려놓는 경우를 제일 많이 보게 된다. 그러면 손님입장에서는 약사가 화가 났는가? 라고 까지 생각할 수가 있다. 요즘 다른 점포에서는 CS고객만족 교육을 받은 예쁘고 젊은 여직원들이 과잉친절까지 베풀고 있는데 너무나 비교가 되지 않는가? 이래가지고서는 객단가 증가는커녕 다시 가기도 싫어져서 고객수 감소로 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간단하게 객단가를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고객은 한 개만 사러 온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손님이 OOO을 요구하면 '아 OOO 필요하세요?' 라고 반복해 드린 후 약을 드리기 전에 '몇 개 드릴까요?'를 자연스럽게 뒤에 덧붙여서 물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질문을 받은 손님은 몇 개를 살 것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므로 복수의 대답도 꽤 자주 나오게 된다. 두통약이나 소화제, 감기약, 청심원 등등을 구입하러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다. '몇 번 드실 것 드릴까요?'를 꼭 물어보아야 한다. 소화제가 한 번 먹어서 낫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은가? 의원에서도 처방하는 최소 기본단위가 1일분인데 매약을 딸랑 한 번 먹어서 두통이나 소화 또는 숙취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손님이 무엇이든 단지 한 개만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은 반드시 깨어야 할 고정관념이다. 가족이 많아서 사용량이 많다거나 자주 아파서 다량이 필요할 수도 있고 자주 약을 사러 나오는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 여러 개를 필요로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 말없이 손님을 맞는 것은 편할지는 몰라도 불친절한 인상을 남긴다. '몇 개 드릴까요?' 또는 '몇 번 드실 것 드릴까요?'라는 말이 서로의 목소리도 교환하면서 친밀감도 높이게 되고 약국의 객단가는 확실히 올라가게 된다. 단지 말 한마디 더 건넸을 뿐인데….2012-06-25 06:35:35데일리팜 -
약사근무 이 정도였어?…종합병원 41% '1인 약사 체제'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A종합병원. 후배약사가 그만둔 뒤 약제과장 혼자서 최근 몇 개월간 약제과를 지키고 있다. 한때는 약사만 7명이 근무했던 때도 있었지만 젊은 약사들의 이직을 막지 못했고, 새로 뽑기도 힘들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약제과장은 행정업무 처리에 분주하고, 입원환자 복용약은 의무과장 지시하에 비약사가 조제한다. 전국 종합병원 10곳 중 4곳 이상이 이 병원처럼 병원약사 1명만 고용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대부분인 94%가 1인 근무체제로 돌아가고 있었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근무약사가 129명으로 의료기관 중 가장 많았다. 병원약사 양극화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사 근무 요양기관 현황'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이 통계는 2011년 12월말 기준 보건의료기관 약사인력 신고 자료로 반년이 지난 현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약국은 제외됐다. 22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46개 보건의료기관에 약사 4298명이 일하고 있었다. 이중 2429명 57%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소속이다. 종별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 1265명, 종합병원 1164명, 병원 1042명, 요양병원 648명, 의원 42명, 치과병원 10명, 보건소 44명, 보건지소 1명, 보건의료원 4명, 한방병원 52명, 한의원 12명 등으로 분포했다. 기관별 약사수는 삼성서울병원이 1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107명, 서울성모병원 91명, 서울아산병원 84명, 서울대병원 7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상급종합병원이지만 인제대백병원(4명), 천안순천향대병원(7명), 중앙대병원(9명), 인제대 일산백병원(9명), 단국대병원(9명) 등과 '빅5' 병원은 큰 차이를 보였다. 인제대병원은 지금은 종합병원으로 분류된다. 종합병원 가운데서는 중앙보훈병원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분당차병원 26명, 국립암센터 23명, 강동경희대병원 22명, 건국대병원(현재는 상급종합병원임) 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보스병원 등 41%에 해당하는 112개 병원에는 병원약사가 1명 뿐이어서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서울시서북병원(10명), 국립서울병원(7명), 국립재활원재활병원(7명), 서울시어린이병원(6명), 국군수도병원(5명) 등이 상대적으로 약사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있었다. 세계로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94%에 해당하는 894곳은 근무약사가 단 한명 뿐이었다. 요양병원 중에서는 보바스기념병원(4명), 의원급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연구센터의원(3명), 보건소는 영등포보건소(5명), 한방병원은 경희대한방병원(10명) 등이 해당 종별 기관 중 신고약사 수가 가장 많았다. 한의원은 12곳 모두 1명씩 신고됐다. 이와 관련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 인력난을 호소하며 인력기준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으로는 인력기준을 위반해도 처벌할 수 없고, 인력기준 구분도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정경실 의약품정책과장은 최근 병원약사회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병원 상황을 고려해 의료법시행규칙 상 약사인력 기준 적용을 일정기간 유예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행규칙이 지난달부터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된 만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혀, 실태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2012-06-23 06:45: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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