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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한파에 '독감·골절' 환자 약국 방문도 늘어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특정과목 인근 약국들을 찾는 환자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강추위로 독감환자가 증가하고 폭설에 한파가 겹치면서 골절상을 입고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는 때문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지난해 말부터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의심환자가 1000명당 2.8명에 해당, 이달 중 정점에 이를 예정이라며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 내과 인근 약국들은 지난달 말부터 감기와 독감을 호소하며 일반약 구매와 조제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 수가 늘었다. 서울 서초동 M약국 약사는 "지난달 말부터 고열, 두통 등 복합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독감증상 환자들이 늘었다"며 "예년에 비해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길어져 독감 환자 수도 증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빙판길에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은 환자가 늘면서 정형외과 방문자 수도 증가했다. 특히 눈길에 미끄러져 손목과 발목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과 약국을 찾는 노인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경기도 부천의 K약국 약사는 "새해 들어 빙판길에서 넘어져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와 약국에서 파스를 구입해 가는 환자가 늘었다"며 "특히 60세 이상 노인들이 골절상을 입고 약국을 찾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일부 약국은 매서운 날씨 탓에 약국 내 한파 특수 용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방한용품인 마스크와 핫팩, 찜질팩 등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입술연고제와 보호제, 파스, 겨울용 기능성 화장품 등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도 잦아졌다. 서울 강남 S약국 약사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방한용 제품과 종합감기약, 립클로즈 등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이름난 온찜질팩은 들여놓은 물건이 다 나가 추가 주문을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강추위가 계속되면 환자가 늘어나 이달 중에 1차 정점에 이르고 3~4월에 또 한 번 피크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2013-01-05 06:44:54김지은 -
"온라인팜 철수하라"…도매업계 한미에 공문 보내제약사 운영 온라인몰의 유통업 진출을 문제삼고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4일에는 인터넷 기반 사업체인 온라인팜의 철수를 요구하는 공문을 한미약품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팜은 한미약품 계열사다. 전날 대형 도매업체 오너들과 만나 제약사 자본 온라인몰 문제에 대해 교감을 나눈 직후 나온 첫번째 조치여서 주목된다. 협회는 온라인팜이 한미약품 제품뿐만 아니라 타 제약사 제품까지 취급하며 사실상 기존 도매의 영역을 침범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따라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온라인팜을 유통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경고장에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도협은 오는 10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한미 측에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래 도매업체들을 중심으로 의약품 반품도 불사하겠다는 의견이 3일 모임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돼 철수요청을 받은 한미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온라인팜이 한미HMP몰 입점도매업체의 의약품을 홍보했을 뿐 타사 제품을 판매한 적 없다며 도매 강경대응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팜스넷이나 더샵 등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의약품 온라인몰들과 다를게 없다며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도매업계가 제약사 자본 온라인몰의 순기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기존 유통질서를 흐트리고 있는 제거대상으로 여기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쉽사리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협은 조만간 다시 회장단 회의를 열어 단일화된 대응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2013-01-05 06:44:51이탁순 -
"의료급여비 밀리면 이자라도 달라" 약국가 원성의료급여 미지급 금액이 6138억원에 달해 연초 의원, 약국 경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 4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요양기관에 지급되지 않은 의료급여비는 6138억원으로 의약사들이 월말 약값 결제는 물론 관리비 충당에 고충을 겪고 있다. 의료급여비 미지급 사태는 전국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서울이 11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777억원, 경기 741억원, 경남 465억원, 경북 443억원, 인천 412억 순이었다. 이에 보건소 주변 약국들은 의료급여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의약품 대금결제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경남지역의 K약사는 "도청, 공단지사에 전화를 해 항의를 했지만 예탁금이 없어 지급을 못하고 있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1월 중순 예산이 책정돼야 의료급여비 지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P약사도 "12월 청구분도 2월을 넘길 것 같다"면서 "의료급여비 비중이 30%를 넘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매년 반복되는 의료급여비 지급 지연사태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미지급금 예산 4919억원을 포함, 모두 4조5320억원을 올해 의료급여 예산으로 책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중앙정부 예산 4919억원에 지방자치단체 분담금을 더하면 의료급여 미지급금 누적액 6천억여원을 올해 모두 탕감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그러나 국회가 무상 보육 등에 필요한 예산을 늘리기 위해 의료급여 미지급급 청산용 예산 4919억원 가운데 2824억원이 삭감하면서 미지급사태 해소가 힘들어 진 것이다. 이에 약국가는 미지급 기간 만큼 이자를 산정해 지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지역 P약사는 "올해 연말에도 미지급 사태가 또 발생할 것 같은데 미지급 기간 동안 이자를 산정해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한편 국가권익위원회는 2008년 복지부에 "요양기관에 의료급여비용을 제 때 주지 않는 것은 정부의 귀책사유가 있다"며 "국가가 의료기관에게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2013-01-04 12:24:58강신국 -
약국 개업후 매출 안정화 되려면 '2년은 버텨야'약국 개국 후 자리를 잡고 매출이 안정되는 데 까지는 2년여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NICE신용평가회사 상권정보사업팀 나이스비즈맵은 전국 약국 업종 상권분석 자료에서 약국 개국 연차별 매출과 개업 지역 트랜드 등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약국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는 개국한지 3~4년이 지난 약국으로 월평균 매출이 5398만원에 집계됐다. 또 1년 미만에서 1~2년 된 약국은 월 매출 4000여만원으로 집계됐으나 개국 후 2년이 지나면서 매출 5000만원대로 진입하며 안정기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입점 후 10~15년이 지난 약국은 월평균 4200여만원으로 매출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분석팀은 주변 상권 환경 변화와 약국 규모가 소형 점포가 많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단, 이번 조사의 월평균 매출은 조제료와 약값, 일반약·건기식·의약외품 등의 매출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나이스비즈맵 주시태 대리는 "조사에서는 약국 매출이 점포크기와 주변 병원 입점 수에 따른 환자 수, 상권유형 등이 동일하다고 가정, 업력(운영연수)에 따라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 약국 인지도를 올리면서 매출이 오르는 시기는 2년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약국 개업 트랜드는 기존 상업지역에서 점차 주거지역으로 옮겨가고 있고 지역도 서울 과밀화로 인해 경기도와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약국 창업 유형은 상업지역이 40.1%, 주거지역이 22.7%를 차지했으며 대학·학원가가 10.3%, 기타지역이 8.2%로 뒤를 이었다. 기존 약국 점포 유형이 상업지역 43.9%, 주거지역 16.8%, 역세권이 13%였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상업·역세권 점포가 줄고 주거지역 점포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약국 창업률은 경기도가 26.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0.2%, 부산 7.7%로 뒤를 이었다. 분석팀 관계자는 "최근 약국 입점 유형이 점차 주거지역이나 공업 중심지역 등으로 옮겨가고 경기도와 지방 신도시나 계획도시, 재개발 지역 등에 신규 입점이 늘고 있다"며 "기존 상업지역이나 역세권, 직장·오피스 지역 등은 이미 약국 포화상태이고 임대시세가 비싸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01-04 12:24:53김지은 -
폭설·도로결빙에 의약품 배송 차질…약국 '발동동'연말연시 폭설이 계속된 가운데 약국가에 의약품 배송차질로 인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거래량이 많지 않은 동네약국이나 변두리 중심으로 폭설로 인해 의약품 배송이 더디거나 원활하지 않아 환자를 돌려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도매 업체들이 지난달 말 폭설로 차량운행이 지연되고 신정 연휴까지 겹치면서 1일 1배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일부 의약품 온라인몰에는 도매업체들이 폭설로 인한 의약품 배송 차질과 관련, 거래 약국들의 양해를 구하는 공지사항이 게재돼 있다. 의약품 배송에 차질이 큰 지역은 폭설이 집중된 남부 지방으로 경상권과 전라권, 충청권, 제주도 등은 피해가 심각했다. 경남의 한 약사는 "폭설에 한파가 겹쳐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약국 의약품 배송에 차질이 빈번하다"며 "온오프 모두 하루에 한 번 받으면 잘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약사는 또 "지난주에는 여러 환자를 돌려보낸 뒤라 조제 업무 차질은 불가피하다"면서 "눈이 오지 않는다 해도 빙판길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는 업체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한 약사도 "업체에 항의해봤자 날씨가 이런데 무슨 소용이겠냐"면서 "거래량도 그렇지만 대로변에 위치한 곳이 아니라 접근이 힘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부 약국은 배송 일정이 지연되면 환자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태도 발생했지만 연휴가 지나면서 배송이 정상화되고 있는 추세다. 강북구 M약사는 "조제약 중 한 가지가 주문 상태라 환자와 약속을 해놨지만 배송이 아예 되지 않아 항의만 받고 처방전을 돌려줬다"면서 "청구까지 합하면 배송차질 때문에 적지 않은 곤란을 겪었지만 지연됐던 약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부천 L약사는 "한 도매업체에서 배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 주 배송이 지연됐는데 연휴가 끝나면서 회복되고 있는 상태"라며 "아예 되지 않았다가 화요일은 절반 수준으로 회복했고 수요일부터는 원활하게 공급받고 있다"고 전했다.2013-01-04 06:30:55김지은 -
새해 약국 3대 키워드는 '클린·대체·원내조제'정부는 조제실 개방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제도 중 하나로 조제실 칸막이 투명화를 들고 나왔다. 조제실 개방은 부처간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무자격자 조제를 방지하자는 것이 민원 해결이 근본 목적이라면 굳이 시설을 무리하게 변경하면서까지 투명하게 바꿀 이유가 없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약국 조제실을 투명(상반신 이상 확인 가능)하게 개선하면 소비자 신뢰 및 조제실 위생을 제고할 수 있다며 권고사항으로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법으로 강제화하는 것이 아닌 권고사항이다. 결국 신규개설 약국이나 인테리어 변경 약국부터 도입을 해보자는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단체 등을 통해 조제실을 개방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치로 약사들은 조제실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되고 소비자는 조제 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조제약에 대한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조제실에서 약사가 약을 조제하는지, 또 깔끔한 환경에서 조제가 이뤄지는지를 고객에게 보여주라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지자체 민원이 원인이었다. 이는 고객들이 약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제실 개방 외에도 맨손조제 문제도 계속해서 부각될 올해의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약국들도 클린조제를 원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춰야하는 시대가 왔다. 대체조제 활성화는 약사사회 숙원사업 중 하나이지만 의료기관 사후통보 문제와 의사들의 생동성 품목 불신, 약사들의 의사 눈치보기 등이 발목을 잡아왔다.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품목이 늘어나도 대체조제율은 0.088%에 그치고 있다. 결국 약사회는 공단과의 수가협상 부대조건으로 대체조제율을 20배 이상 올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약사회는 대체조제율은 1.76%대까지 올리고 공단은 대체조제 관련 대국민 홍보를 하겠다는 약속이었다. 대체조제 대상품목은 생동 인정품목 중 1성분 1품목을 제외한 402개 성분 4699개다. 이렇게 되면 약국에서 402개 품목만 갖추고 있으면 4699품목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또 처방약 보다 저가약으로 대체한 경우 약가 차액의 30%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약국 입장에서는 재고약 해소는 물론 장려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문제는 사후통보 등 절차상의 문제다. 이에 PM2000 등 약국 청구프로그램에 의료기관에 사후통보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는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여기서 대체조제 범위를 정리해보자. 구약사법과 신약사법으로 나눠서 봐야 한다. 먼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지역은 구약사법 적용을 받는다. 거의 모든 지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구약사법 적용지역의 대체조제는 약효 동등성 입증 품목(단일제로 정제 좌세 캅셀제만 해당)과 생동 인정품목(단일제 복합제 등 모든 제형)이만 가능하다. 그러나 지역처방목록이 제출된 지역이라면 생동 인정품목만 대체조제가 가능하다. 결국 의료계의 반발을 뚫고 대체조제 사업을 추진할 조찬휘 당선인의 의지가 중요해졌다. 전임 집행부의 부대 합의사항이지만 제대로 승계한다면 약국 대체조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협회가 주장하는 원내조제 허용, 즉 선택분업이 올해 이슈화될 가능성이 있다. 병협은 원내조제가 허용되면 국민들이 편하게 조제를 받을 수 있다는 논리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해하는 등 여론형성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특히 병협은 병원 인근 외래약국에서 조제를 받는 다고해서 환자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는 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문제는 노인환자나 거동불편자를 분업예외로 적용하는 카드다. 이들을 분업예외환자로 전환해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문전약국을 필두로 약국경영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 조찬휘 당선인 인수위도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도 지난해 10월 여약사대회에서 "국민 건강 100년 대계를 위해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며 "분업 정신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도 후보자 시절 일반약 슈퍼판매 불가론을 천명했지만 결국 상비약 편의점 판매로 이어진 바 있다. 결국 병협을 필두로 한 의료계의 공세와 국민 불편해소라는 명분으로 언론이 전면에 나서면 노인환자나 거동불편자의 원내조제 허용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 결국 복약지도, 처방검토, 약력관리 등 외래약국 조제가 줄 수 있는 메리트를 최대한 제공해야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여론전에서 약국이 승리할 수 있다.2013-01-03 12:30:26강신국 -
박필준 화일약품 사장, 대표이사 선임박필준(53) 화일약품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화일약품은 3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이정규 회장에 추가로 박필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일약품은 이정규·빅필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현재 이정규 회장의 지분비율은 15.90%이며, 박필준 사장은 16.54%이다. 1960년생인 박필준 사장은 지난 1979년 화일약품에 입사해 영업사원을 거쳐 회사 대표이사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화일약품은 130억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 향남에 생산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수출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2013-01-03 11:32:20이탁순 -
조제실 투명화 추진…권고라지만 약국입장선 '규제'올해부터 약국 이용고객이 조제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조제실 칸막이 일부가 투명화된다. 강제 사항이 아닌 권고조치 행태로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지만 약국 입장에서는 또 다른 규제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번 개선으로 약국은 조제실 관리에 더 철저하게 되고 소비자는 약사가 조제하는지 확인함으로써 무자격자 조제로부터 소비자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조제실 내부 위생 상태는 좋은지, 약사가 약을 조제하는지 소비자가 확인할 수가 없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시민단체 등을 통해 조제실을 개방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올해부터 소비자가 눈으로 조제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소한 약국 조제실 일부를 투명하게 개선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도 최근 조제실 환경 개선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사회는 약국 조제실의 경우 조제 업무의 효율성과 오류 방지를 위해 약사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조제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가 바람직하다며 조제실 투명화는 약국의 상황과 여건 등 여려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조제실 개방으로 조제 업무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범위내에서 투명화를 권고하고 조제실에 보관하고 있는 향정약, 전문약 등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구조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신규 개설 및 인테리어 재시공 약국을 대상으로 조제약 비치와 조제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조제실 근무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화를 권고할 방침이다.2013-01-02 12:25:00강신국 -
위드팜, 새해 맞아 '2013 감사경영 선포식' 가져약국체인 위드팜이 새해를 맞아 2일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2013, 감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위드팜은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정아 고객지원실 팀장이 선포식의 의미와 실천방안 등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이 미리 준비한 감사의 글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관 부회장은 "일하는 의미와 꿈, 우리가 일하는 원칙과 기준인 가치관을 실천하고 내재화하는 방법으로 올해는 감사경영을 도입하게 됐다"며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함을 표현해본다면 분명 내년도 이 자리에서는 많이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감사경영은 위드팜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기도 하며 감사경영을 통해 핵심가치가 우리 조직에서 계속 살아 움직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위드팜 전임직원들은 1일 5감사 일기쓰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1일1감사 릴레이, 감사미소카드 보내기 등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2013-01-02 11:49:42김지은 -
제약사 CEO들 "성장은 무리…그래도 R&D뿐이다"2013년 계사년이 밝았지만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경영 전문가들은 되레 지난해보다 힘든 일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대대적인 리베이트 수사, 일괄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는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지나 보냈고, 수많은 국내사들이 사상 최악의 실적에 허덕였으며, 다국적사들은 예년보다 큰 규모의 인원을 희망퇴직을 통해 내보냈는데도 말이다. 실제 데일리팜이 2013년 신년기획으로 제약업체 35곳을(국내 28곳, 다국적 7곳)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가 전년보다 제약산업 경기가 밝을것으로 판단한 제약사는 35개사중 3곳에 불과했다. 19개 제약사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3개사는 올해 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1000억원 이하 매출 규모사 4곳, 1001~2000억원 사이 12곳, 2001~3000억원 5곳, 3001~4000억원 4곳, 4001억원 이상 10곳이었다. ◆저성장 장애, 여전히 '약가인하'…채용은 전년 수준=제약사들이 꼽은 2013년 저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여전히 '약가인하'였다. 지난해 4월 시행?瑩嗤?그 여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얘기다. 27개 제약사가 산업 장애요소로 약가인하를 꼽았으며 8개사는 '국내외 경기불황'을 무시할수 없는 악재로 평가했다. 올해 10%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수 있다고 판단하는 곳은 7개사에 불과했다. 4~6% 매출성장을 예상한 제약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7~9% 성장을 예상한 제약사가 3곳, 0~3%가 9곳,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 회사도 1곳 있었다. 2개사는 대답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제약업계 채용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35개 제약사중 23곳이 채용계획에 대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2012년 대비 축소' 5곳, '없을 것'이라고 답한 회사도 3곳이나 됐다. '올해보다 확대'를 선택한 제약사는 2곳에 불과했다. 2곳은 대답을 보류했다.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인력 채용의사를 밝힌 제약사중 100명 이상의 채용을 계획한 곳은 5곳 뿐이었다. 또 30명 이하 채용을 계획한 제약사가 7곳, 50명~80명 채용을 예상한 곳은 4곳 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상황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규인력 채용을 줄이는 대신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이다. 35개사중 33개 제약사가 올해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박았고 1곳이 '상반기내 진행'이라고 답했으며 1곳은 답을 회피했다. 다만 35개사중 4개사가 2012년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품목 구조조정을 진행한 제약사도 많았다. 35개사중 '10품목 이내' 생산을 중단한 곳이 17개로 제일 많았으며 3개사가 '10~20품목'을 포기했다. 단 품목조정이 없었던 회사도 14곳이나 존재했으며 1곳은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26개 제약사가 대신 영업·마케팅비(광고비 포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며 4곳은 원료비 절감을 방어수단으로 꼽았다. ◆"R&D 투자가 살길"…건기식·화장품으로 단기 방어=제약사들은 단기 구조조정보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장기적 관점을 더 우선시했다. 특히 연구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26개 제약사가 '연구개발 능력 확대'를 선택했다. 6개사가 '신 마케팅 정책 개발'을 꼽았으며 2곳이 '제약사간 M&A', 1곳이 '윤리경영 강화'를 선택했다. 올해 R&D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17개 제약사가 '전년보다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15곳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 전년보다 축소하겠다는 제약사는 1곳에 불과했으며 2곳이 응답을 보류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10~15%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5~10%가 8곳, 0~5% 3곳, 15~20% 2곳, 20% 이상도 1곳 존재했다. 연구개발 투자 분야는 '신약개발'을 택한 제약사가 18곳으로 단연 탑이었다.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을 선택한 제약사가 각각 6곳이었으며 '퍼스트제네릭'을 택한 곳도 4곳 있었다. 1개사는 답을 보류했다. 신약개발이 장기 목표라면 단기 수익사업으로 OTC나 비급여시장 진출이었다. 일반의약품 사업 확대 여부와 관련, 16곳은 '확대'하겠다고 응답했고, '현상유지'가 15곳, 축소하겠다는 제약사는 1곳 뿐이었다. 나머지 3개사는 OTC 품목이 없었다. 비급여 시장 진출 분야(복수응답)는 '건강기능식품'이 12곳, '화장품' 11곳, '미용-성형' 6곳, '의료기기' 13곳, '진단분야' 5곳, '기타' 2곳이었다. 무응답 제약사는 10곳 이었다. 한편 올해 발매되는 신제품 수와 관련해서는 1~5개(13곳), 5~10개(11곳), 15~20개(3곳), 20개 이상(3곳), 10~15개(2곳), 없다(2곳)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제약사는 1곳이었다.2013-01-02 06:45:00제약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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