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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콘서트'서 약사직능 기살려준 여약사여약사가 의사가 진행하는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바른 복약방법과 의약품과 약국 실정 등을 명쾌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 약사(고양 우리온누리약국)는 24일 방송된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약, 이렇게 먹으면 병난다: 의약품 바로 알기'편에 출연해 올바른 복약방법 등을 소개했다. 닥터콘서트는 매회 의사들이 출연해 의약정보를 소개해 왔지만 방송 1년 만에 처음으로 약사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 약사는 방송에서 약사, 약국 이용 방법과 가정상비약에 대한 집중탐구, 주요 질환별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약사는 시청자들이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안약의 사용방법과 상처 치료법, 복약수첩 이용 필요성 등을 공개해 출연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약사는 방송 중 "복용 중인 약은 사전에 꼭 약사에게 말해야 부작용 등을 피할 수 있다"며 "복약이 중요한 만성질환자라면 '복약수첩'을 준비해 자신이 먹는 약이 무엇인지 적어두는 습관과 자주 찾는 약국을 만들어 나만의 '건강관리센터'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방송에서 출연진들의 민감한 질문도 쏟아졌다. 약국마다 약의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를 묻는 출연자에 대해 이 약사는 "약국마다 약 값이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고 잘라 말하며 "주유소마다 가격이 다른 것처럼 일반약의 경우 약국마다 사입가가 다른 만큼 책정하는 약값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출연자는 약사들이 소비자가 지명구매하려는 약을 주지 않고 다른 약을 권하는 데 대해 더 많은 마진을 위한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약사는 "환자가 약사에게 증상을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약을 권하는 경우가 있다"며 "더불어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광고 여부에 따라 약값이 더 비싸질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사정을 고려해 비교 가능하도록 다른 약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 출연한 이지현 약사는 현재 고양 우리온누리약국을 운영 중인 개국약사이자 캐나다 약사면허 보유자로 현재 동국대 약대 커뮤니케이션스킬 강사와 데일리팜 팜아카데미 인기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2013-09-25 06:34:51김지은 -
임대료 올리며 "약국 자리빼"…드럭스토어의 역습서울 강남 역세권 대로변에 위치한 A약국 약사는 지난해 돌연 실평수만 40평 규모를 자랑하던 대형약국을 10평으로 축소했다. 인근에 병원이 많지 않아 지난 10년 간 유동인구에 따른 매약을 위주로 해 왔지만 이 역시 몇 년 전부터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건물주는 갑작스럽게 임대료를 2배 이상 높여 불렀고 약국 경영도 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감당이 안돼 결국 약국을 기존 3분의 1 규모로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약국장이 놀란 것은 그 이후였다. 약국이 내준 자리에는 드럭스토어가 입점했고 약국장은 드럭스토어 입점 업체가 건물주를 통해 해당 자리 임대료를 올려주겠다고 종용한 사실을 알게됐다. 최근 거대 유동 인구로 이른바 '황금밭'으로 불리우던 강남 대로변 약국들이 대기업 계열 드럭스토어들에 그야말로 맥을 못추고 있다. 24일 강남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강남 지역 일부 대로변 약국들이 드럭스토어에 기존 자리를 빼앗기거나 인근 입점으로 인해 경영의 타격을 입고 있다. 삼성동에 위치한 B약국도 13년 이상 운영하던 약국 자리를 드럭스토어에 빼았기게 됐다. 해당 약국이 위치해 있던 건물이 리모델에 들어가면서 유동인구가 많아 몫이 좋았던 기존 약국 자리가 대기업 계열 드럭스토어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약국은 결국 폐업신고를 해야 했고 약국장은 현재 다른 약국 근무약사로 일하며 새로운 약국자리를 알아보는 중이다. 강남 압구정 C약국 약국장 역시 최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약국 바로 옆에 임대 계약 기간도 만료되지 않은 기존 커피전문점 등이 빠지고 대기업 체인 드럭스토어가 입점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역세권 대로변이라는 위치 특성상 매약과 외품, 화장품 매출이 컸던 만큼 해당 약국은 이번 드럭스토어 입점으로 적지 않은 경영 타격이 예측되고 있다. C약국 약사는 "현재 압구정에서는 우리 약국 말고도 인근 약국들 역시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인해 축소되거나 자리를 뺏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건물주를 통해 거액의 임대료를 제시하며 동시다발적으로 강남 일대 주요 상권들을 장악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강남구약사회는 드럭스토어 대책위원회를 마련하고 지역 회원 약국들의 피해사례 수집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구약사회는 또 서울시약과 대한약사회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SSM 규제 대책에 드럭스토어를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구약사회는 관계자는 "무차별적 드럭스토어 입점으로 약국 축소는 물론 매출 감소와 폐업 등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며 "대기업들의 드럭스토어 진출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문제이고 이는 곧 약국 법인 문제와 관련해 심각히 고민해야 될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대기업 드럭스토어 진출은 비단 약국만의 문제가 아닌 골목상권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약사회가 시민단체, 국회와 협력해 드럭스토어 규제에 관한 법 등을 제정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3-09-24 12:30:02김지은 -
CJ의 위임형제네릭 전략, 이번에도 성공할까?제네릭 영업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오리지널과 똑같은 제품인 ' 위임형 제네릭'을 또다시 꺼내들었다. 위임형 제네릭은 오리지널사가 생산하는 제네릭 제품으로, 가격은 더 저렴하지만 오리지널과 똑같은 성분과 동일 제조공정을 거친다. 재작년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의 위임형 제네릭인 '루케어'를 통해 시장 선점에 성공했던 CJ제일제당은 이번에는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위임형 제네릭 '올메액트(올메사탄메독소밀)'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출시한 올메액트는 올메텍의 원개발사 다이이찌산쿄가 같은 공장에서 동일한 원료와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보험약가는 17% 가량 저렴하다. 보통 위임형제네릭은 오리지널사가 특허 만료 후 쏟아지는 제네릭 제품에 대비하기 위해 특정 제네릭사와 손잡고 일반 제네릭보다 먼저 출시하게 된다. 루케어의 경우 특허 만료 제네릭보다 6개월 먼저 발매해 제네릭시장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선점했다. 하지만 이번 올메액트는 다른 제네릭들과 같은 시점에 발매, 시장선점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의아해하는 분위기가 많다. 제네릭업체 한 관계자는 "특허만료 제네릭보다 2~3개월 가량 앞서 발매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실제 지난 5월 보험약가를 획득하면서 이런 전망이 우세했다"고 말했다. 올메액트가 특허만료 제네릭보다 동일한 시점에 출시한 이유로 오리지널의 약가인하 부담과 국내 판매업체인 대웅제약을 의식한 결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올메액트가 위임형 제네릭의 프리미엄을 모두 포기한 것은 아니다. 보기에는 일반 제네릭들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하는 듯 보이지만, 복합제는 시장 선점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합제가 보유한 존속특허가 2021년까지 유효해 현재 제네릭사 가운데 복합제를 출시한 업체는 손에 꼽힐 정도다. 동아에스티 등 12개사가 특허무효 청구를 통해 진입장벽 허물기에 나섰지만, 결과는 예상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은 복합제 올메액트플러스를 당당하게 내놓았다. 오리지널 복합제의 실적도 300억원대를 넘었다는 점을 상기해볼 때 CJ제일제당이 루케어의 성공 사례를 고스란히 답습한다면 단기간 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관계자는 "올메텍 제네릭 시장에서 단일제는 몰라도 복합제는 분명 위임형제네릭을 출시한 CJ제일제당이 앞설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존속특허를 무릎쓰고 출시한 일부 제네릭사들의 경쟁이 변수라면 변수"라고 설명했다.2013-09-24 12:29:52이탁순 -
목포 백년대로, 우량약국 메카…500건 넘는 약국 4곳전남 목포시 백년대로가 하루 조제건수 500건이 넘는 약국이 4곳이나 위치해 우량약국의 메카로 떠올랐다. 이른바 하당지구로 분류되는 백년대로 주변에는 30여곳이 넘는 병의원과 약국이 20곳이 밀집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올해 상반기 내원일수 100대 약국 현황을 보면 상위 20위권에 목포 백년대로(상동) 주변 약국이 4곳이 포함됐다. 먼저 H약국의 조제건수는 하루 평균 610건이다. 주변에 중형 규모의 H병원이 입점해 있고 경쟁약국도 없어 처방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600건을 조제하는 C약국도 클리닉센터 1층에 입점해 사실상 처방을 독점하는 구조다. H약국은 종합병원에 로컬의원 처방까지 흡수할 수 있는 완벽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약국의 조제건수는 하루 평균 580건 수준이다. 백년대로 끝자락에 위치한 I약국은 소아전문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하루 조제건수는 580건대. 주변에 경쟁약국이 입점하기 힘든 구조라 처방 분산도 없다. 백년대로 주변에서 약국을 하는 A약사는 "하당은 신도시 지역이라 대표적인 병의원과 약국 밀집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 약사는 "종합병원, 의원 등이 몰려있어 목포의 메디컬 스트리트가 백년대로"라며 "약국 권리금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의 인구수는 24만명으로 약국 수 117곳이다. 이중 5분의 1 정도가 하당, 백년대로 주변에 몰려있다.2013-09-24 12:28:51강신국 -
일반약 흉내낸 약국 밖 외품들…약사들 분통'효과 빠른 소염진통·살균력 99.99%·새살 생성 촉진·흉터완화….'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 시행과 맞물려 일부 의약외품들이 일반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과장된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편의점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의약외품이 비교적 일반약보다 '느슨한' 규제를 이용해 일부 표시기재와 다르거나 과장된 효능·효과 등을 광고하고 있다. 실제 의약외품도 의약품과 같이 약사법 60조(기재 금지 사항)에 의거, 신고하고 허가받은 표시기재 내용에 준해 용기나 포장 문구를 선택해야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들은 허가받은 내용 이외 과장된 효능·효과, 홍보 문구 등을 외부 포장에 기재하고 있다. 약사들은 이 같은 제품들이 일반 편의점과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에서 무방비로 유통될 경우 의약품과 혼돈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이다. 또 과장된 광고 등으로 인한 오남용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구 A약사는 "연고제처럼 일반약 편의점 판매로 기존 의약품에서 상비약으로 전환된 품목을 교묘하게 의약외품으로 제조, 의약품처럼 광고하는 제품이 늘고 있다"며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드럭스토어 유통을 주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의 B약사도 "규제 때문에 일반약에도 사용하지 않는 과장된 효능효과 문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환자들의 오남용을 부추기는 의약외품들이 늘고 있다"며 "일반약과 같은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의약외품 광고 문구 모니터링 강화할 것" 식약처는 의약외품의 경우 일반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장 광고 규제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후 해당 제품들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의약품은 약국으로 유통채널이 단일화 돼 있는데 반해 의약외품은 약국과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이 다양해 규제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의약품은 또 약사법 규제 이외에도 광고심의 등을 따로 받는 만큼 문구 사용 등에 엄격하지만 의약외품은 그동안 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 식약처 관계자는 "용기나 포장 등에 대한 기재사항은 의약품과 의약외품이 같은 약사법 60조에 적용되는 만큼 모니터링 후 문제가 되는 제품은 일반약에 준하는 3개월 판매 중지 처분이 불가피하다"며 "일반약과 더불어 의약외품 제품들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3-09-24 06:34:58김지은 -
코싹 등 50품목 전문약으로…약사회, 강건너 불구경?알레그라디, 코싹 등 고용량 슈도에페드린(120mg) 복합제 50품목이 12월18일부터 전문약으로 전환된다.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해 마약을 제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국회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하자 식약처는 의약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전격적으로 재분류를 단행했다. 대한약사회는 손 한번 써보지 못하고 약국의 다빈도 품목인 코감기약을 처방약으로 내주게 생겼다. 여기에 일반약으로 분류돼 약국 효자 품목이 된 임신테스트기 마저 의료기기 전환이 유력해 조찬휘 회장이 후보자 시절 내걸었던 공약인 '스위치 OTC 도입을 통한 일반약 확대'도 공염불이 되고 있다. 약사회는 지난 5월 식약처가 주관한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마약류 불법 제조, 판매라는 특수한 케이스를 구실로 의약품 분류문제까지 논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약사회는 "의약품 재분류까지 진행되기 위해서는 현재 의약품 분류 알고리즘을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전문약 전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사협회는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전문약 전환 이후 안전관리에 있어 단 한 번도 문제 생긴 적이 없다며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복합제의 전문약 전환은 성분을 추출해 마약으로 만들기 위한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의 찬성과 잇따른 마약류 제조사건 등으로 핀치에 몰린 약사회는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회는 전문약 전환 반대 입장 성명서조차 발표하지 않아 정부당국에 저자세 입장을 견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지부장은 "슈도에페드린, 임신테스트기 논의 과정에서 약사회가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강한 약사회를 표방한 조찬휘 집행부를 보면 정부 정책에 너무 유화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김구 집행부가 욕을 먹은 것도 약사들의 정서를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기지역의 B분회장은 "슈도에페드린 60mg으로 마약 제조사실이 드러나면 전문약 전환을 막을 수 없다"면서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약을 극히 일부의 마약제조 사건으로 전문약이 된다는 것에 동의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2013-09-24 06:34:55강신국 -
긴 추석 연휴, 성형외과 주변 약국 '따뜻'"지난 한 주는 정말 눈 코 뜰 새가 없었어요. 파트타임 약사까지 따로 고용할 정도로 바쁜 일주일을 보냈네요." 예년에 비해 긴 추석 연휴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인근 약국들이 추석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연휴 기간 성형외과가 밀집돼 있는 강남 압구정과 신사동 약국들이 급격히 늘어난 처방 환자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실제 올해 추석연휴는 18일부터 20일까지(수, 목, 금) 3일이었지만 일부 회사의 경우 그 앞 월, 화요일을 쉬거나 오늘(23일)까지 쉬는 곳이 있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갖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았다. 그만큼 예년에 비해 긴 추석 연휴를 이용, 간단한 시술부터 수술을 하려는 환자들이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몰린 것이다. 일부 강남 압구정 지역 약국의 경우 추석 연휴 시작 한주 전부터 환자가 평소에 비해 2~3배 이상 늘었다는 반응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특히 긴 연휴를 이용해 피부과에서 시술이나 성형외과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면서 항생제 처방 환자와 붓기를 빼주는 일반약이나 연고 제품 등의 판매도가 급증했다. 강남 압구정 A약국 약사는 "연휴 전인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너무 환자가 몰려 약사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제대로 앉아있을 시간 조차 없었다"며 "항생제 처방조제가 평소보다 3배 이상은 늘었다"고 말했다. 일부 약국들은 조제가 급증하면서 파트타임 약사를 별도 고용하거나 인근 병원에 맞춰 연휴 내내 휴일 없이 약국을 운영하기도 했다. 성형외과 등이 긴 연휴를 이용, 사전 예약을 통해 휴일 없이 시술과 수술을 진행하면서 인근 약국들도 연휴 내내 문을 연 것이다. 강남 신사동 B약국 약사는 "지난 한주 인근 성형외과 처방이 급격히 늘어 감당이 안돼 지인을 통해 파트타임 약사를 고용해 함께 일했다"며 "이번 추석은 연휴가 워낙 길다보니 예년 명절기간에 비해서도 환자가 늘어난 편"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압구정 C약국 약사도 "같은 건물 성형외과가 이번 연휴 내내 쉬지 않아 추석 당일 하루 파트타임 약사를 고용하면서까지 약국을 계속 운영을 했다"며 "인근에 추석 연휴에 상관없이 문을 연 약국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2013-09-23 12:34:58김지은 -
단속 없는 추석연휴…대형약국 지킨건 전문카운터?추석 연휴 시장이나 역세권 대형약국들이 전문카운터가 버젓이 약국을 운영해 빈축을 사고 있다. 추석 당번약국에 운영에 사활을 건 지역약사회의 노력에도 무자격자의 약국 운영은 옥에 티가 돼 버렸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운영에 들어간 일부 대형약국에서 약사 없이 가운도 입지 않은 직원들이 약을 판매하는 현장이 속속 포착됐다. 연휴를 맞아 명절을 보내기 위한 약사들의 지역간 이동이 시작되자 타 지역의 전문카운터 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것. 서울의 경우 종로지역, 영등포, 동대문구 등 웬만한 대형약국에 카운터들이 상근하며 약을 판매하고 있었다. 경기 수원 남문, 성남 모란시장, 안양 중앙시장 주변, 의정부 태평로 주변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 서울지역의 H약사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지역 대형약국 중 일부가 전문카운터가 상주하면 약을 판매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대한약사회가 무자격자 고용약국 청문회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약국은 잡지 않고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C약사도 "대구지역 터미널 약국에도 약사는 없었다"면서 "국민들도 약사인지 무자격자인지 구분할 수 있다. 무자격자 약 판매가 계속되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약사는 "대구 서문시장 약국가에도 카운터가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단속을 제대로 한 건지, 그냥 하는 척만 한 건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사사회의 철저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미 지부나 분회에서 전문카운터 고용약국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는 것.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지부, 분회가 나서 자정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보건소 행정처분을 받고 개설자를 변경해 재개업하는 기업형 대형약국도 있다"고 귀띔했다.2013-09-23 12:34:56강신국 -
美투기자본병원 실체 보도한 데이비드 히스 내한미국에서 병원에 투기자본(사모펀드)이 투입됐을 때 발생하는 폐해사례를 낱낱이 보도한 데이비드 히스 기자가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10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토론회에 참가 하고 15일 저녁 7시 치협 회관에서 치협 임원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가 소속된 미국 공공청렴센터(The Center for Public Integrity)는 50여명의 인력과 년 예산 1000억원 규모의 미국 최대 독립 탐사보도기관으로 '조세도피처' 보도로 유명해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미국 지부이기도 하다. 그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로 세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의학 분야의 베테랑 기자로 시애틀 병원의 암센터를 둘러싼 이해 갈등을 보도해 하버드대학교 골드스미스 탐사 보도상, 조지 폴크 의학 분야 보도상 등 각종 보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최용찬 연구원은 "미국 내에 130개의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Kool Smile과 350개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Alpen Dental과 같이 사모펀드가 소유한 치과 네트워크의 문제점은 국내 기업형 사무장병원의 폐해와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데이비드 히스 기자가 국회토론회, 치협 특강,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미국에서 투기자본이 소유한 치과 네트워크의 폐해 실상을 생생하게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3-09-23 11:28:03이혜경 -
오엔팜, S마크 취득 아토피제품 '아토모' 출시오엔팜(대표 신완섭)이 항균생활용품 전문제조업체인 피오코리아(대표 손병철)와 전국 약국 유통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비자극, 항균 S 마크를 획득한 아토피 제품 3종을 지난 23일자로 발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아토모(Ato +母)'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민감성 피부 개선 제품이다. 제품라인은 로션 300ml와 세럼 70ml, 바디솝 300ml 세 가지고 가격은 1만 9800원, 2만 3000원, 1만 8000원이다. 이번 제품은 S마크와 비자극+항균을 취득했으며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만을 처방해 저자극과 보습효과와 천연 성분의 항염증, 항균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용방법은 전용세제인 아토모 바디솝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 아토모 로션을 적당량 펌핑해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골고루 발라주면 된다. 아토모 세럼은 증세가 심하게 가려운 부위를 골라 덧발라주면 된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유아와 성인이 함께 사용할 정도로 효능 이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 유명 브랜드 제품들조차 S마크를 동시 획득한 제품이 드문 만큼 아토모는 비자극+항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전국 약국을 통해 주로 유통하며 상담 판매가 우선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70일간 각 제품별로 5개 주문당 해당제품 1개를 지원하는 5+1 행사를 진행한다"며 "오엔팜 www.onfarm.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2013-09-22 20:44:2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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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한땐 장려했는데"...벼랑 끝 내몰리는 제약사 위수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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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 4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유력
- 5로수젯 저용량 내년 9월 재심사 종료…제네릭 개발 시작
- 6흡수율 한계 극복…팜뉴트리션, '아쿠아셀CoQ1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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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대량구매 유도...창고형약국, 조제용일반약 판매 도마위
- 10[데스크시선] 약업계 행사서 드러난 오너 2~3세의 위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