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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체인, 5월 가정의달 기획 상품전온누리약국체인은 5월 가정의 달 맞아 메디칼드림(대경산업)과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획 상품전을 진행한다. 온누리 측에 따르면 메디칼드림은 1996년 설립된 헬스용품업체로 대통령상, 국무총리표창의 연혁과 발명특허 27건 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업체다. 지난 4월 온누리체인 정기세미나에 메디칼드림이 공급업체로 참여해 안마의자와 헬스용품을 선보이는 등 양 측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거품을 뺀 가격으로 약국과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황규한MD는 "온누리약국은 처방조제 뿐만 아니라 헬스 관련 다양한 카테고리를 취급하고 있다"며 "그동안 약국이 공간 문제로 취급하지 못했던 부분을 카달로그로 해소시켜 약국에 제2의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판매 절차는 약국에 비치돼 있는 카달로그를 통해 소비자와 상담을 한 후 소비자는 약국에서 제품을 결제하고 배송정보 확인을 한다. 이어 해당 상품은 본사 회원전용 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진행되며 대경산업에서 직접 상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황 MD는 "새로운 헬스 솔루션 제공 및 수익창출을 통해 건강전문가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단계를 줄여 거품을 뺀 알뜰한 가격으로 구매함으로써 혜택을 극대화 했다"고 전했다.2014-04-22 09:36:07김지은 -
"마르지 않는 눈물" 팽목항에도 약사가 있었다곽나윤 약사(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진도 팽목항으로 향했다. 봉사약국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압박감과 긴장감은 여느 봉사약국과 차원이 달랐다.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해역. 그리고 자녀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이 뒤범벅된 진도실내체육관. 뉴스에서만 접하던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흘렀다. 원래 대한약사회는 19~20일 이틀간 전국여약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대회는 무기한 연기됐고 약사들은 경기도 화성이 아닌 전남 진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곽 약사도 18일 약사회가 마련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조찬휘 회장, 김순례 부회장과 여약사위원회 임원들도 동승했다. 진도 팽목항에는 전남약사회와 진도군약사회가 봉사약국을 개설해 운영 중이었다. 흰색 위생복을 입은 곽 약사는 약사회 임원이 아닌 마음씨 좋은 동네약국의 약사로 돌아갔다. 조금이라도 그분들의 심정에 보탬이 되고 싶었고, 분위기에 젖어서 눈물이 연신 흘렀다. 자식 기다려야 한다며 밥도 먹지 않고 링거도 맞지 않겠다는 실종자 가족들. 봉사약국을 찾는 실종자 가족들도 너무 울었는지 목이 다 쉬어있었다. 같이 목이 메었다. 봉사약국 운영에 청심원, 소화제, 감기약, 드링크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찾는 실종자 가족이 많았다. 너무 울어서 안구건조증이 생긴 모양이다. 깊은 한 숨만 저절로 나왔다. 민간잠수부도 봉사약국 단골이 됐다. 장기간 승선과 잠수 때문인지 멀미약과 두통약을 많이 찾았다. 안쓰러웠다. 사고 앞바다 상황을 물어보기도 힘들었다.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을 팽목항에서 수습하는 장면을 보니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어미와 자식이 생이별을 하는 순간이었다. 밥차 자원봉사자도 경찰도 모두 울었다. 먹먹한 가슴을 안고 팽목항을 바라보던 차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대면 조차 없었던 약사들이지만 너무 반가웠다. 원주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가 1주일 개인휴가를 내고 한 짐의 여장을 꾸려 무작정 내려왔다. 봉사약국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종일 약사도 봉사약국에 참여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약국을 하는 이승용 약사도 봉사약국 터줏대감이 됐다. 누가 부르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찾아온 약사들이었다. 약사라는 이름으로 모두 하나가 됐다. 눈물과 함께한 3일은 그렇게 흘러갔다. 지금도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봉사약국에는 또 다른 약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약사라는 이름으로. [편집자 주] 대한약사회 곽나윤 홍보위원장이 세월호 사고 현장 봉사약국에 참여한 이야기를 내러티브(Narrative) 형태로 구성한 기사입니다.2014-04-22 06:14:59강신국 -
성형외과 발행 '란스톤캡슐' 위조처방전 주의보서울 은평구 소재 약국에서 위조처방전이 나돌고 있어 약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은평구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은평구 소재 약국에서 소화성궤양용제 '란스톤캡슐 15mg' 등이 기재된 위조 처방전이 발견됐다. 발견된 위조 처방전은 환자명이 '서종순'으로, 주민번호는 '540424-6******6'으로 찍혀 있으며 처방일자는 17일이다. 해당 위조 처방전은 인근 성형외과에서 발행된 것으로 처방 의사명도 '조을제'로 명시돼 있고 처방 의약품 내역은 란스톤캡슐(15mg)란 소프라존과립이다. 이번 허위 처방전은 약사가 조제 과정에서 문의사항이 있어 병원에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약사 확인 결과 처방전 상에 기재된 병원과 의사가 달랐으며 병원에서도 해당 처방전을 발급한 사실이 없었다. 구약사회는 현재 발견된 위조 처방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구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바쁜 틈을 타 조제를 받은 갈 수 있는 만큼 지역 내 약국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지역 내 약국들은 해당 의원이나 이름으로 처방전을 이미 조제했거나 향후 받을 경우 구보건소나 약사회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14-04-22 06:14:55김지은 -
"한약학과도 6년제 해달라"…복지부, 학제개편 난색한약학과 학제를 6년제로 개편하자는 건의에 보건복지부가 난색을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규제개혁 신문고 답변을 통해 "한약학과 6년제 학제개편은 한약사의 직무수행범위와 대학의 교과과정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있은 후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약사제도 일원화와 한약학과 6년제 학제개편은 별도로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민원인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한약학과 학제 개편을 주장했다. 민원인은 "한약사는 약사법에 의거해 약사와 동등한 약국개설자"라며 "한약학과는 기존 약학과와 마찬가지로 교양과목 포함 160학점 이상을 4년 내에 수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원인은 "이수해야 과목수도 80여 개로 상식적으로 양질의 교육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과거 약학과 6년제로의 개편시 한약조제 및 일반의약품 취급 등에 관한 약사업무를 담당해야할 한약사를 양성하는 한약학과도 6년제로 개편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언급했다. 민원인은 "거대 보건의료 직능단체들의 방해와 편협한 사고, 그리고 복지부와 교육부의 직무유기에 소수의 힘없는 단체인 한약사회 와 한약학과 학생들은 한약학과 6년제 배제라는 어이없는 현실은 겪었고 지금까지 그 상황이 10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4-04-21 12:24:57강신국 -
"오마코·치옥타시드, 일반약으로 전환해 주세요"전문의약품인 오마코와 치옥타시드를 일반약으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이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됐다. 2012년 재분류 논의 때도 일반약 전환 여부가 검토된 적 있는 성분이어서 식약처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정부 규제개혁신문고에 따르면 조 모씨는 '타당한 근거가 없이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품목들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과 부광약품 '치옥타시드에이취알정600mg'을 일반약으로 재분류해달라는 요구였다. 조 씨는 "오마코연질캡슐의 성분은 오메가3다. 이 성분은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다"면서 "건기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을 굳이 의사의 소견이 필요한 전문약으로 지정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당뇨병성 신경병증 억제제 치옥트산 성분의 치옥타시드정은 외국에서는 항산화 목적에 쓰는 건기식으로 지정돼 있다"며 "단순 항산화제라면 의사 소견 없이 건강증진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의약품들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려면 건강보험 재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건강보험 재정은 질병예방이 아닌 질병치료에 쓰여야 한다"는 주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2012년에는 전문약 상태를 유지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재분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식약처 답변은 일단 주목할만하다. 한편 오마코와 치옥타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300억원, 2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2014-04-21 06:14:55최봉영 -
"안걸릴 곳 어딨나"…약국간 교품 약사감시 논란약사들이 재고약 해소를 위해 수시로 활용하는 의약품 교품에 대한 약사감시가 예고되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식약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오는 8월 약국간 의약품 거래에 대한 약사감시를 예고했다. 국회가 지역약사회별로 신협을 이용해 의약품 교품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유통되는 의약품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고 이같은 비공식적인 의약품 유통으로 사고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약처에 실태파악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사들은 교품 관련 약사감시 과정에서 약국간 거래내역을 증빙하라고 한다며 제2의 청구불일치 사태가 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 김동길 회장은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교품으로 무사할 약국이 없을 것"이라며 "100정, 500정 제품 등 약국에서 처방이 중단돼 교품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문제삼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약사감시가 나오기 전에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영등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P약사는 "상품명처방 아래서 약국이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는 교품에 대해 약사감시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재고약이 해소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은 하지도 않으면서 재고약 해결을 위한 교품에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약사들이 약국간 교품에 대한 약사감시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법에서 허용한 교품의 범위 때문이다. 약국은 업태분류상 소매점이다. 원칙적으로 소매점과 소매점간 의약품 거래는 허용이 안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인정을 해 준 경우가 있다. 교품이 허용되는 범위는 크게 약국 양도양수 과정의 의약품 거래와 처방조제가 긴급히 필요한 경우 인근약국에서 약을 빌리는 것으로 한정돼 있다. 결국 교품몰을 이용해 약국간 의약품 거래가 이뤄졌을 경우 긴급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복지부도 그동안 법 테두리 외의 약국간 교품에 대해 사실상 묵인을 해왔다. 교품을 통해 차익을 남기는 등 의약품 유통질서가 문란해지지 않은 이상 재고약 해소를 위한 방편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회도 결국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사회는 약국간 교품 약사감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일 복지부, 식약처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일단 법령 개정을 통해 교품이 가능한 범위를 더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모법 개정보다 어렵지도 않다. 약사회 관계자는 "8월 약사감시 내용이 국회에 보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약국이 피해를 보게 놔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품 허용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관계 당국과 계속 접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14-04-19 06:15:00강신국 -
"복지부장관님 약국에서 하루만 근무해보시죠""가그린이랑 케어가글을 같이 진열했다고 행정처분을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약사직능을 무시하는 것이지요. 또 일반약에 가격표를 부착하는 것도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판매자가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돼 있는데 일일이 라벨링을 하는 것도 개선돼야 할 규제라고 봐요." 전남 여수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K약사는 규제완화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부의 규제완화 바람을 타고 약사들을 옭아매는 규제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약사들의 목소리는 처방조제 이슈에 집중됐다. 그만큼 개선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다는 이야기다. "작은 함량 의약품이 있는데도 고용량을 처방해 소분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요. 의료기관에 패널티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약국에 수가를 보전해 주면 되지요. 또 있어요. 향정약 용기내부에 비닐팩을 집어넣는데 향정약이 비닐팩에 끼어 있다보니 여기저기로 튀어나가 분실 우려가 있어요. 최근에도 약장 밑으로 향정약이 들어갔는데 난처하더라고요." 서울 서초의 P약사는 "조제를 하다보면 불합리한 사례가 너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사들의 고충이 가장 많다는 소아과 주변약국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모들 요청으로 시럽제 2ml 정도는 처방용량보다 더 조제를 해야 되죠. 여기에 시럽병을 제공하고 알약은 다 갈아야 합니다. 결국 조제료 외에 500~700원이 더 들어가요. 그런데 지금 소아가산료는 270원이에요. 다른 약국에 비해 근무약사 월급도 더 줘야 하는데. 힘들지요. 소아과 조제약국 출신 대한약사회장이 나왔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서울 노원구에서 소아과 근처에서 약국을 하는 P약사는 노동 강도 보다도 소아가산료 인상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소아가산이 적용되는 연령도 기존 6세에서 더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8세 아동도 분쇄조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이유였다. 의약분업 이후 단 한 번도 손질되지 않은 대체조제 관련 규제완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 성남의 C약사는 동일성분약을 돌려가면 처방하는 의원 사례를 들며 혀를 내둘렀다. "인근 의원에서 동일 성분 제품 4품목을 돌려가며 처방해요. 이번에 크레스토 제네릭이 나왔는데 최근 제네릭사 영업사원 2명이 와서 처방약 주문을 안내하고 갔어요. 결국 리베이트 문제겠지만 죽어나는 것은 약사들이죠. 복지부장관이 약국에서 하루만 같이 근무해도 개선해야 할 과제가 쏟아져 나올걸요." 이 약사는 "대체조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후통보 폐지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며 "처방전에 의료기관 대표 팩스와 이메일이라도 필수적으로 기재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약국도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는 약사도 있었다. 서울 강남 S약사의 말을 들어봤다. "약국에서 묶음 판매가 환자유인 행위라서 안된다고 하는데 문제가 있어요. 편의점, 드럭스토어, 마트 등은 1+1 행사가 일상화돼 있는데 약국은 다양한 마케팅을 하기가 힘든 구조에요. 보건소도 약으로 오인될 수 있다며 주의를 주니까요." 이 약사는 결국 대형마트의 비타민 논란도 업체들이 마케팅에 제약이 많은 약국을 선택하지 않고 결국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한 대형마트를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약국이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의약품을 제외한 건기식, 의약외품에 대한 마케팅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약사들은 ▲단순 조제실수 형사처벌 폐지 ▲처방전 리필제 도입 ▲조제료에만 카드수수료 부과 ▲층약국 입점 방지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약사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규제는 단순했다. 또 약사회나 지부, 분회장들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수년간 규제의 틀에 놓여만 있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약사들이 요구하는 규제가 개선되려면 법령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 시간이 걸리고 어렵다는 이야기다. 9일 보건복지부는 규제완화와 규제강화 내용을 동시에 발표했다. 가운 미착용 약사 과태료 30만원 규정은 폐지되지만 복약지도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되는 조항이 6월19일부터 시행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지금도 규제완화와 규제강화는 맞물려 가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대한약사회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결국 법을 개정해 약사들이 약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2014-04-17 06:14:59강신국 -
반값 비타민사태 해결 "공은 고려은단에 넘어갔다""이번 사태를 몰고 온 것은 곧 업체이지 않나. 사건을 만든것도 수습해야 하는 것도 곧 업체라고 본다. 이제 '공'은 업체로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지난 16일 반값 비타민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고려은단이 16개 시도지부협의회 한형국 회장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이번 만남 자리를 두고 일각에서는 업체가 약사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기존 공개된 대안 이외의 '카드'를 제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기대와 달리 이번 만남 자리에서 지부장협의회 측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약사회관에서 20여분 간 진행된 만남에서 한형국 회장은 약사들의 민심을 전달하고 업체가 결자해지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 회장은 "업체 요청으로 자리를 갖기는 했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 지부장협의회 차원에서 입장을 전할 사항은 없었다"며 "업체는 해결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하는 듯했지만 이 역시 지부장들이 논할 부분은 아니라고 보고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사태를 몰고 온 업체가 결자해지 심정으로 약사들에게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약사들이 협의안을 제시하고 말고할 문제가 아닌 만큼 이제 공은 업체로 넘어간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민초 약사들의 부정적 민심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만큼 업체가 향후 어떤 대안으로 약사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고 여론을 무마시켜 나갈 지가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업체는 약사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가시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만남 자리에서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오고갔다"며 "지속적으로 약사회 관계자들과 만남은 이어가면서 가시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4-04-17 06:14:57김지은 -
"내가 진짜 지역일꾼" 약사 24명·의사 11명 출사표6.4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의약사 출신 예비후보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중앙선관위에 접수된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보면 약사 24명, 의사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약사출신 예비후보를 보면 새누리당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 4명, 통합진보당 2명, 무소속 2명 순이었다. 안훈식 예비후보는 서울 성북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25살 약관의 정수연 예비후보는 용산구청장에 출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대 국회의원 활동한 전혜숙 예비후보는 광진구청장에 도전하며 전 중구의회 의장을 지낸 한기열 예비후보는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모범약국을 운영하는 안병식 약사는 경기 광명시장에, 역시 아산약국 대표약사인 김관호 예비후보는 강원 양양군수에 도전한다. 송영철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시장에, 강경훈 예비후보는 경남 진주시장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던 유재신 광주시약사회장은 6.4 지방선거 도전을 접고 회무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약사출신 후보 중 최고령은 마포구의원에 도전하는 박영길 약사(73)였고 최연소 예비후보는 용산구청장에 출마한 정수연 씨(25) 였다 의사출신 예비후보는 총 11명으로 약사출신 예비후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당 분포도를 보면 새누리당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정치연합 3명, 무소속 2명, 통합진보당 1명 순이었다. 진보당 고창권 예비후보는 부산광역시장에 출마해 의약사 출신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광역단체장에 도전했다. 도봉구의사회장 출신인 유덕기 예비후보는 동봉구청장에 성형외과 원장인 오형근 예비후보는 광주 동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을 지낸 박영숙 예비후보는 성남시장에 이재원 예비후보는 포항시장에 각각 도전한다. 한편 정당 공천을 받고 최종 후보가 되려면 아직 갈길이 먼 상황이다. 정식 후보자 등록은 5월15일부터 시작된다2014-04-16 17:00:17강신국 -
약정원 "청구오류 약국 44곳 후속조치 마무리"콤탄정 청구 오류 사건에 대해 약학정보원이 후속조치에 나섰다. 약정원은 16일 콤탄정 청구오류가 발생한 약국 44곳에 연락을 취해 피해액 보상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약정원은 약가고시를 관계당국과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착오가 발행했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이달초 약가오류 사실을 확인하고 콤탄정 청구약국를 찾아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약정원은 총 44개 약국에 대한 재청구 등 후속조치를 진행 중으로 62만원 정도의 약국 피해액도 모두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약정원은 단 1품목의 약가조정도 모두 PM200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2014-04-16 09:55:43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