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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약국 처방전도?…폐기업체 실수에 약국 '덤터기'처방전 폐기 업체들의 부주의로 인해 애먼 약국이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적잖아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사용기간이 지난 처방전이 들어있는 박스가 고물상, 자원회사 등에 이송, 보관, 처리되는 과정에서 민감한 질병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약국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 보관기간이 경과한 처방전은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파쇄, 용해 또는 소각(전자적 파일은 복원이 불가능한 방법으로 영구 삭제)등의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제26조 제1항에 따라 약국은 업무위탁으로 인해 정보주체(환자)의 개인정보가 분실, 도난, 유출, 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수탁자(폐기업체)를 교육하고 처리 현황 점검 등 수탁자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지를 감독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약국은 보관기간이 경과한 처방전을 전문 문서폐기 업체에 처리를 위탁하는 경우 반드시 문서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수탁자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약사회는 "지부나 분회별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 처방전 박스 이송시 오픈된 트럭을 이용하게 되면 처방전이 분실될 우려가 있는 만큼 반드시 덮개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하거나 현장문서 파쇄차량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아울러 "문서 폐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처방전 보관 처리실태 확인, 문서폐기 증명서 발급 등 폐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6-04-18 12:15:00강신국 -
장지역 의료기관 1곳 낙찰…약국 2곳은 여전히 유찰유찰을 거듭하던 전철역 의원, 약국 임대입찰에서 의료기관 자리 1곳이 낙찰됐다. 1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장지역 1004-1호 자리가 5년 임대료 1억 2600만원(월 임대료 2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입찰 예정가격은 1억 1497만원에서 1100만원 정도를 더 써낸 의사(한의사)가 낙찰자가 됐다. 장지역 1004-1호에 의원이 입점할지 아니면 한의원이 입점할지도 관심거리다. 만약 내과 등 처방전 발행이 가능한 의원이 입점할 경우 장지역 1002호 약국자리 입찰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6호선 DMC역의 경우 의료기관 3곳과 약국자리 1곳이 모두 유찰됐고 8호선 장지역도 의료기관 자리 1곳이 낙찰됐지만 아직 의료기관과 약국 자리 1곳이 각각 남아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조만간 추가 입찰을 통해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2016-04-18 12:14:50강신국 -
애물단지된 염화리소짐 감기약…약국가 판매 고민약국들도 정부의 염화리소짐과 프로나제 단일제 판매금지 조치에 따라 대응에 나섰으나, 다빈도 품목은 아니어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문제는 염화리소짐 복합제다. 염화리소짐이 함유된 대표 품목은 ▲한신한스콜캡슐(한국신약) ▲하벤허브캡슐(고려제약) ▲시노카에이캡슐(현대약품) ▲제담시럽(일동제약) ▲한방화콜캡슐(JW중외제약) ▲그린콜샷시럽(녹십자) ▲래피콜에스캡슐(유한양행) 등 다빈도 일반약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화리소짐 복합제 189품목은 기존대로 유통이 가능하다. '염화리소짐 복합제'는 신규 허가를 제한하고, 이미 허가된 제품은 해당 성분을 삭제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단, 이미 시중에 유통된 제품은 판매금지·회수대상이 아니어서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고객들의 불신과 문의가 시작되고 있어 약사들도 응대에 애를 먹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식약처 안전성 조치와 관련 기사들이 발빠르게 전파돼 고객들의 인지 속도가 그 만큼 빨라졌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H약사는 "대체품이 나오면 해결이 되고 염화리소짐이 들어가지 않은 감기약도 많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환자들의 환불요구와 문의도 지난 토요일 2~3건 있었다. 효과가 없는 약을 팔았다는 게 고객들 문의의 핵심인데 약국 입장에서는 대응하기가 정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경기 안양의 K약사도 "일단 새 제품이 나오기전까지 염화리소짐 함유 감기약 주문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염화리소짐 단일제는 약국에 1품목, 프로나제 단일제는 없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긴급공지를 통해 식약처 보험급여 중지 발표에 따라 처방조제에 유의해 달라며 염화리소짐 단일제(42품목), 프로나제 단일제(50품목) 등 총 92품목 급여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염화리소짐 복합제(189품목)는 종전대로 보험급여가 이뤄진다. 보험급여는 15일부터 중지됐으며 DUR을 통해 처방과 조제시 급여중지 안내가 진행된다. 이미 PM2000, 유비케어 등 청구 프로그램에 보험중지 의약품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약사회는 15일 조제분의 경우 심사 유예토록 복지부, 심평원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2016-04-18 07:00:00강신국 -
지오영 '수성', 백제약품 '도전'…유통업계 9% 성장어렵다는 유통업계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됐다. 주요 업체들은 소폭 성장을 이어갔지만, 중견 업체를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곳이 꽤 나타났다. 17일 업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4곳 유통업계가 기록한 매출은 13조8700억원으로 2014년보다 약 11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성장했다. 각각 240억원, 200억원 늘어나며 8%, 12%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 1위 지오영은 1조9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그대로, 순이익인 4.4% 오히려 증가했다. 백제약품은 지난해보다 '1조원 매출' 목표에 한 발 가까워졌다. 7400억원에서 8700억원매출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283% 크게 올랐다. 금액으로 따지면 순이익이 18억원에서 71억원으로 늘어나 상위 10위 안에의 업체들 중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약국 주력 유통업체인 티제이팜, 복산나이스팜, 세화약품, 동원약품 등이 매출이나 영업이익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곳은 비아다빈치. 입찰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약품과 케어캠프, 경동사, 삼원약품, 석원약품 등은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인천약품과 케어캠프, 경도사와 석원약품은 순이익도 마이너스 성장하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20위권부터 중견기업에 속하는 업체들 가운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한 업체가 다소 눈에 띈다. 또한 인천약품, 신광약품, 호남지오영, 쥴릭파마, 경동사 등의 순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되면서 종합도매업체들의 고전을 보여주었다. 업계 관계자는 "몇몇 업체의 부도나 회생신청이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유통업체 관리가 엄격해졌다"며 "은행권과 제약사의 여신 강화와 높은 담보 설정으로, 종합도매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에도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 판매 관리비 인상, 새로운 제도 시행을 위한 제반 시설관리비 증가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6-04-18 06:14:57정혜진 -
고양시약, 질환별 한방과립제·초제 특강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지난 12일 3개월 과정의 질환별 한방과립제, 초제, 건강기능식품 대체의학 특강을 개강했다. 강의는 통합학술지원팀(부회장 김인희)과 한약위원회(이사 이해준)가 주관하며 동의한방체인 임교환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3개월(12주) 과정이다. 김은진 회장은 "임교환 박사의 훌륭한 내용의 강의와 고양시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약사회관이 꽉 찼다"며 "이번 기회에 임상의 깊이가 더해져 자신있게 약사직능을 펼칠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4-16 05:55:18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초중고 약물예방교육 강화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14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5대 집행부 이사 구성을 마무리했다. 초도이사회는 김이항 본부장 취임 이후 개최한 첫 공식회의로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향후 사업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이항 본부장은 새 집행부 이사선임과 관련하여 개별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다양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마퇴본부는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최근 급속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초중고 약물예방교육에 기존 사업비 외에 자체 운영비에서 일부를 사업지원비 명목으로 집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당연직 이사로 경기마퇴의 가장 큰 후원단체인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많은 사업을 공유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최정분 장학관이 참석했다.2016-04-16 05:44:32강신국 -
약국과 H&B숍에 부는 '단독판매' 제품 바람한동안 유행처럼 번지던 PB제품 생산이 주춤하다. 특히 건강과 미용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H&B스토어와 약국 체인들을 중심으로 PB제품 자리를 독점판매 제품들이 채우고 있다. 최근 한 약국체인은 회원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전용 제품, 전용 브랜드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PB제품 개발에 집중했지만 최근 들어 제약사와 건기식 제조사와 협약을 맺고 독점유통을 논의하고 있다. H&B스토어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은 모회사와 연결된 대형 마트의 PB제품 성공사례를 본따 자사 브랜드 이름을 붙인 PB제품 수를 늘려왔다.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 모두 PB제품 품목수를 늘리고 있지만, 최근 이에 못지 않게 해외 브랜드나 중소기업의 좋은 제품을 발굴해 단독 판매 계약을 맺는 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 모두 메이크업체 필요한 화장 소품을 비롯해 마스크팩, 이어폰, 물티슈 등의 PB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안에 화장품, 보습제, 바디케어 제품들을 섭외해 단독 브랜드로 론칭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사들이 PB제품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는 지금, 약국과 H&B스토어 업계에 단독브랜드 론칭이 힘을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PB제품의 한계, 즉 생산 규모를 감당할 만한 판매처의 한계 때문이다. 한 마디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려워서인데, 1700여 곳의 회원 약국을 가진 온누리약국체인과 600곳 가까운 매장을 보유한 올리브영을 제외하면 약국체인과 H&B스토어들은 대부분 300곳 안쪽의 판매처를 가지고 있다. 공장에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최소 주문단위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만개 이상이다. 10T짜리 의약품의 경우 한 번 주문량이 10만 개 이상 돼야 생산 단가를 맞출 수 있다. 회원 약국이나 매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약국체인이나 H&B스토어에게 PB제품은 부담이 되기 십상이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물품을 다 판매하지 못할 경우 재고 처분 어렵다. 공산품은 차라리 두고두고 팔 수 있으니 낫지만, 건기식처럼 유통기한이 있으면 더 큰 문제다"라며 "PB는 자사 브랜드이므로, 다른 곳에 유통시키지도 못해 회전율이 낮으면 더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약국체인 계에서도 PB제품을 원활히 유통시키기 위한 고정 판매 약국을 최소 300곳으로 보고 있다. 이를 충족시킬 만한 체인이나 H&B스토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단독제품은 이러한 '생산량'에 대한 부담은 덜되, 협약을 맺어 유통과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다른 매장과의 판매가격 비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PB제품과 일반 제품의 장점을 모두 가진 것이다. H&B스토어 관계자는 "제품력만 있다면 유통라인과 협약 맺어 얼마든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H&B스토어들은 방향을 바꿔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 물색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B스토어들도 저관여 제품인 화장 용품이나 물티슈 등은 공급가를 낮출 수 있는 PB제품으로 대체하면서, 소비자의 기호가 많이 관여하는 화장품, 메이크업 제품은 단독공급 품목을 늘려가는 추세다. PB제품과 함께 단독판매제품이 늘어나면 소비자들의 충성도도 기대할 수 잇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독제품은 대부분 이미 유명한 제품이 아닌 신생 브랜드나 막 수입을 시작한 생소한 제품들"이라며 "지금처럼 같은 제품을 두고 서로 10원, 20원 싸게 파는 가격 경쟁이 아닌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2016-04-15 12:14:54정혜진 -
"지루한 3년 싸움 이제야 결론, 후련하다""3년간 지루한 싸움, 아쉬움도 있지만 후련합니다. 동물약국이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약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은 것이나 다름없죠."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심장사상충약을 동물병원에만 유통해 온 것과 관련, 메리알에 시정명령조치를 내린데 대해 약사 사회가 반색하고 나섰다. 그 중심에는 지난 3년간 대한약사회와 함께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해왔던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가 있다. 임진형 회장은 15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이번 공정위 결정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번 공정위 조치는 일부 업체가 동물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행위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 결과"라며 "너무 당연한 결과였는데 3년간이나 지루한 싸움을 한 것이나 다름 없어 후련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조치가 그동안 약국이 동물약의 유통, 영업 등에서 제외돼 온 설움에서 일정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이번 사례가 여타 업체들의 동물약 약국 공급 거부 행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임 회장은 "그동안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약을 약국에 들여놓는 것 조차 꺼려왔다"며 "합리적으로 약을 판매하는데도 불구하고 약을 어디서 구했냐고 추궁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빼라는 요구까지 받아왔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이번 공정위 판단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 동물약 약국 유통을 거부해왔던 다른 대형 제약사들도 공급제한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사회와 동물약국협회는 2013년 10월 일부 동물약 제약사의 의약품 공급 제한과 관련, 공정위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3년만인 14일, 조사 결과 메리알의 경우 하트가드를 국내 독점 판매상인 에스틴에게 공급하면서 2013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동물병원으로만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대한약사회는 공정위 조치로 매출 1, 2위인 한국조에티스와 바이엘코리아도 공급제한을 풀기 바라며 입장을 유지한다고 해도 이미 고발,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16-04-15 12:14:53김지은 -
전철역 의원·약국 입찰, 임대료 낮춰도 의약사 '냉담'전철역 의원, 약국 입점을 위해 임대료를 절반 가까이 낮추면서 재입찰에 나섰지만 또 유찰됐다. 의약사들이 판단했을 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장지역과 DMC역 의원 4곳과 약국 2곳 일반 경쟁 입찰 개찰결과, 응찰자가 없었다. 그러나 도시철도공사는 재입찰 공고를 내고 18일 오전 10시 개찰을 하기로 해 6곳의 자리 중 최소 1곳 이상은 입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 차례 유찰로 고심하던 도시철도공사는 입찰 기초금액을 대폭 낮춰 시장에 내놓았지만 이번에도 시장 호응을 얻지 못했다. 6호선 DMC역 약국자리의 5년 임대 기초가격은 3억262만원(월 임대료 504만원)이었지만 3차 입찰에서는 41.2% 인하된 1억7787만원(월 296만원)이다. 8호선 장지역 약국자리로 지정된 1002호(38.82㎡)의 5년간 임대료는 2억7517만원(월 임대료 458만원)에서 1억6552만원(월 임대료 278만원)으로 39.8% 인하됐다. 의원자리는 약국보다 더 많이 내렸다. DMC역 0001 의원자리는 5년 임대료 1억1659만원(월 임대료 195만원)에서 5702만원(월 임대료 95만원)으로 무려 51%나 적정 거래가격이 인하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전철역 의원-약국 임대사업이 좌초될지, 아니면 시장에 안착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6-04-15 12:14:52강신국 -
보은지역 병원주변 약국개설 파문…감사청구 추진병원부지였던 곳에 들어선 약국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역약사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도지사 면담과 감사 청구까지 거론하고 있다. 약국은 병원이 부지 일부를 매각해 세워진 것으로, 지역 약사들은 병원이 외래 처방전을 늘리는 과정에서 병원 부지에 의혹이 짙은 약국이 개설됐다고 문제 삼고 있다. 충청북도약사회와 보은군약사회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14일 오후 해당 보건소를 찾아 이곳 약국이 개설된 과정과 적법성 여부를 확인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보건소는 담합 여부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약국 개설 허가를 한차례 반려했으나 다시 신청했을 때에는 이 부분이 해소된 후였다. 약사회 관계자는 "병원 소유주와 약국 대지 소유주 간 관계가 문제돼 반려됐고, 약국 대지 소유주가 바뀐 후 다시 약국을 신청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병원도 당초 알려진 대로 소유주가 바뀐 것이 아니라 병원 이름만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북도약사회 측은 병원과 약국부지 소유자 간의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몇가지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음주 중으로 도지사 면담을 신청했으며, 나아가 감사원 청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약국이 운영 중인 만큼, 약사회는 행정 심판보다는 감사원을 통해 약국 개설이 법적으로 적법한지를 다시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또 보건소가 개설을 허가한 근거인 '개인 재산권 침해' 여부와 병의원-약국 담합 소지, 의료법 상 의료기관 부지 매각 합법 여부도 총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 뿐 아니라 병의원에 적용되는 의료법, 병원 부지 약국 개설 사례 등 관련 사실을 취합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도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04-15 06:14: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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