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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 '낙찰'…약국개설 초읽기?병원 내 편의시설에 약국 임대가 가능한지 여부를 두고 창원지역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차례 유찰됐던 경상대병원 편의시설동 임대권을 개인이 따냈다. 경상대병원에 따르면 12일 진행한 편의시설동 '남천프라자' 임대권 입찰에서 개인 명의 투찰자가 낙찰시키며 임대권을 획득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낙찰자는 서울 지역의 개인이며, 우선 법인이나 단체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낙찰가와 개인 낙찰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병원은 이번 입찰 조건을 3년 통임대 방식으로 공지했다. 남천프라자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3899.28㎡ 규모로, 낙찰자는 매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전대할 수 있다. 입찰액은 보증금 70%에 임대료 30%로, 임대료는 3년 납입액이다. 지역 약사회는 현재 보건소가 약국 임대 불가 입장을 결정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6월 있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이 바뀔 경우 지자체 정책이 달라질 수 있어 또 한번 약국 개설 불가 입장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법인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이 낙찰을 시켰고, 내년 6월까지는 약국 개설 허가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로써는 낙찰시킨 계약자가 어떻게 매장을 운영할 지, 약국 개설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어떤 입장을 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 개설을 염두에 둔 계약자라면 약국 개설등록 불가 처분 취소 청구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지역 약사회도 약국 개설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그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4-13 12:26:58정혜진 -
"터줏대감 약국들의 불법, 더는 눈 뜨고 못 봐주겠다"이미 터를 잡고 오랜 기간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들의 불법 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신규 약국 약사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경기 지역 한 약사는 지역 내 일부 대형 약국들의 불법적인 조제료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 등을 지적하며 약사회 차원의 점검을 요청했다. 이 약사에 따르면 경기도 A시장 부근 일부 대형 약국은 조제료 내 본인부담금은 물론 심야 및 공휴일에 할증되는 조제료 할인, 박카스 등 유명제품 일부를 원가로 판매하고 있다. 약국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해당 약국들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정황도 파악되고 있다는 게 이 약사의 말이다. 이 약사는 "참고 보다 상황이 너무 심각해 약사회 차원의 시정 명령을 요청하게 됐다"며 "지역 약사회가 해당 상황을 알고도 넘어가는 것인지, 몰라서 해결이 안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신규 약국 입장에선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문제가 파악되고 있지만, 사실상 동영상 등 증거를 확보할 여력이 안돼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역 약사회 측은 "현재로선 해당 지역에서 문제가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민원이 제기된 바 없었다는 이야기다. 시약사회 측은 문제가 확인되면 정화작업을 시행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만 보였다. 반면 이 민원을 접수한 대한약사회 측은 관련 내용을 약사지도위원회에 접수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지도위원회에서 약사법규에서 정하고 있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행위나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강력한 자율 점검을 실시해 왔다"며 "더불어 위법 사례가 적발된 약국에 대해서는 사정 당국에 처분을 의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속한 시일 내 관련 지역 약국들에 대한 조사 일정을 수립, 처분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조치사항은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4-13 06:14:56김지은 -
문전약국, 간호사와 결탁해 '조제약 배달' 불법행위경쟁이 치열하고 노인 환자가 다수인 대형병원 주변 일부 문전약국에서 같은 패턴의 불법행위가 목격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의 한 대학병원 앞 약국 밀집지역에는 A약국의 조제약 배달 행위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A약국은 병원 간호사로부터 처방전 내역을 받아 조제를 한 후 병원에 직접 배달해주고 처방전을 받아와 약국에서 처리하는 식으로 처방 환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조제약을 병원에 대기하는 환자에게 갖다주고 처방전을 받아오는 인력이 따로 배치될 정도로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병원과 담합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를 알게 된 주변 약국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후에도 A약국의 불법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또 다른 문전약국도 같은 형태의 불법행위로 주변 약국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지역 역시 대형 약국이 여러 곳 밀집해 약국간 경쟁이 치열한데, B약국도 A약국처럼 병원 관계자를 통해 처방약을 배달해주고 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들이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한번 더 들르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로 합리화해 조제약 배달을 해주고 있는데, 이 역시 약사법 위반은 물론 주변 약국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B약국 주변에 위치한 다른 약국 관계자 역시 "B약국 불법행위는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일반약 판매가격 질서 혼란, 조제료 할인 행위 등을 일삼고 있어 주변 약국들은 증거를 잡아 민원을 넣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약국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한 약국은 "간호사와 약국이 결탁해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지역 약사회는 물론 주변 약국들이 골칫거리로 인식하고 있다"며 "간호사도 얼마간의 댓가를 받고 약국에 협조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고발하면 좋겠지만 고발 이후 후폭풍을 생각하면 주변 약국 조사, 지역 이미지 추락 등 감내할 게 많아 고발이 여의치 않다"며 "그렇게까지 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행위가 이해되지 않는다. 약사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2017-04-12 12:15:00정혜진 -
공사 중단에 잠잠했던 동백세브란스 약국시장 '들썩'2년 넘게 중단됐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가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잠잠했던 인근 약국 부동산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연세의료원 측은 지난달 말 동백세브란스병원 건설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조만간 입찰 공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공사 재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공사 재개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병원 출입구 인근 상가들도 1층 약국 지정 자리 상가 분양 사업에 다시 몰두하는 모습. 실제 2년 전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6년 5월 개원 예정을 목표로 건립 계획을 발표했었다. 병원 발표와 동시에 인근 상가들은 일찌감치 약국 지정 자리에 대한 청약, 분양도 진행했다. 하지만 2015년 갑자기 병원이 설립 계획을 잠정 유보하면서 인근 약국 자리 분양 사업도 올스톱 됐다. 병원 부지와 왕복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둔 용지에는 첫삽을 뜨기 전부터 1층 약국 자리에 대한 분양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 역시 병원 움직임에 따라 잠정 중단됐었다. 그랬던 게 최근 병원이 공사 재개를 외부에 알리면서 분양사들도 다시 약국 자리 청약과 분양을 시작했다.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사업을 예정하고 있는 용인동백지구 내 A상가의 경우 현재 1층 약국 지정 자리 4곳에 대한 청약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층 한점포당 분양면적은 20평대지만 약국의 경우 2~3개 점포를 붙여서 분양하도록 하고 있으며, 3곳은 2개 점포를, 한곳은 3개 점포를 동시에 분양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약국 자리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5700만원에 책정돼 있고, 한 호실당 분양가는 17억5700만원이다. 약국은 2~3칸을 함께 지정받는 것을 감안할 때, 2개 칸을 지정받는 약국의 경우 총 분양가는 35억, 3칸을 지정받는 약국의 총 분양가는 52억에 책정돼 있다는 게 분양사의 설명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 한 출입구 방향으로는 4차선 도로, 육교를 사이에 두고 메디컬상가가 분양하고 있지만 상권이 분리돼 있다"면서 "반면 우리 상가의 경우 출입구에 바로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다른 상가 분양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독점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인근에 이미 약국 분양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상가들도 1층 지정의 경우 평당 분양가를 4500~4700만원선에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대 기존 동백세브란스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7만196㎡, 복합용지 5만3823㎡, 지원시설용지 5만92㎡, 공공시설용지 3만4862㎡로 건립이 추진된다.2017-04-12 12:14:59김지은 -
의사가 개발한 '종이없는 처방전' 써보니의사가 개발한 '종이 없는 처방전'이 상용화를 앞두고 주목된다. 인천 서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이호익 원장(인천시의사회 부회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대한노인의학회에서 종이없는 처방전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년 전 이 원장이 처음 아이디어를 낸 후 동료 의사,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함께 꾸준한 개발, 테스트, 법적 확인 절차를 거쳐 이번에 처음 빛을 보게 됐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공동 개발자들과 서로의 이니셜을 딴 'EKL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프로그램 이름도 'EKL 종이없는 처방전'이라고 지었다. 이 원장이 소개하는 프로그램 운영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의원에서 의사가 진료를 한 처방내역을 전자차트에 입력하면 관련 처방 정보가 자동으로 들어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러면 병원에선 환자에게 별도로 종이 처방전을 발급할 필요가 없고, 약국에서도 환자가 들고 온 처방전을 받지 않아도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입력된 처방전 내용을 확인해 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 약을 처방하는 의원과 조제 약국이 모두 종이없는 처방전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업체는 이번 프로그램이 각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전자차트와 100% 호환이 가능하고, 환자나 약국이 원하면 출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호익 원장은 "병의원도 처방전 인쇄 비용이 계속 소요되고 있고, 약국 역시 처방전 보관 창고 구축비, 처방전 입력 업무를 하는 인건비, 문서 보관 후 파쇄비를 더하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며 "종이없는 처방전은 유지비 자체가 들지 않고, 환경오염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보고 개발, 상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우선 병원에는 무료로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사용 약국에는 최초 적립금 10만원에 처방전 1장당 40원의 이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이호익 원장이 운영 중인 인천 서구의 피부과 의원 인근 약국들과 공동 개발자가 운영 중인 의원이 위치한 전북 전주 지역 약국 10여곳이 베타테스트로 사용 중에 있다. 이 원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노인의학회에 참석하는 회원 800여명 개원의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복지부 질의와 법무법인으로부터 이번 종이 처방전이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없다는 답변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스트에 참여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일선 약국에선 향후 프로그램이 상용화되면 약국에도 용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약사는 "아직은 프로그램이 상용화되지 않았고, 사용 의원, 약국이 많지 다보니 법적 문제 등이 우려돼 처방전을 별도로 인쇄해놓고 있다"며 "하지만 별도로 처방전 내용을 입력하거나 스캐너 비용 등이 들지 않는 것은 약국 입장에서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사용자가 늘어 보편화되고, 보관 여부 등에 전자처방전이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게 확실해지면 약국은 처방전 입력에 따른 비용과 수고, 보관, 파쇄에 따른 비용 등이 절감되는 만큼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2017-04-12 06:14:57김지은 -
위드팜, ‘제9기 약국 코디네이터’ 과정 모집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약국근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제9기 약국 코디네이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3년 시작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이번 교육과정은 ▲약국근무자의 직업가치 ▲약국서비스 ▲전산 청구관리 및 입력 ▲약국 상품분류 및 기초지식 ▲약국 서비스디자인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평소에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어 좋았다',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 태도의 변화, 실무지식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이었다' 등의 수업 후기를 남기며 만족도 95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국근무자는 1등 직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직업 가치와서비스마인드를 갖출 수 있고, 약업계의 트렌드부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킬 체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교육 효과를 기대했다. 제9기 약국코디네이터 과정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대표번호(02-6207-3300), 담당자 직통번호(02-3016-7575~6)로 가능하며, 카카오톡(ID 위드팜)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2017-04-11 17:31:55정혜진 -
보건의료단체, 노바티스 리베이트 품목 급여 중지 촉구약사단체가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 노바티스 품목들을 즉시 급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건강과대안 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2016년& 160;8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이 적발한 한국노바티스의 리베이트 제공이 2011년 공정위 작발 이후에도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에 대해서도 "식약처가 노바티스 불법 리베이트 의약품& 160;42& 160;품목 중& 160;9개 품목에 대해& 160;3개월 판매업무 정지처분,& 160;나머지& 160;33개 품목에 대해서는 고작& 160;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160; 보건복지부에 대해 "제약회사 눈치만 보며 노바티스에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적용하는 것을 미적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리벡'을 급여 정지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미& 160;2013년에 특허가 만료되어 약& 160;30개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됐으며, 노바티스가 일부러 출시하지 않았던& 160;400mg& 160;용량의 제네릭도 출시되어 있어 100mg정제를 4벙에서 8정까지 복용해야 하는 글리벡보다 제네릭이 환자 복용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60; 단체연합은 "노바티스의 글리벡도 제왕의 지위를 누려왔다는 이유로 더 이상 특혜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보건복지부는 법에 명시돼 있는 원칙대로 노바티스사의 리베이트에 대한 적법한 조치,& 160;즉 글리벡을 포함한 리베이트 약제에 대한 급여 정지 결정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04-11 14:57: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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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조찬휘 회장 선거 공약 지켜라"병원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11일 대한약사회 측에 '병원약사회의 대한약사회 회무 참여방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요구가 지난 3월 24일 대한약사회와 가진 간담회 내용을 자체 임원단 회의를 거쳐 최종 협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크게 3가지 안건을 대한약사회 측에 요구했다. 약사회 부회장, 대의원 선임에 있어 병원약사들의 참여 확대와 전문약사 법제화를 위한 TF 구성 등이다. 먼저 병원약사회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약사 수는 확대되고 있지만 대한약사회 회무 참여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의료기관 근무약사는 2016년 기준 4933명으로 대한약사회 전체 회원의 14.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12인 부회장 중 최소 1인은 병원약사 직능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며 "하지만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병원약사회장 한명이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된 후, 2016년에는 병원약사 직능 담당 부회장이 선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한약사회 임원 선임 시 병원약사 직능을 대표하는 1인이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정관 또는 규정 개정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과, 이번 조찬휘 집행부 내 병원약사 직능을 대표할 조직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또 대한약사회 대의원 중 병원약사 대의원 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조찬휘 회장이 2015년 후보 당시 내세웠던 병원약사의 대한약사회 회무 참여를 위해 대의원 숫자를 회원 200명당 1인으로 확대하겠단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 협회는 "조찬휘 회장이 선거 공약으로 병원약사 200명당 대의원 1인 확대를 제시했지만 2016~2018 3년 임기의 대의원 선임 과정에서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대의원 선출 규정에 병원약사 회원수에 따른 대의원수를 명문화해 병원약사가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병원약사 회원수에 따른 병원약사 대의원 정원이 정해지면 병원약사 대의원은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선임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병원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전문약사 법제화에 대한약사회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줄 것도 요청했다. 병원약사회는 2010년 7개 분과에 대한 제1회 자격시험을 실시한 이후 2016년까지 총 9개 분과 532명의 약사를 배출하고, 올해 노인약료분과를 신설해 총 10개 분과에 대한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협회는 "대한약사회는 '한국형 전문약사 제도 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올해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후 지난 2월 상임이사회에서 TF 구성을 결정한 바 있으나 이후 후속 추진된 내용이 없다"며 "전문약사 TF를 구성과 사업 추진을 서두르는 동시에 병원약사를 TF 부팀장급으로 1인 선임하고 다수 위원을 TF 위원으로 선임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이번 내용은 4000여명 전체 병원약사를 대표하는 한국병원약사회 의견을 담은 것으로, 대한약사회 측에 최대한 신속한 답변을 요구한다"며 "이에 대한 만족할 만한 결과가 얻어지지 않을 경우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와의 관계를 새로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04-11 13:54:55김지은 -
상공회의소 약국임대 추진에 고대안산 약국가 '시름'고대안산병원 정문 인근에 자리잡은 상공회의소가 30년여만에 신관 증축과 함께 건물 1층 약국임대를 추진하면서 기존 문전약국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별다른 시장변동없이 1500명~1700명 규모의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경영해온 문전약국 상황이 신규 임대약국 등장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안산 상공회의소와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오는 7월 31일 완공되는 지하 3층, 지상 6층짜리 상공회의소 신관 1층에는 약국과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입점될 계획이다. 특히 신축 건물은 고대안산병원 정문을 나선 뒤 횡단보도만 건너면 5분도 걸리지 않고 당도하는 위치라 여타 건물 대비 약국 접근성이 크게 높다는 분석이다. 전에 없이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임대 노른자위라 입점하려는 약사는 10억원대를 뛰어넘는 보증금에 수천여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할 것이란 추정이 현지 약국가와 부동산가에서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고대안산병원 문전에 위치한 약국 3곳은 신축건물 준공일과 함께 어떤 약사가 경쟁자로 들어오게 될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 병원 문전에는 4차선 횡단보도 너머 구 상공회의소 건물에 P약국과 D약국이 개국해 영업중이며, 바로옆 고잔주유소 내부 건물에서도 J약국이 자리한 상태다. 상공회의소 신관이 증축중인 곳은 구관과 주유소 사이에 위치한 자리로, 기존 문전약국보다 환자 발걸음을 이끌기 좋다는 평가다. 그런 만큼 최근에는 상공회의소가 신관 1층 약국임대자를 특정인으로 임의 선정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회의소는 1층 임대를 원점 재검토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안산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신관 증축은 구관 주차공간이 56면 밖에 안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문전약국과 입주자들에게 증축 관련 설명을 다 했기 때문에 약국 입점에 대해선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층 약국임대는 공개입찰로 진행할지, 회의소 내부 정관과 규정에 따라 임차인을 선정할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최대한 공정하고 보편타당하게 약국임대자를 고르겠다는 게 회의소 입장이다. 공개입찰하면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란 평가가 많아 공개입찰이 무조건 좋다고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전약국 약사들은 신규 약국 입점 소식에 매출하락에 대한 부담감을 표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10여년간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신관 완공 후 약국이 들어오면 문전약국 매출 하락은 당연히 예정된 일"이라며 "특히 구관에 입점한 약국들은 1층이라고 보기 어려운 애매한 자리다. P약국은 계단을 한층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고, D약국은 지하로 한층 내려가야 나온다"고 말했다. 신관은 계단없이 1층에 약국이 생길 예정인데다, 단순 거리적인 면으로도 기존 문전약국보다 훨씬 가깝다는 것. 다른 약사 B씨도 "고대안산병원은 주변 상권 발달이 멈춘지 오래됐다. 사실상 병원과 문전약국 3개가 상권의 전부"라며 "이렇듯 외부 유동 인구 유입이 적은 병원부지에 신축 건물과 함께 약국이 추가되면 환자를 더 잘게 쪼개 나눠 갖게되는 결과만 나온다"고 했다. 그는 "상공회의소가 약국을 통해 임대수익을 얻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병원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약국만 늘어나 봐야 이익이 늘어날리 만무하다"며 "결국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고, 높은 임대료를 버티다 수익이 나지않으면 폐업까지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4-11 06:14:57이정환 -
동아 노스카나겔, SNS에 불법홍보로 광고업무정지동아제약이 흉터치료 일반의약품 노스카나겔(덱스판테놀, 품목허가번호 제5077호)을 SNS에 올려 홍보하는 과정에서 사용 전후 비교광고를 진행했다가 식약당국의 행정처분을 면치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 노스카나겔에 대한 의약품 광고준수사항 약사법 위반을 확정짓고 이 제품에 대한 광고업무 1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업체는 이 제품으르 인터넷 SNS 매체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월 16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광고하면서 사용자 체험 동영상을 활용해 홍보를 전개했다. 그 과정에서 사용 전후를 비교하는 광고를 진행해 의약품 광고준수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행정처분을 확정짓고 해당 업체에 통보했다.2017-04-10 09:31:3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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