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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10명 중 3명은 70대 이상…"달팽이관 노화"지난해 난청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 10명 중 3명이 7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후 중장년 환자 비율이 55% 이상으로, 연령에 따라 환자수가 증가했다. 난청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면서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 까지 난청’(H90)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7000명에서 2017년 34만9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2012년 12만 9000명에서 2017년 16만4000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9%로 나타났고, 여성 또한 2012년 14만 8000명에서 2017년 18만6000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4.6%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2만 2000명, 34.9%)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6만5000명, 18.7%), 50대(5만 2000명, 14.9%)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5만5000명, 33.7%)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3000명, 20.1%), 50대(2만4명, 14.9%)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6만7000명, 36.0%)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2000명, 17.4%), 50대(2만8000명, 15.0%) 순이다. 난청 질환 진료비는 2012년 309억원에서 2017년 445억원으로 136억원이 증가, 연평균 7.6%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입원 진료비는 115억원에서 139억원으로 연평균 3.9% 증가했고, 외래의 진료비는 194억원에서 306억원으로 연평균 9.5% 증가했다. 70대 이상 노인 난청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 "70대 이상의 난청 환자는 대부분 노인성 난청으로 연령의 증가에 따른 달팽이관의 노화 현상으로 발생한다"며 "보통 30~40대부터 청력의 감소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노인성난청의 유병률 조사를 보면 65세 이상의 38%가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난청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의사소통, 학업, 직업, 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제약이 따르게 되며, 영유아의 난청은 첫 1년간은 중추 청각로의 형태적, 기능적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충분한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중추 청각로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구어 의사소통 능력에 치명적인 결함을 초래하게 된다. 인공와우 수술 후 청력회복 가능여부와 관련, 최 교수는 "고도난청이 발생한 환자의 달팽이관 내 남아 있는 청신경을 직접 전기 자극해 청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청이 너무 심해 보청기 착용에도 충분한 청력을 얻지 못하는 경우 수술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급여기준은 달라 꼼꼼히 챙겨볼 필요성이 있다. 2세 미만인 경우 주로 선천성 난청으로 양측 심도(90dB) 이상에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에도 청각능력 발달의 진전이 없을 경우에 인공와우 수술 급여 대상이 된다. 2세 이상 19세 미만인 경우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환자로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과 집중교육에도 어음변별력과 언어능력의 진전이 없을 경우에 인공와우 수술 급여 대상이 되나, 수술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19세 이상인 경우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환자로서 문장을 이용한 언어 평가가 50% 이하의 경우에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양쪽 난청의 경우에도 한쪽만 급여 대상이 되지만 19세 미만 또는 이전 인공와우 이식을 100% 본인 부담으로 받은 환자 중 양측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대 측 인공와우를 건강보험급여로 인정하고 있다.2018-04-18 12:00:01이혜경 -
불법 건기식 업체, 매출액·위반횟수 따라 과징금이제부터 불법 사항이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기준이 매출액과 위반횟수에 비례해 설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법령위반자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오늘(17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법령 위반횟수 별 과태료 차등부과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인 준수사항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은 매출액이나 위반행위 횟수가 많을수록 과징금·과태료를 많이 부과하도록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영업정지에 갈음해 대신 부과하는 과징금 산정기준은 매출액이 클수록 부담비율을 높여 더 많은 과징금이 부과되도록 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또한 과태료의 경우 현재는 여러 차례 위반해도 같은 금액을 부과했으나, 위반행위를 반복할수록 더 많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개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법 운영에 있어서는 형평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04-17 12:18:56김정주 -
경인청 '위해예방관리계획' 민간지원단 설명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경인지방청은 위해예방관리계획 민간지원단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18일 경기도 과천 소재 경인식약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지원단 23명을 위촉하고 지원단의 역할과 위해예방관리계획 적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민간지원단은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 뿐 아니라 HACCP 인증을 받기 어려운 모든 식품과 축산물 업체 대상으로 위해예방관리계획(HACCP Plan)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로 민간지원단은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업체 실정에 맞게 표준모델을 수정해 현장적용을 지원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위해예방관리계획' 적용 방법 ▲민간지원단 역할 ▲표준모델 구성 및 적용방법 설명 등이다. 경인청은 민간지원단을 통한 지원으로 HACCP이 어렵다는 인식전환과 함께 식품제조 가공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04-17 11:47:3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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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경인청장, 학교급식 시설 현장 방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경인지방청 김성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18일 경기도 의왕 소재 의왕고등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안전관리와 급식시설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예방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김성호 경인청장을 비롯해 경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이혜숙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과장 등이 참석한다. 김 경인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청소·살균·소독 등 집중적인 예방관리와 함께 식재료 보관관리가 중요하다"며 "학교장, 영양사와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2018-04-17 11:39:2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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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염병 검사 신속대응 민관협의체 협력 지속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 회의를 17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2017년 발족 이후 정기적(반기)으로 소집되고 있다. 또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장의 요청에 따라 즉시 회의를 개최해 현안 조율 등 협력체계를 유지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는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능력 강화,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 검사기능을 민간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또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민관 진단검사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원인불명 감염병 진단체계 수립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또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진단검사법 수립,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자문, 검사질관리 평가 등 진단검사 전반에 대한 논의와 정책자문 역할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 법정감염병 실험실검사 통합 지침 개정 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등의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 진단검사 분야의 검사법이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감염병법 시행규칙 개정(예정)에 따른 '감염병 진단검사의뢰 및 처리에 관한 규정(안)'(질병관리본부 고시 예정) 논의 등이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재출현·신종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검사기능을 확대하고,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보건 분야의 시험·진단검사에 관한 법률(가칭)'을 마련하는 등 국가정책 수립과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4-17 09:56: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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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클래라 이상반응에 갑상선·유방질환 추가 추진바이엘코리아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정과 피임약 클래라정 등 디에노게스트 제제 허가사항에 갑상선과 유방질환 등 이상반응이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에노게스트 단일제와 경구제에 대한 재심사 결과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조회에 나섰다. 비잔정은 자궁내막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약제이며 클래라정은 경구피임과 피임법으로 경구 피임제를 선택한 여성에 한하여 기질적 원인이 없는 월경과다에 사용하도록 허가된 약제다. 이번 허가사항변경안은 시판후조사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이 반영된다. 인과관계와 상관없는 중대한 이상사례로는 유방섬유낭질환과 침샘석화, 피부낭, 수술후감염, 갑상선암이 보고되었고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에는 유방섬유낭질환이 보고됐다. 인과관계와 상관없는 예상하지 못한 이상사례로는 월경전증후군, 외음부 소양증, 자궁선근증, 유방 석회화, 습진, 통증 공황장애 등이 나타났다.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에는 유방통, 월경전증후군, 외음부 소양증, 유방 석회화, 유방울혈, 유방섬유낭질환, 폐경기증상, 유두통증, 생식기소양증이 보고됐다. 식약처는 이번 변경지시안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업계 의견을 조회한 후 특이사항이 없을 시 이르면 내달께 원안대로 확정 지시할 예정이다.2018-04-17 06:30:00김정주 -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재발방지 대책위 출범간호사연대와 사회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산재인정 등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 의료연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간호사연대, 간호사회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가 참여한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울아산병원 신규간호사는 사망 직전 남긴 메모에서 업무에 대한 압박감과 장시간 노동을 호소했다. 의료연대는 "고인이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태움, 장시간 노동, 인력 부족, 미흡한 신규간호사 교육제도 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대책위원회에서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부 차원의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2018-04-16 14:49: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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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진종오, 심평원-강평원·박소라 교수...근정포장건강보험공단 진종오 서울지역본부장, 심사평가원 강평원 경영지원실장, 인하대의대 박소라 교수 등이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과 근정포장을 각각 받았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소관 상훈을 16일 관보에 게재했다.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인사와 기관 56명(곳)에 대해 암 예방의 날, 결핵예방의 날, 보건의 날 등을 맞아 포상한 내용이다. 먼저 암 예방의 날 정부포상자는 13명이다. 포상현황은 홍조근정훈장 연세대 노성훈, 근정포장 서울대 이춘택·가천대 임정수, 대통령표창 건보공단 박국상·진병원 양재진·국립암센터 오재환·제천시보건소 등이다. 부산시 김필숙, 고양시 홍효명, 국립암센터 박기호·최진영, 강원대 박승우, 계명대동산의료원 류승완 등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결핵예방의 날에는 삼성서울병원 고원중·대한결핵협회 등이 대통령표창을, 을지대병원 은병욱·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영선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보건의날 포상자는 39명에 달한다. 수상자는 국민훈장무궁화장 한국세포주연구재단 박재갑, 홍조근정훈장 연세대 송시영·한양대 제철웅, 국민훈장목련장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녹조근정훈장 연세대 지선하, 옥조근정훈장 서울대 한규섭·가톨릭대 김영균, 국민포장 약사공론 장재인·건보공단 진종오·심사평가원 강평원, 근정포장 인하대 박소라·전북대 장기완·서울대 김성훈 등이다. 대통령표창자는 연세대 김희순, 동의과학대 이태식, 연강의료재단 연강병원 강지언, 동국대 박선동, 경북의사회 김재왕, 호스피스완화간호사회 황관옥,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심사평가원 송재동, 건보공단 조용기, 이화여대 정성철, 경희대 백종우, 포항시 박혜경 등 12명이다. 국무총리표창은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조선대 김동민, 가톨릭평화방송 신익준, 가톨릭대 김광성, 전 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이춘재, 대구보건대 임은실, 연세재활의학과 의원 정홍균, 충남대 이선우, 질병관리본부 오경원, 전라남도 김의중, 국방부 김현숙, 케이디엠씨 이은숙, 공군본부 권순정, 서울시 이재인 등 14명이 받았다.2018-04-16 12:10:37최은택 -
NIH "원인 모르는 희귀질환 진단 지원합니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본부장 정은경, 원장 박도준)은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어 치료가 어려웠던 미진단 희귀질환자의 진단을 지원하고, 진단 후 산정특례 적용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희귀질환은 약 80% 정도가 유전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성 상 질환정보와 전문가가 부족하고, 임상적 양상이 복잡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확진까지는 평균 7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진단 희귀질환의 경우 현재의 의료 기술의 한계로 인해 60~70% 정도는 여전히 미진단으로 남아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희귀질환은 유전자 진단이 가능한 경우에도 비용 부담으로 진단을 포기해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중증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또 진단 자체가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산정특례 적용 등 의료서비스 체계 진입이 불가능 해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과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에서는 현재 요양급여본인부담금 산정특례가 적용되고 있는 51개 극희귀질환 확진을 위해 필요한 유전자 검사를 지원한다. 또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에서는 임상정보나 유전자 검사, 임상검사 결과로도 그 원인이나 질환명을 알 수 없는 경우, 환자를 프로그램에 등록해 추가 검사, 가족 Trio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가족 Trio 검사는 환자와 부모에 대한 가계를 기반으로 하는 검사법으로 개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에 비해 진단 정확도가 높다. 아울러 국립보건연은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에서도 현재의 의료 지식수준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등을 모아 향후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승인한 의뢰기관에 한해 의뢰 가능하고, 의뢰기관은 유전자 분석 후 그 결과와 임상 정보 등을 종합해 작성한 질환 진단분석 보고서를 받아 희귀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만일 유전자 검사결과와 임상정보 검토 후 미진단 또는 상세불명질환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의뢰가 가능한 기관 정보는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ni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진단 프로그램'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 모두 의뢰 가능하고,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02-2072-0015)를 통해 의뢰할 수 있다. 의뢰된 건은 다양한 분야의 임상 자문위원들의 검토와 입원, 외래진료 등을 통한 재평가 과정을 거쳐 진단 과정이 이뤄진다. 진단될 경우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미진단되면 상세불명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 후, 임상 연구와 국제 희귀질환 협력 연구 등으로 연계된다. 안윤진 희귀질환과장은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은 희귀질환자들이 진단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의료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특히 질병조차 알 수 없었던 희귀질환자의 경우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체계로 편입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2018-04-16 09:54:12최은택 -
국내 의료기기 생산 연 4%↑…임플란트 꾸준히 증가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8232억원으로 2016년 5조6025억원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 분석한 '2017년도 의료기기 생산실적'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3년 4만2241억원에서 2014년 4만6048억원 2015년 5만16억원, 2016년 5만6025억원, 2017년 5만82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31억6000만달러(3조5782억원)로 2016년 29억2000만달러(3조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수입은 35억달러(3조9529억원)로 전년 31억5000만달러(3조6572억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억3000만달러(3747억원)로 2016년 2억3000만달러(2689억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 꾸준히 증가 =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 5조6025억원) 대비 3.9% 늘어난 5조82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8.4%였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1978억원으로 2016년(5조8713억원)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8889억원)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4951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2066억원 순이었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 6890억원, 삼성메디슨 2808억원, 한국지이초음파 1524억원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9.9%(1조7393억원)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는 2016년 7만7885명 대비 13.3% 증가한 8만8245명이었으며, 관련 산업 성장에 맞춰 고용창출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령화·성형 관련 의료기기 수출 증가 등 =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5억5100만달러(6226억원)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 2억300만달러(2296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1억8800만달러(2124억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1억5300만달러(1728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2016년 1억3900만달러(1613억원) 대비 3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치과용 임플란트도 지난해 2억300만달러(2296억원)로 전년 1억6700만달러(1938억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3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압박용 밴드'와 같은 1등급 의료기기 수출은 2016년 2억8000만달러(3249억원)에서 지난해 2억3000만달러(2601억원)로 감소한 반면 '인공엉덩이관절' 등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인 4등급 제품은 2016년 2억3000만달러(2669억원), 지난해 2억8000만달러(3166억원)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 5억1200만달러(5조7856억원), 중국 5억900만달러(5조7517억원), 독일 2억3800만달러(2조6894억원) 순이었으며,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2016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로는 인도네시아(41.8%), 러시아(30.2%), 인도(28.4%)였다.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 2억7000만달러(3053억원), 삼성메디슨 2억2000만달러(2488억원), 에스디 1억3000만달러(1470억원)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4%(11억2000만달러, 1조2665억원)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4-16 09:39: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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