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란, 차별화된 PN 스킨부스터…경쟁력 자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알팜이 최근 시장에 선보인 'HP 비타란'은 PN 성분의 차별화된 스킨부스터다. 비알팜의 기술 및 시설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약 6년의 독자 연구 끝에 탄생했다. 차별화를 논할 때는 객관적인 자료가 필수다. 비타란은 250명 규모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여기서 올해 700억원 안팎의 매출이 점쳐지는 대조약과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원료도 마찬가지다. 비타란의 PN 원료는 HACCP, ISO9001 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최첨단 스마트 양식장에서 생산한다. 최초이자 유일한 양식 방식이다. 이에 원료 및 완제품의 일관성이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품 수급 측면도 안정적이다. 김석순(65) 비알팜 대표는 비타란 출시를 발판 삼아 PN 및 PDRN의 쓰임새를 확장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의약품, 코스메슈티컬은 물론 향후 식품까지 활용 범위를 넓힐 생각이다. 이는 회사 매출과도 직결된다. 확장 계획의 중심은 '연구'다. 연구가 뒷받침돼야 물질의 쓰임새도 넓어질 수 있다는 그의 지론과 맞닿는다. 김 대표는 "비타란은 비알팜의 기술 및 시설 그리고 노력의 결정체다. 비타란의 매출 발생은 또 다른 연구로 이어져서 PN(또는 PDRN)의 쓰임새를 넓힐 것이다. 향후 식품 영역까지 고려하고 있다.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기술과 시설 경쟁력은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석순 대표와 일문일답. HP비타란의 250명 규모 허가 임상 결과는 20주 동안 250명(시험군 250명, 대조군 250명) 대상 양쪽 눈꼬리 잔주름(crow's feet)의 일시적 개선 효과를 위한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대조군과 함께 총 4회를 투여했다. 다기관, 무작위 배정, 눈가림, 비열등성 확증 임상이다. 그 결과 비타란 최종 적용 후 12주 시점에서 독립적 평가자가 평가한 안정시(무표정) 눈가주름척도(CFGS)가 1점 이상 개선된 비율(개선율) 평가를 통해 HP Vitaran I의 눈가주름 개선 효과가 대조기기와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비타란의 경쟁력을 더하기 위한 또 다른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가 통증관련 연구자 주도 임상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을 준비하면서 경쟁품 대비 통증과 점탄성 대비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능성을 보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알팜은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식으로 PDRN/PN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PDRN은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비알팜이 양식을 선택한 것은 수입산 PDRN이나 자연산 어류에서 추출하는 PDRN은 그 어류가 어떤 환경 속에서 성장했는지 이력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품질 관리 및 안전성의 확보를 위해서는 어류의 이력을 정밀하게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치어부터 성장 이력과 건강 상태를 추적 관리하며 양식하고 있다. 비알팜은 HACCP, ISO9001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최첨단 스마트 양식장에서 세계 최초로 해수를 이용해 육상에서 바다송어를 양식해 PDRN을 생산하고 있다. 양식 과정에서 어떠한 항생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바다 송어의 정소에서 추출하는 DNA 조각인 PDRN은 항염 및 세포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종 상처 및 궤양의 치료, 수술 후 조직의 재생을 위해 사용된다. 최근 PDRN보다 DNA 조각을 더 길게 자른 PN을 이용해 주름 개선 및 피부 재생, 관절주사 등으로 활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비타란도 그 중 하나다. 비알팜의 생산능력은 현재 의료기기 600억, 화장품 300억, 의약품 150억 수준이다. 대략 1000억원이다. 향후 시설 투자도 준비 중이다. 원주공장 유휴 부지와 인근 공장 부지를 추가 확보했으며 설계를 진행 중이다. 공장 완공 시 2500억~3000억원 수준의 생산이 가능하다. 비알팜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MOU를 맺고 연어, 송어를 활용한 식품, 의약용 원료 생산 공급 및 연어, 송어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향후 확장성까지 고려한 움직임이다. 비타란은 최근 허가를 받고 국내 제약사 제휴를 통해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파트너과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하는가 LG와 비타란 브랜드의 국내 영업 담당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젤, 녹십자웰빙 등과는 코마케팅이다. 비알팜이 제조 공급하고 파트너별 별도 브랜드로 활동한다. 비알팜은 수출에 일가견이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년 195억원 매출을 올렸다. 해외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지난해 매출에서 국내와 해외는 절반씩이다. 이중 PN/PDRN 비중은 66%다. 매출은 의료기기 50%, 화장품 30%, 전문의약품 20%로 구성됐다. & 65279;글로벌 시장은 해외학회, 전시회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현재 41개국에 수출 중이다. PN 관절강 주사제 등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비알팜의 기술력은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석순 대표는 연구가 뒷받침돼야 물질의 쓰임새도 넓어진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PDRN/PN의 활용도를 의료기기, 의약품은 물론 코스메슈티컬 그리고 식품까지 바라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가 치료영역의 확대와 미용제품군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함량에 따른 효능/효과 연구 ▲PDRN/PN과 적합한 원료와의 hybrid 형태의 제품군 발굴 ▲타 회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선 및 신규 창출 연구 등이다. PDRN/PN 시장은 파마리서치에 의해 규모가 커졌다. 여기에 비알팜의 연구를 더해 PDRN/PN 쓰임새를 확장하려 한다. 같이 시장을 키워나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2023-08-28 06:00:00이석준 -
'수출급감에 계약해지'...만만치 않은 겔포스 中 정복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의 효자 수출 의약품 ‘겔포스’가 중국 시장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들어 수출 규모가 급감한 데다가, 대형 중국제약사와의 수출 계약도 해지됐다. 회사 측은 현지 직접 공략으로 예전의 전성기를 되찾겠다는 목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겔포스의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동기 79억원보다 8.6% 감소했다. 겔포스는 1분기 매출이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늘었지만 2분기에는 34억원으로 26.9% 줄었다. 지난 1975년 국내 발매된 겔포스는 보령의 간판 일반의약품이다. 흡착성이 좋은 겔 형태의 알칼리성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제산제다. 겔포스는 내수 시장에서 선전했지만 수출 실적이 부진했다. 겔포스의 상반기 내수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보다 96.1% 상승했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96.8%와 63.8%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상반기 겔포스의 수출액은 2억원에 그쳤다. 작년 상반기 43억원에서 1년 만에 95.6% 쪼그라들었다. 올해 1분기 겔포스의 수출액은 0원이었다. 겔포스는 보령의 효자 수출 제품이다. 겔포스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91억원으로 내수 매출 78억원을 압도했다. 2017년에는 겔포스의 수출액이 10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파트너사와의 계약 해지가 겔포스 수출 부진과 연관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령은 지난 24일 시노팜과 맺은 겔포스 중국 독점판매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 사유는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은 지난 2021년 시노팜과 약 8714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겔포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팜은 5년 간 중국 대륙 32개 성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시노팜은 연 매출이 약 80조원 규모의 중국 1위 제약사다. 보령의 시노팜 계약 해지 규모는 915억원이다. 당초 계약 규모에서 이행률 8.7%에 해당하는 88억원만 수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봉쇄 정책으로 겔포스의 수출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럼에도 5년의 계약 기간 중 2년 동안 이행률이 10%에 못 미친 데다가, 올해 들어 사실상 수출실적이 발생하지 않아 계약 해지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겔포스의 포장 리뉴얼 등의 사유로 생산이 일부 지연된 것도 수출 감소의 요인이라고 보령 측은 설명했다. 겔포스는 지난 1992년 ‘포스겔(Phosge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보령은 중국 심천미강원의약유한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겔포스의 수출을 시작했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2021년 중국 시장 수출 증대를 위해 파트너를 대형 제약사로 변경했지만 오히려 수출은 감소하는 역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보령 관계자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겔포스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 내 총판이나 대리점하고 직접 접촉해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2023-08-26 06:17:31천승현 -
'호실적·배당' 휴온스 시총 껑충…한달새 2000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한달새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61% 올랐다. 호실적, 중간배당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휴온스는 연간 매출액 첫 5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휴온스는 25일 4만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달전인 7월 26일(2만9400원)과 비교하면 61%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시총은 3509억원에서 5695억원으로 2186억원 증가했다. 8월 8일 전일대비 20% 상승했다. 이날은 휴온스그룹 상장 3사가 첫 중간배당을 공시한 날이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등이다. 총 91억원 규모며 이중 휴온스 몫은 35억원이다. 주주친화정책 일환이다. 3사는 올초 중장기 배당 정책에서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통해 직전 사업연도 주당배당금 대비 0%~30% 상향 계획을 발표했다. 약속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8월 14일에는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86억원으로 전년동기(2399억원) 대비 1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26억→291억원)도 28.8% 늘었다. 매출은 올해 최초로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는 상반기만 233억원 매출을 올리며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 메노락토 매출은 발매 첫해 173억원, 지난해 3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500억원 돌파도 가시권에 뒀다. 시장 관계자는 "휴온스 기업가치가 호실적과 중간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을 발판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7개 계열사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며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휴온스도 2022년 3월 25일부터 송수영(60), 윤상배(53) 각자대표 전문경영인 체제다. 윤 대표는 GSK, 보령, 종근당 등 업계 이력이 있다. 휴온스에서 송 대표는 경영관리 총괄, 윤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총괄한다.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대표를 겸직한다.2023-08-26 06:00:29이석준 -
JW중외제약 점안제 제로마케팅 눈길...ESG경영 실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제로 슈거(무설탕·Zero Sugar)' '제로 웨이스트(재활용·Zero Waste)' 등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0) 트렌드'가 핵심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눈물 시장에도 제로의 바람이 불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보존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방부제를 뺀 인공눈물 아이엔젤톡톡 점안액을 새롭게 출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엔젤톡톡은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점안제로 눈의 부담을 덜고, 다회용 특수용기로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눈물은 편의성에 따라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인공눈물과 큰 용량으로 일정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인공눈물로 나뉜다. 특히 다회용 인공눈물은 일회용에 비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용상의 위생 문제와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벤잘코늄 등의 방부제가 첨가돼 있어, 자주 점안하거나 용법·용량을 지키지 않았을 때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엔젤톡톡은 오염을 방지해주는 특수용기를 통해 다회용 인공눈물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보존제는 뺀 무방부제 인공눈물이다. 아이엔젤톡톡의 특수용기는 일방향 밸브(외부 공기·이물질 역류 방지)로 특허받은 Pure-Flow 기술로 점안액 제어가 가능하다. 점안하기 위해 용기를 누르면 밸브를 따라 점안액이 흘러나오고, 자동으로 밸브가 다시 닫히면서 외부로부터 오염을 차단한다. 아이엔젤톡톡의 주성분인 트레할로스는 선인장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수분을 포집하고 단백질과 결합하여 안구 표면을 장시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보습 효능이 뛰어나 화장품 등 뷰티 제품 원료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 측은 "트레할로스 성분의 인공눈물 제품 중 다회용 특수용기로 처음 출시된 아이엔젤톡톡은 방부제 제로와 편의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공눈물은 위생 및 제품의 특성상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데, 일회용 인공눈물 제품은 한 번 사용하고 폐기되기 때문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도 많다. 한 달 간 제품 사용 기준으로 일회용 인공눈물은 약 30개의 플라스틱 용기 쓰레기가 발생하지만 아이엔젤톡톡은 15ml 용량 단 한 통으로 개봉 후 1개월 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일회용 인공눈물은 처음 개봉할 때 플라스틱 캡이 떨어지면서 미세 플라스틱의 발생 우려가 있어 점안 시 주의가 필요한데, 아이엔젤톡톡은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이 점안이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7년 연속 인공눈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렌즈아이드롭(순, 쿨, 쿨하이)과 함께 이번에 출시한 아이엔젤톡톡 등 아이케어 라인업(프렌즈아이엔젤, 마이드롭)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8-26 06:00:07노병철
-
알리코제약, 반려동물시장 진출…온힐과 맞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반려동물케어 전문 플랫폼기업 온힐과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반려동물 제품 등의 유통,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제조, 반려동물특화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온힐은 반려동물 제품과 동물의약품 유통에 있어 온라인·오프라인·동물병원 등 국내 유일 Omni channel과 플랫폼을 갖춘 반려동물케어 전문기업이다. 전국에 1000처 이상의 동물병원 직거래 네트워크와 온라인 폐쇄몰 플랫폼 등 영업 역량을 기반으로 심장사상충 백신은 물론 동물 치매치료제 등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제휴로 알리코제약의 특화사업은 2018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여성헬스케어, 메디컬디바이스에 이어 반려동물 케어비즈니스로 이어졌다. 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의 경영 전략으로 교토삼굴(狡& 20820;三窟)의 지혜를 강조해 온 이항구 대표의 경영철학과 사업방향성과 연결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은 주력 사업 시설 투자 외에도 미래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화 비지니스는 사업 개시 3년 만에 200%이상의 고성장을 시현중이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1.6%수준으로 23년 기준 약 4조(소비재 2.5조, 헬스케어 분야 1.5조) 규모다. 2027년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만 6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23-08-25 15:34:13이석준 -
일양, 내수 동력 확보...中 법인 청산 리스크 최소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이 중국 OTC 법인 '통화일양'을 빼고도 외형을 유지했다. 탄탄한 내수 사업이 지난해 매출 404억원을 올린 통화일양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단 알짜 통화일양이 빠져나가면서 수익성은 악화됐다. 일양약품은 지난 5월 중국 현지법인 중 하나인 통화일양을 해산청산키로 결정했다. 경영 효율성을 위해서다. 통화일양이 해산되면 일양약품의 중국법인은 ETC 양주일양만 남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연결 기준 반기 매출액은 1657억원으로 전년동기(1688억원)와 비슷했다. 2분기 매출(831억→854억원)만 보면 전년동기와 견줘 소폭 증가했다. 일양약품의 연결 매출액은 청산 작업이 진행 중인 중국 OTC 법인 통화일양을 뺀 수치다. 통화일양은 지난해 404억원 매출을 올렸다. 결론적으로 일양약품은 통화일양을 제외하고 외형 유지에 성공했다. 내수 사업의 선전 때문이다. 사실상 내수 실적인 일양약품의 별도 기준 반기 매출은 1148억원으로 전년동기(1009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놀텍,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등 전문의약품으로 개별 반기 1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단 수익성은 악화됐다. 일양약품의 연결 반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200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통화일양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화일양의 지난해 영업이익률(매출 4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은 47%다. 일양약품은 5월 종속기업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를 해산청산 하기로 결정했다.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파트너와의 갈등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회사도 합의 해산청산이 불가해 관할법원에 해산청산 절차의 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통화일양 주주구성은 일양약품 45.9%, 오너가 정도언 회장 등 특수관계인 19.4%, 중국 통화 시 34% 등이다. 통화일양 청산 결정은 중국 시와의 갈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장동력 확보 드라이브 일양약품은 최근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얼마 전에는 충북 음성 인플루엔자 백신 공장 완제 라인 증축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백신 완제라인 증축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투자 기간은 내년까지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입찰에도 성공했다. 일양약품은 '테라텍트' 도즈당 최저가격인 1만100원을 투찰했다. 172억원 규모다. 테라텍트는 지난해 NIP 입찰 탈락 1년만에 복귀했다. 일양약품은 정유석(47) 사장 3세 경영 체제다. 김동연(73) 부회장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유석 사장은 창업주 고(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지분율 21.34%)의 장남이다.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에 등장했다. 2014년 전무, 2018년 부사장, 올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도 재선임됐다. 정유석 사장은 향후 지분율(4.08%)을 끌어올리며 최대주주로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2023-08-25 12:10:28이석준 -
동방에프티엘 "대사항암제 개발 '베라버스'와 투자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방에프티엘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난치암 대사항암제 개발 기업인 베라버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방에프티엘은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까지 필요한 저분자 약물의 설계·합성·분석 등을 담당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원료의약품을 독점 공급한다. 베라버스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SEM(Stem-like, EMT, Mesenchymal) 분자아형을 가진 종양세포의 에너지대사 과정을 타깃한 신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베라버스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V201'는 암세포 내부의 칼슘 배출을 억제해 항암제 민감도를 높이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현재 최적화 과정에 있으며, 오는 2024년 전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베라버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정재호 연세의대 교수는 종양 분자아형 특이적 정밀 대사조절항암제 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 2022년 제32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위암의 예후와 항암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분류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던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알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개발, 국제 의학 저널 BMC Medicine에 등재했다. 동방에프티엘은 2020년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와 화합물 합성, 천연물 추출, 세포 발효, 인공지능을 활용한 CADD(Computer Aided Drug Design)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스타트업과 합자투자 법인을 설립, 신약 개발에도 나섰다. 이번 베라버스 투자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헌석 동방에프티엘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미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에 저분자 약물을 공급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베라버스와 함께 난치암 극복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석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우수한 연구능력을 가지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서로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과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3-08-25 11:53:17김진구 -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 '서유록'에서 운영하는 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8월 31일까지 총 10팀을 선발하며 팀당 2~3인으로 구성된다. 스테이 프로그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giaf.official)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유록은 1913년& 160; 강릉 김씨가 서울을 다녀오면서 37일간의 여정을 한글로 기록한 여행기다. 누군가 이어서 자신의 여정을 서술해 나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이에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강릉 김씨의 여정에 이어 새로운 서술자의 서사에 주목하고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160; 서유록 스테이 프로그램은 노암동에 위치한 월화STAY에서 진행된다. 월화STAY는 지역 주민의 유휴 공간이었던 주택을 개조해 여행자를 위한 스테이로 재탄생한 공간으로 강릉시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 160; 사연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은 월화STAY에서 하루 머물며 도시를 온전히 경험하고 이 경험의 온기를 타인과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2023-08-25 09:33:15이석준 -
녹십자·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공동생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하고, GC녹십자는 이후 바이알 충전과 포장 등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는다. 비콜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용 백신이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했고 작년 누적 공급량이 1억 도즈를 넘어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다. 녹십자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 백신 공동 생산에 대해 협력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유니세프 공급용 백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최근 아프리카 등 지역의 콜레라 확산으로 인한 유니세프의 공급확대 요청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튜브형의 '유비콜-플러스' 정상 공급량에 추가된 물량이다. 민경호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콜레라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현재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제휴로 공급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출 증대는 물론, 콜레라 확산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양사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 세계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8-25 09:29:08천승현 -
휴젤, 80개국 수출 도전..."톡신 NO.1 기업 성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해외 허가·론칭 국가를 확장하며, 톡신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이달 말경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미국 FDA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 초 승인이 전망되고 있다. FDA 허가를 획득할 경우 사실상 세계 전역에 보툴렉스에 대한 판매망을 획득해 K-톡신의 위상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톡신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톡신시장에 진출, 연간 800억 안팎의 수출 실적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보툴렉스(수출 제품명 레티보)는 현재 유럽 주요 TOP5 국가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포함해 총 23개국에 진출을 완료했다. 향후 기타 유럽 국가들에서도 허가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30개국 이상 진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휴젤 측은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HMA)로부터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수령해 유럽 주요 11개국의 품목허가 획득을 완료했다. 현재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만큼 올해 남은 25개국의 품목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유럽 36개국 진출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의 매출구조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5 대 5 정도로 해외 허가·론칭이 확대될 경우 자연스럽게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된다. 휴젤의 2022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2816억·1024억·617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21·7·2% 가량 증가했다. 보툴렉스는 현재 전 세계 43개국에서 허가·판매 중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보툴렉스의 지난해(1~3분기 기준)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3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했다. 중국·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은 휴젤 수출 실적을 견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2022년 3분기 아시아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 2월 중국 시장에 정식 론칭된 레티보는 5년 내 1500억 수출탑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5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대만은 현지 조인트 벤처 휴젤에스테틱스 타이완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레티보의 미국 허가가 완료되면 유통·판매·마케팅은 지난 2018년 설립된 휴젤 현지법인 휴젤 아메리카가 담당한다. 휴젤 아메리카의 사령탑은 제임스 하트만(James P. Hartman) 대표로 독일 멀츠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 그동안 시장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휴젤은 중국, 유럽, 미국 등 빅3 섹터를 비롯해 전 세계 79개국에 톡신 및 HA필러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의 HA 필러는 최근 독일·영국·스페인에서 공급이 확대, 덴마크·헝가리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휴젤의 HA 필러(유럽 수출명 레볼렉스)는 현재 유럽에서 매출 수량 기준 10%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빅 5(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를 포함 총 21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3년 간 연평균 50%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독일, 영국, 스페인 지역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176%, 23%, 39%씩 증가했다. 독일의 경우 최근 현지 유력 유통회사인 모리스킨(MORYSKIN GMBH)과 신규 계약을 체결,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필러 시장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10%씩 성장해 그 규모가 21억 195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향후 네덜란드, 벨기에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HA 필러 관계사인 아크로스와 영업·마케팅을 협업하며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포럼, 세미나, 학회 등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가별 독점 유통회사들을 활용한 현장 시술 세션(Hands-on)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HA 필러가 신규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진출 국가를 확대하는 등 K-필러 대표 주자로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전역에 판매망을 확보해 향후 3년 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8-25 06:00:20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오늘부터 약물운전 처벌 강화…약국 준비사항 확인해보니
- 2"1개 밖에 못 드려요"…약국은 지금 투약병·약포지 전쟁 중
- 3"약가 압박도 힘든데"…고환율에 완제·원료업체 동반 시름
- 4허가·수가 막힌 디지털 헬스…제도 장벽이 확산 걸림돌
- 5올루미언트 '중증 원형탈모' 급여 확대 약가협상 돌입
- 6잠잠하던 인천 약국가 비상…검단·청라에 창고형약국 상륙
- 7한국릴리, 1년새 매출 194%↑…'마운자로' 효과 톡톡
- 8한국피엠지제약, 순익 3배 점프…'남기는 구조' 통했다
- 9국민연금, 자사주 꼼수 등 반대…제약사 18곳 의결권 행사
- 10식약처, 식욕억제제 불법 처방한 의사 적발…검찰 송치
